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컵대회 우승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항공을 꺾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블랑 감독의 데뷔전에서 우승했다는 것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현대캐피탈이 혈전 끝에 대한항공을 꺾고 11년 만에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15-25 25-23 19-25 25-19 15-13)로 물리쳤다. 2006, 2008, 2010, 2013년 컵대회에서 우승한 현대캐피탈은 11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구단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컵대회에서 5번 우승(2007, 2011, 2014, 2019, 2022년)한 대한항공을 꺾은 덕에 현대캐피탈은 컵대회 남자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도 올랐다. 필리프 블랑 감독은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고 처음 치른 대회에서 우승컵을 드는 영광을 누렸다. 현대캐피탈은 우승 상금 5천만원도 챙겼다. 2위 상금은 3천만원이다. 이날 현대캐피탈에서는 허수봉(21점), 신펑(17점), 레오(14득점), 김진영(11점)까지 총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일단, 새로 현대캐피탈에 합류한 특급 용병 레오로 인해 현대는 용병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덜었다. 레오는 서브리시브에 더해 고공 강타를 연일 폭발하며 현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뽑은 신펑 또한 강력한 서브와 후위 공격으로 성공적인 픽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신펑은 14-13에서 마지막 블로킹까지 성공하며 2배의 기쁨을 누렸다. 김명관이 군입대를 하며 생긴 세터 공백만 잘 메울 수 있다면 현대캐피탈은 이번 V리그에서도 대한항공의 강력한 대항마로 우뚝 설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8 16:43:43[파이낸셜뉴스] 반려견 훈련사이자 보듬컴퍼니 대표인 강형욱씨의 반려견을 출장 안락사해 고발당한 수의사가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 자체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수의사 A씨는 “오랜 기간 임상을 하면서 프로포폴로 마취하고 안락사를 진행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프로포폴이 아닌 알팍산과 자일라진으로 마취했기 때문에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보고 대상도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강씨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반려견 레오를 동물병원이 아닌 자신의 회사에서 안락사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수의사인 김두현 동편동물병원 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아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대한수의사회 가이드라인은 원칙적으로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 진료는 동물병원 내에서 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이는 권고사항일 뿐 출장 진료나 동물병원 밖 의약품 반출이 불법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마약류관리법상 관련 약품을 동물병원 밖으로 반출하는 행위가 불법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A씨는 “레오는 욕창도 없고 관리가 잘 된 편이었지만 오랜 질병으로 쇠약해져 무척 말라 있었다”며 “보호자와 여러 번 깊은 논의 끝에 차가운 병원이 아닌 아이(레오)가 생활하던 공간에서 알팍산과 자일라진의 합제를 이용해 깊은 잠으로 유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긴 병 중이었던 레오는 마취 유도만으로도 휴대용 모니터 속의 박동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었다”며 “이후 전문적인 안락사 약물인 T61은 레오의 오랜 병고를 체인스톡(임종 호흡)도 없이 편히 멈추게 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직 우리나라는 안락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며 “때론 병사할 때까지 힘겹고 긴 고통을 지켜보는 것이 오히려 가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안락사는 수의사의 고귀한 임무”라고 했다. 또 “강 훈련사는 ‘어린 레오를 처음 봐주셨으니 마지막도 원장님께 부탁드리고 싶다’고 했다”면서 “강 훈련사를 오래 봐왔고 그의 반려견들을 진료했지만 그분의 인지도로 저를 홍보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A씨는 “고발됐으니 조사는 받게 되겠지만 의미 없는 감정 소모가 안타까울 뿐”이라며 “모든 이들이 분노를 잠재우고 평온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03 15:12:42[파이낸셜뉴스]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39)의 반려견을 '출장 안락사'한 수의사가 현직 수의사에게 고발당했다. 김두현 동편동물병원 원장은 30일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대표의 반려견 레오를 동물병원 밖에서 안락사시킨 수의사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 대표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서 직장 내 괴롭힘 등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이가 많고 치료할 수 없었던 레오를 회사에서 안락사시켰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동물 진료는 대한수의사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물병원 내에서 하도록 돼 있다며 '출장 안락사' 논란이 일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30 11:26:44[파이낸셜뉴스]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지난 24일 경찰견 출신 반려견 레오를 방치 학대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의사와 몇 달 간 논의해 회사에서 안락사시켰다고 해명한 가운데 외부 안락사가 불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27일 강 대표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와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려견 방치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 대표는 “레오가 숨쉴 때마다 소변이 조금씩 나오고 조금 움직여도 대변이 그냥 나올 정도로 치료할 수 없었고, 나이도 많았다”며 “회사에서 돌보기로 하고 아침마다 물로 닦아줬는데, 일어서질 못하니 수의사와 몇 개월에 걸쳐 안락사를 논의하다 날짜를 정해 수의사에게 부탁했다”고 안락사 경위를 설명했다. 