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의 글로벌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22년 창설,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골프로 하나되는 모두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KLPGA 정규 투어의 2024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의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패티 타바타나킷과 자라비 분찬트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와 KLPGA 소속 79명, SGA 소속 29명 등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정상급 선수 108명이 참가를 확정해 나흘 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패티 타바타나킷은 지난 18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지난 25일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연달아 우승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KLPGA를 대표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도 대회 2연패에 나서고 지난해 KLPGA 3관왕인 이예원과 신인상을 거머쥔 김민별도 출전해 최정상급 골퍼들의 불꽃 튀는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아마추어 선수도 초청한다. 지난 4일 태국에서 열린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효송(15), 상비군을 거쳐 2024 시즌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오수민(15)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그룹 골프단에 합류한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69위에 오른 재미교포 에스더 권(14)도 초청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싱가포르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2라운드 후 컷 탈락하는 KLPGA 선수들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또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숙박·교통 등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을 통해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골퍼들이 만들어낼 최정상급 플레이와 감동의 순간들을 마음껏 즐겨 주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2-28 10:58:37[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총 108명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며,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 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외 참가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먼저 현재 세계랭킹 7위, LPGA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지난해 US여자오픈 메이저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LPGA투어 크로지 컨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하나금융그룹, 호주)가 국내 갤러리 앞에 선다. 또한 현재 세계랭킹 9위,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 뉴질랜드)가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 최저타 상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등 테마별로 공간을 구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수 있도록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업십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9-13 09:07:05[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나흘 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총 상금 15억원에 달하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 정규투어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가을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KLPGA 정규투어 중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골프대회인 만큼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나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하나금융그룹 소속이자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국내 갤러리들 앞에 선다. 또한 L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두고 특히 지난 해 US 여자오픈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이민지(호주)와 2021년 메이저 대회인 'ANA Inspiration'을 우승하며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6위를 기록한 LPGA 루키 자라비 분찬트(태국)까지,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의 갤러리 티켓은 오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24 10:59: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2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인 국제 골프대회이자 KLPGA 정규 투어 중 최대 상금(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규모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국내·외 참가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2022 US 여자오픈 우승자인 이민지 선수를 비롯한 박현경, 김효주, 임희정 등 스타 플레이어는 물론 데뷔 1년 만에 2021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선수 등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람객 없이 개최됐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관람객과 함께 한다. 갤러리 플라자 내 체험존, 푸드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년 만에 관람객과 함께 하는 이번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투어 경기와 더불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으니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8 11:29:25[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는 인천 청라에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KLPGA 정규투어 중 최대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이다. 