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진출 촉진을 위해 스마트제조혁신 분야 한·베트남 유관기관 간의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 간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중기부가 이달 발표 예정인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과 관련,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진행됐다.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란 제조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로봇, 머신비전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을 뜻한다. 중기부는 그간 스마트제조 전문기업과의 간담회, 국내 우수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 시찰 등 제조혁신 현장 행보를 이어오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해외 선진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에 방문했으며,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12개사를 K-혁신사절단으로 선정, 비즈니스 매칭, P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의향서에는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공장 실증센터 구축과 현지 전문인력 육성 등 관련 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이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구체화해 올해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베트남과 공유하고,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베트남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해 중기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K-혁신사절단으로 참여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정보통신(ICT) 기업과의 기술교류회도 진행했다. 중기부와 추진단은 이번 행사를 향후에도 이어나가기 위해 오는 9월 말 베트남 빈증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K-스마트제조 전문기업관을 운영하고, 한-베트남 디지털 제조혁신 포럼을 개최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대한민국의 3위 교역국인 베트남은 미국에 이어 국내 중소기업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국가로, 최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라며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활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제조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9-01 18:59:02[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진출 촉진을 위해 스마트제조혁신 분야 한·베트남 유관기관 간의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 간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중기부가 이달 발표 예정인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과 관련,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진행됐다.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란 제조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로봇, 머신비전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을 뜻한다. 중기부는 그간 스마트제조 전문기업과의 간담회, 국내 우수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 시찰 등 제조혁신 현장 행보를 이어오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해외 선진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에 방문했으며,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12개사를 K-혁신사절단으로 선정, 비즈니스 매칭, P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에는 중기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혁신청 등이 참여했으며,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후잉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력 주요 내용에는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공장 실증센터 구축과 현지 전문인력 육성 등 관련 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이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구체화해 올해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베트남과 공유하고,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베트남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해 중기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K-혁신사절단으로 참여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정보통신(ICT) 기업과의 기술교류회도 진행했다. 중기부와 추진단은 이번 행사를 향후에도 이어나가기 위해 오는 9월 말 베트남 빈증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K-스마트제조 전문기업관을 운영하고, 한-베트남 디지털 제조혁신 포럼을 개최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대한민국의 3위 교역국인 베트남은 미국에 이어 국내 중소기업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국가로, 최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라며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활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제조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30 18:11:3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 3조3244억원이 반영돼 인공지능(AI)·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정부안 3조1426억원 보다 1818억원(5.8%) 증액된 규모로, 정부 총예산 증가율(3.2%)를 뛰어넘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광주시는 강조했다. 분야별로 인공지능·반도체·모빌리티 등 광주 미래 먹거리와 경제 기반 구축 사업으로 △광주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단지에서 미래차 제작·인증을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부품기업 지원 사업인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 △지역 특화산업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실증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확산(30억원)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42억원) 반영돼 국가AI데이터센터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연계한 광주 미래 산업 육성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차세대 반도체 첨단 공정팹(64억7000만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60억원)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 기반 구축(19억2000만원)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서비스 실증 및 평가기술(20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 기반 의료제품 상용화 및 맞춤형 임상시험 지원(9억원) △수소도시 조성(65억원) 등도 포함됐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는 △영산강 예술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8억4000만원/총사업비 372억원)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44억원/총사업비 256억원) △이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지원(4억원) △광주 전자 디지털 과학관 구축(1억원)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건립(35억6000만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 거점벨트 조성(2억원) 등이 반영됐다. 