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가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레고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한 도심 속 깜짝 이벤트 ‘플레이 팝’ 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레고 페스티벌’은 UN이 정한 '세계놀이의 날'(6월11일)을 맞아 전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진행하는 놀이축제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진행된 ‘플레이 팝’ 행사에는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리릭 크루즈 등 레고 페스티벌의 대표 캐릭터들과 공연단이 참여했으며, 플래그 행렬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레고랜드는 코스튬 공연을 통해 '레고 페스티벌'에서 기대할 수 있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서약식을 진행했다. 놀이 서약은 '레고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실컷 웃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온몸으로 놀고 즐기겠다는 약속과 함께 놀이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이벤트다. 김영옥 레고랜드 마케팅 담당 상무는 “찾아가는 이벤트를 통해 레고랜드가 전하고 싶은 놀이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서울에서 ‘플레이 팝’ 행사를 열게 됐다”며 “레고랜드는 올해 개장 3주년을 맞아 '놀이를 통한 학습'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3 14:58:00【 춘천=김기섭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5일부터 야간 개장에 나서는 등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지난 4일 레고랜드 코리아 오픈 이래 최대 방문객 수를 달성했으며 황금 연휴 기간 3일과 4일 이틀간 레고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전년 대비 약 80%가 증가했다. 오픈 3주년을 맞는 레고랜드는 이날 야간 개장과 함께 특별한 불꽃놀이를 선보이며 대규모 놀이 축제인 레고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선물한다. 레고랜드에 입장하며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아이러브 플레이' 포토존은 레고 페스티벌을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레고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레고 작품으로 꾸며진 5개의 페스티벌 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음악도 즐기며 레고를 만들고 춤추며 꿈꾸던 레고의 세계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레고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 '배틀 오브 더 밴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틀 오브 더 밴드는 레고 페스티벌 구역의 '뮤직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굿 바이브 댄스 파티', '홉시 쇼' 등 매시간 5개 구역마다 다른 쇼가 준비돼 있다. 최근 공식 오픈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는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에 조성됐으며 좌석이 360도 회전하며 스릴감을 더한다. 신규 라이드 탑승과 더불어 닌자들과 함께 스핀짓주 무술을 연마하며 원소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체험 공간은 어린이들을 레고 닌자고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 첫 운영 이후 약 한 달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ees26@fnnews.com
2025-05-05 18:39:1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5일부터 야간 개장에 나서는 등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지난 4일 레고랜드 코리아 오픈 이래 최대 방문객 수를 달성했으며 황금 연휴 기간 3일과 4일 이틀간 레고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전년 대비 약 80%가 증가했다. 오픈 3주년을 맞는 레고랜드는 이날 야간 개장과 함께 특별한 불꽃놀이를 선보이며 대규모 놀이 축제인 레고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선물한다. 레고랜드에 입장하며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아이러브 플레이' 포토존은 레고 페스티벌을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레고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레고 작품으로 꾸며진 5개의 페스티벌 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음악도 즐기며 레고를 만들고 춤추며 꿈꾸던 레고의 세계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레고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 '배틀 오브 더 밴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틀 오브 더 밴드는 레고 페스티벌 구역의 '뮤직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굿 바이브 댄스 파티', '홉시 쇼' 등 매시간 5개 구역마다 다른 쇼가 준비돼 있다. 최근 공식 오픈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Masters of Spinjitzu)'는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에 조성됐으며 좌석이 360도 회전하며 스릴감을 더한다. 신규 라이드 탑승과 더불어 닌자들과 함께 스핀짓주 무술을 연마하며 원소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체험 공간은 어린이들을 레고 닌자고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 첫 운영 이후 약 한 달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5월은 레고랜드의 색다른 즐거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많은 방문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05 11:37:09레고랜드코리아가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인기 IP 닌자고를 테마로 제작된 몰입형 놀이시설로, 총 길이 346m의 트랙을 시속 57㎞의 속도로 달리면서 최대 360도까지 회전하는 좌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설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에 설치·조성됐으며, 탑승객들은 닌자고 세계관 속 닌자들과 함께 스핀짓주 무술을 연마하며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스핀짓주 