하나금융 골프단 소속이자 2022 US 여자오픈 우승자 이민지 선수를 비롯해 데뷔 1년 만에 2021 ANA Inspiration에서 우승하며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등이 참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표를 사전 판매 한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한 갤러리 표 예매가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갤러리들의 관전이 허용되는 만큼 하나금융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며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청라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총 18명 규모의 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갖췄다. 올해에만 이승민, 이민지, 리디아고, 박은신, 아타야 티티쿨, 박상현 선수 등 후원선수 6명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9-14 15:42:53[파이낸셜뉴스]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솔레어)이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에서 올해 시범 도입한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LAT 시리즈) 랭킹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AGLF는 3일(한국시간) "고진영은 LAT 시리즈 랭킹에서 9.97점을 획득, 8.40점으로 2위에 오른 호주 동포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를 제치고 아시아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등 시즌 5승을 거둬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왕 등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다. LAT시리즈는 AGLF가 아시아-태평양 여자골프 활성화를 위해 구상한 글로벌 골프대전으로 아시아 국적 선수들의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LAT시리즈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매주 랭킹을 매기는 방식이다. 세계 3대 투어로 격상을 노리는 KLPGA투어를 필두로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내셔널 타이틀 대회가 LAT 시리즈에 합류했다. 2021년 11월 LAT 시리즈 랭킹 포인트 획득 자격은 한국,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12개국인데 추후 참여 대상 국가는 더 늘어날 수 있다. AGLF는 "2022년에는 LAT시리즈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AT 시리즈 포인트가 안정화됐다고 보고 내년 한 해 성적을 토대로 아시아 랭킹 1위 선수에게 'LAT시리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GLF는 이어 "매년 말 AGLF 전회원사가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LAT 시리즈 올해의 선수상 외에도 최저타수상, 롱 드라이버상, 신인상 등 개인 타이틀도 제정할 계획"이라며 "LAT 시리즈 발전을 위한 선수나 기업, 각국 협회 등을 대상으로 공로상과 감사패 등을 제정하고, 아시아 골프 명예의 전당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12-03 16:35:12[파이낸셜뉴스]여자골프 한·미 기대주들이 샷대결을 펼친다.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CC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다. 여러 선수 중에서도 특히 동갑내기인 유해란(20·SK네트웍스)과 재미동포 노예림(20·하나금융그룹)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기대주였고, 프로 전향 후에도 꾸준히 기량을 끌어 올리고 있는 이들의 맞대결은 그 자체로 아시아 여자 골프 영건들에게 커다란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시리즈의 본격 출범을 앞두고 치르는 전초전 성격이 짙다. LAT시리즈는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Aisa Golf Leaders Forum)이 아시아와 태평양을 하나로 묶기 위해 야심차게 도입한 아시아 여자 골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예림과 유해란은 LAT시리즈 활성화를 이끌 기수다. 무엇보다 아마추어 시절 ‘넘사벽’으로 꼽힌 기량을 프로에서도 이어가고 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세계수준의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아시아 영건들에게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유해란은 세계랭킹 38위로 2019년 프로에 데뷔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단숨에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2020년 같은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지난 26일 막을 내린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초대 우승자로 등극하며 3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올해 상금랭킹 9위(4억 728만 5666원)에 올라 있는 유해란은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45.29야드(22위)에 불과하지만 높은 그린적중률(77.05%, 6위)을 앞세워 버디 10위(230개)에 올라 있다. 2018년 아마추어 대회 5관왕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슈퍼루키’ 출신이다. 특히 2018년에는 SGF67 에비앙 아시아챌린지에서 우승을 따내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유해란은 “지난주 우승으로 올시즌 부진을 털어낸 것 같아 기쁘다.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 같아 좋은 샷감을 이번 주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산악 코스라 거리 체크에 신경써서 클럽 선택을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노예림은 세계랭킹 31위다. 2019년 프로로 전향했다. Q스쿨을 거쳐 지난해 LPGA투어 풀 시드를 획득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나선 2019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LPGA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LPGA투어 최다 라운드(73회) 기록을 이어가며 상금랭킹 22위(66만 9997달러, 약 7억 9495만 1440원)에 올라 있다. 평균 비거리는 265.4야드(28위)의 호쾌한 드라이버가 일품이다. KLPGA투어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1위 이승연의 평균 비거리 252.6야보다 10야드 이상을 더 멀리 보낸다. 노예림 역시 아마추어 시절 미국 최대 기대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18년 주니어 PGA 챔피언십과 US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석권하며 차세대 스타라는 평가를 받았다. 명문대 스카우트 제안을 뿌리치고 프로에 직행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노예림은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 1년 만에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면서 “어제(28일) 도착했는데, 컨디션은 좋다. 캘리포니아도 산악 코스가 많기 때문에 코스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9-29 15:51:32[파이낸셜뉴스]박민지(23·NH투자증권)와 이민지(25·하나금융그룹)가 맞붙는다. 