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헬스장에서 레깅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남자 친구로부터 '더럽다'는 막말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헬스장에서 레깅스 보면 더럽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헬스 말고 요가랑 러닝도 같이 해서 몸이 날씬한 편이다. 평소 헬스장 갈 때 반소매 티셔츠에 레깅스 입고 가서 운동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A씨 헬스장 복장을 본 남자친구의 반응이었다. 남자 친구는 A씨에게 "다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레깅스 입으면 더러워 보인다"고 막말했다. A씨는 "이런 글 쓰면 '몸매 자랑하려고 입는 거 아니냐', '시선 즐기는 거 아니냐'고 할 거 아는데 맞다"라며 "제 몸매 마음에 들고 레깅스 입으면 더 예뻐 보여서 입고 운동하는 데 문제 있냐?"고 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 보면 보는 거지, 화도 안 난다. 헬스장 갈 때나 돌아올 때는 큰 점퍼로 엉덩이 안 보이게 잘 가리고 다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살색이나 분홍색 레깅스 아니고 늘 검은색만 입는다. 그런데도 운동할 때 정말 더러워 보이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 좀 그렇긴 하다" "눈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불편하긴 하다" "민망하다는 생각은 해봤어도 더럽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해봤다" "원래 용도에 맞게 입었는데 무슨 상관이냐?" "남자 친구 머릿속이 더 더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3 06:43:30[파이낸셜뉴스] 젝시믹스는 기술과 원단에 초점을 맞춘 신규 하이엔드(고급) 레깅스 라인 '어나더라벨'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봉제선 없는 멜로우 스티치 봉제 방식으로 신축성을 극대화하고 두께감을 최소화했다. 또 힙라인과 종아리에 이중 절개 패턴과 입체 패턴을 적용해 몸매 보정 효과를 더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5 13:16:09[파이낸셜뉴스] 한 베트남 여성 관광객이 서울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를 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베트남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하노이에 사는 H씨는 지난달 29일 한국 방문 도중 경복궁 광화문 옆 돌담 앞에서 레깅스를 입고 고난도 요가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찍었다. 이런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지난 3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자 '불쾌하다', '부적절하다'는 이용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베트남 유적지) 후에 황궁과 마찬가지로 이 궁궐은 그들 나라에서 신성한 곳"이라면서 "수치스럽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댓글은 "요가는 건강에 좋지만, 사람 몸을 이런 식으로 대중 앞에서 드러내는 것은 모욕적이고 무례하다"면서 "게다가 이 장소는 신성한 곳이며 한국 관광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H씨는 자기 행동이 규정 위반이 아니며 경복궁 보안요원이 주의를 주지도 않았다면서 온라인의 비판 여론이 지나치다고 항변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베트남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요가를 하는 행동을 놓고 논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베트남 북부의 베트남 최고봉인 판시판산(해발 3천147m) 정상에서 전신 레깅스를 입은 여성들이 요가하는 모습이 찍혀 TV 뉴스에 나오는 등 논란이 일었다. 또 지난 5월에는 북부 타이빈성에서 여성 14명이 차도 한복판에서 요가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다가 적발돼 불법 집회·교통 방해 등 혐의로 1인당 15만 동(약 8천원)가량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5 21:49:43[파이낸셜뉴스] 러닝이 대중적인 취미로 인기를 끌면서 레깅스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 10월 31일 안다르는 10월 1일을 기점으로 이미 지난해 판매된 레깅스 물량을 조기에 돌파했다고 밝혔다. 러닝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활동성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여주는 러닝 레깅스에 대한 수요가 고강도 운동에도 적합한 안다르 레깅스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져 실제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안다르는 글로벌 스판덱스 브랜드 '라이크라컴퍼니'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유일하게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원사를 사용하고 있다. 라이크라컴퍼니의 원사 중에서도 최상급 탄력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이에 신축성과 복원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활동성이 높은 움직임에도 쓸림 없이 탄탄하게 근육을 잡아주고 흡한속건 기능까지 뛰어나 러닝과 같은 고강도 운동에서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러닝용으로 인기가 높은 안다르 레깅스는 에어쿨링 라인이다. 안다르 에어쿨링 라인은 공기가 순환하는 벤틸레이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러닝 시 발생하는 땀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해 쾌적함을 선사한다. 