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커버한 최고의 러브송을 음원으로 듣는다.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발매곡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Love Story'를 공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일 방송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고백하며, 최고의 사랑 노래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Love Story'를 선정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환상적인 무대에 이어 음원까지 정식으로 발매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앨범 '별의 장: SANCTUARY (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발표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오버 더 문)'을 통해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그린 러브송'을 선보였다면, 이번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Love Story'는 유로팝의 레트로한 분위기에 에너제틱한 신디사이저와 베이스가 돋보이며 또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더 시즌즈'에서 선보인 'Love Story' 음원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4-11-15 11:20:48[파이낸셜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고도 약 2000km 이상인 중·고궤도에 있는 우주 물체를 추적하고 식별할 수 있는 78억원대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지금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하고, 축적한 천문기술력을 통해 우주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2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발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51.2%에 해당하는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개발을 한국천문연구원과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3년 2개월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천문연구원에 천체망원경과 자동관측시스템을 포함한 광학감시시스템을 개발 및 납품한다. 이를통해 천문연구원은 최종 목표 중 하나인 중·고궤도 상의 자국 우주물체 및 자국 우주물체와 충돌할 수 있는 다른 우주물체를 발견, 식별하고 데이터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계약기간 내에 국내 및 호주 서남부와 중부의 테스트베드에 각각 주경 0.8m급, 시야 약 1평방도의 광학망원경을 설치하고, 24시간 자동 관측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1평방도는 보름달의 약 2배 너비로 대략 수십 개의 은하단이 관측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시스템의 분석, 설계, 개발과 사업전반 일정, 품질 관리, 시스템 구현, 테스트 및 안정화 지원까지 턴키 방식으로 체결해 당사의 수준 높은 천문기술력을 국내외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휴머노이드 로봇 원천 기술로 우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한 수주액이 매출로 인식되기에 당사 우주 사업의 매출 비중이 늘어날 뿐만아니라 견조한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천문연구원에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OWL-Net)'에 정밀지향 마운트를 공급한 바 있다. 이 마운트는 한국, 미국, 이스라엘 등 5개 관측소에서 3600분의 1도 단위로 움직이며 인공위성이나 소행성 같은 우주물체를 추적하고 있다. OWL-Net은 누리호 발사 우주물체 포착에 성공했으며, 미국에 의존하던 인공위성궤도 자료를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음을 증명해 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2 14:16:57[파이낸셜뉴스] 에스피지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에 핵심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중 오름세다. 10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에스피지는 전 거래일 대비 8.92%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에스피지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에 핵심부품인 감속기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스피지 양사는 협동로봇 개발 등 로봇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개발된 양팔형 로봇 'RB-Y1'은 팔당 3kg의 중량을 자유롭게 핸들링 할 수 있다. 각 관절에 20개의 감속기와 이동을 위한 바퀴 휠에 2개의 감속기가 필요한데 이 감속기 모두를 에스피지에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100% 무인공정을 위해 인간의 형태를 한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반도체 외에도 휴대전화와 가전 공장으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0 13:46:0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전국 주요 컨세션 매장에서 식물성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워홈은 올해 컨세션 연간 메뉴 콘셉트를 ‘테이스티 레인보우 2024’로 선정하고, 독특한 맛과 색상, 영양을 갖춘 ‘무지개 파이토케미컬’ 메뉴를 시즌별 출시하고 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성을 뜻하는 '파이토'와 화학 '케미컬'의 합성어다. 질병 예방, 노화 지연, 항산화 기능 강화 등 건강에 도움을 주며 ‘제7의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첫 번째 시즌(3~4월)에는 토마토, 파프리카, 소고기 등 ‘빨강’ 영양소를 메인으로 선보였다. 이번 두 번째 시즌(5~7월)에는 메인 컬러를 ‘주황’과 ‘노랑’으로 선정했다. 메뉴는 당근, 옥수수, 레몬, 파프리카 등을 주요 식재료로 활용했다. 주황색과 노랑색 계통의 과일, 채소에 함유된 식물 색소 ‘카로티노이드’는 일명 황금 비타민으로 불리는 영양소다.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루테인, 리코펜 등과 같은 성분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면역 반응 향상, 노화 지연 등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옥수수감자밥 △중화 치킨 비빔면 △차이나 왕 돈까스 총 3종이다. ‘옥수수감자밥’은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높은 옥수수와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감자를 솥에 함께 넣고 밥을 지어 포슬포슬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화 치킨 비빔면’은 직화 치킨 스테이크와 향을 극대화한 오이탕탕이, 목이버섯, 계란,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파프리카, 토마토 등을 토핑으로 올렸다. ‘차이나 왕 돈까스’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과 쥬키니호박을 비롯해 새우, 솔방울오징어, 양파, 목이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사천 소스에 함께 볶았다. 해당 메뉴는 여의도 IFC몰점과 푸드엠파이어 이대서울병원점, 용인세브란스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별로 출시 메뉴는 상이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02 09:25:33[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들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1400만원짜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420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장을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3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보급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직영점도 지원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소상공인스마트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스마트상점 제휴카드로 12개월 무이자 할부 적용이 가능하며, 140만원의 부가세 환급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올해 3월 정식 출시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로봇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로 품질과 가격경쟁력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해 차별성을 갖췄다. 또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위해 특허 출원한 '그리드 프리 슬램(Grid-Free SLAM)' 기술을 적용해 위치 정밀도를 향상시켰고, 대화형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세팅 및 운영이 가능하다. 서빙은 물론 퇴식 등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면 트레이 개방구조를 적용했고, 최대 5개 트레이까지 탑재할 수 있다. 