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MUK)는 인문사회과학대학 임시 학장인 로버트 매츠 교수( 사진)를 신임 캠퍼스 대표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버트 매츠 교수는 페어팩스(Fairfax)에 위치한 본교에서 25년 넘게 교수로 재직했으며, 최근 인문사회과학대학의 임시 학장을 역임했다. 매츠 교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캠퍼스 대표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본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학사 행정, 재학 및 등록, 학생 생활 및 교수 교환 부분 등 캠퍼스 프로그램 및 운영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르네상스 영문학이 전문 분야인 로버트 매츠 교수는 1993년부터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8년 영어학과장, 2013년 수석부학장, 2017년부터 임시 학장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27만5000여권에 달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장서 및 필사본 등을 소장하기로 유명한 폴져 셰익스피어 도서관의 폴져 협회 및 미국 현대어문학협회가 후원하는 영어학과 협회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매츠 교수는 셰익스피어와 르네상스 시에 관한 에세이를 포함해 근대 영국 문학, 셰익스피어 소네트와 관련된 다수의 저서들을 집필했다. 매츠 교수는 코넬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영문학 분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로버트 매츠 교수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적, 문화적 기회에 대해 미국 캠퍼스 교수진과 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한국 캠퍼스에도 더 많은 교과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16 11:33:58[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고우석(LG 트윈스)의 미국행이 본격화 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월 28일 "LG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고우석의 포스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직 고우석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고우석과 연결되고 있는 구단이 하나 있다. 바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미 언론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TR)는 세인트루이스의 미래에 고우석을 언급했다. 고우석이 처음으로 언론에 등장했던 것도 세인트루이스와 연결되면서 부터였다. 그런데 또 다시 고우석이 세인트루이스와 연결된 것이다. 해당 매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어젯밤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포스팅을 요청했다. 우완 투수인 고우석은 공교롭게도 고우석의 처남인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에 이어 올 겨울 포스팅 절차를 시작한 두 번째 KBO 선수다. 이정후는 12월 이내에 공식적으로 포스팅 될 것이 예상되며, 고우석의 일정은 현재로서는 불투명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 구단은 30일 이내에 우완투수와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올해 25세인 고우석은98마일에 육박하는 90마일대 중반의 직구를 던지며 KBO리그에서 높은 삼진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상대 타자의 11.6%를 볼넷으로 내주며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조던 힉스와 로버트 스티븐슨이 이끄는 FA 우완 구원진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1월 28일 베테랑 우완 투수 소니 그레이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로테이션에 선발 투수 3명을 추가하고자 하는 오프시즌의 1차 목표를 달성했다. 그레이는 오프시즌에 영입한 랜스 린과 카일 깁슨, 그리고 현역 베테랑 마일스 미콜라스와 스티븐 매츠와 함께 세인트루이스의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되었다. 해당 언론은 “이 세 명의 계약으로 2024년 세인트루이스의 예상 페이롤은 1억 9,3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페이롤 수치는 구단 사상 최고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이번 오프 시즌에 최소 두 명의 불펜 투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우석도 그 후보 중 하나라는 의미다.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를 기반으로 한 일간지 '벨레빌 뉴스 데머크랏'은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고우석과 일본인 좌완 마쓰이 유키 영입을 검토한다"며 "이제 불펜 보강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그들을 불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조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대표적인 친한 구단이다. 과거 오승환이 일본을 거쳐 세인트루이스에 진출했고, 김광현 또한 세인트루이스에 몸담았다. 조원빈 또한 세인트루이스 마이너리그에서 위를 향한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과거 오승환과 김광현이 나름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였고, 조원빈 또한 마이너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고우석 또한 포스팅 자체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온다. 다만, 문제는 금액이다. 금액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LG가 포스팅을 불허할 수도 있다.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고우석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하면 포스팅은 그대로 종료되고 고우석은 LG에 잔류한다. 고우석이 MLB 구단과 계약하면 해당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LG에 지급해야 한다.