특히 남성의 신체를 고려한 입체 패턴의 에어쿨링 맨즈 퍼포먼스 레깅스를 비롯해 허벅지 양쪽과 허리에 주머니를 더해 러닝 시 소지품 수납이 가능한 에어쿨링 러닝 9부 레깅스 및 에어쿨링 포켓 레깅스, 고강도 운동용으로 개발된 에어쿨링 핏 텐션 레깅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안다르는 러닝 열풍에 주목해 러닝 제품 다각화에 돌입하며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흡한속건 티셔츠, 브라탑, 조거팬츠, 러닝용 바람막이, 러닝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니즈 충족에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안다르 러닝화 '제트플라이'는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으며 출시 3일 만에 메인 컬러 제품이 완판됐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전 세계 불어닥친 러닝 열풍으로 인해 안다르의 독보적인 원단 기술력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안다르 레깅스 제품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싱가포르, 호주, 미국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까지 갖춘 러닝용 레깅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1 11:36:59[파이낸셜뉴스] 고가에도 큰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국 스포츠의류 브랜드 룰루레몬의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레깅스 대신 가성비가 높은 저렴한 브랜드를 찾은 젊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룰루레몬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저렴한 버전인 '듀프'가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위조품은 원제품보다 더 선호된다며 프리미엄 스포츠의류 브랜드들이 '듀프'로 인해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듀프는 ‘duplication’의 줄임말로 프리미엄 제품의 스타일과 품질을 따라 만든 저가 제품을 말한다. 1998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룰루레몬은 레깅스 등의 제품을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에 판매하면서 프리미엄 애슬레저(일상 운동복) 시장을 선도했다. 국내에서도 ‘레깅스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며 프리미엄 애슬레저룩 시장의 강자로 불렸다. 배우 전종서 역시 시구 패션으로 룰루레몬의 카키색 레깅스를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룰루레몬의 매출은 지난 14분기 연속 15% 이상 증가했다. 최근 회계연도(지난 1월28일 마감)에서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96억달러(약 12조7008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늘어난 22억1000만달러(약 3조3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예상치를 넘었다. 그러나 이 같은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3월 룰루레몬은 미국 내 매출이 급감하는 흐름을 보였고 증권업계에서도 2분기 들어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WSJ는 소비자들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추구하는 쪽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룰루레몬의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 모닝컨설트가 지난해 10월 미국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3분의 1이 '듀프'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중 Z세대는 50%, 밀레니얼 세대는 44%가 각각 듀프를 선호한다고 했다. 이렇다 보니 애슬레저 시장에서도 짐샤크(Gymshark)와 에이와이비엘(AYBL), 할라라(Halara) 등 저렴한 브랜드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28 10:05:13[파이낸셜뉴스] 며느리의 '레깅스 패션'이 보기 불편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치명인 강순의 씨는 '며느리들의 옷차림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을 받고 레깅스 패션을 언급했다. 그는 "젊은 며느리들 옷차림은 다 비슷한 느낌"이라며 "우리 집도 명절이나 제사 때 며느리들이 찾아오는데 꼭 끼는 스타킹 같은 바지를 입으니 속옷 형태가 다 보인다"고 지적했다. 주변에서 "레깅스"라고 설명하자 강순의는 "(속옷 형태가) 보일 정도로 옷을 입고 오면 나는 괜찮은데 시아버지가 있지 않냐"면서 "시아버지 앞을 왔다 갔다 하면 내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무속인 고춘자 씨 역시 "며느리가 속옷이 다 보이는 짧은 치마를 입는다"며 "청바지는 왜 째서 입는지 모르겠다"고 공감했다. 그는 며느리와의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짧은 걸 입고 왔다. 잠깐만 보자고 따로 불러서 몸빼바지를 입고 인사하라고 했다. 놀러 가서는 입고 싶은 거 입어도 된다. 하지만 평소 생활할 땐 갖춰 입으라고 이야기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일상 속 '레깅스 패션'을 두고 여러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 배우 전종서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을 때도 그의 '레깅스 패션'에 대해 보기 민망하다는 의견과 문제 될 게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교사가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어 불편하고 민망했다는 한 학부모의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888명을 대상으로 '회사 복장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반바지 착용이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않은 반면 레깅스 착용은 70%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반바지 착용이 안 된다'는 응답자는 45.6%, '찢어진 청바지 착용이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45.6%였다. '레깅스 착용'은 70%가 착용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레깅스보다 더 부정적인 비율이 높았던 패션은 '나시 등 노출이 있는 옷'(77.9%), '욕설, 성적인 문구나 프린팅이 있는 옷'(82.5%)이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6 13:20:31[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종서(30)의 시구가 미국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는 "배우 전종서가 섹시하고 귀여운 시구를 했다"며 "전종서의 시구가 곧바로 일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 풀카운트도 전종서의 시구가 화제가 되고 있다며 "온라인상에서 '스타일 좋다', '귀엽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풀카운트는 다저스 선수들이 벤치에 앉아 웃는 얼굴로 전종서의 시구를 바라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 일부 다저스 선수는 전종서가 손을 흔들자 같이 손을 흔들며 미소짓기도 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도 전종서의 시구 소식을 보도했다. 스포츠키다는 전종서가 무결점 시구로 MLB 팬들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시구였다", "그녀는 귀엽다" 등 현지 팬들의 온라인상 반응도 전했다. 