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나이트 템플턴 재단 투자위원회 의장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만날 예정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로리 나이트 의장은 오는 16일 우리금융지주 본사에서 손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템플턴 투자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나이트 의장은 영국의 대표적 투자자문사인 옥스퍼드메트리카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이전 여러차례 방한해 다양한 투자논의를 진행한 나이트 의장은 이번에도 투자와 관련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부에서는 연내 민영화 돛을 올린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이슈와 맞물려 손 회장이 글로벌 큰손중 하나인 나이트 의장에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15.3%중 10%를 매각키 위한 희망수량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그간 손 회장이 1년에 1~2차례 해외로 직접 IR에 나서는데, 최근 2년간 코로나 여파로 해외 출장이 사실상 막히고 컨퍼런스 콜로만 IR을 진행했던 것으로 안다"며 "해외 큰손과 직접 대면하는만큼 연내 지분 매각 이슈에 대해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나이트 의장은 은행 결제분야에 특성화된 암호화폐 리플사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최근 아태지역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리플사의 입장을 고려할 때 이번 우리금융지주 방문은 한국금융시장에서의 리플의 교두보 확보와 관련이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3 18:18:13[파이낸셜뉴스] 로리 나이트 템플턴 재단 투자위원회 의장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만날 예정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로리 나이트 의장은 오는 16일 우리금융지주 본사에서 손 회장을 만난 예정이다. 템플턴 투자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나이트 의장은 영국의 대표적 투자자문사인 옥스퍼드메트리카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이전 여러차례 방한해 다양한 투자논의를 진행한 나이트 의장은 이번에도 투자와 관련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부에서는 연내 민영화 돛을 올린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이슈와 맞물려 손 회장이 글로벌 큰손중 하나인 나이트 의장에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15.3%중 10%를 매각키 위한 희망수량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그간 손 회장이 1년에 1~2차례 해외로 직접 IR에 나서는데, 최근 2년간 코로나 여파로 해외 출장이 사실상 막히고 컨퍼런스 콜로만 IR을 진행했던 것으로 안다"며 "해외 큰손과 직접 대면하는만큼 연내 지분 매각 이슈에 대해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나이트 의장은 은행 결제분야에 특성화된 암호화폐 리플사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최근 아태지역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리플사의 입장을 고려할 때 이번 우리금융지주 방문은 한국금융시장에서의 리플의 교두보 확보와 관련이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3 10:42:49[파이낸셜뉴스] 부산 용두산공원이 ‘야간에 놀기 좋은’ 야간 관광 콘텐츠들을 대폭 확대하며 부산 야간관광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부산 원도심의 중심 문화시설인 용두산공원이 야간관광 콘텐츠라는 새 옷을 입으며 새로운 부산의 놀거리 문화를 만들어 지역 문화 균형발전을 이끌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원도심 일대에서 ‘2024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지역 원도심의 중심인 용두산공원 일대가 꼽힌다. 용두산공원은 지난 1916년 준공된 지역 최초의 근대공원으로 과거 1960~70년대 부산의 주요 행사들이 열리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원도심의 쇠락과 함께 부산의 중심이 광안리, 해운대 등 동부산으로 이동하며 용두산공원의 인기는 날로 식어갔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와 관광공사는 용두산공원의 재도약을 위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추진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그 결과 우리나라 야간관광 명소 인증인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용두산공원이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과거 영광의 재현을 위해 용두산공원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핵심 무대로 세웠다. 올 하반기도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에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콘텐츠로 먼저 용두산공원 내 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젊은 층의 발걸음을 세우고 있다. 올해는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부기 썸머 나이트 팝업’ 행사가 용두산공원에서 상시로 마련돼 부기에 대한 모든 것, 소위 ‘부기 월드’를 선보인다. 한정판 굿즈 판매와 대형 포토존, 4컷 사진, 부기 등장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5~18일 및 22~25일에는 ‘나이트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가 마련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오는 25일 오후 9시 ‘부기 x 로티·로리 썸머 나이트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자랑하는 나이트 퍼레이드와 함께 부기와의 콜라보 무대를 무료로 선보이는 것이다. 오는 9월은 용두산공원의 가을밤을 함께할 ‘별바다 부산 용두산 나이트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내달 26~28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야간 힐링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별바다 부산 행사 1주년을 맞아 내달 1일까지 부산 여행 사진 SNS 업로드 경품 행사도 열린다. 