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국제한지패션쇼’ 런웨이를 밝혔다.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은 지난 11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전주페스타 2024’의 메인 행사인 ‘국제한지패션쇼’ 오프닝 갈라쇼에 참석해 런웨이에서 워킹을 하고 수어로 노래하는 빅오션 시그니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빅오션은 런웨이에 올라 모델 워킹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데뷔곡 ‘빛(Glow)’ 무대를 수어와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빅오션은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빅오션의 데뷔곡 ‘빛(Glow)’은 1세대 아이돌인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들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식 데뷔했다. 빅오션은 지난 9월 열린 ‘서울패션위크’에 초청받는 등 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하며 많은 디자이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유가당
2024-10-14 11:26:22[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의 섬유케어 브랜드 스너글이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입고 싶은 포근향'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스너글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스너곰'과 함께 '입고 싶은 포근향'이란 브랜드 메시지를 알리고, 패션과 향기를 결합한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오는 7일까지 DDP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하는 스너글 팝업 부스는 서울패션위크 컨셉에 맞춰 패션쇼 런웨이와 이를 바라보는 프론트로우로 꾸며진다. LED 조명과 영상을 통해 '포근한 향기'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스너글의 여섯가지 향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의상을 입은 스너곰과 함께 패션모델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부스 내 관객석에는 허거블 코튼, 블루밍 부케, 스파클링 시트러스, 블루 스파클 플러스, 허거블 선샤인, 멜로우 선샤인 등 스너글의 다양한 향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를 방문한 모두에게 서울패션위크 한정판 스너글 섬유탈취제를 선착순 증정하며, 스너곰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공유할 경우 스너곰 파우치를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디자이너 브랜드 '그리디어스(GREEDILOUS)'와 콜라보 의상도 선보인다. 런웨이에선 모델과 스태프 전원이 허거블 코튼을 착향해 '입고 싶은 포근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스너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패션과 향기의 조화를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3 14:08:57[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이 함께 패션쇼에 서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패션쇼는 아니고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가상의 영상이다. 머스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1분 23초짜리 패션쇼 영상을 올렸다. 본인을 포함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해당 영상의 시작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 롱패딩을 입은 모습이다. 흰색 롱패딩을 입은 교황의 AI 이미지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이다. 이어 어깨가 드러난 무지개색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선글라스를 쓰고 휠체어에 앉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등장한다. 오렌지색 교도소의 작업복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KIM’이 대문짝만하게 새겨진 후드 티셔츠에 커다란 금색 체인 목걸이를 착용한 ‘힙합 전사’ 김정은도 모습을 드러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일본 사무라이, 로마 전사,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선수 등 10가지가 넘는 복장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붉은색과 노란색 곰이 그려진 옷을 입고 곰인형 가방을 들었는데, 이는 시 주석이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진 곰돌이 푸를 연상시켰다. 머스크 본인도 등장한다. X가 새겨진 속옷을 입은 채 나오지만, 바로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우주복으로 변신한다. 마지막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빌 게이츠로 양손에 ‘PC에 문제가 생겨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모니터를 들고 있다. 해당 영상은 가짜임이 확연히 티가 나지만 1억2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좋아요’ 역시 100만이 넘는다. 인공지능(AI) 이미지를 사용하는 스튜디오인 카피 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악셀 발스트룀은 이 영상에 대해 “생성형 AI가 어떻게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예”라고 평했다. 미국 린 대학교의 마케팅학과 앤드류 번스타인 교수는 "이 AI 쇼는 정치, 기술, 유명인 문화의 초현실적 교차점이자 풍자, 기술, 문화 비평을 혼합한 광경"이라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24 06:23:07[파이낸셜뉴스] K-패션이 프랑스 파리에서도 통했다. 16일 LF는 대표 브랜드 '헤지스'와 '알레그리'가 파리 프랭땅 백화점 주최로 열린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K-패션을 대표해 성공적인 런웨이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프랭땅 백화점에서 개최된 '프랭땅 파리 코리안 클럽'에서 헤지스와 알레그리는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참여해 24SS(봄여름) 컬렉션 런웨이를 진행했다. 