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츠코레일 레츠코레일 코레일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레츠코레일 ‘2016 설날 기차예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코레일이 20일(오늘)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올해 설 열차승차권 예매를 받는다. 대상기간은 오는 2월 5일(금)부터 2월 10일(수)까지 6일간이며, 대상승차권은 KTX등 모든 열차승차권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홈페이지와 오전 9시~오전 11시 매표창구에서 경부, 경전, 경북, 대구, 충북, 경의, 경원, 동해, 동해남부선에 대해 예매를 받았다. 둘째 날인 20일은 같은 시간에 홈페이지와 매표창구에서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예매를 받고 있다. 예매 가능 매수는 1인당 최대 12매며, 결제기간은 21일 10시부터 24일 자정까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한인우 기자
2016-01-21 11:01:16[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중앙선부전~청량리, 동해선부전~강릉 개통을 기념해 17일부터 ‘부산핫플 반값여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레일과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준비한 기차여행 상품 기획전이다. 중앙·동해선 열차운임(KTX-이음, ITX-마음) 50% 파격할인이 제공된다.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프로모션 상품은 총 10개로,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체험이 결합된 자유여행부터 가이드와 함께하는 패키지 상품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부전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비스 호텔,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등 지역별로 구성된 개별 자유여행 상품은 총 8개다. 패키지 여행으로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자갈치시장 등 핵심 관광지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는 ‘좋은데이’ 상품과, 1박 2일 동안 부산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패밀리투어’ 상품이 운영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 예약은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관련 여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17 14:05:11[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대상지로 논산·보령시가 추가돼 지역 4개 시·군(공주·보령·논산·서천) 철도여행 때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코레일 철도여행 상품으로,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승객에게 최대 50%까지 승차권 할인을 제공한다. 코레일톡 앱이나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충남 시군 자유여행을 선택해 열차를 이용한 뒤 해당 시군의 주요 관광지(1곳 이상)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다음 열차 이용에 사용할 수 있는 50%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김범수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해당 상품을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코레일 지역사랑 프로그램과 연계해 충남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패키지 상품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와 서천군은 지역사랑 철도여행 등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기위해 시티투어, 관광택시 서비스를 운영해 지역 축제와 관광지 방문 때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21 08:40:1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 북부권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오는 1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인해 지난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교외선 운행 중단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의정부, 양주시,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해 재개를 추진해왔다. 의정부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7시 29분에 출발하며 의정부역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고양시 대곡까지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약 50분 소요된다. 총 30.5km 구간에 걸쳐 개통 초기에는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개량비로 국비 497억이 투입됐으며 경기도 및 3개(고양, 양주, 의정부) 시가 지방비 약 52억원을 투입해 운행차량 및 청원건널목 개량을 지원했다. 향후 차량 안전진단비를 위해 약 8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운영비는 운영현황, 운영수익 등에 따라 각 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교외선에는 의정부, 송추, 장흥, 일영, 원릉, 대곡의 6개 역이 있으며, 이중 송추, 장흥, 원릉역은 무인역사로 운영된다. 교외선의 이용방법은 코레일톡 어플과 레츠코레일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대곡, 일영, 의정부역에서는 자동발매기를 통해 현장발권이 가능하고 송추, 장흥, 원릉의 무인역들은 차내발권으로 진행된다. 교외선 활성화를 위해 1월 11일부터 31일까지 운임을 기존 26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행사를 시행하며, 2월 3일부터는 '교외하루패스'를 도입해 4000원에 하루 동안 교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10 12:08:07[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스타항공 승객들은 서울역에 이어 광명역에서도 △수하물 탁송 △탑승 수속 등의 절차를 도심에서 미리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 전, 출국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하 1층 9번과 10번 카운터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항공편 출발 3시간 전까지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수속을 마친 승객은 KTX 공항버스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전용 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KTX 공항버스의 운임은 1만6000원이며,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이스타항공 및 레츠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편하고 쉽게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서울역에 이어 광명역까지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분들이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16 14:21:22[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한가위 알뜰 쇼핑, 가족 힐링 이벤트에 이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 여행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30일까지 CGV앱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1명 △2등 5만원 100명 △3등 1만원 500명 등 총 601명에게 KB Pay 머니를 제공한다. 