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호 (사진=PRM)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12일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마포아트센터에서 함춘호와 수퍼밴드(김정렬, 신석철, 박용준 외)가 함께 하는 ‘함춘호의 레전드 100’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춘호는 조용필, 신승훈, 이선희, 이문세, 김광석, 양희은, 이승철, 박정현, 임재범, 이소라 등 유명가수의 앨범 부클릿에는 빠지지 않는 기타리스트이며,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를 함께한 최고의 기타리스트이기에 그의 이름은 국내 대중음악의 맥을 짚을 때 그 중앙을 관통하는 핵심코드이다. 이번 공연에서 함춘호가 연주할 곡들은 지난 2월 방송돼 대중음악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격찬을 받았던 음악채널 Mnet의 캠페인 ‘레전드 100송’에서 셀렉한 곡들로, 연주 될 모든 곡은 함춘호가 편곡했다. 또한 앞서 함춘호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레전드 100 송을 4회에 걸쳐 시대별로 감상하는 시간을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가졌다. 해당 공연은 매회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아니라 티켓 구매를 못한 관객들중에서는 현장에서 입석과 대기자를 자처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함춘호의 기타와 국내 최고의 세션 베이시스트 김정렬이 밴드 마스터로, 그 외 신석철(드럼), 박용준(피아노), 오화평(키보드), 김현준(퍼커션) 등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수퍼밴드가 될 것이다. 또한 함춘호의 이름과 격을 같이 하는 스페셜 게스트들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net ‘레전드 100송’은 국내 음악 전문가 총 100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에 영향을 끼친 100곡이며, 대중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음악으로 모든 세대의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기획되었다. 1964년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시작으로 2012년 12월까지 발매곡 중에서 선정되었으며, 함춘호와 수퍼밴드는 100 곡 중에서 특별히 셀렉한 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함춘호의 레전드 100’ 공연 티켓은 오는 13일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13 17:22:21가수 현진영이 콘서트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진영은 지난 27일 공식 SNS에 '현진영의 감금 콘서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진영은 약 6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진중한 카리스마를 뽐내는가 하면, 녹음에 열중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진영은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일지 아트홀에서 '감금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음악 세계'에 갇힌 관객들을 죄수, 자신을 판사로 빗대는 등의 세계관을 설정해 본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밖에도 '감금 콘서트'에서 1992년 발표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도 선보인다는 귀띔이다. ‘감금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들도 특별함을 더한다. '발라드 장인' KCM,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와 영화 '미녀는 괴로워' 주제곡 '별' 등으로 사랑받은 유미, '싱어게인3' 출신 신해솔이 함께 현장을 한층 풍성하게 꾸밀 전망이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1990년 데뷔 이후 '슬픈 마네킹', '두근두근 쿵쿵', '소리쳐봐', '무념무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힙합 레전드' 아티스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2024-02-28 08:29:56[파이낸셜뉴스]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다가오는 새해를 앞두고 30~31일 제주신화월드 야외 특설 공연장에서 '레전드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더 화려해진 라인업과 함께 'JSW 카운트다운 2024’를 선보일 계획이다. 레전드 스페셜 콘서트는 지난해 총 2만여명이 관람한 인기 행사다.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 첫날 공연에는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 가수 휘성을 비롯해 걸그룹 출신 산다라박, 1세대 힙합 그룹 지누션 등이 출연한다. 31일에는 여성 래퍼 미란이, 효린,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는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8시30분부터 새해 첫날을 맞이한 1월 1일 0시30분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DJ 카이트(30일), DJ 뮤라우드(30일), DJ 베이스드롭(31일)의 디제잉 퍼포먼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스페셜 불꽃놀이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달 17일부터 인터파크 단독 오픈으로 공식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또 객실과 카운트다운 콘서트 티켓, 주류 바우처, 1만원 식음 혜택(1박당)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 '아듀 2023'도 판매하고 있다. 