헤지스, 알레그리를 포함해 패션, 슈즈, 쥬얼리, 가방 등 다양한 패션 분야를 총망라한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파리 패션계를 대표하는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0년부터 헤지스의 글로벌 총괄 브랜딩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훈 CD(Creative Director)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헤지스, 알레그리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고유의 디자인, 실루엣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론칭 24년차를 맞는 LF의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등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K-패션을 대표하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2020 S/S 런던패션위크 참가 등 유럽 무대에도 진출하며 성장 잠재성이 큰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꾸준히 입증해 왔다. LF의 컨템포러리 남성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는 197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 빈치에서 탄생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틴 마르지엘라, 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원단 및 직물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훈 LF 헤지스 글로벌총괄 CD는 "현장에서 집중 조명 받은 헤지스의 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헤지스는 향후 기존 아시아 위주에서 유럽까지 글로벌 무대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글로벌 브랜딩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6 09:43:23‘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내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기 위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였다. 오후 12시20분,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는 깃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통 한복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모던 한복을 착용한 패션모델 12인의 런웨이가 20여분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Korea Express Road)' 팝업 전시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2 15:13:18[FN스타 온라인 뉴스] 모델 유하민이 31일 오후 파리,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위크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해 유럽 패션위크에 데뷔한 유하민은 아시아 출신 모델 중 가장 많은 런웨이에 올라 주목 받았다. 사진제공=모델디렉터스 fnnews.com
2023-10-31 20:11:01[FN스타 온라인 뉴스] 모델 유하민이 31일 오후 파리,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위크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해 유럽 패션위크에 데뷔한 유하민은 아시아 출신 모델 중 가장 많은 런웨이에 올라 주목 받았다. 사진제공=모델디렉터스 fnnews.com
2023-10-31 20:08:3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2023년형 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인공지능(AI)' 출시에 맞춰 '세상에 없던 초강력 청소 쇼'라는 이색 캠페인을 실시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과 TV·옥외 광고에 공개되는 '더 제트 워크' 캠페인 영상은 런웨이를 배경으로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AI의 새로운 기능을 강조한다. '더 클린 워크' 스테이지에서는 삼성만의 특허 출원한 기술로 강력해진 최대 280W의 흡입력·397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런웨이 바닥의 금빛 부스러기들을 강력 흡입한다. '디 에이아이 워크'에서는 카페트나 마루·매트 등 집안의 청소 환경을 감지해 흡입력을 최적화 해주는 'AI 모드'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국내 무선 스틱 청소기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AI 플러스 인증을 받았다. '더 지그재그 워크'에 등장하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사물인식·3D·라이다 센서로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인식하는 자율주행으로 런웨이 곳곳에 떨어진 장애물들을 감지해 피해간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노력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컷더트래쉬'와 협업해 모델의 의상과 소품은 물론 재활용 페트병들로 만든 샹들리에를 런웨이 무대에 설치했다. 비스포크 제트 AI의 청정스테이션은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그릴 필터에 적용했다. AI 모드는 강력 모드 대비 AI 모드 사용 시 배터리를 약 25% 절약한다. 삼성전자 김성욱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최대 280와트 세계 최고 흡입력과 AI로 바닥 환경을 감지해 최적의 흡입력을 구현하는 비스포크 제트 신제품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장 강력하고 똑똑한 제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4-11 10:08:42한국 패션의 위상이 달라졌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엠베서더를 맡은 한국인 아티스트의 인기에 버금간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비영어권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더글로리', 에미상 수상작 '오징어 게임' 등 한국콘텐츠의 위상은 한국패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K팝 아티스트들은 디올(블랙핑크 지수, BTS 지민), 발렌티노(BTS 슈가), 샤넬(지드래곤)의 앰버서더를 맡았다. 