강 대표는 “보듬오남캠퍼스 2층 사무실에서 레오 안락사를 했고, 직원들도 레오와 마지막 인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 대해 수의사들은 ‘출장 안락사’는 원칙적으로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수의사가 마약류를 동물병원 밖으로 가지고 나와 ‘출장 안락사’를 시행한 과정에 약물 반출과 사용을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제대로 보고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이다. 또 레오가 치료 반응이 없을 정도로 고통을 겪는 중병이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됐다. 한편 대한수의사회는 2020년 9월 제정한 동물병원 방문 진료(왕진)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원칙적으로 동물의 진료는 동물병원 내에서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 돼지 등 가축이 아닌 반려동물의 진료는 더욱 동물병원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의사의 안락사 과정에 마약류 취급 위반 소지가 발견될 경우, 해당 수의사에 대해 경고나 업무정지 처분을 할 수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27 21:34:45[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자사 대표 캐릭터 ‘레오’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신규 모바일드레이딩시스템(MTS) ‘내일’ 출시를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다. 9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레오’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현대차증권’을 신규로 친구 추가한 선착순 2만5000명이 대상이다. 해당 이모티콘은 사자를 형상화한 ‘레오’를 활용해 움직이는 3D 방식으로 제작됐다. 박형규 현대차증권 디지털사업실장 상무는 “이번 이모티콘을 통해 고객 일상생활 소통에 신규 MTS ‘내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이 현대차증권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6-09 10:16:24[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7080세대 향수를 자극한다. 과거 인기 애니메이션을 다시 플랫폼에서 제공하면서다. 웨이브는 일본의 전설적인 만화가 테즈카 오사무의 작품 25여편을 독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테즈카 오사무 대표작으로 꼽히는 '우주소년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를 비롯해 '블랙 잭', '리본의 기사' 등 당대를 풍미한 고전 애니메이션을 국내 OTT 중 처음으로 공개한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테즈카 오사무 작품들은 하반기 중 모두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작품 에피소드는 매주 차례로 신규 업데이트된다. 우주소년 아톰과 밀림의 왕자 레오는 각각 52부작으로 매주 4회차씩 업데이트 된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 4월 '카드캡터 체리'를 OTT 독점 제공한 바 있다. 공개 직후 한달 간 애니메이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귀멸의 칼날', '진격의 거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설명이다. 황인화 웨이브 국내편성사업부장은 "카트캡터 체리에 이어 더 많은 분들이 고전 애니메이션을 통한 그때 그 시절 추억 소환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6-24 09:23:57CJ온스타일이 전기스쿠터 '레오(LEO)'를 판매수수료 무료 방송인 '1사 1 명품'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 스쿠터 충전 플랫폼 전문 기업인 에임스(AIMS)가 출시한 제품으로 시속 80km까지 주행 가능한 고성능 친환경 오토바이다. CJ온스타일은 전기차 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된다는 판단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신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2018년에 초소형 전기차 대창모터스 다니고·르노삼성 트위지를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한 바 있다. 또한 작년에는 전기차 특집 장기렌터카 방송 및 초소형 전기차 쎄미시스코의 EV Z를 첫 선보이며 업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올해는 편리한 이용성이 장점인 전기 스쿠터 블루샤크, 니우 유프로 등의 신제품을 방송에서 선보였다. CJ온스타일은 레오(LEO)를 판매수수료 무료 프로그램 1사 1 명품에서 오는 16일 첫 방송한다. 최근 간편 이동수단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제품은 일반 스쿠터 못지않은 뛰어난 성능을 갖추었고,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되어 친환경적인 상품이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6일 론칭 방송 포함 17, 18, 19, 20일 총 5 번 방송한다. 우수 중소기업 판로 지원이 목적인 ‘1사 1명품’의 취지를 살려, 론칭 첫 주에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 레오(LEO)는 4700W 출력의 강력한 인 휠(in-wheel) 모터가 장착되어 시속 80km의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 스쿠터이다. 집에서 크래들(거치대형 충전기 제품)로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교환/충전 스테이션 나누에서도 충전된다. IoT 기능이 배터리 시스템에 탑재되어 모바일 앱과 연동해 배터리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전기차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100만 원 대 구매 가능하다. CJ온스타일 임재홍 전략지원담당은 “1사 1 명품과 같은 상생 방송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판매하며 이는 기업 매출과 인지도를 동시에 올리는 역할을 한다”라며, “CJ온스타일은 중소기업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혁신 상품이 시장에 안착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사1 명품'은 CJ온스타일이 운영하는 판매수수료 무료 방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있으며, 햇수로 10년 차인 작년 총 주문금액이 200억을 돌파했다. 업계 최초 농촌기업 무료 방송 프로그램 '1촌1 명품'을 포함해 CJ온스타일의 무료 방송 총 누적 시간은 총 2000시간이 넘는다. CJ온스타일은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초기 사업화 전 과정을 돕는 '챌린지! 