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9일 경기 용인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2024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스킬 콘테스트는 기술 경연 프로그램으 딜러 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렉서스와 도요타 브랜드가 격년으로 번갈아 시행하고 있다. '고객 행복을 위해 모두가 다 함께'라는 테마 아래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스페셜리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전국 딜러에서 자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54명의 딜러 직원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을 신설해 고객 응대와 차량 재구매 요청에 대한 금융 상품 제안, 중고차 상담 활용 능력을 평가했으며,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부품 스페셜리스트와의 협업을 평가 요소로 추가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서비스와 세일즈 분야의 인재 육성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딜러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올 4월 용인에 개관한 최첨단 교육 시설인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으로 딜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비스부터 세일즈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11 17:13:44【경남(양산)=전상일 기자】 ‘불곰’ 이승택이 무려 112개 대회만에 KPGA 첫 승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렉서스마스터즈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자신의 첫 우승과 초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이승택은 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토탈 18언더파 270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원 또한 이승택의 차지가 됐다. 사실 이승택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우승 기회가 있었다. 그는 올해 4월 KPGA 파운더스컵에서 고군택에게 연장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연장전에서 고군택이 3m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이승택이 파퍼트를 넣지 못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해 5월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는 김동민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하지만 2024년 KPGA 후반기 개막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불운을 훨훨 날려버렸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이승택은 첫 홀은 보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3번홀부터 이승택의 질주가 시작됐다. 3~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이승택은 9~10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3~14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5번홀에서 이날 첫 이글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해당 이글로 4타가 벌어져 사실상 이번 대회의 우승자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302야드의 티샷에 이어 254야드의 세컷샷을 정확하게 보낸 이승택은 4.5m의 버디퍼팅을 아슬아슬하게 집어넣으며 환상적인 이글을 완성했다. 이승택은 "세컨샷이 핀까지 240야드 정도 남았고 2번 아이언으로 거리를 맞춰서 쳤는데 잘 맞았다"며 "나는 드라이브가 장점인 선수다. 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고했다. 이승택은 지난 2014년 KLPGA 투어 QT를 공동 17위로 통과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매해 자력으로 시드를 획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영광의 순간도 있었다. 2017년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며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 기록을 수립했다. 당시 상금도 2억원을 돌파해 한시즌 개인 최다 상금을 적어내기도 했다. 또 아시안투어 QT에서는 수석합격을 차지해 아시안투어 진출에도 성공했다. 2019년에는 무려 15개 대회에 나서서 14개 대회에 컷통과를 하기도 했다. 2023시즌에는 KB금융리브챔피언십 준우승,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 SK텔레콤 공동 6위, KPGA 선수권 공동 6위 등 톱 10에 4회 진입한 바 있다. 이승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홀 퍼팅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긴장했다"며 "우승을 위해 너무 오랜 시간 기다렸다. 10년의 세월을 버텨온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특히 가족들이 많이 기다렸는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울러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불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이번 렉서스마스터즈에서는 염서현, 김우현, 강윤석, 한승수가 13언더파 275타로 동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허인회, 조민규, 현정엽, 김한별이 공동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1 16:36:04KPGA코리안투어 대회가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기지개를 켠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2024 렉서스 마스터즈’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린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김민규(23·CJ)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2승)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종료된 KPGA 군산CC오픈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적어낸 김민규는 당시 상금 3016만2347원을 추가해 총 8억244만7469원으로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현재 상금 랭킹 1위다. 김민규가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KPGA투어 최초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또 단독 2위에 오르면 상금 1억원이 주어져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9억원을 넘어선다. 김민규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되는 셈이다. 김민규는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 5회 진입 등 총 10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여 제네시스 포인트 2위(4260.29)에 올라있다.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포인트 격차는 917.57포인트다. 김민규는 "하반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다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팀 렉서스' 박상현(41·동아제약)과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도 눈에 띄는 선수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한 박상현은 개막전이었던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SK텔레콤오픈 준우승 2회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렉서스 마스터즈가 개최되는 에이원CC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박상현은 에이원CC에서 개최된 KPGA 선수권대회에 8회 출전해 6회 컷통과했다. 