지난해 7월 데뷔한 뉴진스의 민지는 샤넬, 하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더 이상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 통용되는데 시차가 없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OTT에서 개봉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하는 한국 콘텐츠가 잇따르고, BTS와 뉴진스의 음원이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동시성이 지닌 파급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K팝·K콘텐츠가 이끈 한류를 K패션이 이어받는 모양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2023 FW 파리패션위크'에 패션업계 관계자는 물론 전세계 유명 백화점 소속 유통 바이어들이 모였다. 다음 시즌 출시 예정 신제품을 소개하고 미리 판매하는 '프리미엄 패션 마켓'에서 한섬의 시스템, 송지오, 우영미 등이 발표한 컬렉션 모두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파리패션위크에 참여한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송지오쇼를 예로 들면서 연출, 영상, 스태프, 모델, 제작 등 전반적인 사항에서 디올이나 프라다 등 해외 명품과 견줘 손색없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이번 파리패션위크에 시스템과 시스템옴므 브랜드로 참여했다. 한섬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의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 지구 프랑 부르주아 소재 복합예술문화 공간 '3537'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한섬 관계자는 "9회 연속 참가해온 파리패션위크에 역대 가장 많은 직원을 파견했는도 매일 10시간 이상 20여개국 패션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와 상담을 해도 시간이 모자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글로벌 문화콘텐츠와 접목한 한섬의 독특한 프레젠테이션에 전세계 패션 관계자가 호응했다. 올해 한섬은 영국의 포토그래퍼 에드워드 머이브리지의 자전적 에세이 '그림자의 강'에서 영감을 받아 빛과 조명, 그림자를 활용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브랜드 론칭 32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유산의 재조명'라는 주제로 선보인 신제품 40종에는 모던하고 절제된 시스템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담았다. 한섬은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시스템옴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패션 동향과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특히 파리 패션의 중심부인 마레 지구에 지난 2014년 편집매장 '톰 그레이하운드 파리'을 내고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20년에는 시스템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해 해외 수출용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글로벌 크레이티브 디렉터(GCD)' 제도를 도입했다. GCD는 글로벌 전용 컬렉션인 '시스템 스튜디오'를 별도로 선보이고 있다. 한섬은 향후 시스템·시스템옴므를 통해 다진 해외에서의 입지를 기반으로 다른 브랜드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은 '2023 FW 파리패션위크'에서 어린 검투사의 초상을 연상해 디자인한 '리플렉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100% 수작업을 통해 제작한 이번 컬렉션은 지상 9층 규모의 쇼장에서 공개됐다. 외신은 '모든 생각이 옳은 컬렉션'이라고 극찬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대규모 쇼가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것이다. 송지오가 복귀 한 시즌만에 프랑스의 대표 백화점으로 꼽히는 프렝땅에 입점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송지오는 송지오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브랜드로 2006년 파리패션위크에 첫 진출해 17년째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송지오는 엔데믹 국면을 맞아 파리 마레 지구에 단독 쇼룸을 운영하는 등 더 활발한 해외 진출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패션 브랜드 우영미는 이번 파리패션위크에서 '가장 한국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기원전 57년부터 935년까지 약 1000년간의 신라 왕족의 의복 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디자이너 우영미는 한국 또는 한국문화에 대한 유럽 신세대들의 호기심을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우영미 2023 FW 컬렉션의 특징은 신라 왕족의 화려한 장식 보석의 모양을 유지하되 그 핵심 형태만 남겼다는 점이다. 우영미는 2030세대의 신(新)명품으로 꼽히는 브랜드다. 손흥민, BTS, 송민호 등 이른바 '남친룩'의 대명사가 됐다. 우영미가 전개하는 쏠리드는 프랑스 봉 마르셰 백화점에서 지난 2020년 남성관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발렌시아가, 구찌 등 명품 브랜드와 현지 경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한국 최초의 파리의상조합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우영미는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하우스 '하우스 우영미'를 열었다. 한국 패션에 대한 현지의 호응은 매출로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4대 패션쇼가 열리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4개국 대상 의류 수출액은 2020년 2억2985만달러, 2021년 3억7만달러, 지난해 3억4562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정부도 발벗고 나섰다.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74억원을 지원한다고 공고했다.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기반 조성 51억원, 프리미엄 소재 개발·마케팅 지원에 54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2-16 18:29:55[FN스타 이승훈 기자]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민자역사 디노체홀에서 '제14화 전국 미시즈선발대회'가 열렸다. 여성 광고 모델 연기자 이영옥이 직업모델 소개 런웨이를 선보이고 있다. p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11-28 18: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