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조절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하는 시기가 왔다. 건강하게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레몬 올리브유 입맛 리셋법'이다. 최근 '단짠' 음식을 접할 확률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런 현상에는 특정 프렌차이즈 업체 대표의 유명세도 한몫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설탕을 들이붓고는 이것도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설탕에 대한 경계를 허물었다. 설탕 폭탄은 짠 음식을 땡기게 해 속칭 '단짠' 음식에 길들여지도록 만들기도 했다. 짠 음식은 수분을 저류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고, 단맛은 칼로리가 높아 체중이 늘고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맛과 짠맛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을 바로잡을 맛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신맛이다. 신맛은 뇌에 작용해 입맛을 리셋하는 기능이 있으며, 한의학에서 신맛은 오행(五行) 중 목(木)에 해당해 단맛인 토(土)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단맛·짠맛 중독에서 빠져나와 건강한 입맛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레몬과 올리브유를 1대 1로 섞어 먹는 레몬 올리브유 혼합 주스다. 레몬은 신맛 외에도 비타민C,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리미노이드 등이 풍부히 들어있어 피로 회복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저온에서 압착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함께 섞으면 올리브유의 영양까지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다. 올리브유는 레몬즙의 자극으로부터 위와 장을 보호할 수 있는 장벽이 되면서 포만감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레몬과 올리브유는 변비도 해결해 주는데 같은 이유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다가올 여름 아침 공복 레몬즙 올리브유 혼합 쥬스로 건강한 체중 조절을 해보자. 이때 건강한 운동 병행은 필수다.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2025-06-05 18:43:13[파이낸셜뉴스] 올해로 개점 25주년을 맞은 스타벅스 코리아는 7월 5일부터 ‘밋 더 스타벅스 모멘트’를 테마로 스타벅스 브랜드의 다양한 헤리티지를 담은 음료, 푸드, MD 상품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 개점 기념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5주년 프로모션은 오는 8월 말까지 두 파트로 나눠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글로벌에서 시즌 음료로 선보였던 ‘프렌치 바닐라 라떼’가 국내 버전의 새로운 레시피로 출시된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추출한 더블 샷과 진한 바닐라 풍미의 프렌치 바닐라 베이스가 더해져 더운 여름 진하고 달콤한 음료로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좋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작년 일본 스타벅스에서 출시되어 큰 인기를 모았던 음료다. 멜론 베이스와 멜론 휘핑, 주황빛의 칸탈로프 멜론 과육 소스가 더해져 마치 한 통의 멜론을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일본에서 매년 출시 중인 멜론 음료 중 가장 판매가 높았던 2023년 버전과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해 출시 당시의 맛과 풍미를 구현했다. 한국에서 개발한 베스트셀러 음료도 재출시된다.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는 지난 여름 출시해 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출시된다. 앞서 이달 25일 출시된 ‘런던 포그 티 라떼’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 중인 대표적인 티 라떼로, 얼 그레이 티와 저지방 우유, 향긋한 바닐라 풍미의 조화가 매력적인 음료다. 런던의 안개가 떠오르는 비주얼로 인해 붙여진 음료명처럼 캐나다에서는 비 오는 날 즐겨 마시는 음료로 유명해졌다. 국내에도 평년적으로 장마 시즌이 시작되는 6월 말부터 선보이게 되었다. 다음달 19일에는 올리브유를 활용한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이 국내에 상륙한다. 하루에 한 숟가락씩 올리브유를 섭취하는 지중해 문화에서 착안해 탄생된 음료다.