에이원CC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의 4위다. 박상현은 “시즌 하반기 돌입을 알리는 첫 대회인데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나흘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팀 렉서스’ 소속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도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함정우는 올 시즌 초반 KPGA투어와 미국 콘페리투어 무대를 병행하면서 활동했다. KPGA투어에서는 8개 대회에 출전했고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8위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에이원CC에서 6월 개최됐던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공동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함정우는 “상반기에 성적이 부진해 하반기 반등은 필수”라면서 “팀 렉서스의 일원으로서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컨디션도 최상이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을 통해 ‘내가 다시 돌아왔다’는 걸 증명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KPGA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대회 우승자에게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부여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8 14:27:26도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새로운 할부판매 방식을 도입하고 추가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차량의 잔존 가치를 보장해주는 금융 상품인 '어메이징 스위치 프로그램'을 내놨다. 만기 시점에 차량을 매각 후 렉서스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금융을 통해 재구매 시 36개월 기준 최대 65%를 보장해 준다. 신차 구매 부담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가족 구성원의 변동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차량을 바꿔야 할 때 합리적으로 차량을 교체 및 재구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렉서스코리아는 고객들이 구매 이후에도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렉서스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경우,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또는 2만㎞(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또 렉서스코리아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보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조건과 규정, 적용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종근 기자
2024-08-13 18:10:10[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현대 그랜저, 독일은 벤츠 E클래스, 영국은 미니 쿠퍼, 미국은 포드 익스플로러, 일본은 렉서스 ES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주요 국가별 대표 제조사를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판매된 중고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차 판매량 순위를 산출한 결과다. 한국 제조사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카니발,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그랜저는 오랜 시간 국내 세단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2016년 출시한 6세대(IG)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중장년층 소비자뿐만 아니라 30대 젊은 소비자의 사랑까지 받았다. 독일 제조사 판매량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으며, 2위 BMW 5시리즈, 3위 벤츠 S클래스, 4위 아우디 A6, 5위 BMW 3시리즈 순이었다.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수입 차량 전체로 봐도 항상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고급 세단으로 선호도가 높은 모델이다. E클래스가 5시리즈에 비해 23.1%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우위를 점했다. 영국 제조사 판매량 순위 1위는 미니 쿠퍼였으며 그 뒤로 미니 컨트리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미니 클럽맨이 차지했다. 유럽에서 자동차 대중화를 이끈 미니는 프리미엄 소형차로서 스포티한 주행성을 내세우며 포지션을 공고히 확립했으며,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지금도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미국 제조사 판매량의 경우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체로키, 지프 랭글러, 테슬라 모델3, 지프 레니게이드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포드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대표 SUV로 캠핑 문화가 활성화되며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적재 능력으로 캠핑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일본 제조사 판매량 순위는 렉서스 ES,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인피니티 Q, 토요타 프리우스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렉서스 ES는 판매량 2위인 혼다 어코드에 비해 93.3%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해당 모델은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특유의 내구성, 독일 고급 세단 못지않은 성능 등으로 마니아층의 호감도가 높은 차량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KB차차차에서 판매된 제조사 국적별 상위 5개 차량 판매량 총 합은 한국, 독일, 영국, 미국, 일본 순으로 높았고, 영국과 미국 제조사의 판매량은 비슷한 수준”이라며 “KB차차차는 약 15만대의 다양한 국산·수입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차량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5 12:51:38[파이낸셜뉴스] 토요타·렉서스 코리아가 기아 카니발로 대표되는 국내 패밀리카 시장에 잇따라 고급 미니밴 모델을 투입하고 있다. 선풍적으로 인기를 끈 토요타코리아의 알파드 상륙에 이어, 렉서스코리아가 '역대급 럭셔리 미니밴'으로 불리는 디 올 뉴 LM 500h를 한국시장에 공개한 것이다. 렉서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디 올 뉴 LM 500h'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월드 프리미어에서 공개한 럭셔리 차량으로, 4인승 로열 그레이드(1억96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와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1억4800만원) 두 가지 타입으로 나왔다. 2.4ℓ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 총출력이 368마력에 달한다.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 사륜구동시스템으로 효과적인 전후륜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새롭과 개발한 전·후륜 서스펜션 적용으로, 주행감을 높였다고 렉서스 측은 설명했다. 