따뜻한 돌봄도시 및 안심도시 조성 사업으로는 △영락공원 장사시설 확충(41억5000만원) △장애인 복합수련시설 건립(29억원) △국립 광주 청소년디딤센터 건립(19억7000만원) △도시침수예방사업(9억원)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19억7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사회기반시설(SOC)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1398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280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190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81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23억원)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132억원) 등이 반영됐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월 25일 '2025년도 1차 국비확보 보고회' 개최하는 등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겨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고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사업발굴·선행절차 더 일찍!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라는 기치 아래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방향을 따르면서도 지역 살림에 보탬이 되는 국비 사업들을 적극 발굴했다. 또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와 국회, 여야 국회의원 등을 수시로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논리적으로 설명·설득했고, 특히 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경제부총리, 중앙 부처 장·차관, 기재부 실·국장 등을 설득해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와 원팀을 이뤄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국회의원들은 광주시와 국비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중앙 부처와 상시 접촉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에 큰 역할을 했다. 광주시는 오는 9월부터 국회 대응 체계로 전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 보고회를 개최해 국비 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광주시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돼 일궈낸 성과"라며 "'국회 광주의 날'’을 시작으로 국회 대응 체계로 전면 전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7 14:52:36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한 규제특례 누적 승인건수가 400건을 돌파했다.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 4년 만의 성과로, 매주 2건꼴로 특례승인을 지원한 셈이다. 15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는 2020년 5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민간 규제샌드박스 지원기관이다. 기업 접근성 향상과 밀착지원을 위해 일대일 컨설팅으로 상담부터 규제특례 승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4년여간 규제특례 승인건수는 매년 증가해 2020년 51건을 시작으로 △2021년 86건 △2022년 103건 △2023년 116건을 지원했다. 올해 7월 말까지 규제특례 승인건수 49건을 포함해 누적 승인건수는 총 405건(올해 7월 기준)에 달한다. 이는 전체 부처와 공공 지원기관을 포함한 규제특례 승인건수의 32%에 해당하며, 매주 2건의 규제특례 승인을 지원한 셈이다. 그동안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시장 출시를 통해 1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매출은 5100억원 증가했으며 53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효과도 거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유형별로는 실증특례 344건, 임시허가 43건, 적극해석 18건으로 실증특례 비중이 85%에 달한다"며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신기술 서비스의 사업성을 테스트하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규제샌드박스의 취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 276건(68%), 중견기업 48건(12%), 대기업 82건(18%)으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 지원 역할이 컸다. 규제특례 승인건수가 가장 많은 부처는 식약처(122건)로 조사됐다. 이어 △국토부(86건) △복지부(62건) △산업부(51건) △농식품부(29건) △행안부(26건) 순으로 많았다. 지원센터는 규제샌드박스 승인 사례로 본 주요 신산업 키워드로 △공유경제 △탄소중립 △반려동물 △헬스케어 △정보통신 △인공지능을 꼽았다. 특히 '자율주행 배달로봇'은 2021년 9월 규제특례 승인을 받아 3년 만에 규제를 완전히 해소했다. △경찰청(도로교통법) △개보위(개인정보보호법) △행안부(보행안전법) △국토부(공원녹지법) 등 하나의 과제에 4개의 규제를 받았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최현종 대한상의 샌드박스팀장은 "키워드로 선정된 분야들은 규제가 많음과 동시에 사업 기회도 많은 분야"라며 "신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해소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규제샌드박스 승인과제 405건 중 84건은 특례기간 중 법령이 선제적으로 정비돼 정식 사업이 가능해졌다. 다만 규제샌드박스 시행이 4년이 넘어가며 특례기간이 만료되는 과제들이 늘어나는 점은 숙제다. 지원센터는 향후 만료 예정 과제들을 중심으로 부처에 법령정비를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최 팀장은 "민간 규제샌드박스 400건 돌파는 신산업에 도전하는 혁신기업들의 열정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신산업 육성과 국민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의 규제 해소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15 18:24:41[파이낸셜뉴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한 규제특례 누적승인 건수가 400건을 돌파했다.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 4년 만의 성과로, 매주 2건꼴로 특례승인을 지원한 셈이다. 15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는 2020년 5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민간 규제샌드박스 지원 기관이다. 기업 접근성 향상과 밀착 지원을 위해 1대 1 컨설팅으로 상담부터 규제특례 승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4년여간 규제특례 승인 건수는 매년 증가해 2020년 51건을 시작으로 △2021년 86건 △2022년 103건 △2023년 116건을 지원했다. 올해 7월말까지 규제특례 승인건수 49건을 포함해 누적 승인 건수는 총 405건(올해 7월 기준)에 달한다. 