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는 디자인·건축융합대학 산업디자인학전공 김민환씨(25)가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24)에서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EDA'와 함께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대회는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을 시상한다. 김민환씨는 휴식 공간에 어울리는 태블릿 거치대인 ‘포레스트(Forest)’를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 출품해 본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점차 두꺼워지는 나뭇가지와 자연의 균형에서 영감을 받아 스프링 대신 무게 추를 사용해 무게를 지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김씨는 “세계 디자인계에서 수상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도록 역량을 계속 키워, 사회에 도움이 되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대 산업디자인학전공은 지난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14 16:49:11[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자사 ‘Tool for Krewship(온보딩 키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제품 디자인’ 등 세 가지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Tool for Krewship’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온보딩 도구다. 조직문화의 다섯 가지 핵심 원칙과 각 원칙을 대표하는 오피스 아이템을 일대일로 매칭해 신규 입사자가 브랜드 가치와 조직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나무로 만든 칫솔과 유해 물질이 없는 치약은 ‘더 이로운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가치를 전한다. 유리 머그잔에는 ‘소통 장려 및 정보 전달과 의사 결정을 투명하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티백 차와 큐브 퍼즐, 후드 집업 등으로는 ‘성장과 혁신’, ‘자기 주도적 업무와 팀워크’ 등을 강조했다. 포장 상자는 서류 정리함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비닐과 플라스틱 대신 생분해성 종이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생산’의 의미를 담았다. Tool for Krewship을 기획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디자이너는 “보험의 특성과 조직의 가치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담고자 했다”면서 “수상을 통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디자인 철학과 조직 문화, 브랜드 혁신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보장, 함께하면 할인, 청구 알림과 즉시 지급, 무사고 환급 등을 통해 보험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금융안심보험·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영유아보험·초중학생보험 등 일상과 밀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해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공급자 중심이던 보험시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6 09:50:12[파이낸셜뉴스] 현대면세점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프로젝트 전시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27일 현대면세점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젝트 전시 '비닐'은 지난해 7~10월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 친환경 업사이클링(새활용) 전시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비닐 쇼핑백 재고를 활용해 소파, 파라솔, 비치볼, 튜브, 의자 등 다양한 오브제와 가구로 재탄생시켰다. 이 전시는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면세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7 12:07:50SK브로드밴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T-B 브랜드 아트월’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처음 제정된 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SK브로드밴드는 ‘T-B 브랜드 리뉴얼’로 2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인공지능(AI) 미디어 컴퍼니’라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사옥 환경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디자인됐다. 또한 ‘브랜드 아트 스페이스’라는 콘셉트로 구성원이 브랜드를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사옥 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 미디어 컴퍼니’ 아트월의 경우 개발자 코드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로 SK브로드밴드가 테크 기반 AI 미디어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표현했다. 그 밖에도 새로운 T-B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아트월 디자인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상징했다. 예희강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브랜드전략 담당(겸임)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에서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략적 콘셉트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 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의 ‘AI 미디어 컴퍼니’ 도약에 맞춰 혁신적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6 08:30:05[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스카치하이'와 '여울'로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평가받는다. 국제 심사위원단이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총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와 협업을 통해 '스카치하이'와 '여울'을 출품했고 두 제품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스카치하이는 정통 스카치 위스키인 '스카치블루' 원액을 100% 활용한 RTD 하이볼이다. '어두운 도시의 밤, 눈에 띄게 빛나는 단 하나의 진짜'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하이볼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간인 밤에 어두운 도시의 하늘을 배경으로 별이라는 소재를 통해 톡톡 터지는 탄산감이 비유적으로 표현됐다. 여울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은은하고 향긋한 풍미를 가진 증류식 소주다. '입안에 흐르는 향긋한 여운'이라는 제품 콘셉트를 여울의 두 자음 '이응(ㅇ)'을 모티브로 표현했다. 제품 라벨에는 '이응(ㅇ)'을 활용해 여울물에 비친 달의 모습이 표현되었으며, 패키지 하단에 적용된 물결무늬는 여울이 흐르는 모습을 담아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수상을 통해 스카치하이와 여울만의 감각적인 패키지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가치를 더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등 우리 사회에 이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12 15:12:45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자사 공식 앱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웹 개발 전문 기업인 이트라이브와 함께 '동화 같은 하루를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에버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한 신규 앱을 출시하고, 멤버십 제도인 '솜사탕'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에버랜드 앱은 달콤한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동화적 디자인 요소와 더불어 고객이 파크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개인화된 정보를 통해 방문 전 계획 단계부터 파크 이용, 이용 이후 과정까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결과, 솜사탕 멤버십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국내 레저업계 최초로 가입자수 500만을 돌파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앱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솜사탕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2 08:50:24[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조이(Joee)는 'Joy of Green Dessert(조이 오브 그린 디저트)'의 약자로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운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다. 맛있고 즐겁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식품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워 기존 식물성 식품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했다. 차분하고 진중한 기존 식물성의 이미지를 벗고자 다채로운 색상과 개성 있는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담았다. 밝고 톡톡 튀는 조이(Joee)만의 건강한 매력을 살린 디자인 요소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인 만큼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롯데중앙연구소 및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협업으로 탄생한 종이 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고 잉크 소모가 적은 플렉소 인쇄방식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패키지를 차별화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6 09:03:4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탑재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199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민팃은 지난 2019년 AI 기반 중고폰 거래 기기 '민팃ATM'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민팃 앱을 통해 다시금 중고폰 거래 서비스 디자인 및 사업 우수성을 입증했다. 민팃 앱은 2022년 출시 이후 올해 1월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X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민팃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기업인 민팃이 다시 한번 디자인 우수성과 중고폰 거래 서비스의 탁월함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AI 중고폰 검수 및 평가, 개인정보 처리 등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둬 디자인을 고도화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고폰을 거래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팃은 지난 1일 인사발령을 통해 이환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주요 부서를 경험한 ICT 전문가로, 세무회계 등 역량도 갖췄다. 최근에는 사업지원실장을 맡아 SK네트웍스의 AI 컴퍼니 진화 과정에서의 전사 지원 역할도 수행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02 09:02:04TK엘리베이터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TK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인터랙션 및 사용자 경험'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는 '자율성' 부문에 선정돼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인 '인텔리전스 엘리베이터 클리닝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승객이 없고 엘리베이터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로봇 청소기가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바닥을 스캔하고 청소하는 시스템이다. 로봇 청소기는 엘리베이터 내부 디자인을 해치지 않기 위해 후면 패널 맨 아래 킥 플레이트에 적용해, 미니멀하고 슬림하게 디자인했다.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일 때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먼지를 배출하며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 다음 청소를 준비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22 18:27:11[파이낸셜뉴스] TK엘리베이터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TK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인터랙션 및 사용자 경험'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는 ‘자율성' 부문에 선정돼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인 '인텔리전스 엘리베이터 클리닝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승객이 없고 엘리베이터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로봇 청소기가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바닥을 스캔하고 청소하는 시스템이다. 로봇 청소기는 엘리베이터 내부 디자인을 해치지 않기 위해 후면 패널 맨 아래 킥 플레이트에 적용해, 미니멀하고 슬림하게 디자인했다.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일 때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먼지를 배출하며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 다음 청소를 준비한다. TK엘리베이터코리아 디자인혁신팀은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엘리베이터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인텔리전스 엘리베이터 클리닝 시스템은 현대적인 엘리베이터 환경에 적합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서득현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우리 회사의 디자인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22 14: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