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도넛, 샌드위치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국내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푸드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상큼한 라즈베리 잼이 더해진 진한 초콜릿 풍미의 ‘베어리스타 브라우니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재생솜을 활용한 ‘25주년 기념 빅 베어리스타’, 특별한 기념 선물로 좋은 ‘25주년 기념 모카포트 원두 세트’ 등 헤리티지 사이렌 로고와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25주년 기념 MD와 프랑스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베르나르도와의 협업 MD 등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2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프로모션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프로모션 음료와 푸드를 즐기고 경품도 받는 ‘글로벌 저니’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27 10:11:31[파이낸셜뉴스] 선명한 복근을 가지고 있는 60대 미국 여성이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하라 브라운(64)의 사연을 소개했다. 61세에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는 브라운은 18만여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를 가진 인플루언서다. 그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를 통해 운동하는 모습과 비키니·운동복을 입은 모습 등을 공개해 인기를 얻었다. 브라운은 특히 자신이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폐경기 동안 늘어난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됐던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음식은 블루베리와 올리브유, 피스타치오, 연어, 녹색 채소 등으로 이들 음식은 모두 노화 예방과 비만 예방,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운은 "뱃살을 빼는데 이 음식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라임과 레몬, 닭 가슴살 등도 자주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쿠키와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사지 않는다"며 "이렇게 해서 더 날씬해지고 탄탄해졌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9 07:44:44봄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기력 회복을 위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는 봄철 떨어진 면역력과 입맛을 살려줄 셰프 추천 봄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환절기 입맛과 영양 책임지는 롯데호텔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에서는 셰프 특선 추천 봄 메뉴를 오는 7일부터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양식 코너에서는 신선한 조개와 올리브유로 만든 봉골레 파스타에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나리를 넣어 봄의 향기를 더했다. 한식코너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을 활용해 맛과 풍미를 살린 '유채나물'을 준비했다. 유채나물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또 보리새우와 채소로 육수를 우려낸 '바지락 냉이 된장국'은 시원한 국물과 향긋한 냉이 향이 매력적이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다. 도다리쑥국은 멸치다시, 다시마 등을 넣어 우려낸 쌀뜨물 육수에 된장을 풀고, 단백질이 풍부한 도다리와 연하고 향이 좋은 쑥을 넣어 만든 봄철 건강식이다. 또 중식당 도림과 일식당 모모야마는 각각 '자연산 능이버섯 냉이 불도장'과 '한우 봄채소 샤부샤부'를 봄 메뉴로 내놨다. '자연산 능이버섯 냉이 불도장'은 중국 대표 보양식 불도장에 심신을 안정시키는 자연산 능이버섯과 무기질이 풍부한 냉이를 넣어 건강한 맛과 풍미를 선사하고, '한우 봄채소 샤부샤부'는 한우와 봄나물이 우러난 깊은 육수가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봄 향기와 색감 담은 JW 메리어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프리미엄 뷔페 '플레이버즈'는 봄철 미식가들을 위해 제철 식재료로 원기회복을 위한 14가지의 봄 시즌 메뉴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메뉴로 봄철 나물 달래를 곁들여 짭조름한 목살구이의 깔끔한 맛을 극대화한 '달래 맥적구이'와 봄의 따스함을 담은 듯한 노란빛의 은행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합으로 맛의 조화와 색감 모두 살린 '행인죽'을 선보인다. 또 산란기를 거쳐 봄에 더욱 맛있어진 전복의 신선한 식감과 향미를 살린 '전복초', 묵의 감촉과 사각 거리는 봄철 채소의 조합이 인상 깊은 '탕평채'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황볶이탕, 더덕 생채, 사태편육냉채, 수삼밤냉채 등 봄 시즌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건강·입맛 모두 잡을 워커힐 시즌메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는 봄맞이 프로모션으로 '밋 더 캐비아'를 선보인다. 이 메뉴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불리는 캐비아가 중심이 되는 코스 메뉴로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코스 요리에 캐비아를 활용했다. 