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의 블루리본 2년 연속 선정을 기념해 오는 6월 29일까지 ‘스페셜 런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블루리본은 지난 2005년 발행을 시작한 국내 맛집 가이드로 일반인 평가자와 음식 전문가들이 국내 맛집에 대한 평가와 함께 1~3개의 리본을 부여하는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다. 이번 '스페셜 런치 프로모션'은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됐다. 가족·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인 세트로 구성된 스페셜 런치는 시저 샐러드 또는 그릴 비프 샐러드, 시그니처 파스타 5종(두 가지 선택), 커피 또는 차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추가 금액 결제 시 파스타 1종을 스테이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한편, 동굴 와인 저장고를 그대로 살린 이색적인 공간과 엔틱한 소품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유명한 '라그로타'는 와인 애호가들의 ‘미슐랭’으로 불리는 ‘와인 스펙테이터’가 수여하는 ‘와인 레스토랑 어워드’에서도 국내 최고 등급인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를 1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3 09:26:25지난달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가 호텔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는 단순한 레스토랑 평가를 넘어 그 나라의 미식 문화의 세계화와 외식 산업의 질적 성장을 반영하기 때문에 국내 미식 산업의 성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거듭 진화하고 있는 국내 미식 수준 덕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요리의 퀄리티도 한층 높아졌다. 특히 미식의 정수를 고급 서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호텔 다이닝이 한국 미식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시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쉐린 스타 셰프의 중식 다이닝 '홍반'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계를 뜨겁게 달군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비롯해 미쉐린 가이드의 부산 진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즈 개최 등 국제적인 미식의 키워드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K다이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외식 산업의 양적, 질적 발전을 선도하는 호텔 업계도 눈높이가 높아진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는 추세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직영 레스토랑 '홍반(Hong Pan)'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 '쿠 콱 페이'가 이끄는 중식 캐주얼 다이닝이다. 홍반에서는 쿠 셰프의 특별한 레시피로 완성한 시그니처 요리인 '송로버섯 오리'를 맛볼 수 있다. 블랙 트러플 오일을 발라 구워 낸 북경오리로, 독특한 색과 바삭한 식감, 풍부한 송로버섯의 향을 담아냈다. 또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차슈 번', '구운 돼지고기 페이스트리' 등 딤섬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쿠 콱 페이 셰프는 3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중식 전문가다. 상하이의 세계적인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임페리얼 트레저'를 비롯해 국내외 중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총괄 셰프로 주방을 이끌었다. 현재 인스파이어의 중식 레스토랑인 홍반에서 다양한 중국 북방 지역의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에 등장한 뉴요커 브런치 '리틀 에그'서울신라호텔 올 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는 뉴욕 브루클린의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 에그'의 총괄 셰프를 초청해 현지 인기 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4월 8~10일까지 단 3일간 선보이는 메뉴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조찬과 브런치에서 뉴욕 정통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리틀 에그의 총괄 셰프 '에반 핸콜'과 2023년 뉴욕 매거진 베스트 패스트리에 선정된 '타냐 부시'가 함께 방한해 뉴욕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리틀 에그 레스토랑은 2005년 뉴욕 브루클린에 '에그(Egg)'로 오픈 후 1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뉴욕의 빕 구르망에 선정되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2023년 '리틀 에그'로 재오픈하며 일상적인 '계란'이라는 재료를 독창적인 조리법으로 해석한 메뉴로 여전히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산에서 맛보는 정통 일식의 향연일본 여행 대신 서울 남산에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일식을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정통 일본 이자카야 레스토랑 '텐카이'에서는 셰프의 섬세한 터치로 완성된 오마카세 코스를 비롯해 다채로운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텐카이의 오마카세 코스는 엄선한 닭고기 부위를 숯불에 구운 꼬치구이 요리가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단품 메뉴로 즐길 수 있는 봄철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제철 야채스틱'은 바삭한 식감과 봄 채소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어우러지며 '야끼 교자'는 달래 소스를 곁들여 봄 향기를 더하며 완성도 높은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정통 일본 요리와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카우리'도 봄의 맛을 가득 담은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오마카세 코스는 봄의 향기를 가득 품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로 완성된 구운 생선과 봄철 재료인 양배추와 미나리등을 사용한 담백한 생선조림, 가자미 발효요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27 18:12:09[파이낸셜뉴스] 길을 가던 여성이 레스토랑 통유리창에 깔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레스토랑 측이 합의금을 주지 않아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레스토랑은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유명 요리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5일 TV조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한 레스토랑 