최대 4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객실 투숙 기간은 30~31일, 예약 기한은 29일까지다. 콘서트 티켓은 투숙 기간에 따라 1일권 혹은 양일권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호텔 투숙객 할인 및 신화리워드 멤버, 제주도민, 카드사 전용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6 07:29:38[파이낸셜뉴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일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먼저 호텔에서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 딜리버리 서비스 '산타이즈커밍'을 진행한다. 미리 준비한 자녀의 선물을 호텔 측에 전달하면 약속된 시간에 맞춰 산타클로스가 객실로 직접 배달, 어린이 고객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오는 24일과 25일 투숙하는 자녀 동반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주신화월드 4개 호텔&리조트 랜딩관·신화관·메리어트관·서머셋에서 모두 진행된다. 호텔 로비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펭귄과 북극곰들로 꾸며진 홀리데이 무드의 데코레이션이 설치돼 인기. 연말 인증샷을 남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산타와 요정들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성탄절 특집 공연 '메리 스위티 크리스마스'는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비밀 선물을 준비하는 요정과 산타클로스의 설레는 하루를 그렸다. 흥겨운 캐럴과 함께 펼쳐지는 본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메인 스트리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달콤한 선물의 정체가 공개되고 스페셜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산타클로스 팬미팅도 열린다. 이날 낮 12시, 오후 2시, 4시 30분, 7시 총 4회에 걸쳐 윙클스 하우스에서 산타와의 포토타임과 캐릭터 굿즈 선물 증정식이 진행된다. 선물은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제공된다. 위시 트리 이벤트도 있다. 크리스마스 소원을 카드에 적어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4매를 전달한다. 밤은 더 화려해진다. 야외 테라스는 수십여 개의 트리와 반짝이는 LED 루돌프, 아늑하게 꾸며진 투명 돔들로 홀리데이 무드를 한껏 풍긴다.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스노우 머신에서 하얀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한다. 제주신화월드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원더라이트'도 연말을 맞아 더 새로워졌다. 매일 저녁 8시 10분 메인 광장 격인 신화스퀘어에서 겨울옷을 입은 라이팅 쇼를 즐길 수 있다.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던 불꽃놀이도 오는 29일까지 매일 펼쳐진다. 오는 30일과 31일에는 효린, 다이나믹 듀오, 지누션, 김종국 등 레전드 아티스트 라인업의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개최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12 12:00:31‘불꽃밴드’가 그 어떤 밴드 서바이벌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밴드 컬래버레이션’ 경연으로 새로운 역사를 탄생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불꽃밴드’ 7회에서는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부활, 김종서밴드 등 레전드 밴드 6팀이 ‘스페셜 땡스 투’ 4라운드 경연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미션 ‘밴드 컬래버레이션’ 5라운드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15%(유료방송가구 1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2.8%까지 치솟았다. 또한 유튜브 채널 ‘불꽃밴드’에서도 동영상 누적 조회수가 58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불꽃밴드’의 청중 심사단인 ‘불꽃 평가단’ 지원에는 매번 수천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릴 만큼 갈수록 거세지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매 회마다 레전드 경신 무대! 귀호강 그 자체네요”,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어요. 나중에 콘서트도 꼭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밴드 음악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폭풍 피드백을 보내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 중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이날 ‘스페셜 땡스 투’ 4라운드 후반전 무대에서는 김종서밴드와 부활이 출격해, 오랜 시간 음악을 해오면서 고마웠던 이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종서밴드는 팬들을 ‘스페셜 땡스 투’의 주인공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한 분의 팬이 생각난다”고 조심스레 운을 뗀 김종서는 “무명 밴드 시절에 늘 보이던 어린 학생 팬이었는데 어느 순간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그 팬의 친구에게 전해 들었는데 (그 팬이)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한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서는 “당시 느꼈던 아픔을 가사로 담아 3집 타이틀 곡 ‘대답 없는 너’를 발표했다. 참 운명 같이 이 곡이 널리 사랑받으며 김종서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지 않나 싶다”면서 고인을 위한 헌정 무대를 꾸몄다. 더 이상 볼 수도, 부를 수도 없는 팬을 향한 김종서의 애절하고 절절한 노래는 ‘불꽃 평가단’의 마음에 닿아 큰 울림을 자아냈다. 