이를 통해 공사는 부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올해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 프로그램 예약 및 SNS 경품 행사 참여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별바다부산 인스타그램 채널과 비짓부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3 13:53:16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직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여름 시즌 동안 퍼레이드 공연도 '쿨링 퍼레이드'로 바뀐다. 쿨링 퍼레이드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30명의 연기자와 함께 물에 흠뻑 젖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루 두 번,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 콘텐츠와 타악 연주로 완전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야외무대 '가든 스테이지' 앞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워터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 공간은 각종 엄폐물과 장애물로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배틀존'과 파라솔 아래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플래쉬존'으로 구성된다. 또 개방감 있는 투명 돔 휴게공간은 냉방기와 차양막을 설치해 여름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쉼터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소품들을 비치해 인기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리캐슬을 배경으로 메인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불꽃놀이는 6월 8일, 15일, 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6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군인, 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BC, 신한, 삼성, 하나, 농협, KB국민, 우리카드 제휴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본인에 한해 최대 55% 할인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권병석 기자
2024-05-29 18:18:2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직 워터 페스티벌’을 연다. 먼저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어트랙션 2종이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 최고 시속 100㎞로 하강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좌우로 세 번 가속하며 마치 바이킹을 탄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자이언트 스플래쉬 만큼이나 여름철 사랑받는 ‘오거스 후룸’은 6인승 보트를 타고 총길이 427m의 레일을 따라가며 두 번의 낙하 구간을 경험하게 된다. 최고속도 65km로 급 하강하는 두 번째 낙하 구간 직전 20m 상공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와 테마파크 전경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여름 시즌 동안 퍼레이드 공연도 ‘쿨링 퍼레이드’로 바뀐다. 쿨링 퍼레이드는 배 모양의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30명의 연기자와 함께 물에 흠뻑 젖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루 두 번,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 콘텐츠와 타악 연주로 완전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야외무대 ‘가든 스테이지’ 앞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공간 ‘워터 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이 공간은 각종 엄폐물과 장애물로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배틀존’과 파라솔 아래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플래쉬존’으로 구성된다. 또 개방감 있는 투명 돔 휴게공간은 냉방기와 차양막을 설치해 여름에도 쾌적하고 안락한 쉼터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소품들을 비치해 인기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with 나이트 퍼레이드’도 만나볼 수 있다. 로리캐슬을 배경으로 메인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불꽃놀이는 6월 8일, 15일, 29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6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군인, 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BC, 신한, 삼성, 하나, 농협, KB국민, 우리카드 제휴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본인에 한해 최대 55% 할인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 더위를 잊게 만들 시원한 슬러시, 아이스크림, 젤리가 포함된 종합이용권 패키지 상품 ‘스플래쉬바’도 출시, 정상가 대비 약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9 11:10:11까만 하늘에 박힌 하얀 빛 알갱이들이 무수히 쏟아지던 기억. 아주 작은 아이였을 때 난생 처음 올려다본 밤하늘은 이처럼 매우 생생하고 신비로웠을 것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도 이때 생긴다. 최근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는 오랫동안 묻혀있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미디어아트가 사방에 넘치는 요즘, 동화 같은 상상력으로 빛이 가진 마법적 요소를 극대화한 쇼였다. 