또 1만원 이상 이용 시 전 가맹점 기준 생애 첫 KB Pay 결제인 경우 KB Pay 머니 3,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9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KB국민 비씨, 기업,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엔 영화 아닙니까, CGV 2매 받아주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및 기간 동안 누적 50만원 이상(KB Pay 결제 금액 1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CGV 영화 관람권 2매를 추석 연휴 전인 13일에 제공한다. 이어서 10일부터 20일까지 ‘추석에 못본 영화 보자, CGV 2매 받아주세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30일까지 KB국민 그린카드(개인 신용/체크)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톡, 레츠코레일, KTX역창구)에서 KTX승차권 구매 시, 10% 캐시백(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30일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근 30일 동안 미화환산 합산금액 $200 이상 이용 시,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1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KB국민 국제브랜드 신용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미화환산 합산금액 $800 이상 이용 시, 인천공항 내 음식점 무료 식사권 1매를 제공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3 10:07:09[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다음달 9일부터 KTX 열차와 경북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초쾌속선을 연계한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크루즈선으로 여행하는 ‘울릉도 KTX 레일쉽’을 출시한 뒤 매년 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다음달부터 포항으로 가는 KTX와 ‘초쾌속선’을 결합한 상품을 추가해 운영키로 했다.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포항여객선터미널과 울릉 도동항 간 217㎞를 최대 51노트(시속 95㎞)의 속도로 2시간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오전 6시 43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포항역에 내리면, 무료 셔틀버스로 여객선터미널까지 갈 수 있다. 오전 10시 10분 출발하는 초쾌속선을 이용해 오후 1시 울릉도에 도착한다. 편도 운임은 서울역 출발 기준 정상운임(14만2600원) 보다 30% 할인된 9만9800원이다. 상품은 다음달 9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첫 운행은 다음달 11일이다. 상품을 구입하면 울릉도 현지 렌터카와 다이빙 체험, 숙박, 기념품 등 다양한 제휴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확인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30 09:33:2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18일 오후 4시 38분께 발생한 경부고속선 하행 제39 KTX-산천 열차의 차축 1개가 궤도를 이탈한 사고와 관련, 복구 및 시설물 점검을 마치고 오늘 첫 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으며, 153개 열차(KTX 108·SRT 45)가 20~277분 연쇄적으로 지연 운행됐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일부구간(동대구~경주역간) 일반선 우회 등 운행 조정에 나서는 한편, 연계버스 34대 투입 및 수도권전철 임시 전동열차 3대를 추가 운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KTX 지연 관련 택시비 등 추가 보상을 시행하고 보상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사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는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가동, 70여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등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하며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면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19 07:39:37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Korea Art Festival)’를 처음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하는 행사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지난 4월 22일, 서울시와 광주시, 부산시를 비롯해 미술, 관광 분야 관계자들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29일에는 ‘2024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아시아프)’ 작품 설치 현장을 찾아가 ‘대한민국 미술축제’ 준비 현장을 확인하며 청년 작가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비엔날레(9.7~12.1)와 부산비엔날레(8.17~10.20)를 비롯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프(7.30~8.25), 서울아트위크(9.2~9.8), 키아프 서울(9.4~9.8), 프리즈 서울(9.4~9.7)까지 대규모 미술행사를 연계했다. 