앞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우산을 쓰고 길을 걸어가던 여성이 갑자기 쓰러진 무언가에 깔려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레스토랑 유리 통창이 갑자기 넘어지며 그 앞을 걸어가던 여성을 덮친 것이다. 40대 여성 A씨는 다리와 얼굴 등 곳곳에 멍이 들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해당 레스토랑은 유명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당시 통창이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치료비 등 합의금으로 레스토랑 측에 380만원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해당 셰프는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05 22:29:32[파이낸셜뉴스] 서울드래곤시티가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2025 졸업&입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할인 혜택과 함께 한정판 굿즈 제공 등 특별한 서비스도 준비됐다. 1월 31일 서울드래곤시티는 2025년도 졸업 및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드래곤시티의 5개 매장 방문 시 본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혜택이 제공되는 레스토랑은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서울 시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THE 26', 인터네셔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운카이', 품격 있는 중식 요리가 있는 '페이(FEI)' 등이다. 동반 가족에게도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졸업 및 입학생 본인 포함 최대 8인까지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의 브랜드 캐릭터 '드라코'를 활용한 굿즈도 증정한다. 드라코 다이어리, 볼펜, 리유저블 컵 등을 받을 수 있는 교환권이 제공되며 서울드래곤시티 1층 메인 로비에 위치한 굿즈샵(d#)에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푸드 익스체인지와 운카이 방문 고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혜택 적용을 위해 졸업증명서 또는 입학통지서 등의 자료를 지참해야 하며, 뷔페인 푸드 익스체인지 외 매장에서는 코스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순간인 졸업과 입학을 더욱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1-31 09:00:04[파이낸셜뉴스]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글로벌 수제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와 IP 계약을 체결하고, 펍 레스토랑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출시하는 간편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인기 메뉴인 시카고 피자, 버팔로윙, 보일링 쉬림프 등이다. 구스아일랜드는 지난 1988년 탄생해 미국 시카고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온 미국 1세대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다. 구스아일랜드가 지난 2016년 서울 역삼동에 오픈한 수제맥주 펍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연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장 내 양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직접 양조한 최고 맛과 품질의 크래프트 맥주도 만나볼 수 있다. 프레시지는 향후 핸드앤몰트 등 다른 수제 맥주 브랜드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강병우 프레시지 영업관리실장은 "전문 셰프팀이 개발한 구스아일랜드의 뛰어난 레시피와 프레시지의 간편식 제조 기술이 만나 새로운 펍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2-10 09:36:21시설 노후화로 야구 관람객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사직야구장이 오는 2031년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탄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사직야구장은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의 역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좌석 수 2만1000석 규모로 현재의 위치에 건립한다. 또 부산의 열정적인 응원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의 독창성을 반영한 개방형 구장으로 조성한다. 연면적은 지금의 3만6406㎡에서 6만1900㎡로 대폭 늘어난다. 처음 야구장이 건설될 당시 주변환경과 달리 아파트가 밀집된 환경 변화와 부산의 응원문화 등을 고려해 그라운드 레벨을 낮추는 다운필드 방식으로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 2031년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프로스포츠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복합 스포츠 문화시설로 조성돼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구장으로 재탄생한다. 야구장 내·외부에는 최근 유행을 반영한 패밀리존, 키즈존 등 좌석 배치를 다양하게 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스포츠 디자인·에이전시 등 '스타트업 스튜디오'와 스포츠펍, 레스토랑, 키즈카페, 스포츠 제품 팝업스토어, 어린이·청소년 스포츠복합체험공간과 아카데미를 운영해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31년 야구장 개장 전까지 사직야구장의 임시 사용구장은 야구팬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한다. 사직야구장은 내년에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시행한다.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시와 롯데 측이 7대 3 비율로 부담한다.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추가 발생하는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종합운동장은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과 프로스포츠 경기를 위한 공간 그리고 공원 등 여가공간으로 구분해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다. 남쪽 부지에는 잔디 피크닉 공원과 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한다. 보조경기장에는 링브릿지를 도입해 조깅, 트레킹 코스를 추가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은 북서쪽 주차장 부지로 이전해 재건축한다. 시는 올해 말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직야구장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부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종합운동장은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시민들께 돌려줄 것"이라며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18:16:11[파이낸셜뉴스]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 ‘플레이버타운’과 협업해 ‘시추안 크리스프’ 4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2017년부터 국내외 셰프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다양한 아시안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서울 성수동 소재 플레이버타운의 이태규·김정숙 셰프와 협업했다. ‘시추안 크리스프’ 시리즈는 쉐이크쉑의 시그니처 레시피에 플레이버타운 특유의 동양적인 색채를 더했다. 