멜바 토스트, 한치 세비체, 전복 파스타, 바질 크림소스를 곁들인 농어가 제공되며, 메인으로는 관자와 한우 안심 구이 혹은 관자와 라이브 로브스터 구이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우유 아이스크림, 레몬 크림 케이크, 초코 아몬드 크럼블,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이 메뉴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더뷔페'에서는 '봄 미각 여행'을 선보인다. 봄 미각 여행은 봄철을 대표하는 도다리는 물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주꾸미, 은은한 향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두릅, 쑥, 취나물 등 다양한 봄나물 메뉴까지 고객들을 맞이한다. ■건강과 활기 더할 소피텔 봄 제철 요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에서는 건강과 활기를 더해줄 봄 제철 요리를 오는 13일부터 코스 및 단품 요리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메뉴들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봄 나물을 포함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피로와 춘곤증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 개선 및 빈혈 예방에 좋은 제철 주꾸미를 활용한 '카펠리니 샐러드'를 비롯해 햇양파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안심 스키야키', 원기회복을 촉진하는 죽순, 풍미 가득한 금태 생선과 우니 소스가 얹어진 솥밥 등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겨울 한기 떨칠 WE호텔 장어 프로모션 위(WE)호텔 제주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 한기를 떨쳐내고 건조한 날씨에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해 줄 장어 세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5월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채 레스토랑만의 총주방장 특제 타래 소스로 구워낸 민물장어구이를 비롯해 장어 죽, 봄 야채와 폰즈 소스를 곁들인 주꾸미와 갑오징어 구이, 딸기를 곁들인 초콜릿 숏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장어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A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면역력 회복, 눈 건강 및 뇌기능 향상에 좋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부 미용과 원기 회복에 좋다. 또 이번 메뉴에는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 야채와 함께 피로회복에 좋은 주꾸미, 다이어트에 좋은 갑오징어 등이 곁들여져 건강을 챙기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환절기 면역력에 좋은 제주신화월드 메뉴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홈메이드 중식 레스토랑 '성화정'도 면역력이 중요한 봄철 환절기를 맞아 영양 가득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봄내음 물씬 풍기는 세트 메뉴는 봄나물이 올라간 포 두부무침과 바삭한 삼겹살 전채, 향긋한 산 더덕 송이 전복, 봄나물 페스토를 얹은 멘보샤, 봄 두릅을 곁들인 호유 우육 요리에 짜장면, 짬뽕 등의 식사류와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줄 멜론 시미루로 구성했다. 세트가 부담스럽다면 단품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냉이와 달래를 활용한 차돌 냉이 짬뽕과 달래 마파두부 덮밥도 준비되니 취향껏 즐기기 좋다. 봄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채워주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02 18:11:31봄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기력 회복을 위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는 봄철 떨어진 면역력과 입맛을 살려줄 셰프 추천 봄 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환절기 입맛과 영양 책임지는 롯데호텔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에서는 셰프 특선 추천 봄 메뉴를 오는 7일부터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양식 코너에서는 신선한 조개와 올리브유로 만든 봉골레 파스타에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나리를 넣어 봄의 향기를 더했다. 한식코너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을 활용해 맛과 풍미를 살린 ‘유채나물’을 준비했다. 유채나물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또 보리새우와 채소로 육수를 우려낸 ‘바지락 냉이 된장국’은 시원한 국물과 향긋한 냉이 향이 매력적이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다. 도다리쑥국은 멸치다시, 다시마 등을 넣어 우려낸 쌀뜨물 육수에 된장을 풀고, 단백질이 풍부한 도다리와 연하고 향이 좋은 쑥을 넣어 만든 봄철 건강식이다. 