이는 전체 부처와 공공지원기관을 포함한 규제특례 승인 건수의 32%에 해당하며, 매주 2건의 규제특례 승인을 지원한 셈이다. 그동안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시장 출시를 통해 170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매출은 5100억원 증가했으며, 53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효과도 거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유형별로는 실증특례 344건, 임시허가 43건, 적극해석 18건으로 실증특례 비중이 85%에 달한다"며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신기술 서비스의 사업성을 테스트하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규제샌드박스의 취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 276건(68%), 중견기업 48건(12%), 대기업 82건(18%)으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 지원 역할이 컸다. 규제특례 승인 건수가 가장 많은 부처는 식약처(122건)로 조사됐다. 이어 △국토부(86건) △복지부(62건) △산업부(51건) △농림부(29건) △행안부(26건) 순으로 많았다. 지원센터는 규제샌드박스 승인 사례로 본 주요 신산업 키워드로 △공유경제 △탄소중립 △반려동물 △헬스케어 △정보통신 △인공지능을 꼽았다. 특히 '자율주행 배달로봇'은 2021년 9월 규제특례 승인을 받아 3년 만에 규제를 완전히 해소했다. △경찰청(도로교통법) △개보위(개인정보보호법) △행안부(보행안전법) △국토부(공원녹지법) 등 하나의 과제에 4개의 규제를 받았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최현종 대한상의 샌드박스팀장은 "키워드로 선정된 분야들은 규제가 많음과 동시에 사업 기회도 많은 분야"라며 "신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해소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규제샌드박스 승인과제 405건 중 84건은 특례기간 중 법령이 선제적으로 정비돼 정식 사업이 가능해졌다. 다만 규제샌드박스 시행이 4년이 넘어가며 특례기간이 만료되는 과제들이 늘어나는 점은 숙제다. 지원센터는 향후 만료 예정 과제들을 중심으로 부처에 법령정비를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최 팀장은 "민간 규제샌드박스 400건 돌파는 신산업에 도전하는 혁신기업들의 열정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신산업 육성과 국민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의 규제 해소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15 10:41:08오세훈 서울시장이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中關村)을 방문하고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관촌은 하이테크 기지이자 첨단기술 집결지로 바이두, 레노버, 텐센트, 샤오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 다수가 탄생한 곳이다. 지난 2014년 6월 조성한 중관촌 내 창업거리(Inno-way)는 길이 220m, 연면적 4.5만㎡ 규모의 중국 최초 혁신창업클러스터다. 현재 50여개 창업지원서비스기관이 입주해 3000여개의 인큐베이팅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7월 31일 중국 베이징시 서북부에 위치한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촌을 방문해 창업지원시설과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한중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중관촌 창업거리 내 베이징대창업훈련영을 방문해 현지 스타트업과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센터 관계자로부터 중국의 창업지원 방안을 청취했다. 또 입주기업들의 성공전략과 서울의 혁신·창업기업의 베이징 진출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베이징대창업훈련영은 베이징대의 연구·인적자원을 활용해 창업자에게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KIC중국센터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6년 6월 설립돼 한국기술창업 및 과학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또 베이징 이좡(亦庄)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중국 최초 성(省)급 규모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도 찾았다.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는 로봇 완성품, 핵심 부품, 초거대 모델 등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최근 전기구동만으로 작동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天工)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텐궁을 비롯해 로봇팔, 표정 표현이 가능한 로봇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와 양국 로봇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를 통한 글로벌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로봇 기술 개발, 실증 지원, 로봇인공지능과학관 개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봇기업과 지원시설이 집적된 '수서 로봇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 로봇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어 1일에는 차오양구 일대 왕징소호와 대왕징중앙공원을 시찰하고 베이징시 도시계획과 녹지 조성전략 등을 청취했다. 왕징소호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 작품으로 곡선을 살린 건물과 5만㎡ 규모의 도심 정원은 베이징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베이징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30여개사와 간담회도 개최하고 중국 산업 및 경제 현황을 공유하며 서울의 경제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포스코차이나, 북경국연자문유한공사, 서울우유, 에띠임, 태일국제물류유한공사, 파낙토스, 페이랑바이오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현재 여러가지 이유로 중국에서의 사업환경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목소리와 바람을 충분히 듣고 서울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최대 패션잡지그룹 스상그룹을 이끌고 있는 류야 최고경영자(CEO), 스신퉁 쉐로엔터테인먼트 대표, 구웨이잉 연극배우 등 중국을 대표하는 패션·문화예술 관계자들을 만난 오 시장은 "문화예술은 도시와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전략인 동시에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양국 수도이자 문화예술 중심지인 서울과 베이징간 교류와 협력 기회가 더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8-04 18:05:47오세훈 서울시장이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中關村)을 방문하고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관촌은 하이테크 기지이자 첨단기술 집결지로 바이두, 레노버, 텐센트, 샤오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 다수가 탄생한 곳이다. 지난 2014년 6월 조성한 중관촌 내 창업거리(Inno-way)는 길이 220m, 연면적 4.5만㎡ 규모의 중국 최초 혁신창업클러스터다. 현재 50여개 창업지원서비스기관이 입주해 3000여개의 인큐베이팅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7월 31일 중국 베이징시 서북부에 위치한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촌을 방문해 창업지원시설과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한중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중관촌 창업거리 내 베이징대창업훈련영을 방문해 현지 스타트업과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센터 관계자로부터 중국의 창업지원 방안을 청취했다. 