무대 후 김종서는 “감정을 더 깊게 실으려고 노력했다. 우리 밴드가 그냥 반주를 하는 게 아니었다. 같이 느끼며 밀어주고 당겨주는 게 너무 좋아서 제 역량보다 더 많이 나온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김종서밴드의 감동 짙은 무대는 ‘불꽃 평가단’에게 168표를 얻으며 지금까지 경연 무대 중에서 자체 최고 득표수를 기록했다. 4라운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부활의 무대에는 빈 마이크가 하나 더 놓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완규는 “부활에게는 아주 중요한 숫자 두 가지가 있다. 1986, 1993. 부활에게는 두 번의 시작이 있다. 1986년은 부활이 시작한 해고, 1993년은 부활이 다시 한 번 부활한 해다. 부활을 다시 한 번 부활할 수 있게 해준 3집 ‘사랑할수록’의 주인공 故 김재기 형님을 ‘스페셜 땡스 투’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재기는 부활 3집 발매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활의 세 번째 보컬리스트. 한 번도 무대에 서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비운의 천재라 불리는 인물이다. 김재기를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부활은 고인의 목소리를 추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김재기와 각별한 인연의 김태원이 함께 한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 자체 역시 멤버들에게는 뜻 깊은 의미가 됐다. 무대에 오른 김태원은 “무너져 있는 뮤지션 둘이 하나가 돼서 1993년 녹음했고, 올해가 30주기다. 1994년에 부활의 부활을 그 친구는 보지 못하고, 저 혼자 전국을 돌아다니며 그의 동생과 활동했던 기억이 난다. 여러분들이 늘 기억해주는 노래가 그 친구를 기억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항상 고맙다”라고 전해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부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역사의 무대에 ‘불꽃 평가단’ 역시 묵직한 감동을 느끼며 172표를 던졌다. 이로써 4라운드의 모든 경연 무대가 끝났고, 179표를 획득한 이치현과 벗님들이 ‘불꽃밴드’ 경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천상용은 “사실 저희가 결과에 대해 많이 서운했었다. 오늘도 다른 밴드의 점수를 보면서, 더 나올 것 같은데 안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 경연을 떠나서 서로를 배려하고, 의지하는 무대가 되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불꽃밴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이치현은 “순위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천상용을 위해 한 번은 1위 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었다. 오늘 그 소원을 이뤄 마음이 편하다”며 웃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달려온 ‘불꽃밴드’ 경연 누적 집계 결과 사랑과 평화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이어 부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김종서밴드, 전인권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바로 5라운드 1위에게는 베네핏으로 30표 추가 부여되기 때문. 이에 술렁이는 장내에서 박완규는 “소름 돋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전인권은 “1등 욕심 생기냐”는 MC들의 질문에 해맑게 “그럼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5라운드 미션은 바로 ‘밴드 컬래버레이션’. 밴드 경연에서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해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미션 주제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MC 김구라는 “각 밴드에게 잘 맞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팀들이 조합을 이룰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밴드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준비되는 만큼 5라운드 주제는 뮤지션이나 밴드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은 ‘트리뷰트’ 무대로 꾸며졌다. 그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주인공은 바로 다섯손가락과 사랑과 평화. 두 팀은 ‘가왕’ 조용필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트리뷰트’ 무대를 꾸몄다. 이권희는 “조용필 선배님이 발표한 곡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 어떤 곡을 해도 좋은 사운드가 나올 것 같다”라며 자신했다. 특히 다섯손가락의 이태윤과 최태완이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 밴드 멤버인 만큼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다고도 선정 이유를 꼽았다. 모두의 기대와 견제 속에서 밴드 컬래버레이션 무대 준비에 나선 다섯손가락과 사랑과 평화. 하지만 팽팽한 의견 다툼만 계속 이어졌고,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직전 리허설까지도 어색한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고 신경전이 계속되자, 결국 이철호와 임형순이 긴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극적으로 화합한 두 팀은 실제 무대에서 환상적인 협업을 완성했고,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아울러, 방송 말미에는 쉼 없이 달려온 ‘불꽃밴드’가 마련한 특별한 선물인 ‘스페셜 기프트 스테이지’가 꾸며졌다. 여기서 ‘누적 1위’ 사랑과 평화와 ‘상승세’ 이치현과 벗님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팝송 무대를 선사해 장내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밴드 경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불꽃밴드’에서만 볼 수 있는 5라운드 ‘밴드 컬래버레이션’은 이제 시작이다. 사랑과 평화와 다섯손가락이 그 첫 시작을 알린 가운데, 앞으로 남은 김종서밴드X이치현과 벗님들, 전인권밴드X부활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이목이 쏠리는 MBN ‘불꽃밴드’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N