관람객들이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음악과 메시지로 감수성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굿 메모리 크리에이터'라는 롯데월드의 비전을 품고 탄생한 '월드 오브 라이트' 이야기를 소개한다. '렛츠 드림' 잇는 역대급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는 롯데월드가 개원 이래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야간 퍼레이드다. 지난 2014년 25주년을 기념해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를 최초로 선보였고, 이후 10년이 흘러 3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6일 신규 퍼레이드를 론칭했다. 주간 퍼레이드를 합쳐 35년간의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데다 준비 기간만 1년 6개월이 걸려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신규 퍼레이드 개발에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고,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기획 및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다채로운 특수효과로 멀티미디어쇼를 구성하고, 기존 실내조명 1400개에 250개의 조명 장치를 더해 파크 전체를 더 환하게 밝혔다. 카트 2대와 10대의 차량이 동원됐고, 65명의 출연자가 다채로운 배역을 맡아 함께했다. 오는 7월에는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방문객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퍼레이드에 가미할 예정이다. 35주년 파티에 모여든 '세계의 빛' '월드 오브 라이트'는 매일 저녁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드벤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스토리를 따라 퍼레이드가 전개된다. 가장 먼저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가 날아오르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각각의 상징색과 테마음악을 보유한 유닛이 순서대로 등장하며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오프닝과 엔딩 유닛은 다양한 색들이 모여 화합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외 4개의 유닛은 각 지역을 상징화한 자연·동물·문화 요소를 테마로 형형색색의 조명과 의상으로 개성과 화려함을 뽐낸다. 열정·아름다움·기적·즐거움 담아 오프닝 유닛에서는 축하 음악과 더불어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 분홍이와 주홍이가 등장해 퍼레이드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타오르는 불꽃 같은 불사조가 이끄는 유닛이 위풍당당하게 등장한다. '빛의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빛에 둘러싸인 라틴 댄서와 투우사 등이 열정의 춤사위를 보여준다. 세번째 유닛은 '빛의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동화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 듯, 꽃이 피어난 마차와 디지털 샹들리에로 꾸며진 퍼레이드 차량은 황홀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고양이 캐릭터 '샤론캣'과 댄서들이 나타나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로 행진한다. 네번째 유닛은 '빛의 기적'을 모티브로 어드벤처의 곰 캐릭터인 화이트베어와 펭귄, 북극여우 등 극지방 동물들이 오로라와 함께 빙하를 떠다니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섯번째 유닛에는 '빛의 즐거움'을 담았다. 돛을 단 배가 푸른 바다 위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동시에 해양 동식물이 지닌 영롱한 빛들을 안무로 표현한다. 모두의 '마음의 빛'으로 피날레 퍼레이드 피날레는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에서 마무리된다. 이는 어드벤처 1층 중앙 드림캐슬 위치에 새롭게 조성된 구(球) 형태의 조형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고객들에게 선사하는 행복과 사랑을 상징한다. 쇼 막바지에 공중에서 터지는 불꽃은 모두의 시선을 드림캐슬로 향하게 한다. 때마침 울려 퍼지는 피날레 곡이 참여의 메시지를 관람객들의 마음에 전한다. "마음속 빛을 보내줘/깊이 간직해온/행복했던 우리의 기억으로/빛날 거야/마음속 빛을 보여줘/깊이 간직해온/사랑을 떠올려봐/가장 아름다운 빛".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지난 35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퍼레이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굿 메모리 크리에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02 18:40:44'꿈속에 보았던 신비한 세계/모두가 오고 싶던 곳/사랑의 낙원이에요/누구나 만나면 친구가 되는/꿈의 나라 모험의 세계/여기는 롯데월드' 환상적인 모험과 사랑을 강조한 이 노랫말은 지난 1989년 7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최초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유명한 로고송 일부다. 국민 소득 증대와 더불어 한국 레저산업의 태동기를 맞이한 1990년대에 들어 롯데월드는 산업화를 위해 달려오느라 지친 시민들에게 '꿈과 낭만'을 일깨워주는 쉼표 역할을 했다. 당시 테마파크라는 개념은 물론 어드벤처라는 말이 낯설어 잠실 놀이공원이라 부르는 이들도 많았지만 '롯데월드'라는 네 글자만큼은 모두의 머릿속에 단단히 각인됐다. 경제성장률만큼 달라지는 국민들의 취향에 맞춰 끊임없이 변신해온 롯데월드가 다가오는 2024년 새해 35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29일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를 론칭하고, 카운트다운 축제로 고객들과 함께 새해를 축하한다. 불과 3일 남은 올해 마지막 모험을 즐길 절호의 기회다. 새해 시작 화려하게 밝힐 '아듀 2023, 웰컴 2024' 롯데월드는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시작을 앞두고 힘찬 응원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이 공존하는 31일에는 더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고 특별공연과 이벤트를 펼친다. 방문객들은 공연에 앞서 후렌치 레볼루션, 스페인 해적선, 신밧드의 모험 등 인기 어트랙션을 포함한 어드벤처 시설을 심야 시간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밤 11시부터는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아듀 2023, 웰컴 2024' 축제가 시작된다. 