또 중식당 도림과 일식당 모모야마는 각각 '자연산 능이버섯 냉이 불도장'과 '한우 봄채소 샤부샤부'를 봄 메뉴로 내놨다. ‘자연산 능이버섯 냉이 불도장’은 중국 대표 보양식 불도장에 심신을 안정시키는 자연산 능이버섯과 무기질이 풍부한 냉이를 넣어 건강한 맛과 풍미를 선사하고, ‘한우 봄채소 샤부샤부’는 한우와 봄나물이 우러난 깊은 육수가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봄 향기와 색감 담은 JW 메리어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프리미엄 뷔페 ‘플레이버즈’는 봄철 미식가들을 위해 제철 식재료로 원기회복을 위한 14가지의 봄 시즌 메뉴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메뉴로 봄철 나물 달래를 곁들여 짭조름한 목살구이의 깔끔한 맛을 극대화한 ‘달래 맥적구이’와 봄의 따스함을 담은 듯한 노란빛의 은행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합으로 맛의 조화와 색감 모두 살린 ‘행인죽’을 선보인다. 또 산란기를 거쳐 봄에 더욱 맛있어진 전복의 신선한 식감과 향미를 살린 ‘전복초’, 묵의 감촉과 사각 거리는 봄철 채소의 조합이 인상 깊은 ‘탕평채’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황볶이탕, 더덕 생채, 사태편육냉채, 수삼밤냉채 등 봄 시즌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건강·입맛 모두 잡을 워커힐 시즌메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는 봄맞이 프로모션으로 ‘밋 더 캐비아’를 선보인다. 이 메뉴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불리는 캐비아가 중심이 되는 코스 메뉴로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코스 요리에 캐비아를 활용했다. 멜바 토스트, 한치 세비체, 전복 파스타, 바질 크림소스를 곁들인 농어가 제공되며, 메인으로는 관자와 한우 안심 구이 혹은 관자와 라이브 로브스터 구이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우유 아이스크림, 레몬 크림 케이크, 초코 아몬드 크럼블,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이 메뉴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더뷔페’에서는 ‘봄 미각 여행’을 선보인다. 봄 미각 여행은 봄철을 대표하는 도다리는 물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주꾸미, 은은한 향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두릅, 쑥, 취나물 등 다양한 봄나물 메뉴까지 고객들을 맞이한다. ■건강과 활기 더할 소피텔 봄 제철 요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에서는 건강과 활기를 더해줄 봄 제철 요리를 오는 13일부터 코스 및 단품 요리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메뉴들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봄 나물을 포함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피로와 춘곤증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 개선 및 빈혈 예방에 좋은 제철 주꾸미를 활용한 ‘카펠리니 샐러드’를 비롯해 햇양파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한우 안심 스키야키’, 원기회복을 촉진하는 죽순, 풍미 가득한 금태 생선과 우니 소스가 얹어진 솥밥 등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겨울 한기 떨칠 WE호텔 장어 프로모션 위(WE)호텔 제주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 한기를 떨쳐내고 건조한 날씨에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해 줄 장어 세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5월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채 레스토랑만의 총주방장 특제 타래 소스로 구워낸 민물장어구이를 비롯해 장어 죽, 봄 야채와 폰즈 소스를 곁들인 주꾸미와 갑오징어 구이, 딸기를 곁들인 초콜릿 숏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장어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A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면역력 회복, 눈 건강 및 뇌기능 향상에 좋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부 미용과 원기 회복에 좋다. 또 이번 메뉴에는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 야채와 함께 피로회복에 좋은 주꾸미, 다이어트에 좋은 갑오징어 등이 곁들여져 건강을 챙기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환절기 면역력에 좋은 제주신화월드 메뉴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홈메이드 중식 레스토랑 ‘성화정’도 면역력이 중요한 봄철 환절기를 맞아 영양 가득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봄내음 물씬 풍기는 세트 메뉴는 봄나물이 올라간 포 두부무침과 바삭한 삼겹살 전채, 향긋한 산 더덕 송이 전복, 봄나물 페스토를 얹은 멘보샤, 봄 두릅을 곁들인 호유 우육 요리에 짜장면, 짬뽕 등의 식사류와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줄 멜론 시미루로 구성했다. 