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쏠쏠한MY디지털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올 레이디백을 잡아라! 100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존에 '쏠쏠한MY디지털적금'에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이 월 10만원 이상 정액적립식으로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 당첨 고객 1명에 디올 레이디백, 2등 당첨 고객 2명에 LG스탠바이미, 3등 당첨 고객 3명에 다이슨 에어랩, 4등 당첨 고객 30명에 GS칼텍스&롯데마트 3만원권이 제공되고, '쏠쏠한MY디지털적금'에 가입한 선착순 3000명의 고객에게 카카오페이 포인트 2000원권을 제공한다. 광주은행이 지난 3월 출시한 '쏠쏠한MY디지털적금'은 기존 은행거래나 복잡한 조건 충족이 없어도 간편하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은행 방문을 하지 않고도 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적금은 1년제 또는 2년제로 가입할 수 있고, 월 1만원 이상 100만원 이내에서 적립 가능하며, 기본금리는 △1년제 정액적립식 연 2.00%(자유적립식 연 1.80%) △2년제 정액적립식 연 2.20%(자유적립식 연 2.00%)이다. 특히 △상품서비스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 시 연 0.20%p △최근 3개월 동안 광주은행 예·적금 계좌가 없는 경우 연 0.20%p 등 간편하게 연 0.4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연 0.40%p 적용 시 최고금리는 △1년제 정액적립식 연 2.40%(자유적립식 연 2.20%) △2년제 정액적립식 2.60%(자유적립식 연 2.40%)에 달한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금융센터장은 "MZ세대부터 액티브 시니어 고객까지 모든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통 큰 선물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님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재태크의 즐거움과 편리한 금융생활을 보다 많은 고객님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1 13:31:57현대백화점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과 손잡고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3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에 '레이디 디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레이디 디올'은 디올의 대표 핸드백 라인으로, 레이디 디올 상품만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스토어는 사운즈 포레스트 한 가운데 들어서며, 특히 매장 외부 모습은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레이디 D-Lite백의 디자인을 그대로 형상화해 꾸민 게 특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더현대 서울에서만 판매되는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디올의 장인이 레이디 디올 백을 재해석해 제작한 예술 작품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의 사운즈포레스트는 MZ세대의 인기 명소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부터 신상품을 선보이는 이색 공간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MZ세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9-06 09:06:37[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이날 0시를 기해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주요 상품 가격을 최대 16% 올렸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5개월만의 가격 인상이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인기품목으로 꼽히는 새들백이다. 여성용 새들백은 415만원에서 470만원으로 13%, 새들백 미니는 335만원에서 390만원으로 16% 인상됐다. 레이디백도 미디움이 62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미니가 51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약 4~5% 올랐다. 또 새들 벨트는 75만원에서 79만원, 오블리크 스니커즈는 113만원에서 116만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남성용 새들백도 오블리크 갤럭시 제품이 440만원에서 470만원, 오블리크 자카드 제품이 39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올랐다.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주말 주요 백화점 디올 매장은 제품을 사기 위해 몰려든 고객으로 북적였다. 인상 전날인 1월 3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디올 매장의 경우 오후 3시에 입장 대기 순번이 마감됐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이날 주요 제품이 동났다. 이날 샤넬 뷰티도 화장품과 향수 등의 가격을 최대 5% 인상했다. 샤넬은 앞서 지난달 14일 일부 가방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프라다도 지난달 가격을 올렸다.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도 이달 중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2-01 16:50:53[파이낸셜뉴스]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화이트 와인이자 세계적인 팝디바 '레이디 가가'가 공연장 대기실에서 늘 마시는 와인으로 유명한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가 시원한 아이스 백(Ice Bag)을 입었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을 대표하는 가족경영 와이너리 잭슨 패밀리 와인즈가 생산하는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와 아이스 백을 증정하는 '캔달 잭슨 샤르도네 레볼루션' 패키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스 백은 아이스 버켓(Ice Bucket)과 달리 휴대성이 좋으며 와인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칠링할 수 있는 백으로 와인 1병과 얼음을 담기에 좋은 크기로 제작됐다. 