계약 금액이 2천500만 달러 이하이면 MLB 구단은 계약금의 20%를, 5천만 달러 이하일 경우엔 500만 달러와 2천500만 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7.5%를 원 소속 구단에 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29 01:40:01【파이낸셜뉴스 스톡홀름(스웨덴)=박소현 기자】 스웨덴의 가을 빛이 깊어지고 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한국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유럽 3개국 투어 첫 무대로 오스트리아가 아닌 북유럽의 중심, 스웨덴 스톡홀름을 선택했다. 지난 1926년부터 매년 12월 10일,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유서 깊은 스톡홀름 콘서트홀에 정치용 지휘자와 국립심포니가 대공연장을 꽉 채운 650여명의 관객 앞에 섰다. 이들이 처음 선사한 곡은 '더부산조'였다. '더부산조'는 국립심포니 초대 상주작곡가 김택수가 한국 전통음악 산조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이번 투어를 통해 유럽에서 초연됐다. 이번 투어에서 '더부산조'와 한국 가곡을 통해 한국의 멋을 알리는 동시에 클래식의 본고장에서 'K클래식'의 위상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다. 단상에 오른 지휘자의 손끝이 우리 가락 고유의 꺾기와 선율을 그렸다. 바이올린 현을 뜯자 한국인 귀에 정겨운 가야금 소리가, 트럼펫의 독주에서는 태평소, 첼로와 콘트라베이스를 손으로 두드리자 북과 장구 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관현악 오케스트라 연주인데 한국 전통 국악을 듣고 있는 착각에 휩싸였다. '더부산조'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난생 처음 'K클래식'을 마주하는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주는 웅장했지만 한국의 전통 가락은 역시 흥겨웠다. 스웨덴 관객들은 생소하고 난해한 음악을 눈을 반짝이며 듣다가 점점 매료됐다. '더부산조'가 끝나자 잠시의 정적 후 박수가 쏟아졌다. 한국 가곡 무대가 뒤를 이었다.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성악가 3명이 무대에 번갈아 올랐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올해로 벌써 유럽 무대에 데뷔한 지 22년이 됐다. 옥색 고운 빛깔의 드레스를 입은 그가 송길자 작사, 임금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부르니 콘서트홀에 봄이 찾아왔다. 세계 오페라 극장의 주역인 테너 김재형은 이수인 작사, 작곡의 '내 마음의 강물'을,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전속 성악가로 활약한 베이스 박종민이 '그리운 친구여'를 콘서트홀을 가득 채울 정도의 파워풀한 성량으로 선보였다. 스웨덴어로 좋다는 의미의 "브라!", "브라보!" 찬사가 터져나왔다.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콘서트홀을 찾은 스웨덴 관객들은 '월드 클래스' 성악가 3인의 기량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방금 들린 그대 음성',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등 오페라 갈라 무대와 듀엣곡도 선사했다. 2부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은 국립심포니의 진면목을 선보인 연주였다. 악장과 악장 사이에도 박수가 끊이지 않더니 마침내 교향곡 연주가 끝나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주 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의 하태역 대사가 환영사에 이어 무대에 한번 더 올라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스웨덴에 북유럽 최초의 한국문화원 설립을 앞두고 대한민국 클래식의 진수와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스웨덴에 과시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날 스웨덴 왕실 뿐만 아니라 로버트 리드베리 스웨덴 외교부 제2차관, 각국 대사가 참석해 이번 공연을 축하했다. 무대가 끝난 뒤 만난 스웨덴 관객에게 "당신의 베스트는 무엇이었냐"고 묻자 대다수가 "차이콥스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카타니아(61), 매츠(62) 부부는 "프로그램 구성, 성악가, 오케스트라 연주 등 모든 것이 월드 클래스였다"면서 "차이코프스키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연주에 깊이 감동받았고, 더부산조는 처음 만나보는 연주였는데 정말 흥미로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가곡이 좋았다는 평도 많았다. 재스웨덴 한국학교에서 교사로 일한 야스민씨(26)는 "이태리 오페라보다 한국 가곡에서 한국어가 잘 들려서 더 좋았다"고 말했고, 마리아씨(21)와 그의 어머니도 "처음 듣는 한국 가곡이 신기했고 테너와 베이스가 정말 파워풀했다"고 말했다. 국립심포니는 스웨덴에 이어 내달 2일까지 헝가리, 오스트리아 관객을 만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2-09-30 21:28: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21학년도 봄학기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배출할 ‘데이터 과학과(Computational and Data Science)’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캠퍼스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이공계 과정인 데이터 과학과는 기후와 환경 과학, 사이버 보안, 경제, 지리 및 도시 계획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데이터 마이닝과 데이터 분석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는 학문이다. 