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우리나라 로봇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싸이맥스가 강세다.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싸이맥스는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초기단계인 지능형 의료용 로봇을 위탁생산한 바 있다. 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싸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4.36%) 오른 1만4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로봇테마 ETF'(가칭)는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진 우리 증시에 국내 로봇주를 앞세운 ETF는 없었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이달 9월 중, 늦어도 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와 카카오, 기아, KT, SKT, 현대차, 네이버, LG전자, 현대모비스, 삼성SDS, LG이노텍 등이다. 이들 종목을 90%가량의 비중으로 담는다. 그 밖에 고영, 엑셈, 에스에프에이, 로보로보, 로보티즈, 엠씨넥스, 나무가, 셀바스AI 등 중소형주도 1% 안팎의 비중으로 담길 전망이다. 이번 상품 출시로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로봇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2017년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로봇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글로벌4차산업로보틱스'를 내놓기도 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삼성이 로봇시장을 넓히고 있는 금융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로봇사업에 대한 투자는 대기업을 위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국내 상장된 중소형주는 대기업의 행보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테마주의 성격을 보였을 뿐, 안정적인 자금흐름인 편인 펀드 투자는 거의 없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의하면 2020년 국내 로봇 산업 시장 규모는 5조5000억원이었다. 2019년 대비 2.6% 성장에 그쳤지만, 2013년부터 7년간 연평균 7.8% 성장했다. 한편 싸이맥스는 지능형 로봇 제작전문 업체 ‘로보케어’로부터 하드웨어 위탁생산을 받아 로봇을 생산한 바 있다. 이 로봇은 치매솔루션 시범사업으로 국내 센터 등 복지시설 4곳과 덴마크 1곳에 공급됐다. 나머지 로봇은 안내와 교육용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 로봇업체다. 향후 5년간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 평가’ 사업에 최대 8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08 10:11:52코스닥 정보기술(IT) 테마주 열기가 로봇관련주까지 옮겨갔다.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정책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사로봇과 유진로봇, 다스텍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디와 하이드로젠도 10% 이상 강세를 나타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로봇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식경제부는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로봇융합포럼을 개최해 교육과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제품 상용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교육용 로봇으로 유진로봇, 군사용은 다사로봇, 의료용 로봇으로 큐렉소 등이 각각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사로봇은 롯봇 전문업체로는 처음 상장된 곳으로 지능형 로봇 제니보 등을 내놨으며 큐렉소도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로보닥을 개발 중이다. 이디는 지난해 말 롯데시네마와 극장용 안내로봇인 시로미의 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2010-01-14 21:55:43코스닥 정보기술(IT) 테마주 열기가 로봇관련주까지 옮겨갔다.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정책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사로봇과 유진로봇, 다스텍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디와 하이드로젠도 10% 이상 강세를 나타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로봇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식경제부는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로봇융합포럼을 개최해 교육과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제품 상용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교육용 로봇으로 유진로봇, 군사용은 다사로봇, 의료용 로봇으로 큐렉소 등이 각각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사로봇은 롯봇 전문업체로는 처음 상장된 곳으로 지능형 로봇 제니보 등을 내놨으며 큐렉소도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로보닥을 개발 중이다. 이디는 지난해 말 롯데시네마와 극장용 안내로봇인 시로미의 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2010-01-14 16:30:36로봇 관련주들이 폭등했다. 정부가 지능형 로봇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로봇’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기업들은 줄줄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는 CMS, 유진로봇, 다사로봇, 이그린어지, 우리기술, 하이드로젠파워, 퍼스텍, 다스텍, 마이크로로봇 등이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히 CMS의 경우 지난 1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정부는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지난 17일 의결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시장 규모 4조원, 해외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하고 향후 5년간 1만40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2009-04-20 22:25:34로봇 관련주들이 폭등했다. 정부가 지능형 로봇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로봇’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기업들은 줄줄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는 CMS, 유진로봇, 다사로봇, 이그린어지, 우리기술, 하이드로젠파워, 퍼스텍, 다스텍, 마이크로로봇 등이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히 CMS의 경우 지난 1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정부는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지난 17일 의결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시장 규모 4조원, 해외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하고 향후 5년간 1만40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2009-04-20 17:56:36로봇 관련주들이 폭등했다. 