오는 30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CC(파71·6496야드)에서 개막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결전 무대다. 호주동포인 이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로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다. 박민지는 올 시즌 파죽의 6승으로 KLPGA투어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KLPGA투어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는 지난 6월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시리즈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대회다. 이민지 외에 전 세계 랭킹 1위이자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4·PXG)와 노예림(20·하나금융그룹)도 출전하는 이유다. 여기에 아시아 유망주인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필리핀), 태국 여자프로골프 상금 랭킹 2위 쉬란 산티위왓타나퐁(25), 세계 아마추어골프 랭킹 14위인 자라비 분찬트(태국), LPGM 상금 랭킹 4위인 말레이시아의 노에즈리나 엘리사(19), 싱가포르의 새넌 탄(17) 등이 출전한다. KLPGA투어 소속은 박민지 외에 나란히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장하나(29·비씨카드)와 이소미(22·SBI저축은행), KLPGA선수권 우승자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시즌 1승에 나서는 최혜진(22·롯데) 등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하나 토탈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통한 철저한 방역하에서 실시된다.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이 대회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각종 후원행사에서 마스크를 재활용한 ESG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아시아 골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창설된 대회라는 점은 감안해 아시아 태평양 연안 국가 20여 개 국에 대회 실황을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9-28 09:34:43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나흘간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총상금액은 기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2억원 늘어나 역대 최고 상금이 됐다. 우승 상금도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중 최고액인 3억원이다. 대회 출전 선수는 까다로운 출전 요건을 갖춘 132명이다. 지난 10년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와 2021년 KLPGA투어 출전 자격 리스트순 100위 및 상금순위 70위 이내의 선수, 롤렉스 월드랭킹 200위 이내 상위 5명, 그리고 현 국가대표 선수 등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지난주 셀트리온 마스터즈서 시즌 4승을 거둬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한 박민지(24·NH투자증권),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장하나(29·비씨카드),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등이다. 하지만 의외의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 걸맞는 코스 세팅 때문이다. 한국여자오픈이 레인보우CC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코스는 골퍼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이번 대회 또 다른 특징은 해외 주요 내셔널 타이틀 오픈대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통합 컷오프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아마 구분없이 상위 60위까지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에서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의 시즌 첫 대회로 치러지는 것도 이전과는 다른 점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2021-06-15 18:04:23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나흘간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총상금액은 기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2억원 늘어나 역대 최고 상금이 됐다. 우승 상금도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중 최고액인 3억원이다. 대회 출전 선수는 까다로운 출전 요건을 갖춘 132명이다. 지난 10년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와 2021년 KLPGA투어 출전 자격 리스트순 100위 및 상금순위 70위 이내의 선수, 롤렉스 월드랭킹 200위 이내 상위 5명, 그리고 현 국가대표 선수 등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지난주 셀트리온 마스터즈서 시즌 4승을 거둬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한 박민지(24·NH투자증권),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장하나(29·비씨카드),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등이다. 하지만 의외의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 걸맞는 코스 세팅 때문이다. 한국여자오픈이 레인보우CC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코스는 골퍼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전장은 6185m(6763야드), 평균 랜딩존의 페어웨이 폭은 22~27야드(20~25m), 그린 주변을 포함한 러프의 길이는 A러프 30㎜, B러프 65㎜, 그리고 그린 스피드는 3.3m(10.8피트)로 세팅된다. 이번 대회 또 다른 특징은 해외 주요 내셔널 타이틀 오픈대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통합 컷오프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아마 구분없이 상위 60위까지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에서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의 시즌 첫 대회로 치러지는 것도 이전과는 다른 점이다. 한국여자오픈은 1985년 한국오픈 부설 여자부로 시작해 1987년부터 단독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1992년 6회 대회 우승자인 이오순부터 지난해까지 28년간 국가대표(상비군 포함) 출신 선수가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정도로 유독 국가대표와 인연이 깊은 대회다. 이 대회는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등용문이기도 하다. 역대 26명의 챔피언 중 7명을 제외한 19명이 일본과 미국으로 진출, 국위를 선양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6-15 08: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