세트가 부담스럽다면 단품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냉이와 달래를 활용한 차돌 냉이 짬뽕과 달래 마파두부 덮밥도 준비되니 취향껏 즐기기 좋다. 봄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채워주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2-23 17:52:04[파이낸셜뉴스] 요리에도 성격이 있다면 베트남 요리는 ‘착한 맛’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베트남은 온화한 날씨 덕에 1년에 두 번, 많게는 세 번까지 쌀을 수확하는 나라입니다. 당연히 쌀 요리가 유명한데, 쌀로 만든 면과 피는 밀가루로 만든 그것에 비해 촉촉하고 보드라워 목넘김이 좋고 속까지 편안하게 해줍니다. 맛이 순해 어느 요리에 곁들여도 조화를 이루니 볶음부터 탕까지 요리의 종류도 다채롭습니다. 홍강과 메콩강을 낀 비옥한 대지는 온갖 푸성귀와 과일이 자라기 좋은 환경까지 갖췄습니다. 베트남의 다양한 요리에 채소와 견과류가 수북하게 올라가는 이유입니다. 식감이 돋보이는 당근과 콜라비, 숙주, 땅콩 등이 주로 많이 보이지만 뿌리와 잎, 줄기와 열매할 것 없이 텃밭의 모든 제철 채소가 ‘착한 맛’ 베트남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이나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고기 섭취를 줄이려는 사람도 베트남 요리만큼은 부담 없이 즐겨도 좋습니다. 물론 숯불에 구운 고기를 곁들이거나 고기를 넣고 튀겨야 완성되는 요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 해산물, 숙주 등을 활용한 부침개 반세오(Banh xeo) 등은 고기를 제외해도 그 맛이 허전하거나 어색하지 않습니다. 특히 월남쌈, 스프링롤이라고 불리는 고이꾸온(Goi Cuon), 고이꾸온을 튀긴 짜조(Cha gio)는 현지에서 고기를 넣어 즐기지만 고기 대신 해산물을 넣거나 고기와 해산물을 모두 빼고 채소로 채웠을 때만의 매력이 따로 있습니다. 기세 좋게 자란 제철 채소와 바다 생물에는 계절의 향과 맛이 진하게 베어져 있고 ‘제철’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사계절 중 그 계절에 영양이 가장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텃밭은 물론이고 정원을 그대로 옮긴 듯 화려하고 고운 색은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월남쌈 재료는 내 마음대로, 냉장고 속 채소로 만드는 월남쌈 지금 냉장고를 열어 야채를 모두 꺼내 보세요. 어떤 야채가 있든 월남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월남쌈은 베트남 음식이지만 라이스페이퍼만 있다면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채소와 과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월남쌈에는 특별히 두부를 넣었습니다. 두부는 ‘고단백 음식’의 대명사죠. 두부의 재료가 되는 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을 풍부하게 함유했습니다. 체중 감량과 피부 미용, 노화 예방에도 좋은 두부로 한결 더 건강한 월남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두부 1/2모(200g), 당근 1/2개, 오이 1/2개, 파인애플(손질) 80g, 표고버섯 10개, 적근대 10장, 적양배추 피클 100g, 라이스페이퍼 10장, 새싹 100g, 올리브유 약간, 소금 약간 ■표고버섯 양념 재료: 간장 1.5큰술, 맛술 1큰술, 스윗칠리소스 1.5큰술, 후춧가루 약간 ■땅콩소스 재료: 땅콩버터 3큰술, 식초 1큰술, 케첩 1/2큰술, 간장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1/2큰술, 파인애플(국물) 1큰술, 파프리카 파우더 1/3작은술, 소금 약간 ■레몬마요소스 재료: 비건 마요네즈 5큰술, 레몬즙 3큰술, 설탕 1.5큰술 ■월남쌈 조리 방법 ① 당근과 오이를 6cm 길이로 채 썰어주세요. 파인애플도 같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② 표고버섯의 기둥을 떼어내고 갓을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두부를 손가락 두께로 자른 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적양배추 피클은 하루 전에 만든 것을 사용합니다. ③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두부를 올려주세요. 소금을 뿌리고 사방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④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표고버섯을 볶다가 표고버섯 양념 재료를 넣어 졸이듯이 볶아주세요. ⑤ 땅콩소스 재료와 레몬마요소스 재료를 각각의 그릇에서 섞어 소스를 완성합니다. ⑥ 따듯한 물을 담은 볼에 라이스페이퍼를 약 5초 담근 후 꺼내주세요. 평평한 접시나 도마에 펼친 후 적근대를 깔고 손질한 채소와 적양배추 피클, 구운 두부, 양념한 표고버섯을 올린 후 돌돌 말아주세요. (적근대 대신 케일을 사용해도 좋아요) ⑦ 완성한 월남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땅콩소스, 레몬마요소스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파이낸셜뉴스와 우리의식탁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2022-03-31 12:57:45나이 50을 눈앞에 두고 건강관리를 시작했다. 5개월 넘게 매일 1시간 가까이 한강변을 달리고 있지만 당췌 몸무게는 줄어들 기미가 없다. 보다 못한 아내가 "먹는 것,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알지만 실천하기가 참 힘들다. 