스무스 스탑 컨트롤로, 정지 직전의 제동력을 조정함으로써 정지 시의 갑작스러운 충격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와 탑승객의 피로도를 줄이도록 했다. '리어 컴포트 모드'가 최초로 적용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주행 중 전자식 서스펜션의 감쇠력, 가감속 시 차량의 자세 등을 뒷좌석 승차감이 우선하도록 변경하는 기능이다. 이밖에도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2열에 적용한 어쿠스틱 글라스 △에어로 다이내믹스 개선 △슬라이딩 도어의 더블 실링 등으로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7-24 16:41:45【도쿄=김경민 특파원】 '인증 부정'에 적발된 도요타자동차가 렉서스 다목적 스포츠차(SUV) 'GX550'의 새 모델에 대한 생산과 출시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달 중순까지 선 판매한 렉서스 GX550 100대에 대해 생산 개시와 출시를 연기할 전망이다. 이번 모델은 비리가 발각된 차종은 아니지만 '형식 지정'을 둘러싼 부정에 따른 조사 및 재발방지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 닛케이는 "대량 생산에 필요한 국가의 형식 지정을 둘러싼 부정이 발각됐다"며 "신규 인증 취득이 보류됐다"고 전했다. 인증 취득의 보류를 받아 이미 도요타의 고급 차종인 크라운의 신형차 '에스테이트'도 생산 및 발매가 연기가 됐다. GX는 올 가을 일본에서 출시될 것으로 발표했다. 판매점 측에는 7월부터 생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6-25 13:11:45[파이낸셜뉴스]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인 디 올 뉴 LM 500h의 사전계약을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 24일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지난해 4월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LM은 '럭셔리 무버'의 약자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움직이는 공간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 차량은 GA-K 플랫폼 기반으로 2.4ℓ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후륜에 '이액슬'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한다. 가격은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800만원, 4인승 로열 그레이드느가 1억9600만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자 안락한 승차감, 편의성, 공간감을 모두 갖춘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렉서스가 모든 시간이 중요한 VIP만을 위해 새롭게 제안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MPV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6-03 10:19:24[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해 지난 1년간 일본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렉서스 ES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석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최근 1년간 KB차차차에서 일본 브랜드 중고차에 대한 판매와 조회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판매량 1위 모델은 렉서스 ES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토요타 프리우스, 렉서스 NX 순으로 나타났다. 1위 렉서스 ES는 2위인 혼다 어코드에 비해 87.7% 높은 판매량을 차지했다. 렉서스 ES는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준대형 세단으로 렉서스 브랜드의 국내 신차 판매량에서 매년 60% 이상은 ES 모델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2위인 혼다 어코드는 1982년 일본 차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했을 정도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깊게 뿌리 내린 모델이다. 혼다 어코드는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와 가장 많이 비교되며 균형성이 뛰어난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3위인 토요타 캠리는 특유의 내구성 때문에 잔고장이 없고, 편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으로 탄탄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다. 조회수 순위 또한 판매량 순위와 동일했다. 1위인 렉서스 ES는 2위인 혼다 어코드에 비해 141.3%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체 조회수 4위를 차지한 토요타 프리우스는 연령별, 성별 조회수에서 20대, 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30대 남성 조회수는 3위를 기록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프리우스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이면서 컴팩트한 차체로 경제적인 퍼스트카나 세컨드카를 필요로 하는 연령대의 운전자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관측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 차량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장없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매니아층이 탄탄하여 꾸준한 수요가 있다”며 “일본 브랜드 차량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고 싶다면, KB차차차의 KB국민시세를 이용하여 중고차 시세 안전 구간, 출고가 대비 잔존율, 향후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2 10:57:50[파이낸셜뉴스] 일본의 한 수출입 업체가 북한에 고급 자동차를 수출하려던 중 적발돼 현지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아사히신문은 이날 가나가와(神奈川)현 경찰이 관세법 위반 혐의로 지바(千葉)시 이나게(稲毛)구의 한 자동차·자동차부품 수출입 업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자료 등을 압수해 수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적발된 회사는 북한에 도요타자동차 렉서스 1대를 요코하마(横浜)항에서 남아시아로 경유한 뒤 수출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경유국을 속여 신고하려는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수출 과정에서 범행이 적발돼 렉서스는 북한에 도착하기 전 유치됐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1000만엔(한화 약 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7년 유엔 결의 2397호를 채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운송수단과 산업기계, 철강 등 금속류의 대북 수출이 차단된다. 일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을 이유로 수출입 전면 금지됐으며,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도 부과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이후 북한 매체를 통해 김 위원장이 등장하는 공식 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렉서스 등 고급 차량이 포착된 바 있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달 28일 김 위원장이 룡성기계연합기업소 현지지도 당시 조선중앙TV를 통해 2019년 출시된 벤츠 GLS 600차량과 2022년 렉서스 LX SUV로 보이는 차량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차량에 매우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당 고위 간부들에게 벤츠를 선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08 13:5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