올 한해 동안 열심히 지낸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2024년이 복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자리다.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진행하는 카운트다운 행사로, 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과 특수효과로 드라마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5인조 보이밴드 2Z(투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서정적인 가사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자전거 탄 풍경',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 공연인 '월드 팝 밴드 쇼(사진)'의 브라스 밴드 라이브 연주가 차례로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흥이 절정에 다다를 즈음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등장하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2024년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어두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와 라이팅쇼가 펼쳐진다. 사방으로 퍼지는 환한 빛과 함께 방문객들은 '청룡의 해'를 더 희망찬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다. '더 웅장해진' 35주년 기념 매직캐슬 맵핑쇼 2024년은 롯데월드가 개장 35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다. 이를 기념해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에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 '루미너스 메모리즈 오브 더 매지컬 월드(Luminous Memories of the Magical World)'를 29일 오픈한다. 롯데월드가 미디어를 활용해 선보이는 세번째 상설 미디어 콘텐츠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월드는 그동안 미디어를 활용한 상설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왔다. 지난 2019년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가 첫 시작이었다. 당시 어드벤처 내부의 베수비오스 화산에서부터 어트랙션 '파라오의 분노'까지 약 180m의 길이와 최대 높이 18m의 공간이 맵핑 영상의 스크린으로 활용됐다. 이어 2020년 8월에는 3D 미디어 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 업(사진)'을 공개해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겨줬다. 디지털 신기술과 레이저, 조명 등 특수효과를 더해 입체감 있는 영상, 또 신비로운 분위기로 모험의 서사를 흥미진진하게 연출했다. 이번 맵핑쇼는 더 웅장하고 화려해진 비주얼을 자랑한다. 크리스티사의 미스틱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과 생동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롯데월드가 지난 35년간 펼쳐온 모험들과 앞으로 계속될 환상의 여행을 콘셉트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어드벤처의 모습을 2개 파트로 나눠 보여준다. 첫 파트는 캐릭터 로티·로리가 모험을 통해 수집한 빛들을 모아둔 매직캐슬이 열리면서 롯데월드 대표 어트랙션인 '신밧드의 모험', '혜성특급', '아트란티스' 등으로 빠져 들어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어 두번째 파트에서는 그동안 쌓인 모험의 추억들이 찬란한 빛이 되어 매직아일랜드를 가득 채운 뒤, 희망으로 영원히 빛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고 높이 41.3m의 매직캐슬에 입혀지는 3D 입체 영상은 매직캐슬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환상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매직캐슬 외벽의 입체감과 색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는 (리얼)레이저를 활용해 실시간 초점을 조정, 다채롭고 역동적인 비주얼을 보여준다. 여기에 신비한 효과음과 강렬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더해 영상미를 극대화했다. 맵핑쇼는 매일 저녁 8시40분 야외 매직아일랜드 내 '메인브릿지', '오버브릿지 전망대', '오버브릿지' 세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메인 관람 공간인 메인브릿지에서는 쇼의 몰입감을 높여줄 고급 사양의 스피커 10대가 설치돼 있다. 모든 스피커들은 메인브릿지에 음향을 집중시키는 입체 사운드 터널을 만들어 더욱 섬세하고 웅장한 음향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하늘 위, 가장 로맨틱한 해돋이 감상 하늘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도 새해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31일 자정을 넘긴 1월 1일 0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하는 한편, 118층 전망대에서 '2024 카운트다운 3!2!1!' 행사를 진행한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새해의 첫 순간을 로맨틱한 감성으로 만끽할 수 있다. 2024년 새해 첫 일출을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서울스카이가 마련한 '해돋이 패키지' 이용도 추천한다. 고급 떡 패키지와 음료를 즐기며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일출패키지'와 '123라운지'에서 떡국 반상에 다과를 먹으며 일출을 감상하는 '123 일출패키지' 등 2종이 마련됐다. 이번 패키지는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운영하며, 서울스카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8 19:31:47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산의 글로벌 도약 가능성과 그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부산에 집결한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9~10일 양일간 시그니엘 부산에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3: 타깃(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은 지난 9월 21일 시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과 함께 발표한 비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부산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 기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 첫 날인 11월 9일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블록체인 시티 부산의 나아갈 방향을 담은 '블록체인 독트린'을 공표한다. 