2023-09-22 11:00:13[파이낸셜뉴스]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이 듀엣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김호중·송가인·허경환의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GO)’가 복남매의 심혈을 기울인 마지막 복 나눔 프로젝트, '복 콘서트'를 개최한다. 25일 TV조선 ‘복덩이들고(GO)’ 제작진에 따르면 복덩이들고 마지막회에서는 초호화 게스트가 총출동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복 나눔 현장에서 활약한 게스트뿐 아니라 레전드급 게스트들까지 등장해 초대형 콘서트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복 콘서트'만을 위해 최초로 듀엣 무대를 준비한 송가인과 나비는 록 장르인 ‘사미인곡’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영원한 디바' 인순이부터 '천둥 호랑이 창법' 권인하, '트로트 대모' 한혜진 등 가요계 레전드급 대선배들이 자리를 빛내 무대를 꽉 채웠다. 평소 복덩이 남매를 아끼는 '트로트 대부' 진성은 “가인이는 암팡지게 노래를 잘해서 무명 시절부터 잘될 줄 알았다. 호중이는 얼마 안 되는 용돈을 줬더니, 속옷만 빼고 풀세팅한 고급 맞춤 양복을 선물해 주더라. 잘될 수밖에 없는 품성"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복덩이들고(GO)'를 촬영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담은 송가인, 김호중의 듀엣 신곡 무대가 이번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복남매의 듀엣 신곡은 발라드풍의 노래로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송가인과 김호중만의 감성을 담아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25 08:51:01[파이낸셜뉴스] 마침내 축제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이 7일 오후 8시(KST)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다. 6일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일본·말레이시아·중국에 이어 8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3년 만에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돼 관심이 모아진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은 JTBC2·JTBC4에서 생중계, JTBC에서 지연 중계되며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화려한 라인업과 차별화된 무대도 준비됐다. 언제나 화려한 퍼포먼스로 환호를 자아내는 (여자)아이들은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위한 역대급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한다. 이와 더불어 고향 태국을 찾은 민니의 스페셜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대세 래퍼 반열에 오른 비오는 '엠비티아이(MBTI)'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 '리무진' 등 리스너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 곡을 편곡해 특별한 무대를 공개한다. 11년 만에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찾는 박재범은 그동안 시상식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만큼 '좋아' '가나다라' '몸매' 등 최고의 히트곡들을 모아 '회장님 Medley'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박재범이 직접 결성한 댄스팀 MVP와 Mnet '스우파' 우승팀 홀리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박재범·(여자)아이들 소연·빅나티가 오직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만을 위해 만든 신곡 '레전드(L3GEND)' 무대를 펼친다. 바쁜 연말 스케줄 속에서도 아낌 없는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가요계를 휩쓸었던 4세대 걸그룹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르세라핌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미니 1집 수록곡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를 공개한다. 뉴진스는 발매되자마자 국내외 음원차트를 강타한 첫 번째 싱글 '오엠지(OMG)'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세븐틴은 13명 완전체로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찾는다. 이들은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수록곡 '돈키호테' 무대를 공개한다. 콘서트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완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엔하이픈은 콘서트에서만 공개됐던 미니 3집 'MANIFESTO : DAY 1' 수록곡 '샤라웃(SHOUT OUT)' 무대를 펼친다. 야구배트를 활용한 댄스 브레이크 오프닝이 준비됐다. 