특히 타 분야나 전공과의 연계가 용이한 다학제적 성격이 강해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데이터 과학과는 미국에서 차세대 핵심 산업을 이끌 이공계 유망 전공으로 규정한 STEM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수학) 학과로 지정되어 졸업 후에는 높은 취업률과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이 미국 캠퍼스에서 졸업할 경우 최대 3년간 미국 시장에서의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바 있는 경제학과를 포함해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및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를 100% 영어로 진행하며, 졸업 시 미국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 로버트 매츠 대표는 “한국을 포함해 디지털 집약 산업이 월등히 높은 OECD 국가들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과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9 09:58: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20학년도 가을학기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수는 지난 봄학기를 포함해 총 224명에 달해 2014년 개교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입학생을 맞이했다. 작년대비 약 20% 이상 성장한 수치다.이번 가을학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별도의 입학식은 진행하지 않고, 캠퍼스 대표와 졸업생, 외부 초청 인사의 축하 영상으로 대체했다. 수업도 10월 16일까지는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내 위기대응팀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빌딩내 안전 수칙을 알리는 ‘페이트리어트 프로텍션(#PatriotProtection)’ 캠페인을 출범해 지난 여름학기부터 빌딩 출입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각 층과 강의실마다 손소독제와 위생티슈를 비치했다. 10월 16일 이후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 교수진들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거나 페이스 쉴드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 마스크 의무 착용, 수업 중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교내 생활 중 지켜야하는 수칙들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모든 강의 시작 시 방영할 예정이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는 “올해도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입학생들을 환영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역과 안전 관리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4 11:19: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긴급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학생들의 재정 지원을 위한 특별 장학금도 별도로 지급한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한 ‘코로나19 긴급 지원금’은 총 3000만원 상당으로 2020학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 중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긴급 지원금을 신청하는 학생들은 심사를 거쳐 1인당 최대 2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존에 다른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미국 캠퍼스에서 학업 중인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들도 가능하다.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들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생활 지원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이와 별도로 학생들의 재정 지원을 위해 총 40만달러의 특별 장학금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은 2020학년도 가을학기와 2021학년도 봄학기 재학생들에게 제공되며, 학기당 500달러씩 등록금 감면의 형태로, 최대 1000달러의 혜택을 받게 된다. 자격 요건에 부합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장학금이 지급된다. 각 학기 신입생들의 경우는 별도의 생활 지원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과 장학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는 2020년 봄학기에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입학생을 선발한 바 있으며,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바 있는 경제학과와 세계 50위권을 상회하는 국제학과 등과 더불어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등 100% 영어로 진행되는 학사 과정들이 개설되어 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캠퍼스 대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긴급 지원금과 특별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8 18:09:19[파이낸셜뉴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7일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자, 교명의 주인공인 조지 메이슨의 동상을 건립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건물 정면 원형 광장에 설치된 동상은 약 2.5m 높이 규모의 전신상으로 한 손에는 ‘자유와 배움(Freedom and Learning)’의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가가 적힌 책자를 펼쳐 들고 있다. 조지 메이슨(1725~1792년)은 미국의 정치가로 미국 독립 선언에 영향을 주었던 ‘버지니아 권리 장전’을 초안했다. 현재 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 페어팩스 캠퍼스에도 조지 메이슨이 권리장전 초안을 펼친 모습의 동상이 설치돼 있다. 