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폐지 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이 레미콘 차량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2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을 운전하다가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노인은 도로 위에서 폐지를 실은 수레를 끌고 가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도에서 수레를 끌던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나 약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9 11:42:44[파이낸셜뉴스] 한일시멘트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포틀랜드 시멘트, 드라이모르타르,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석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KS-QEI는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 지표다. 포틀랜드 시멘트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에 오른 한일시멘트는 2004년 업계 최초로 'ISO 9001'을 전 사업장이 취득해 전사적 품질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멘트 품질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바닥 미장, 타일 부착 등 다용도 건축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는 레미탈은 16년 연속 드라이모르타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일시멘트는 최근 건설시장의 화두인 층간 소음, 하자 방지 등 이슈에 대응해 'FS600 HD', '하이픽스30' 등 레미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레미콘 부문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일시멘트는 계열사를 포함해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통해 건설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다권역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고강도, 고유동 레미콘을 개발해 초고층 빌딩에 타설하는 등 제품 개발 기술력도 강화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7 09:32:08【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60대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0분께 군산시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작업하던 60대 A씨가 컨베이어 벨트와 철 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졌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사고 당시 A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묻은 폐콘크리트 부산물을 정리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 과정에서 멈춰있던 벨트가 갑자기 움직이자 중심을 잃은 A씨가 기계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사업장인 만큼 해당 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01 15:53:39[파이낸셜뉴스] 중소 레미콘 업계 대표들이 업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14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2024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 행사가 개막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경영혁신 포럼은 레미콘 업계를 대표하는 행사로 업계 대표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꿈'을 주제로 한 경영혁신 포럼은 최근 어려워진 레미콘 업계 위기를 과거 경험과 업계 화합을 토대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중소 레미콘 업체 대표들은 관급레미콘 공급 안정화와 품질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관급레미콘의 최우선적 공급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요기관 불만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중소 레미콘 업계 정책적 변화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연으로 구성했다. 첫날에는 △강경훈 조달법인 강산 대표가 '관급레미콘 시장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이한백 한국콘크리트시험원 원장이 '국내 레미콘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생존전략' △조종태 법무법인 대환 대표변호사가 '중대재해 발생,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업계 간 교류와 협동을 위한 친교행사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배조웅 회장은 "부진한 건설경기 속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우리 스스로 품질에 대한 책임과 불신을 신뢰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경영 리스크가 증가하는 만큼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세심한 관리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회와 회원조합, 조합원사간 유기적 소통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번 경영혁신 포럼이 우리 중소 레미콘 업계 디딤돌이 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4 19:17:02[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친 레미콘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레미콘 운전자인 A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금천구 독산동 소재 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하다가 초등학생 B군을 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이 사고로 오른쪽 발등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0-14 14:37:22포스코이앤씨가 전라북도 전주시 중소 레미콘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레미콘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전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연콘크리트, 서부레미콘 등 전주지역 13개 중소 레미콘사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돕고자 마련한 제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의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중소 레미콘사들은 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레미콘 계약시 친환경인증 보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자재 확산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전민경 기자
2024-09-26 18:15:21- 전주지역 중소 레미콘 13개사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협약식 체결 - 환경 성적 인증 취득 소요비용 지원과 지방 친환경 레미콘 사용 확대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전라북도 전주시 중소 레미콘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레미콘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전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연콘크리트, 서부레미콘 등 전주지역 13개 중소 레미콘사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돕고자 마련한 제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의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중소 레미콘사들은 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레미콘 계약시 친환경인증 보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자재 확산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 중소 레미콘사들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전주지역에서 시공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현장에 친환경 레미콘의 공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건축 마감자재 등에도 친환경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인증 지원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26 14:16:24[파이낸셜뉴스] SHLab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HLab은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영상 판독 검출기술을 통해 제조시설인 혼합믹서 내부의 근로자 진출입 상황을 파악하고, 제조시설과 전력 공급장치를 연동해 시설 내부에 근로자가 있을 시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시킨다. 이를 통해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산업재해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SHLab는 지난해 출시한 ‘레미콘 자율 생산 시스템(AICon)’으로 무인화·자동화 생산현장을 구현해 사람의 실수와 슬럼프(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유동성 또는 작업성을 나타내는 척도) 불량률로 인한 반품률을 0% 가까이 줄인 바 있다. 그동안 레미콘 제조사에서는 숙련된 레미콘 생산자가 믹서 전류치와 믹서 내부의 믹싱 영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생산해 왔다. 반면, AICon을 활용한 무인 생산방식은 98%의 슬럼프 정확도로 균일한 레미콘 생산이 가능해 제조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레미콘 생산 시 제조 단가를 낮추고 이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레미콘 제조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과 자율 생산 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레미콘 생산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SHLab는 아세아시멘트그룹, 삼양레미콘 등과 공장 설치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혼합믹서 제조업체인 KYC와 협력하며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곡 SHLab 대표는 “레미콘 제조현장의 무인화 생산시설을 갖춘 후에는 AI 기술을 스마트 물류까지 접목시켜 레미콘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2 16:25:35[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2시 45분께 부산 연제구 교대역에서 연산교차로로 진행하던 레미콘 차량이 좌회전을 하던 중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A씨(60대)가 부상을 입고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 전면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버스 운전기사 B씨(30대)와 승객 10여 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다른 버스로 환승했다. A씨 또한 가벼운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지는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A씨가 유턴을 시도하던 중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라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06 17:01:01[파이낸셜뉴스] 레미콘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면서 가로등을 들이받아 두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쯤 서울 봉천동 관악구청 앞에서 사고가 발생해 남성 운전자와 길을 지나던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차량은 수리를 위해 정차해둔 상태에서 내리막길로 미끄러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사망한 두 명 외에 다른 행인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30 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