특히 고추 소스의 일종인 ‘칠리 크리스프’를 활용해 매콤하면서도 다채로운 향미가 특징이다. ‘시추안 크리스프 치킨’은 쉐이크쉑의 버거 레시피와 칠리 크리스프 오일의 이국적인 맛을 결합했다. '시추안 크리스프 프라이', '시추안 크리스프 바이트' 등도 함께 출시한다. 매콤한 맛과 잘 어울리는 음료로 생바질과 상큼한 유자향이 매력적인 ‘유자 바질 레몬에이드’도 출시한다. 신제품은 내년 1월까지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쉐이크쉑 카카오채널에서 시추안 크리스프 버거 구매 시 이용 가능한 유자 바질 레몬에이드 증정 쿠폰을 30일까지 증정한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신제품 구매 시 이용 가능한 랜덤 혜택 쿠폰을 제공한다. SPC 쉐이크쉑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비자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플레이버타운과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셰프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11 10:41:49[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인 '퀴진케이'를 통해 첫 오너 셰프가 탄생했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출신인 배요환 셰프가 모던 한식 레스토랑 '두리'를 창업한다고 24일 밝혔다.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거친 영셰프가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젊은 한식 셰프 육성 및 한식 문화 전파를 통한 한식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두리는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요환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가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이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17가지 메뉴들을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이 중 4개 메뉴는 배 셰프가 올 초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때 선보였던 메뉴를 보다 발전시킨 것이다. 배 셰프는 지난 1월 퀴진케이 네번째 팝업 레스토랑 운영을 시작으로 CJ제일제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행사와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 케이터링, 마스터클래스 3기 등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박소연 CJ제일제당 한식 245팀장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셰프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너 셰프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영셰프 발굴과 육성에 적극 힘써 한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24 09:25:32[파이낸셜뉴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히트곡을 남긴 1990년대 인기 가수 이지연이 미국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애틀랜타의 최고 레스토랑 25곳을 선정했다. 이 중 한 곳이 이지연과 남편 코디 테일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에어룸 마켓 BBQ(heirloom Market BBQ)'다. 이지연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 '에어룸 마켓 BBQ'는 미국 전역 도시별 맛집을 소개하는 '어디서 먹을까' 코너에 소개됐다. NYT는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한국과 미국 남부의 맛을 결합한 최고의 바베큐가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K팝 스타 출신 이지연과 그의 남편 코디 테일러가 갈비에 고추장을 바르고 김치와 코울슬로를 버무리고, 12시간 동안 훈제한 양지머리에 된장을 넣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매일 5가지 소스를 만드는데, 특히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를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곁들이면 훌륭하다"라며 "잘 구운 머랭을 얹은 바나나 푸딩까지 맛보기 전에는 떠날 수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식당은 1년 전인 지난해 10월에는 미슐랭가이드 빕그루망에도 선정됐다. 빕그루밍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을 주로 선정한다. 당시 이지연은 "3000만원으로 시작한 식당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3 20:48:10[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이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모두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모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라 리스트'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1일 열린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에서 '라 리스트 2025 월드 톱 1000'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은 11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라 리스트 2025 공식 행사에 앞서 국내에서 프랑스 대사관이 'TOP 1000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개최한 사전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팔선'을 포함해 라 리스트 2025 월드 톱 1000에 오른 35개 한국 레스토랑 셰프가 참석했다. 전체 리스트와 순위는 내달 파리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들은 '라 리스트'에서 국내 최초·최고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최초이자 국내 레스토랑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톱 500에 올랐고, 2019년 톱200에 진입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 레스토랑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2019년부터 톱 1000에 올라 현재까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는 중식당 '팔선'이 톱 1000에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10월 22~26일까지 한 주 동안 라 리스트 선정을 기념해 스페셜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2 09: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