스타트업'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와 협업해 시제품 개발·제품 양산에 대한 컨설팅과 사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CJ온스타일 방송 진출 기회까지 제공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12 08:20:18전 세계가 인정한 천재감독 봉준호, 하마구치 류스케, 프랑스 거장 레오 카락스가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화제작 2편을 묶은 특별 프로그램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 대담, '홀리 모터스'(2012)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아네트'와 함께 부산을 찾은 레오 카락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가 예정돼 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연출한 '우연과 상상'(2021), '드라이브 마이 카'(2021) 등 신작 2편과 레오 카락스 감독이 연출한 '아네트'(2021)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이기도 하다. '우연과 상상'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드라이브 마이 카'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올해 전 세계 영화계에 강한 충격을 안겨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잇는 차세대 일본 감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봉준호 감독의 팬으로도 유명한 그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한국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10선'에서 상영된 '살인의 추억'(2003) GV(관객과의 대화)에서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 것은 물론 지난해 일본에서 '기생충'(2019)에 관한 깊이 있는 대담을 진행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관객과의 대화는 다음달 7일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 상영 뒤 진행될 예정이다. 두 감독이 함께하는 이번 스페셜 대담은 두 작품의 상영과 GV를 모두 끝낸 뒤 두 영화를 본 관객들 앞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모든 상영, GV, 대담을 하나의 패키지로 오는 30일 오픈된다. 다음달 10일 오후 5시에는 레오 카락스의 마스터 클래스 '레오 카락스, 그는 영화다'를 마련했다. 레오 카락스 감독은 클래식 영화를 소환해 재해석함과 동시에 영화의 새로운 잠재력을 끊임없이 탐구해온 거장이다. 제74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아네트'와 함께 부산을 찾는다. 형제로 결성된 미국 록 밴드 스파크스의 음악과 오랫동안 뮤지컬 영화를 꿈꿔온 레오 카락스의 열정이 만나 탄생한 이번 작품은 스타 커플인 오페라 여가수(마리옹 코티아르)와 스탠드업 코미디언(아담 드라이버) 사이에 아네트라는 딸이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감독의 독창적인 영화세계를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영화인과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이 세계적인 거장과 직접 눈을 맞추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한다. 역시 30일 예매 오픈된다.봉준호, 하마구치 류스케, 레오 카락스 등 세계적 거장들이 함께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9-22 19:35:19[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추석을 맞아 아시아의 아름다운 건축 문화, 예술을 재해석한 한정판 기프트 패키지 '로얄살루트 21년 레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지난 설, 아시아의 동양적인 화려함을 현대적 예술로 선보였던 '로얄살루트 21년 댄싱 드래곤 에디션'에 이어 로얄살루트 브랜드를 상징하는 사자 앰블럼에서 따온 '레오'라는 이름과 아시아의 대표적인 건축 양식인 격자 문양을 현대적으로 디자인에 적용한 패키지다. 이번 에디션은 패키지 내부에 선물을 받는 분에게 메시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선물의 가치를 높였다. 예술적인 패키지뿐 아니라 로얄살루트 포트폴리오의 대표 위스키이자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원액만을 엄선해 최고의 블렌딩을 거쳐 탄생된 21년 시그니처 블렌드는 섬세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로얄살루트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색다른 감각으로 완성된 컨템포러리 아트와 예술적 위스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추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9-03 08:39:25[파이낸셜뉴스] 유시민이 돌아온다. 그의 정치 평론도 돌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정치권과 노무현재단 등에 따르면 유시민 재단 이사장이 오는 13일 자신이 진행하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다시 진행한다. 유 이사장은 이날 노무현재단 유튜브 계정의 예고 영상을 통해 '알릴레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에 따르면 방송 내용은 이전과 같은 도서 비평 형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근황에 대해 “노후생활 예행연습(을 했다)”고 농담을 하면서 “푹 쉬었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예고 영상에서 “각 분야의 교양서 비중을 좀더 높여 과학기술이나 IT, 진화생물학, 현대적 고전 (관련 도서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공개적인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 5월21일 이후 약 3달 만이다. 여권의 대선 경선이 한창이고 대선을 7개월여 앞둔 시점이라 유 이사장의 ‘입’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알릴레오' 등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자신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주장하면서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근무했던 한동훈 검사장을 지목했으나, 지난 1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다고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정치 비평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4·7 재·보궐 선거 이후 언론 인터뷰에 응하면서 “한 번 게임에서 내가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지 않았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정치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8-03 14:5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