마스터’ 공식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에는 레고랜드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포함해 레고랜드코리아 이순규 대표, 멀린엔터테인먼트 피오나 이스트우드 CEO, 주한영국대사관 토니 클렘슨 상무참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및 탑승 체험 행사 등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이 닌자고 세계 속에서 직접 스핀짓주 기술을 익히며 상상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야말로 레고랜드가 추구하는 놀이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살아 숨쉬는 공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10 16:28:5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인기 IP 레고 닌자고 테마를 적용한 신규 놀이기구 ‘스핀짓주 마스터(Spinjitzu Master)’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스핀짓주 마스터(Spinjitzu Master)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레고 시리즈인 ‘레고 닌자고’ 테마를 적용한 롤러코스터 형태의 신규 놀이기구로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새로운 스릴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히 탑승하는 것을 넘어 ‘스핀 짓주’라 불리는 무술을 사용하는 레고 닌자들과 함께 원소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직접 체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놀이기구는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에 약 200억원을 투입해 총 2640㎡을 추가 확장한 부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해적의 바다, 미니랜드, 레고 캐슬 등 레고랜드의 주요 인기 시설과 인접, 신규 놀이기구를 즐기는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 개장 이후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를 반영해오며 다른 국가 내 레고랜드 리조트와 달리 ‘야간개장’, ‘겨울철 운영’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는 전 세계 레고랜드 중 한국에서 첫 번째로 만들어지는 시설로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2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며 “레고랜드는 앞으로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레고랜드 내 남은 30% 부지를 지속적으로 투자,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20 10:06:3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다 파산 위기에 놓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와 강원개발공사(GD)의 통합에 대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현 단계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GJC 사업을 GD로 넘겨 자금 유동성과 사업 추진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통합 시 GJC 인수에 따른 GD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500억원을 현물 출자해야 하고 도가 GJC 대신 혈세로 갚아준 2050억원의 대위변제금도 돌려받을 수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도의회와 시민단체에서 '2050억원의 채무 탕감은 배임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 지사는 "배임은 손해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GJC와 GD를) 통합하지 않는 것이 배임"이라고 강조했다. GJC가 파산 위기에 내몰린 원인에 대해 김 지사는 전임 최문순 도정을 겨냥, "빚은 시커멓고 터무니없는 계약을 해 놓은 탓에 제게 주어진 정책 선택의 자유와 권한이 없다"며 "통합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큰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아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 정상화 방안' 보고회를 통해 GJC 파산과 존속 또는 GD로 사업을 넘기는 영업양수 등 3가지 방안 중 GD로 통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GJC 파산 시 2132억원 이상의 손실과 하중도 토지 상실은 물론 강원도가 GJC에 대신 갚아 준 채무 2050억원도 회수할 수 없게 되는 등 4000억원 플러스알파(+α) 이상의 천문학적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17 14:52:43[파이낸셜뉴스] 강원 춘천 레고랜드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목표로 잡은 연간 200만명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윤민섭 춘천시의원은 12일 레고랜드 연간 입장객 수가 2022년 5월 개장 이후 그해 12월까지 65만3991명, 2023년 63만2871명, 2024년 49만4618명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과 일자리 창출 9000명, 생산유발효과 6000억원, 지방세수 연간 44억원을 장담했지만, 레고랜드의 지난해 입장객 수는 목표 대비 4분의 1도 안 되는 처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방문객 감소율이 21.8%로 춘천의 주요 관광지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883만5670명으로 직전해와 비교해 17% 증가했다"며 "도내 겨울 축제들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대비될 정도로 레고랜드의 입장객 수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레고랜드는 개발 당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만들어졌는데 개장 3년 만에 방문객 수는 크게 줄었고 개발을 추진한 중도개발공사는 수천억 혈세를 탕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태를 만든 이들에게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2-13 06:50:49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춘천시 아동센터 어린이 150명을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멀린 매직 완드(Merlin Magic Wand)’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춘천지역아동센터, 갈릴리지역아동센터, 봄내지역아동센터, 깨비지역아동센터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15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멀린 매직 