전종서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LA 다저스에는 일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소속돼있다. 이날 전종서는 다저스 유니폼을 개조한 딱 붙는 상의와 레깅스 하의를 입고 시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19 10:05:08[파이낸셜뉴스] 배우 전종서가 레깅스 시구 패션으로 고척돔을 달궜다. 지난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연습경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종서가 시구자로 참석했다. 특히 전종서 시구 패션에 큰 관심이 쏠렸다. 그는 이 자리에 LA 다저스가 상아색 반팔 크롭티에 회갈색 레깅스를 입고 나타났다. LA 다저스 상징 색깔인 하얀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가 더해진 니삭스를 신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이 밀착된 시구 패션이었다. 해당 시구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종서가 이렇게 예뻤나", "마치 CG 같은 느낌", "건강미 넘친다"라고 호평을 보냈다. 반면 시구 의상인데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옷을 입는 건 자유지만,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선택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시구가 아닌 요가나 필라테스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처럼 전종서의 시구 패션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자 클라라의 패션도 재소환됐다. 클라라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클라라는 두산 베어스 짧은 상의 유니폼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레깅스를 입고 마운드에 섰다. 당시에도 시구 의상이 다소 선정적이란 지적이 나왔다. 그는 이런 비판에 "(레깅스 패션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아니다. 이 정도로 큰 이슈를 예상하지 못했다. 단지 건강미를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상체만 주목을 받아 애플힙도 보여주고 싶었고, 하체도 건강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레깅스를 착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7 18:56:20[파이낸셜뉴스] 평소 레깅스에 짧은 티셔츠를 즐겨 입는 60대 시어머니 때문에 이웃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초등학생인 글쓴이의 아들 역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있다고 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레깅스 입고 다니는 할머니 때문에 창피당한 손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시어머니가 아주 특이하다. 60대 후반이신데 항상 풀메이크업을 하고 속눈썹까지 붙인 후 레깅스에 티셔츠 바람으로 동네를 누빈다. 정말 눈 둘 곳이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다행히 시댁이 멀리 있어 그간 자주 마주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사정이 있어 우리 집에 한 달 정도 머무시는 데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A씨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가 하교 후에 학원 가방을 가지러 친구들이랑 집에 잠시 들렀다가 할머니를 보게 됐다”라며 “친구들이 할머니를 보고는 ‘이상하다는 의미의 비속어를 썼다’며 창피하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고 속상해했다. A씨는 “일전에 남편이랑 시누이가 본가에 가서 레깅스를 다 잘라버리고 오기도 하고, 같이 입으라고 긴 티셔츠를 사다 드렸다”라며 “하지만 시어머니는 ‘어려 보이고 싶다’고 매일 레깅스 복장으로 동네를 돌아다니신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어른한테 예의없게 말하면 안된다고 아이를 혼내긴 했지만 속으로는 이해가 된다”며 “저도 이렇게 창피한데 애들은 오죽할까 싶다”고 했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자유라지만 주변 사람도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 쳐다보는게 이뻐서가 아닌데 착각 하시나” “솔직히 나이대에 맞는 옷이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우리 엄마가 50대 중반인데 레깅스입고 포니테일로 다닌다”라며 “남의 시선도 즐기는게 눈에 보여서 ‘젊은 할머니’하고 싶어하는 게 딱 미래의 우리 엄마 모습인 거 같다”고 공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06 16:23:24[파이낸셜뉴스]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러닝화 사업을 강화한다. 젝시믹스는 오는 3월 8일 서울숲에서 원데이 러닝클래스 'XEXY RUN'을 개최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22일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에 따르면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클래스는 '오늘부터 달리기를 합니다'의 저자 이진이(지니코치)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달리기 용어 등 간단한 러닝의 기초설명과 준비운동, 올바른 주법 등을 소개한다.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로 러닝과 마라톤을 시작하는 비기너들에게 부상이나 통증 없이 보다 향상된 러닝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초교육 이후에는 서울숲 4.5㎞코스를 함께 달리고 마무리 운동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지다. 젝시믹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러닝화 '맥시러너'를 구매하고 참여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자동 신청되며,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젝시믹스 슬리브와 레깅스, 슬링백, 리스트와 헤드밴드 등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러닝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운동이자 트렌드가 됐다"며 "젝시믹스는 러닝화 맥시러너와 함께 다양한 체험요소를 선보이며 요가에 이어 러닝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 맥시러너는 뒤틀림 없는 착화감과 쿠셔닝을 극대화해 안정감 있는 달리기가 가능한 러닝전문 슈즈다. 젝시미스 슈즈는 지난 2020년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46만족을 돌파했으며, 올해 러닝화를 통해 슈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2 10: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