캔달 잭슨 샤르도네는 1982년 출시 이후 미국을 대표하는 넘버 원 화이트 와인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공공연히 즐겨 마신다고 말해 '오바마의 와인'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팝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공연할때마다 대기실에서 늘 마시는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캔달 잭슨 샤르도네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해안의 산타바바라 카운티와 몬테레이 카운티에서 자란 포도 중 상위 3% 이내의 최고품질 포도를 사용해 만든 샤르도네 와인으로 싱싱한 열대과일 향과 매혹적인 꽃 향기가 일품인 와인이다. 입에 넣어보면 바닐라와 약간의 향신료를 기반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텍스처 뒤에 남는 풍성한 과실향이 긴 여운을 준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와인나라 매장(양평점, 코엑스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동대문 현대씨티아울렛점, 청담점, 여의도국회점, 울산동구점), 고잉메리 을지트윈타워점 등 와인숍에서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아영FBC는 또 캔달 잭슨 샤르도네 레볼루션 온라인 프로모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아영FBC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캔달 잭슨 샤르도네가 담긴 와인잔 인증샷을 개인SNS 계정에 필수해시태그(#캔달잭슨샤르도네레볼루션, #캔달잭슨샤르도네, #캔달잭슨)를 달아 업로드하면 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주 10명 추첨을 통해 캔달 잭슨 아이스 백을 증정한다. 캔달 잭슨 샤르도네 레볼루션 프로모션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영FBC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영FBC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와 긴 장마, 잦은 태풍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캔달 잭슨 샤르도네 레볼루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 선임기자
2020-08-28 10:58:47[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특색 있는 스토리를 더한 와인과 샴페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3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새해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무한대의 모양을 레이블에 담은 '더 아톰 세트'를 선보인다. '코폴라 리저브 어워드 세트'는 화려한 금빛 보틀로 새해의 좋은 기운을 전한다. 호랑이해를 기념해 호랑이 모양을 담은 와인도 출시했다. 호랑이를 이용해 레이블을 만든 칠레산 '사비오 임인년 세트',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생산한 '포지오 나자레오 라돈 세트' 등이다. 프리미엄 와인도 준비했다. 전설의 100대 와인으로 꼽히는 희귀한 최상급 빈티지 포르투갈 포트 와인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 97/03',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의 의미를 담은 '마시 깜포피오린 올드 빈티지 컬렉션'가 주인공이다. 돔 페리뇽은 유명 스타 레이디가가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돔 페리뇽 레이디가가 에디션 로제 06'을 선보인다. 레이디가가가 직접 디자인한 무지개 색상의 화려한 패턴이 특징이다. '플뢰르 드 미라발 로제' 와인은 배우 브래드 피트의 와인 샤또 미라발과 유명 샴페인 가문 페테르가 5년 간의 협업 끝에 탄생시킨 프랑스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1-17 07:48:14가수 이지혜가 레이디 가가 스타일로 파격 변신했다. 지난 4일 가수 이지혜는 오는 8일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로켓파워’의 재킷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지혜는 강렬한 금발의 헤어스타일과 사이보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룩으로 이지혜만의 개성을 뽐냈다. 더불어 미끈하게 뻗은 허벅지와 뇌세적인 눈빛이 무대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 못지않게 강렬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그 동안 이지혜는 청순, 섹시미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섹시 여전사를 콘셉트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개성과 매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켓파워'는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안영민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준 곡으로 팬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혜의 파격적인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가가도 울고 갈만한 파격적인 변신이다", "무슨 노래이길래 이런 컨셉인가", "완벽한 변신이다", "특별한 느낌의 재킷 사진이다", “너무 섹시하고 강렬한 포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지혜는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경호 얼굴인식, 청순미모+무결점피부 “99% 23세 여자” ▶ 구하라 길 커플룩, 삼촌과 조카사이? "용준형이 질투하겠네" ▶ "당신들 미친 사람들"..박진영 울랄라세션에 '미친에너지' ▶ ‘위탄2’ 서혜인 SM 영입제의(?) ‘제2의 보아되나’ ▶ 황서영 리포터 셀카 논란, '일하기 싫었나'
2011-11-06 15:59:16롯데백화점은 환경가치 경영의 일환으로 ‘그린 레이디 클럽’(Green Lady Club)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레이디 클럽은 친환경 식품을 테마로 한 여성전용 커뮤니티. 오는 28∼31일 본점 친환경 식품매장인 ‘푸룸’에서 1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매출 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1000명의 회원을 모집한다. 그린 레이디 클럽 회원은 친환경 상품 산지 체험·한강 환경투어·상품 할인·산지 공동구매 등의 행사에 참가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어린이 환경캠프 명예 교사 활동·사회복지시설 김치 담가주기·겨울 철새 먹이 주기 등 연간 2∼3회 자원봉사 활동에도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초 홈페이지에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환경 및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비슷한 취향과 관심을 가진 고객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교방’과 ‘참여방’을 열 계획이다. /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05-01-26 12:29:52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지수와 함께한 새로운 Lady Dior(레이디 디올) 캠페인을 선보였다. 