지난해까지 개최한 ‘미술주간’이 전국 미술관·화랑의 각종 전시를 연계하고 전시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굵직한 미술행사를 통합·연계해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특히 전국 329개의 미술관·화랑 등 전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입장료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미술 축제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제공하는 전시 연계 상품을 활용하면 다양한 전시 입장시 할인 또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구매시 광주·부산비엔날레를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전국 주요 미술관 123곳의 입장료 할인·무료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통합입장권으로 입장료 할인·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요 미술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의 특별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면 광주 또는 부산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부산비엔날레 30% 할인, 광주비엔날레 3000원 할인)과 함께 시간대별로 5~40%의 철도 승차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철도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맞아 9월 1일부터 8일까지 해외 미술계에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홍보 행사 '2024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도 진행한다. 해외 미술관 관장, 기획자, 시각예술 매체 기자 등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 12명을 초청해 한국 신·중진 작가 9개팀을 소개하고 작가의 철학 등을 느낄 수 있는 작업실 현장 방문을 지원해 한국 작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해 동시대 미술계의 과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스튜디오 159)에서 예경과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공동 기획한 미술 담론 콘퍼런스 '2024 키아프 서울 X 예경 X 프리즈 서울(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를 진행한다.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학술대회를 참관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미술계의 굵직한 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통합·연계한 만큼,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관광 효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맞아 전국 곳곳에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미술을 알차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4 08:05:11[파이낸셜뉴스] 출산 후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이 올해부터 둘째 자녀 이상인 경우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됐다. 2자녀 가구는 KTX·SRT 등 철도요금도 할인받는다. 9일 법제처는 다자녀를 둔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법령과 제도를 소개했다. 첫만남 이용권'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은 아이의 출생일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쌍둥이는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으로 총 5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진료비 이용권’은 기존 단태아(單胎兒) 100만원, 다태아(多胎兒) 140만원에서 태아당 100만원으로 증액돼 쌍둥이인 경우 60만원을 더 받는다. ‘임신·출산진료비 이용권’은 출산(예정)일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자녀세액공제자녀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사람의 기본공제 대상자에 해당하는 8세 이상의 자녀나 손자녀의 수에 따라 종합소득산출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자녀 1명의 경우 연 15만원, 자녀 2명은 연 35만원,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연 35만원과 2명을 초과하는 1명당 연 30만원을 합한 금액까지 공제된다. 또한 해당 과세기간에 출산하거나 입양한 공제대상 자녀가 첫째인 경우 연 30만원, 둘째인 경우 연 50만원, 셋째 이상인 경우 연 70만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에 해당되는 자녀세액공제항목을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취득세 면제자동차 취득세도 할인 또는 면제받을 수 있다. 18세 미만의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사람이 양육을 목적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취득해 등록하는 경우 1대에 한하여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 종류별로 감면액의 한도가 다르며, 7인 미만 승용자동차는 140만원까지 취득세를 면제 또는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양육자 중 1명 이상이 이미 감면받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배우자 외의 사람과 공동등록하는 경우에는 감면받을 수 없다. 국민연금 '출산크레딧'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자녀 수에 따라 추가로 인정해주는 ‘출산 크레딧’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8년 1월 1일 이후 둘째 자녀를 출산한 2자녀 이상인 가구에서 일정 기간 국민연금 가입자나 가입자였던 사람은 최장 50개월까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자녀가 2명인 경우 12개월, 3명 이상인 경우 12개월에 2명을 초과하는 1명마다 18개월을 합산하여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추가로 산입된다. 따라서 자녀가 3명인 경우 30개월, 4명인 경우 48개월, 5명 이상인 경우 50개월의 가입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KTX 등 할인 KTX·SRT의 경우 25세 미만 자녀가 2인 이상인 가구 중 2자녀 가구는 어른 운임의 30%, 3자녀 가구는 어른 운임의 50%를 할인해 준다. 어른 1명을 포함하여 3명 이상 이용 시 할인받을 수 있으며, ‘레츠코레일’과 ‘SR’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가구 중 어른 1명의 회원권에 다자녀 가정임을 인증하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자녀 또는 손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전기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자녀나 손자녀가 18세 미만인 경우 주민등록표상 세대가 분리되어 있어도 같은 가구로 본다. 월 전기요금의 30%를 16,000원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한국전력공사에 전기요금 할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8-09 13: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