매번 골든디스크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스트레이키즈는 음반 본상 수상곡인 '케이스 143(CASE 143)' 뿐만 아니라 '슈퍼 보드(SUPER BOARD)' '땡'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멤버들이 깜짝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2021년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보이(BOY)'로 신인상을 수상했던 트레저가 4세대 대표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 잡은 뒤 올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컴백해 다시 '보이'를 선보인다. 또한 '더 세컨드 스탭 : 챕터 원' 수록곡 '다라리' 리믹스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싸이는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댓댓'은 물론 전 세계를 말춤 돌풍을 일으킨 한 '강남스타일'까지 태국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 걸맞는 무대 매너로 글로벌 아티스트의 면모를 담는다. 최근 역주행 열풍을 불러일으킨 윤하와 음원 강자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빅나티도 골든디스크 어워즈만을 위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 송중기와 이준호도 출연한다. 각각 음반·디지털음원 대상 시상자다. 지난해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태국 땅을 밟는다.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준호가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06 10:12:28[파이낸셜뉴스] 짧아서 더 소중한 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만큼 더 강렬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티빙이 오는 9일부터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을 연다. 특정 콘텐츠에는 선물도 숨겨져 있어 즐거움은 두 배가 될 전망이다. 티빙은 안전한 랜선 여행 가이드를 소개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라면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이 제격이다. 발라드 댄스 트로트를 넘나드는 무대로 가득 채워진 이번 콘서트는 지난 14일 티빙 생중계 당시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화질과 음향을 생생하게 살린 실황 VOD는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안방 1열에 고스란히 전해준다. 현실 공감 로맨스가 필요하다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1·2’를 추천한다.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는 평범한 직장인 유미(김고은 분)의 연애와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내 보는 이들의 사랑세포를 자극한다. 지난 1일에는 김고은·박진영 배우와 이상엽 감독이 함께한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도 감상할 수 있다. 아이 못지않게 어른 팬이 많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도 추천작 라인업에 올랐다. 팬들이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는 9기 ‘어른제국의 역습’,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담은 22기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등 총 28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제일가는 말썽쟁이지만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짱구를 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벅찰지도 모른다. 한편,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1·2’ 및 코멘터리 영상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감상한 고객은 콘텐츠별 별도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작품에 따라 영화예매권, 스페셜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으며, 응모기간은 작품별로 상이하다. 티빙에서 매주 공개 중인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번 기획전 라인업을 빼곡히 채운다. 먼저 대세 배우들의 대환장 MT를 그린 예능 ‘청춘MT’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세 드라마의 주역인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 등 배우 15인 라인업만으로 팬심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9일 공개를 앞둔 ‘청춘MT’의 티저 영상에는 게임에 진심인 배우들의 승부욕과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는 반전 예능감이 고스란히 담겨 특급 재미를 예고한다. 행복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연애 감정을 되살리고 싶다면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1·2’가 제격이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헤어진 연인과 함께 출연한다는 참신한 기획을 바탕으로 이별과 사랑에 대해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시즌마다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입주해 서로의 X가 누구인지 추리하는 과정부터 질투와 설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에 빠져들어 보면, 밤새워 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7년 만에 다시 그린라이트를 밝힌 레전드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 2022’은 더욱 솔직하고 대담해진 현실 연애를 다루며 새로운 트렌드를 전한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MC 4인방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와 화끈한 입담으로 무장한 게스트들은 과감한 수다로 재미를 보장한다. 