캠페인 속 지수는 블랙과 화이트가 강렬하게 대비를 이루는 이미지 속에서 우아한 아우라를 선보였다. 당당하고 다양한 매력을 섬세하며 예리한 감각으로 표현해냈다. Lady Dior은 아이코닉함이 돋보이는 오브제이자 디올의 품격을 상징하는 독특한 시그니처로, 이번에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특별하고도 운명적인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시대를 초월한 Lady Dior 백은 디올의 정신과 아뜰리에의 탁월한 기술력을 담아내 디올 하우스의 주요 코드를 고스란히 구현해냈으며, 상징적인 까나쥬 모티브를 장식한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는 백의 구조적인 라인을 연출해 준다. 그래픽적인 실루엣은 무슈 디올의 부적을 기념하는 디테일이자 전체 디자인에 독특한 감각을 더해주는 'DIOR' 참과 같은 정교한 요소들로 더욱 풍성한 매력을 자아낸다. Lady Dior 제품은 전국 디올 여성 부티크와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9-13 13:47:3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파우치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를 향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쁜 놈"이라고 비난했다. 법적 지위가 없는 영부인이 평소 알던 지인에게서 선물을 받은 것이 나라를 흔들 이슈는 아니라는게 홍 시장의 주장으로, 무엇보다 최 목사가 몰카(몰래카메라)를 활용한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홍 시장은 9일 오후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그게 목사인가. 그건 목사도 아니다. 진짜 나쁜 놈이다"라면서 이같이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오래토록 알았던 지인이 와서 그 사람이 백 하나 가지고 왔는데 그게 이번에 처음 가져왔겠나"라면서 "화장품도 옛날에 가져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우리가 해외 갔다 오면 비행기 속에서 화장품 하나 가져올 수도 있고 술 한 병도 가져올 수 있고, 그게 지금 일상이잖나"라면서 "그런데 그걸 가져 오면서 몰카를 딱 해서, 뭐 시계 뭐 몰카를 했다나. 그거 나쁜 놈이지"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특별대담을 통해 파우치 논란을 몰카를 사용한 "정치공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시계에 이런 몰카까지 들고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다"라면서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서 이렇게 터트리는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봐야 한다"고 단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파우치 논란에 대해 "기본적으로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고 밝혔다. 홍 시장도 최 목사가 김 여사를 상대로 몰카를 사용한 것을 강하게 비난 하면서, 영부인은 공무원이 아님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퍼스트레이디가 무슨 개인적으로 지인들한테 선물 받으면 뇌물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무식해서 그런다"면서 "공무원도 아닌데 왜 뇌물인가. 평소부터 아는 지인에게서 가방을 하나 받았는데 그게 나라를 흔들 정도가 되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같은 해 9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을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를 통해 공개됐고, 해당 채널에선 직접 명품 가방을 구매하는 등 계획된 촬영임을 밝혀 함정취재 논란이 불거졌었다. 한편, 최 목사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인터뷰에서 '몰카성 정치공작'이란 지적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서울의소리) 기자가 내 대신 내가 돈이 없으니까 선물을 사달래서 선물을 사준 것"이라며 "카메라도 내가 부탁해서 사준 것이고 나는 서울의소리에 제보를 한 거지 서울의소리 마저도 공작을 꾸민게 없다. 나는 공익제보자다"라고 반박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2-10 05:04:57[파이낸셜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의 한 길거리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양사거리에서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진상 규명 수사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대통령 부인 한 명에 의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면 안 된다는 광진주민들의 분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고 의원이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규탄한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거나 어깨띠를 두른 고 의원의 모습이 담겼다. 고 의원의 서명운동은 지난달 29일 출범한 민주당 서울시당 '천만서울시민 서명운동본부' 활동으로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시 발대식에서 "김건희는 '퍼스트레이디'이지 '프레지던트'가 아니다"라며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해야 하듯 모든 아내도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퇴근길 흔쾌히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시고 따뜻한 캔커피, 장미 한 송이로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 의원은 전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오찬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결국 김건희의 성역만 확인했던 자리 아니냐.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항의하고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서 이제 급부상하느냐는 기대감을 잔뜩 실어줬는데, 윤 대통령의 엄청난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마리 앙투아네트의 승리"라며 "김 여사에 대한 문제는 한 위원장이 하나도 받아낸 게 없다. 이후 그전에는 사과해야 된다고 했던 분들, 이수정 교수의 발언(덫에 걸린 피해자)만 보더라도 납작 엎드린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1 1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