완드’는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펼치는 자선 프로그램으로,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2022년 개장 이후 매년 해당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상무는 “2025년 새로운 해를 맞이해 '멀린 매직 완드'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꾸준히 더 많은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01 14:21:16[파이낸셜뉴스]우리 국민의 경제심리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정국 불안이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된 때문이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연말연초 각종 행사마저 취소되면서 향후 소비심리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OBJECT0#3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민 경제심리를 나타내는 뉴스심리지수(NSI)는 윤 대통령 직무 정지 이후 반등 흐름을 보였다. 지난 11일 77.47를 기록하며 2022년 12월 2일(77.32)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NSI는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16일 85.35까지 반등한 했고, 23일 기준으로는 95.83까지 회복했다. 한은이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화요일 실험적 통계로 공표해온 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사에서 표본 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 있는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 수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지수를 만든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경제심리는 한은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다. 국민 경제심리를 나타내는 NSI가 경제심리지표에 1~2개월 선행하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주요 실물 경제지표가 부진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가결 뒤 열린 물가설명회에서 “(계엄 사태 이후) 제일 크게 변한 것이 소비심리하고 경제심리지수가 급격하게 떨어져 이 지표들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하락폭 만회에도 경제심리는 여전히 평시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은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등 정국 불안이 지속된 결과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 자리에 오르면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사상 처음으로 12월 30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오르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극심해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이달 19일(1452.3원)과 20일(1454.9원) 모두 장중 심리적 마지노선인 1450원선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12월 넷째주 들어 1486.7원까지 급등했다. 계엄 탄핵 정국에 이어 고환율에 시름하던 소비심리는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경제단체를 비롯해 정부와 정치권은 소상공인을 위해 연말연시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해달라고 독려했으나 대형 참사로 다음달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돼 연말연시 행사들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실제 일일 NSI도 23일 95.83에서 30일 88.84까지 떨어졌다. 이에 12월 NSI는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되고,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가 컸던 2022년 12월(83.07)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월별 NSI는 지난 9월 98.84에서 10월 100.61로 100선을 회복했고, 11월 100.62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월의 경우 1일부터 30일까지 평균 86.53로 급락한 상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12-31 14:47:5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85개 공급업체, 128개 품목을 선정했다. 2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답례품 선정은 지난 11월부터 모집공고 및 접수 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열린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주요 선정 기준은 답례품 공급업체의 공급 안정성, 가격 적정성, 품질관리 역량 등이며 최종 선정된 85개 업체는 특산물과 가공품 78개, 관광과 체험 상품 2개, 공예품과 공산품 4개, 지역화폐 1개다. 농산물 분야는 △철원오대쌀 △토토미 △해풍미 △오미자청 △견과류세트 △도라지정과 △약과 등이며 수산·축산·임산물 분야는 △닭갈비 △한우·한돈 △젓갈세트 △황태세트 등이다. 체험권은 △레고랜드 코리아 이용권 △캠핑카 탑승 할인권이며 공예품은 △도자기 △컬러링북 △퀼트 작품이다. 지역화폐인 △강원상품권도 포함됐다. 특히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 연 한도액이 2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답례품 제공 가격 한도 또한 6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돼 고가 답례품들이 접수됐다. 그 중 도내 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흑자장인이 직접 빚은 달항아리가 답례품으로 선정돼 고액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도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활기업 6개 업체, 7개 품목을 적극 발굴하는 등 자활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졌다. 한편 도는 2025년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1일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대복 강원특별자치도 세정과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급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다채롭고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2-25 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