이날 동상 제막식에는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 및 동상 제작을 일부 후원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부모회의 정형경 대표자 외 학생과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는 “미국 캠퍼스에서 보던 조지 메이슨 동상을 이 곳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캠퍼스와 미국 캠퍼스가 동일한 비전과 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학업 환경도 한층 더 동일하게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동상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1-28 17:00:19[파이낸셜뉴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3일 아시아 평화와 분쟁 연구센터(Peace And Conflict Studies Center Asia)를 출범하고 ‘한반도의 평화 비전 : 분단에서 공존으로’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글로벌캠퍼스 멀티플렉스빌딩 5층 소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남북 공존과 통합을 위해 선행돼야 하는 실질적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한반도 갈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전략적인 평화 수립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주요 대학 교수와 학생 및 지자체, 국방부, 유럽안보협력기구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 캠퍼스가 설립된 배경에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학자들이 아시아에서 활발한 연구를 하도록 돕는다는 비전이 있었다”며 “아시아 평화와 분쟁 연구센터와 연례 국제 심포지엄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평화와 분쟁 연구센터장을 맡은 롤랜드 윌슨 한국조지메이슨대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교수는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회적, 국제적 이슈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실천을 돕고, 다양한 배경의 학자들이 모여 새로운 시각의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콘레드 레인 유럽연합집행위원회 박사가 ‘독일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통일에 대한 교훈’을 발표하고, 유지 우에스기 와세다대 박사, 유럽안보협력기구 아서 그래험, 배봉원 육군소장이 평화를 위한 국제기구 및 종교, 군사 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보리스라바 마놀로빅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 이미숙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박사, 강혜석 숭실대 박사, 이수연 인천테크노파크 SW융합센터 주임이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역사, 교육 및 경제 발전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24 19:34:05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캠퍼스 소극장에서 2019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약 70명의 가을학기 신입생들과 더불어 미국 페어팩스 캠퍼스 교환학생 15명을 포함해 총 8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로써 2019년 봄학기와 가을학기를 더해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연간 입학생(약 190명)을 맞이하게 됐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외에도 전 과학기술처 장관을 역임하고 카이스트대학교를 설립한 정근모 박사 및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과 입주 대학 관계자, 학생들의 가족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7개의 학부과정(경영학과, 재무금융학과, 회계학과, 경제학과,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이 개설돼 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는 “조지메이슨의 모든 교원들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존재한다”며 “교수들을 최대한 자주 찾아가 질문하고, 활발한 토론을 장려하는 미국 대학교의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23 15:08:43“미국 캠퍼스와 한층 더 협력을 강화해 학과 과정과 교수진을 다양화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충원하는데 집중하겠다.” 미국 본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하다가 지난 2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신임 대표로 부임한 로버트 매츠 교수( 사진)는 19일 미국 캠퍼스와 협력을 강화해 대학의 기반을 다지고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츠 대표는 “2013년 한국 캠퍼스 설립부터 참여해 왔지만 직접 한국 캠퍼스 대표로 부임해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매츠 대표는 개교 이래 올 봄학기에 최대 규모의 입학생을 받았고, 성장 궤도에 오르는 시점에 합류한 만큼 증가한 학생수에 맞춰 교과 과정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가 교과 과목으로 경영학,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한국어나 한국문학 등을 검토하고 있다. 매츠 대표는 “오랜 기간 미국 캠퍼스에서 몸담은 이점을 적극 활용해 미국의 교수진을 한국 캠퍼스로, 한국의 교수진들이나 직원을 미국으로 파견하는 등 교류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츠 대표는 미국 캠퍼스와의 적극적인 학술 교류를 위해 다음 달 안보정책연구소를 한국 캠퍼스에 개소하기로 했다. 안보정책연구소는 올해 미국 내 국토안보 분야 석사과정 공동 2위에 선정됐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공공행정대학원인 샤르스쿨의 정책연구소로 국제 안보분야에 대한 연구와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매츠 대표는 한국 캠퍼스에 미국과 동일한 연구소를 개소해 아시아 지역 안보에 대한 학술 교류, 공동 심포지엄 등 워싱턴과 서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츠 대표는 “미국 캠퍼스의 높은 인지도와 역량을 극대화해 연구하는 대학교, 다양성을 추구하는 대학교,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는 경영학과, 재무금융학과, 회계학과, 경제학과,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국제바칼로레아(IB)학과, ESOL학과 및 시스템엔지니어링 등이 개설돼 있다. 2017년부터 배출된 졸업생들은 국제기구, NPO, 글로벌 기업체, 해외 유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19 10: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