정부가 지능형 로봇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로봇’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기업들은 줄줄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는 CMS, 유진로봇, 다사로봇, 이그린어지, 우리기술, 하이드로젠파워, 퍼스텍, 다스텍, 마이크로로봇 등이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히 CMS의 경우 지난 1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정부는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지난 17일 의결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시장 규모 4조원, 해외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하고 향후 5년간 1만40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2009-04-20 09:24:31로봇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로봇산업에 약 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11일 마이크로로봇, 이그린어지, 그랜드포트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이노메탈로봇, 퍼스텍, 다사로봇, 유진로봇 등이 3∼6% 정도 상승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로봇특별법에 근거해 이날 ‘제1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연구개발(R&D), 수요확산, 성장기반, 협력체계 등 4개 분야 16개 핵심과제에 1조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안이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세부안이 확정돼야 실질적인 수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기술력 있는 업체들 중심으로 옥석가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2009-03-11 22:37:22로봇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로봇산업에 약 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11일 마이크로로봇, 이그린어지, 그랜드포트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이노메탈로봇, 퍼스텍, 다사로봇, 유진로봇 등이 3∼6% 정도 상승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로봇특별법에 근거해 이날 ‘제1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연구개발(R&D), 수요확산, 성장기반, 협력체계 등 4개 분야 16개 핵심과제에 1조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안이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세부안이 확정돼야 실질적인 수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기술력 있는 업체들 중심으로 옥석가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2009-03-11 18:00:15로봇 관련주들이 국제 로봇전문 전시회 ‘로봇월드 2006’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실제 실적 모멘텀이나 지수를 이끌만한 재료가 약한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유진로봇은 지난 주말보다 11.61% 오른 6250원에 마감, 닷새째 오름새를 이어갔다. 디유하이텍(6.33%)과 CMS(3.80%), 이니텍(4.73%), 에이디칩스(3.14%)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가를 이끌만한 뚜렷한 재료 없이 ‘로봇월드 2006’이라는 행사를 앞두고 묻지마 테마가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부터 산업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로봇월드 2006’ 행사에는 국내외 100여개 로봇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실제 매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또한 유진로봇이 올해 상반기 청소용 로봇 관련 매출 20억원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마땅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고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뚜렷한 이유에 근거한 상승세라기보다 전시회 개최라는 단기 재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성 재료가 반영된 이후 주가 추이를 속단할 수 없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보통신부 주도로 유진로봇과 한울로보틱스, 아이오테크 등이 참여해 추진 중인 국민로봇사업은 내달 말께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에이디칩스는 무선 전자태그(RFID) 등을 이용한 로봇 관련 부품생산을 위주로한 업체며 CMS는 인간처럼 걸을 수 있는 휴머노이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외 올해 코스닥시장에선 애즈웍스와 시스윌, 루보, 사라콤 등이 로봇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06-10-16 17:54:07로봇 관련주들이 모처럼 동반상승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유진로봇은 전일보다 10.00% 오른 4950원에 장을 마쳤다. 퍼스텍, 에이디칩스, 씨엠에스도 전일보다 각각 9.50%, 9.76%, 5.24% 오르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로봇 관련주의 상승세는 정부의 로봇 육성방침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전날 지능로봇 프론티어 2단계 사업으로 노인들의 생활과 건강을 관리해주고 무료함을 달래주는 ‘실버 로봇’을 내년 말 쯤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통부도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지능형 로봇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개별기업의 모멘텀도 주목받고 있다. ‘롭해즈’로 더 잘 알려진 유진로봇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위험작업로봇인 ‘롭해즈 DT-5’을 마쳤다. 이 로봇은 탐사 및 위험물 제거작업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퍼스텍은 방산 로봇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현재 삼성테크윈에 ‘지오피(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사업’의 감시장치 핵심 구성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품을 생산 중이다. 공급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에이디칩스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전자태그?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등에 관한 기술개발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센서노드가 개발되면 인공 지능 빌딩, 산불 감시, 교량 등의 기간 시설물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증시전문가들은 테마보다는 개별기업의 실적과 모멘텀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로봇 육성책에 발표될 때 로봇테마들이 급등락한다”면서 “테마에 편승하기 보다는 실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거나 실적으로 이어지는 종목에 선별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06-07-20 1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