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2시 45분께 부산 연제구 교대역에서 연산교차로로 진행하던 레미콘 차량이 좌회전을 하던 중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A씨(60대)가 부상을 입고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 전면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버스 운전기사 B씨(30대)와 승객 10여 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다른 버스로 환승했다. A씨 또한 가벼운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돼지는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다. 경찰은 "A씨가 유턴을 시도하던 중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라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06 17:01:01[파이낸셜뉴스] 레미콘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면서 가로등을 들이받아 두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쯤 서울 봉천동 관악구청 앞에서 사고가 발생해 남성 운전자와 길을 지나던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차량은 수리를 위해 정차해둔 상태에서 내리막길로 미끄러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사망한 두 명 외에 다른 행인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8-30 19:04:30[파이낸셜뉴스] 레미콘과 건설업계가 한숨 돌리게 됐다. 이는 한국노총 산하 레미콘 운송 노조 수도권 본부가 집단 휴업을 풀고 정상 운행에 들어 갈 예정이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레미콘 운송 노조 수도권 본부는 4일부터 집단 휴업을 풀고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요금 인상과 통합 협상 등을 요구한 노조는 우선 업무를 재개한 뒤 수도권 14개 권역별로 운송비 협상을 열자는 레미콘 입장을 수요했다. 이에 요금 인상은 차후 협상을 벌이게 된다. 앞서 한국노총 수도권 레미콘 노조 소속 레미콘 차량 사업자는 레미콘 제조사들과의 통합 교섭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사흘째 집단 휴업을 벌였다. 반면 레미콘 제조사들은 운송사업자들은 노조원 신분이 아니어서 통합 교섭에 나설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특히 불법 파업임을 근거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는 운송사업자들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볼 수 없고, 단체도 적법한 노조로 볼 수 없다고 공식 결정했다. 이에 운송사업자들은 당초 '총파업'으로 예고했던 집단 행동의 명칭을 무기한 휴업으로 바꿨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3 17:47:56수도권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이 총파업에 나서며 건설현장에 레미콘 타설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문제는 레미콘 제조사들이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레미콘 운송노조) 수도권 남·북부본부는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 여파로 수도권 건설현장 10곳 중 6곳이 레미콘 타설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레미콘 운송노조 수도권 남·북부 본부는 조합원 7964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6613명, 83%가 휴업에 찬성, 운송단가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않자 파업을 강행했다.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의 파업이다. 다만 2022년 2년치 인상을 한꺼번에 올려 지난해에는 파업이 없었다. 운송노조의 요구 조건은 운송료 인상이다. 지난 2022년 파업 당시에는 운송료를 5만6000원에서 6만9700원으로 1만3700원, 24.5% 인상했다. 그러나 올해는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를 하나로 통합해 운반비 단가 계약을 맺자고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개별 협상과 권역별 협상으로 진행해 왔다. 노조가 이를 통합 협상하자고 나선 것이다. 이에 레미콘 제조업체들은 두 요구 조건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사태 장기화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레미콘 제조업체들은 "시멘트 가격 및 골재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레미콘 업계 원가구조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올해 운반비까지 추가로 인상된다면 중소레미콘사들은 경영난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소비자들이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협상안에도 반대하고 있다. 이는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은 노동조합법상 노조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결정 때문이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은 최근 경기지노위로부터 노동조합법상 '노조'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결정을 받았다"며 "공정거래법상 개인사업자들의 단체행동은 불법인 만큼 집단운송거부 등 단체행동에 명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강재웅 기자
2024-07-02 18:40:12[파이낸셜뉴스] 수도권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이 총파업에 나서며 건설현장에 레미콘 타설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문제는 레미콘 제조사들이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레미콘 운송노조) 수도권 남·북부본부는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 여파로 수도권 건설현장 10곳 중 6곳이 레미콘 타설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레미콘 운송노조 수도권 남·북부 본부는 조합원 7964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6613명, 83%가 휴업에 찬성, 운송단가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않자 파업을 강행했다.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의 파업이다. 다만 2022년 2년치 인상을 한꺼번에 올려 지난해에는 파업이 없었다. 운송노조의 요구 조건은 운송료 인상이다. 지난 2022년 파업 당시에는 운송료를 5만6000원에서 6만9700원으로 1만3700원, 24.5% 인상했다. 그러나 올해는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를 하나로 통합해 운반비 단가 계약을 맺자고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개별 협상과 권역별 협상으로 진행해 왔다. 노조가 이를 통합 협상하자고 나선 것이다. 이에 레미콘 제조업체들은 두 요구 조건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사태 장기화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레미콘 제조업체들은 "시멘트 가격 및 골재 가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레미콘 업계 원가구조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올해 운반비까지 추가로 인상된다면 중소레미콘사들은 경영난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소비자들이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협상안에도 반대하고 있다. 이는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은 노동조합법상 노조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결정 때문이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은 최근 경기지노위로부터 노동조합법상 ‘노조’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결정을 받았다"며 "공정거래법상 개인사업자들의 단체행동은 불법인 만큼 집단운송거부 등 단체행동에 명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2 14:46:50[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한다.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은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 레미콘 품질시험 데이터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고, 레미콘의 생산·배합·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LH는 레미콘 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근절을 위해 지난 5월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5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용역을 시행했으며,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LH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시스템 개발이 완료하고, 건설업계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1 08:35:12초록우산은 금당레미콘 심상미 대표를 '2024 그린리더'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촉식은 금당레미콘에서 심 대표와 임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나눔기업 현판식도 진행했다. 그린리더클럽은 초록우산의 중·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보호 대상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후원한다. 심 대표는 "좋은 기회로 초록우산과 함께 충남 아이들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마음을 모으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앞으로 주변에도 나눔을 전해 아이들을 위한 초록우산이 되어줄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본부는 지난해 47억8000여만원을 돌봄, 자립, 교육, 건강, 주거 등의 영역에서 충남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지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19 13:55:47[파이낸셜뉴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인재양성을 교육강화에 힘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연합회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표준협회 본사(DT센터)에서 '국내 레미콘업계의 품질경영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레미콘업계 품질경영제도의 정착을 위한 정보 및 업무교류 △표준·인증·시험 분야의 연구개발 및 보급 △첨단 건설재료 공동연구개발 △인재 양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구축 △ESG경영 추진 등 양 기관의 발전과,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며, 레미콘업계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체계 구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한 품질· 표준· 인증· 교육 및 연구개발 부분의 로드맵(road-map)을 발굴, 상호협력이 가능한 분야부터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900여 레미콘 회원사가 품질경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레미콘 생산과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 인재양성 등 레미콘업계의 미래를 향한 시발점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특히,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연합회 부설 한국콘크리트시험원(원장 이한백)이 KS 및 단체표준 심사업무, 건설재료시험 및 검사, 연구개발 등의 업무에서 한국표준협회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한층 더 상승시키고, 연관업종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29 15:58:26포스코이앤씨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포스코이앤씨는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균열관리 솔루션 '포스-비전'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포스-비전은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의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균열 폭 0.3㎜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이상 균열을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할 수 있다. 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전 현장에 도입했다.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 및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돼야하기 때문이다. 해당 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설계 기준에 따라 정확히 배합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레미콘 도착시간에 맞춰 타설 속도화 잔여 물량에 따른 배차 간격을 조정해 불필요한 추가 레미콘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특허출원도 마친 기술을 건설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건설을 할 수 있도록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도입을 희망하는 공공·민간사에게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했다. 지난 2022년에는 국토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3-26 18:05:27장오봉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회장(사진)이 제23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장 회장을 재선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19 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