빵, 라면, 햄버거, 만두가 식탁에서 사라진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나이 생각해라" "우리 딸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다"는 아내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든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다시피 한 내 몸이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일단 '무모한 도전'에 나서기로 한다. '요알못'인 아내에게 기댈 수는 없고, 적절한 건강식단 패키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다들 비슷하다. 지인들이 현대그린푸드의 '그리팅'을 추천했다. 그리팅의 여러 챌린지 프로그램 중에서 '하이 팻(HI FAT) 식단'을 골랐다. A세트와 B세트를 합쳐 여섯 끼를 일주일치 코스로 구성했다. 하루는 치팅데이(Cheating Day)다. 이주일치를 담았다. "먼저 일주일 동안 해보고 할 만하면 추가로 하지. 뭐 하러 한꺼번에 이주일치를 주문하냐"는 아내의 타박이다. "이거 일주일치야. 혹시 맛있으면 어떡하냐. 더 먹고 싶으면 바로 주문할 수도 없잖아"라고 항변했다. "다이어트하려는거 맞아? 건강관리한다는 사람이 먹을 궁리부터 하냐"는 날선 아내의 공격이 이어진다. 그래도 꿋꿋하게 이주일치를 주문하는 내가 자랑스럽다(?). 첫날 저녁 영접한 메뉴는 '트리플치즈 새우 프리타타'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음식이라 호기심이 배가 된다. '저탄고지' 식단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MCT오일과 새우, 계란, 블랙올리브 등이 주요 재료다. 고메버터에 에그스크램블을 볶아 베이스로 깔고, 토마토 소스와 브로콜리, 블랙올리브, 새우 등 8가지 토핑을 얹었다고 한다. 여기에 모짜렐라, 슈레드 체다, 그라나 파다노 등 3가지 치즈로 풍미를 높였다고 안내서에 적혀 있지만 1도 이해가 안 가는 외계어일 뿐이다. 첫 인상은 (냉동식품이라)창백하게 얼어붙은 모습이다. 용기의 깊이가 예상보다 깊지 않다. 평상시 나의 먹성이라면 두 개를 먹어야 할 각이다. 맛은 '엄지척'이다. "다이어트 식단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라는 말이 자연스레 튀어나온다. 간도 적당하고, 전체적으로는 부드러운 식감인데 탱글탱글한 새우를 씹는 맛이 일품이다. 치즈가 훌륭한 조연 역할을 한다. 보통 냉동식품에 든 야채들이 전자레인지를 거치면 흐물흐물해지기 마련인데 다행스럽게도 식감이 살아 있다. 그중에서도 블랙올리브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플라스틱 포장 그대로 먹으니 비행기에서 먹는 '프리미엄' 기내식 느낌이 묻어난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못 가는 상황에 이렇게 위안을 받는구나. 후식으로 과일이나 푸딩, 초콜릿 케이크,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것이 나왔으면 좋겠다. 대략 3분 만에 '뚝딱' 해치웠다. 양이 적어서라기보다는 맛있어서 빨리 먹었다. 하나로는 살짝(?) 부족하긴 하다. 초면에 두 개 또는 두 가지 메뉴를 만나기는 차마 부끄러워 삶은 고구마로 배를 채운다. 역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진리다. '데리야끼 삽겹살구이'는 포만감으로 치자면 6가지 메뉴 가운데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 칼로리(580㎉)가 제일 높다. 유럽산 통삼겹살을 직접 만든 흑마늘 데리야끼 소스에 재워서 구웠단다. 두툼한 삼겹살을 적당히 잘 구웠다. 부드러운 육질이 내 입맛에 딱이다. 여기에 쑥 훈증으로 발효한 남해 흑마을 진액을 사용해 영양을 더했다. 덕분에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는 전혀 나지 않는다. "훈연향이 나서 담백하다"는 인터넷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그린빈스와 가지를 비롯해 당 함량이 낮은 7가지 채소를 바질과 올리브유로 마리네이드해 구운 가니쉬를 더했다고 적혀 있다. 어려운 말들 투성이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건강식으로 챙겼다는 건 알겠다. 고추장과 공기밥이 간절했다. '저탄고지' 식단이지 '무탄'은 아니라고 아내를 설득한 끝에 다섯 숟갈의 밥과 한 숟갈 분량의 고추장을 얻어냈다. '신의 한 수'였다. 삼겹살이 열 배로 맛있어졌다. 세 번째 참가자 '코코넛크림 함박스테이크'는 '왕따봉'이다. "맛있다"는 탄성이 저절로 터져나온다. '트리플치즈 새우 프리타타'를 제치고 1등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아내가 "기사에도 맛있다고 쓰는거 아니지?"라고 묻는다. "기자는 사실만을 전달한다. 거짓은 있을 수 없다"고 하자 아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함박스테이크가 나의 '최애' 음식 중 하나여서가 아니다. 이건 그냥 맛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서는 정말 '반칙'이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 그대로다. 크림소스와 생소한 듯 아주 잘 어울린다. 호주산 청정우와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로 만들었다니 건강함까지 전해져온다. 구운 야채는 아직 숨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았다. 아삭함이 남았다. 접시에 옮겨서 데워준 아내의 정성이 더해져 외식하는 기분마저 난다. 결국 마지막 소스 한 방울까지 깨끗하게 비워냈다. 무심코 "남은 소스에 식빵 찍어 먹으면 참 맛나겠다"고 했더니 아내가 눈에서 레이저를 뿜는다. "하나 더" 했다가는 자칫 집에서 쫓겨날 뻔했다. '치즈불닭 콜리플라워 그라탕'은 닭다리와 콜리플라워, 양파, 양배추가 함께 들었다. 