여기에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마녀부스’에서는 연애 현역들의 리얼한 조언이 더해져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인생도 주식도 ‘떡상’을 꿈꾸는 이들의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역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과 에피소드로 공감을 자아낸다. 첫 투자로 신혼집 전세자금을 날려버린 예비신부 ‘유미서(한지은 분)’를 주축으로 주식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내 주식을 모르는 이들도 모두가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화려한 조연들의 눈부신 열연, 경제 유튜버 ‘슈카’의 주식 특강 에필로그 등이 더해져 웃음과 정보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티빙이 마련한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은 오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추천작은 티빙 모바일 앱과 PC 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06 08:24:29"생큐 소 머치. 아이 러브 유." K팝 그룹이 감격스런 표정으로 인사를 반복하자 무대를 360도로 에워싼 팬들이 함성을 쏟아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지난 19~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9만명의 오프라인 관객을 만났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티빙·유튜브 케이콘 채널·엠넷 K팝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공연은 전 세계 176개 국가·지역에서 708만여명의 유·무료 관객이 함께 즐겼다. 케이콘을 총괄한 CJ ENM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은 "2012년 1만 관객으로 시작해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케이콘의 10주년을 맞아, 케이콘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미국 서부에서 다시 진행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10월 '케이콘 2022 재팬'을 통해 이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통합 축제로 거듭나 CJ ENM의 케이콘은 집객 효과가 큰 K팝 콘서트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케이콘 10주년 행사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연 첫 번째 페스티벌이다. '케이콘 2022 LA'는 음악과 문화가 하나가 되는 K팝 유토피아를 꿈꾸며 LA의 명소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컨벤션센터에서 K팝 콘서트뿐 아니라 글로벌 오디션, 댄스 컴피티션을 비롯해 마케팅 써밋, 한류 상품 전시, 워크샵 세션 등 다양한 K컬처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신인들의 해외진출 교두보로 활약해온 케이콘은 올해 '케이콘 루키즈' 무대로 행사의 시작을 열었다. 크래비티, 스테이씨, 라잇썸, TO1이 이 무대를 통해 미국 6개 도시를 도는 '케이콘 US 투어'의 여정에 돌입했다. '케이콘 US 투어'는 지난 '케이콘 2019 LA'에서 신인들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소개한 '케이콘 루키즈'를 미국 6개 도시 콘서트로 확대한 것.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동현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네 팀 모두 K팝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아티스트들로 '케이콘 US 투어'를 통해 미국 팬덤을 더욱 확장하여 케이콘의 헤드라이너로 성장하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인 콘서트는 젠지(GenZ) 세대의 마음을 훔친 K팝 그룹들이 퍼포먼스와 콜라보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케이콘 최초로 시그니처 송 '팝피아'를 선보인 에이티즈는 '원더랜드' '록키' '멋' 등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케플러는 아이즈원의 '라비앙로즈'를 커버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사전에 선정된 20명의 팬들과 함께 데뷔곡 '와다다'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TO1은 싸이의 '댓댓'으로 스페셜 무대를 펼쳤고, 있지의 류진·예지는 미국 팝스타 베베 렉사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엔하이픈은 선배 가수들의 레전드 무대를 재현하는 '리플레이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를 가창했다. 엔시티 드림, 스트레이키즈, 엔믹스, 스테이씨, 더보이즈, 이달의 소녀도 차별화된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버라이어티 "케이콘은 K-컬처 확산 플랫폼" K팝의 인기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뿐 아니라 뷰티, 푸드 등으로 확장돼왔다. 이에 올해는 LA컨벤션센터 현장을 K팝 존, K스토리 존, K라이프스타일 존 등으로 나누고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였다. 각 부스엔 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행사장의 메인 광장인 '케이콘 스퀘어'에서는 좋아하는 스타와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드림 스테이지의 오디션이 펼쳐졌으며 K스토리 존에서는 글로벌 인기를 얻은 K드라마, K영화의 포스터를 활용한 AR 포토 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K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한국 음식 시식과 K뷰티 체험 등이 펼쳐졌다. 