이어 김상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의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 3개년 비전' 발표와 함께 100여개의 국내외 웹 3.0 관련 기업이 모여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BBA)'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션에서는 옥스퍼드 경영대학원 학장과 스위스 중앙은행 부총재를 역임하고 현재 존 템플턴 재단의 투자의장이자 옥스포드 메트리카 회장인 로리 나이트 박사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자산법안(MiCA) 제정 과정에 참여했던 디미트리오스 사라키스 박사가 한국 정부의 디지털자산 규제 방향에 대해 패널토론하며 의견을 제시한다. 둘째 날인 11월 10일에는 해외에서 부산을 찾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 담당자들이 '글로벌 웹 3.0 투자 생태계와 부산'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갖는다. 글로벌 메인넷 프로젝트 한국 대표들도 '한국 크립토 시장에서 비즈니스 디렉터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재부 1차관을 역임한 해시드 오픈리서치 김용범 대표가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 성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캐롤라인 팜 위원도 '혁신을 위한 디지털자산 규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병진 해시드 법무실장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2023-10-29 18:44:51[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산의 글로벌 도약 가능성과 그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부산에 집결한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9~10일 양일간 시그니엘 부산에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3: 타깃(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은 지난 9월 21일 시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과 함께 발표한 비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부산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 기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 첫 날인 11월 9일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블록체인 시티 부산의 나아갈 방향을 담은 '블록체인 독트린'을 공표한다. 이어 김상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의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 3개년 비전’ 발표와 함께 100여개의 국내외 웹 3.0 관련 기업이 모여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BBA)'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션에서는 옥스퍼드 경영대학원 학장과 스위스 중앙은행 부총재를 역임하고 현재 존 템플턴 재단의 투자의장이자 옥스포드 메트리카 회장인 로리 나이트(Rory Knight) 박사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자산법안(MiCA) 제정 과정에 참여했던 디미트리오스 사라키스(Dimitrios Psarrakis) 박사가 한국 정부의 디지털자산 규제 방향에 대해 패널토론하며 의견을 제시한다. 둘째 날인 11월 10일에는 해외에서 부산을 찾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투자 담당자들이 ‘글로벌 웹 3.0 투자 생태계와 부산’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갖는다. 글로벌 메인넷 프로젝트 한국 대표들도 '한국 크립토 시장에서 비즈니스 디렉터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재부 1차관을 역임한 해시드 오픈리서치 김용범 대표가 ‘타깃 2026 블록체인 부산 성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캐롤라인 팜 위원도 ‘혁신을 위한 디지털자산 규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병진 해시드 법무실장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BWB 2023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27 12:56:06[파이낸셜뉴스]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가 영국 투자자문사 ‘옥스포드 메트리카’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를 위해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선 셈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옥스포드 메트리카 회장 겸 템플턴재단 투자자문위원회 의장인 로리 나이트를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LOI엔 옥스포드 메트리카가 메인 투자사를 맡아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옥스포드 메트리카는 전 세계 중앙은행을 비롯해 미국 IBM, 인텔 등 대기업 기업전략 분석 등을 맡고 있다. 이번 LOI 체결은 국일제지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시제품 양산을 추진 중인 무결점·대면적 그래핀 성장성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국일그래핀은 그래핀 시드(Graphene Seed)가 없어도 대면적으로 균일한 그래핀 층을 형성하는 저온 비전사 방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육각형 결정을 가진 탄소화합물인 그래핀은 실리콘에 비해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이 좋고 구리 대비 100배 이상 전류를 견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1-15 13:5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