더불어 직원용 호출벨 연동 시스템 및 다수의 서빙로봇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까지 소상공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선정으로 소상공인에게 소비자가 1400만원 서빙로봇을 4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상공인분들이 타사 제품 대비 가격적, 기능적 경쟁력을 갖춘 자사 서빙로봇을 통해 매출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03 10:44:06[파이낸셜뉴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캐주얼 크로커다일레이디가 봄 시즌을 맞아 '레인보우 티셔츠'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레인보우 티셔츠는 클래식하면서도 산뜻한 디자인에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효성의 에어로쿨 기능성 원사를 사용한 피케(PIQUE) 원단으로, 흡습속건의 특징이 있으며, 통풍이 잘 되어 입었을 때 시원하고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실용적이다. 또 가늘고 굵게 골이진 이중직 직물로 잦은 세탁에도 늘어짐이나 변형이 적다. 3만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심플한 스타일의 레인보우 티셔츠는 캐주얼한 데일리룩으로 일상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단체복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라면서 "품질, 디자인,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의 가성비 여성 어덜트 SPA 브랜드로써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8 09:22:06[파이낸셜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생산현장에 투입된다. 특히 KF-21의 동체 구조물 내부와 외부 홀가공 라인에서 일하게 되는데 이는 세계 최초다. 15일 레인보우로보틱스 공시에 따르면, KAI와 드릴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41억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2022년도 매출액 136억원 대비 30.5%에 해당되는 규모로,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 드릴링 시스템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이 시스템은 양사가 지난 3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투기 외관 부품 홀가공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협동로봇 드릴링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홀가공 작업 완료 후 각 공정별 내용을 데이터화하고 작업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작업자가 좁은 공간에서 불편한 자세로 하는 드릴 작업은 부품가공에서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으로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작업자의 생산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홀가공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솔루션 회사임을 증명했다"며, "세계 최초로 협동로봇 드릴링 자동화 시스템을 제조 현장에 투입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산 분야에 협동로봇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15 15:26:4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인수설’이 나온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9시30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33% 오른 1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 개장과 동시에 19.68% 상승한 18만1200원으로 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장 초반 18만4300원(21.73%)까지 상승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삼성전자가 일부 지분(14.71%)을 보유하고 있는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앞당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국내 첫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만든 오준호 KAIST 교수와 그의 제자들이 설립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협동로봇 연구개발(R&D)도 진행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2-08 09:45:44[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치킨 등을 조리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를 발판으로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및 미국, 호주, 프랑스 푸드테크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공시에 따르면, 푸드테크 기업 '엣눅하다'에 세계 최초 미국 위생협회(NSF)의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 'RB5-850N' 102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총 연결기준 매출액 136억원 대비 약 11%에 해당하는 15억원 규모다. 지난해 6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엣눅하다에 10억원 규모의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 규모를 50% 이상 확대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에 대해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양사의 노력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외식 브랜드의 고유한 조리 레시피의 로봇 프로그램화 및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이어왔다. 엣눅하다는 협동로봇을 도입한 주방 자동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 'RB-N 시리즈'를 바른치킨, 자담치킨 등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100여개 매장과 미국 뉴저지, 필라델피아, 호주 멜버른, 프랑스 파리 등 해외 10여개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원정훈 엣눅하다 대표는 "올해 외식시장에서 로봇 자동화를 알리는 수준이었다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하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 전망한다"며 "외식사업과 로봇산업의 접목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RB-N 시리즈는 세계 최초 NSF 인증 협동로봇으로 F&B 전용 협동로봇이다. 현재 △치킨 조리 △무인카페 △핸드드립 △아이스크림 제조 △생맥주 제조 △단체급식 등 다양한 F&B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지난해 이어 50% 이상 규모가 확대된 엣눅하다 협동로봇 공급계약은 F&B 전용 협동로봇인 RB-N 시리즈의 시장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엣눅하다와의 지속적인 협업 및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로봇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11 14:57:42[파이낸셜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인 오준호 창업주와 경영진이 이번 약 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포함, 현재까지 행사한 콜옵션 물량을 회사의 성과 공유 차원에서 40여명의 임직원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콜옵션을 대주주 또는 관련된 소수 특정인이 수혜를 독차지해 비판을 받는 기업들과는 상반된 행보다. 3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로 전환되는 주식수는 13만1912주이며, 배정시 시가 기준 약 239억원 규모다. 관계자는 "이번 콜옵션 전량을 직원들에게 나누는 것은 임직원의 사기증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장 전부터 최근까지 임원을 제외한 직원에게 부여한 주식수는 우리사주 및 콜옵션 등 약 116만주로 11월 1일 기준 약 163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직원 1인당 누적 평균 약 24억원 해당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3월 콜옵션 행사 시에도 임원 외 직원에게 약 43억원 규모(약 22만3370주, 배정 시 시가 기준 약 307억원)의 물량을 배정한 바 있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업 공개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제도를 통해 공모주식총수의 10%(26만5000주, 현 시가 기준 약 369억원) 해당하는 주식을 배정했다. 상장 전까지 함께한 직원들을 위해 주식취득자금의 무상대여를 실시했을 뿐만아니라 상장 후 공모가(1만원)를 하회하는 경우를 대비해 주식취득자금의 일부를 상여금으로 지급해 직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에 더해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오준호 창업주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약 5%(65만5625주 현 시가 기준 약 915억)를 우리사주조합으로 양도했으며, 해당 주식은 외국인을 포함한 전직원에게 배정한 바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오준호 창업주와 경영진은 로봇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고급인력 및 핵심인재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전 직원들과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10월 현재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임직원수는 75명이며, 박사 및 석사 학위 보유자가 3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상장 이후 매년 평균 1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올해 로봇플랫폼 CS/SI, 로봇응용시스템 개발, 로봇설계 및 개발 등 분야에 전문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03 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