콜리플라워가 밥을 대신하는 셈이다. 마치 코올슬로를 먹는 것 같은데 식감은 훨씬 부드럽다. 청양고추와 카옌페퍼 덕분에 매콤해진 불닭과 콜리플라워의 조화가 흥미롭다. 맵찔이인 나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다. 다른 메뉴들에 비해 칼로리(320㎉)가 낮은 탓인지 한 끼로는 많이 부족하다. 별다른 고민 없이 곧바로 다른 메뉴를 하나 더 만나보기로 한다. 고기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생선으로 눈을 돌려본다. '버터레몬 피쉬 큐브'가 그 주인공 되시겠다. 비타민A가 풍부한 아귀 순살을 가람 마살라, 올리브유에 마리네이드해 구웠고, 레몬 소스로 풍미를 높였단다. 한 쪽은 커리맛이 나고, 다른 한 쪽은 상큼한 맛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커리맛이 나는 쪽은 괜찮다. 생선살이 쫄깃하고, 비린내도 전혀 없다. 하지만 다른 쪽은 입맛에 맞지 않는다. 동남아 음식에서 맡아본 듯한 묘한 냄새가 거부감을 줬다. 그나마 아스파라거스와 올리브가 넉넉하게 들어서 다행이다. '부추페스토 오리볶음'은 굿이다. 무에 재운 덕분에 육질이 아주 부드럽다. 소불고기를 먹는 기분이다. 이름을 먼저 듣지 않았다면 오리고기인지도 몰랐을 거다. 오리고기와 백목이버섯, 부추페스토를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찬 성질의 오리에 따뜻한 성질의 부추를 곁들여 영양학적으로 궁합을 맞췄다. 부추가 깔끔하게 맛을 정리해주는 느낌이다. 씨겨자의 도움은 필요 없을 정도로 간간하다. 밍밍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그 핑계로 공기밥을 꺼냈다. 이번에는 씨겨자까지 4단 콤보로 먹었더니 맛이 색다르다. 이 또한 입이 즐겁다.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도 풍미를 돋우며 충분히 제 역할을 한다. 일주일치로 5일 만에 한 바퀴를 돌았다. 바쁠 때 간단하게 한 끼 챙겨먹기에는 이 만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HI FAT' 식단은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찾을 법한 메뉴들이어서 매력적이다. 다양한 음식을 번갈아가며 맛볼 수 있어 좋고, 건강을 위한 설계가 잘 돼 있을 거라 생각하니 부담도 적다. 체중관리, 식단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식 도시락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하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21-09-30 17:43:36[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길 소비자들을 위해 호주축산공사가 20일 캠핑 레시피 2종을 소개했다. 호주청정램 프렌치랙에 마늘밥을 곁들인 양갈비 구이와 호주청정우 소고기 치즈말이다. ■마늘밥을 곁들인 호주청정램 양갈비 구이 재료 호주청정램 프렌치랙 6대, 허브솔트, 월계수 잎 1장, 올리브유, 대파 1대, 새송이버섯 1개, 방울토마토 6개, 김 간장소스: 간장 3T, 식초 1T, 설탕 1/2T, 물 5T, 레몬즙 1t, 채 썬 청양고추 취향껏 마늘밥: 즉석밥 2개, 통마늘 15알, 식용유 1T, 소금 2꼬집, 버터 1T, 후추 1/2t 레시피 (1) 키친타월을 두툼하게 깔고 프렌치랙(양갈비)을 올려 핏물을 빼 준 후, 허브솔트와 올리브유를 뿌리고 월계수 잎을 넣어서 아이스박스 또는 냉장고에 1시간 이상 재워준다. (2) 대파와 새송이버섯은 4~5cm 크기로 잘라주고, 마늘은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뒤 꼭지를 자르고 칼로 눌러 으깬 후 굵게 다져준다. (3) 중약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굵게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고 마늘이 타지 않게 볶다가, 마늘이 노릇해질 때 즉석밥을 넣고 볶아준다. 볶아진 마늘 밥에 버터와 후추를 뿌려 버터가 녹을 때까지 섞어준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로 달구어 준 후 양갈비를 올려준다. 대략 3분 후 한 면이 갈색처럼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중간불로 3분 정도 더 구워 준 후 약불로 줄여 1-2분간 더 고루 구워 준다. 취향에 따라 버터를 추가해도 좋으며, 대파와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도 함께 구워 준다. (5) 구운 양갈비는 도마에 올려 뚜껑을 덮어 4-5분정도 레스팅해준다. 그 동안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간장소스를 만든다. (6) 플레이트에 구운 양갈비와 마늘밥, 야채들을 담고 간장소스와 김과 함께 곁들여 낸다. ■호주청정우 소고기 치즈말이 재료 호주청정우 와규 불고기/샤브샤브용 250g, 파프리카 색깔 별 1개씩, 스트링 치즈 6개, 샐러드 약간 비프소스: 간장 2T, 우스터 소스 4T, 꿀 3T, 케첩 2T, 레몬즙 1/2T, 후추 약간 요거트 소스: 그릭 요거트 2T, 꿀 1/2t, 레몬즙 1t, 머스터드 소스 1t 레시피 (1) 파프리카는 채 썰어준다. (2) 비프소스는 작은 소스냄비에 재료를 넣고 졸이듯이 한번 끓여준다. (3) 고기를 여러 겹 펼쳐 놓고 채 썬 파프리카와 스트링 치즈를 넣어 돌돌 말아준다. (4)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비프소스를 살짝 바르면서 소고기를 굴리면서 구워 준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요거트 소스를 만든다. (6) 치즈를 감싼 소고기 말이와 야채샐러드와 요거트 소스를 같이 곁들여 낸다.