김동현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이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한 동반진출지원사업 'K-컬렉션'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소비자와 오프라인에서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젠지 세대들의 주요 관심사와 K팝 소비문화도 컨벤션 프로그램에 대거 반영됐다. K팝 커버 댄스로 화제가 된 그룹 랄라리의 리더가 K댄스 커버 팀을 결성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등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패널로 참가한 30여개의 K컬처 관련 워크숍도 진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K-콘텐츠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난다'를 주제로 'KCON 2022 마케팅써밋'이 열렸다. UCLA 김숙영 교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사무엘M.리처드 교수, 틱톡코리아 백선아 마케팅 총괄 등 국내외 K컬쳐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했다. 케이콘이 북미 지역의 K컬처 확산 대표 플랫폼으로 3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버라이어티, 빌보드, CBS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버라이어티는 케이콘 10주년을 조명하며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한층 강렬하게 돌아왔다" 며 "케이콘은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한국의 뷰티, 제품, 음식, 장난감 등 한국 문화의 다양한 장점을 즐기는 쇼케이스"라고 분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8-22 17:01:23'드림콘서트'가 케이팝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 '제28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만큼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 '드림콘서트'. 이에 '드림콘서트'가 우리에게 남긴 의미들과 기록들을 한번 짚어본다. ◆ 누적 관객 수 167만 5천 명, 출연 가수 616팀! '최장수+최대 규모' 증명 '드림콘서트'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티켓은 20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23개국에서 2504명이 '드림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18일에 개최된 '드림콘서트'엔 177명, 총 27팀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관객 수는 4만5천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음날(19일) 열린 '제1회 드림 콘서트 트롯'엔 2만명의 관객들이 경기장을 채웠다. 이로써 '드림콘서트'는 출연 가수 616팀, 관객 수 167만 5천 명을 누적하며 대한민국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케이팝 콘서트임을 증명했다. ◆ '제 1회 드림콘서트 트롯' 신인→레전드, '트로트 선·후배' 세대 통합 '大축제' 지난 19일 열린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 역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강혜연의 '나는 열일곱살이에요'로 시작해 박군, 설운도, 송가인, 김호중, 남진 등 화려한 트로트 스타들이 무대에 올랐다. 강혜영, 이도진 등이 꾸민 '청춘 소환 스테이지'와 한혜진, 안성훈, 정다경의 '댄스 트롯 메들리' 등 트로트 가수 선·후배들의 콜라보 무대들은 잠실 올림픽 경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은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트로트 연합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즐길 거리 '풍성'…스페셜 무대-화려한 퍼포먼스-케이팝 체험 '환호' '드림콘서트'에서 아티스트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함성을 유발했다. 여기에 위클리, 케플러, 엔믹스, 위아이, 드리핀, 유나이트의 멤버들이 참여한 '4세대 보컬 및 퍼포먼스 스페셜' 무대까지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드림콘서트'에선 무대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한국에서 K팝에 빠지다!'('Dive into K-Pop in Korea!')라는 주제로 이벤트가 진행됐다. '노래방 부스 케이팝 체험', '랜덤 플레이 케이팝 댄스 경연 대회' 등의 이벤트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 안전 또 안전 '사고 예방' 철저!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사고 예방'도 철저하게 이뤄졌다. 주최 측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는 이전보다 많은 경호·안내 요원을 배정함과 동시에 철저한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며 팬들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원사와 당대 최고 스타들과 함께해온 '드림콘서트'. 앞으로 '드림콘서트'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다. 현대오일뱅크(주), 현대일렉트릭,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을,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했다. 또한 월드케이팝센터, K-POP서포터즈, 레드애플이 각각 협찬했고 일본의 전송·방송은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와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가 참가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2-06-21 10: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