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고혁상 지사장은 "이번 가을 황금 같은 추석연휴와 대체공휴일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거리두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캠핑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레시피 2종을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호주청정우와 호주청정램을 활용한 이번 캠핑 레시피를 즐기며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9-17 17:21:33[파이낸셜뉴스] 올리브는 항산화와 항염증에 특효를 보이는 식재료입니다. 장수를 불러오는 식단으로 이름을 알린 '지중해식 식단' 역시 올리브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죠. 실제로 올리브에는 지질과 비타민,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올리브유 100g에는 하루 기준치 196%에 해당하는 지질, 102%에 해당하는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리브를 활용할 수 있는 요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도 돋우고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 미용, 탈모 개선, 혈관 건강까지 책임져주는 올리브 활용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빵에 발라도 좋고 파스타 소스로도 제격, 올리브 타프나드 '타프나드(Tapenade)'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즐기는 요리입니다. 올리브유에 블랙 올리브 절임, 엔초비, 케이퍼를 넣고 다져주면 완성됩니다. 다양한 재료를 다져서 만들며 갖은 요리의 맛을 내는데 쓰이기도 하므로 우리나라의 '양념장'과 유사합니다. 빵 위에 발라주면 올리브유 특유의 향취와 새콤한 올리브, 짭쪼름한 엔초비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파스타 만들 때 한 숟갈 듬뿍 넣고 비벼주면 올리브와 엔초비 향 가득한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파프나드는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습니다. 엔초비 향이 낯설다면 마늘을 듬뿍 넣어 냄새를 제거하거나 향기로운 레몬즙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샐러드에 뿌려도 볶음 요리에 넣어도 좋은, 썬 드라이 토마토 절임 지글거리는 볕에 토마토를 꾸덕꾸덕하게 말린 후, 로즈마리와 바질 등 허브 잎을 곁들이고 토마토와 허브가 잠길 만큼 올리브유를 가득 부어주면 '썬 드라이 토마토(Sun-dried tomato) 절임'이 완성됩니다. 토마토를 말릴 때에는 식품건조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썬 드라이 토마토 절임은 닭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를 구울 때 사용하면 재료의 잡내를 잡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샐러드에 드레싱 대신 뿌려줘도 훌륭하죠. 향기로운 허브와 토마토, 올리브유의 향기가 샐러드의 풍미를 더욱 배가시켜 줍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7-05 03:42:45[파이낸셜뉴스] 샘표 폰타나는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오일 선물세트를 리뉴얼 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 세트는 고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프렌치 포도씨유로 구성된 제품이다. 폰타나 오일은 유럽 현지에서 직접 착유한 뒤 병에 담아 직수입해 신선한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겨있다. 폰타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스페인에서 재배되는 올리브 중 최상급 품종으로 꼽히는 아르베끼나, 피꾸알, 오히블랑카를 우리 입맛에 맞게 블렌딩 해 부드러운 맛과 향긋한 과일의 향을 살렸다. 폰타나 프렌치 포도씨유는 엄선된 포도씨만을 사용하는 프랑스 140년 전통의 브로슈낭사 직수입 제품이다. 명절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 세트는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3호'(올리브유 1병, 포도씨유 2병), '폰타나 프리미엄 오일4호'(올리브유 2병, 포도씨유 2병)로 구성됐다. 이밖에 '폰타나 이탈리안 퀴진 세트'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이탈리안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총 8종으로 구성됐다. 폰타나 그릴드 머쉬룸 크림 컵수프와 스위트콘 컵수프, 스페인 레몬알리올리 드레싱,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오히블랑카, 발사믹 글레이즈를 비롯 프랑스식 '클래식 프렌치 스테이크 소스', 카르니아 베이컨&머쉬룸 크림 파스타 소스, 나폴리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파 소스, 100% 이탈리아 직수입 제품인 '이탈리아 캄파니아 스파게티' 파스타면 등이다. 폰타나 관계자는 "현지에서 직접 짜서 담아내 신선한 올리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자랑하는 폰타나 프리미엄 올리브유 선물 세트는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09-09 08: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