또 입주기업들의 성공전략과 서울의 혁신·창업기업의 베이징 진출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베이징대창업훈련영은 베이징대의 연구·인적자원을 활용해 창업자에게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KIC중국센터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6년 6월 설립돼 한국기술창업 및 과학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또 베이징 이좡(亦庄)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중국 최초 성(省)급 규모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도 찾았다.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는 로봇 완성품, 핵심 부품, 초거대 모델 등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최근 전기구동만으로 작동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天工)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텐궁을 비롯해 로봇팔, 표정 표현이 가능한 로봇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와 양국 로봇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를 통한 글로벌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로봇 기술 개발, 실증 지원, 로봇인공지능과학관 개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봇기업과 지원시설이 집적된 ‘수서 로봇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 로봇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어 1일에는 차오양구 일대 왕징소호와 대왕징중앙공원을 시찰하고 베이징시 도시계획과 녹지 조성전략 등을 청취했다. 왕징소호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 작품으로 곡선을 살린 건물과 5만㎡ 규모의 도심 정원은 베이징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베이징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30여개사와 간담회도 개최하고 중국 산업 및 경제 현황을 공유하며 서울의 경제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포스코차이나, 북경국연자문유한공사, 서울우유, 에띠임, 태일국제물류유한공사, 파낙토스, 페이랑바이오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현재 여러가지 이유로 중국에서의 사업환경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목소리와 바람을 충분히 듣고 서울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최대 패션잡지그룹 스상그룹을 이끌고 있는 류야 최고경영자(CEO), 스신퉁 쉐로엔터테인먼트 대표, 구웨이잉 연극배우 등 중국을 대표하는 패션·문화예술 관계자들을 만난 오 시장은 "문화예술은 도시와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전략인 동시에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양국 수도이자 문화예술 중심지인 서울과 베이징간 교류와 협력 기회가 더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8-04 11:38:10"로봇시험인증센터를 통해 국내 로봇 제조기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로봇강국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밑거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시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산업표준본부장(사진)은 지난 22일 개소한 '로봇시험인증센터'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KTL은 1966년 정부와 유네스코의 공동사업으로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KTL은 로봇 산업분야에서도 로봇 성능평가, 로봇 안전성 평가절차 개발 등 관련 시험인증 노하우를 포함한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산업을 신규 미래사업으로 선정해 신규사업 개발, 국책사업 기획 등 적극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정부와 KTL은 협동로봇에 주목하고 있다. 협동로봇은 독립된 공간에서 작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스마트공장 전환 및 공정자동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협동로봇과 관련한 국내 인증 평가절차 및 기관이 부재했던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이 KTL의 로봇시험인증센터이다. 이 본부장은 "협동로봇 제품 및 시스템 인증 평가절차는 안전성·신뢰성·위험성 등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국내에는 관련 인증기관이 부재해 제품인증 대상 로봇 전량을 해외 시험인증기관에 의존하고 있었다"며 "센터가 개소하면서 협동로봇 제품에 대해 국제표준(ISO 10218-1, ISO 13849)을 기반으로 제품인증과 협동로봇시스템의 작업장 위험성 평가 및 실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로봇시험인증 개소로 안전한 국산 협동로봇 보급 확대도 기대된다고 이 본부장은 기대했다. 그는 "해외 시험인증 기관을 통해 과도하게 소요되는 인증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 국내 협동로봇 제조사의 기술유출에 대한 방지, 기술경쟁력 향상, 신모델 개발 촉진, 국내 산업구조와 안전기준에 맞는 인증체계 보급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L은 로봇시험인증센터에서 종합시험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운영하면서 구축하는 위험성 평가체계, ISO 13849 기능안전 인증, 성능 및 신뢰성 시험 절차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용로봇과 실외 배송로봇, 물류로봇, 서비스로봇, 휴머노이드로봇 등 로봇 제품 전체에 대해 인증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로 요구하는 안전사항 및 인증기준에 맞는 인증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국산 로봇 제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및 한국로봇산업협회(KAR)와의 상호협력 체계를 통해 로봇 관련 산·학·연에서 필요로 하는 협동로봇 제품인증 및 시험서비스를 보급 및 확산한다는 계산이다. 이 본부장은 "다양한 로봇이 개발되고 보급됨에 따라, 로봇들이 공장의 작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 사이를 돌아다니는 시대가 이미 왔다. 그만큼 로봇의 안전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에 대한 확인 및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로봇의 안전요구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안전한 로봇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로봇 산업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25 18:26: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국내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퓨리오사AI, 딥엑스, 모빌린트 등 팹리스 기업들과 국산 AI 반도체 실증에서부터 반도체 S/W 개발, 반도체 S/W 센터 구축, 인력양성에 이르는 전방위 협력체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 A I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과 '국산 AI 반도체 산업육성 및 대구시 반도체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는 디지털산업과 첨단제조업을 바탕으로 반도체 수요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들을 갖춘 도시다"면서 "앞으로 AI 반도체 산업이 거대 남부 경제권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와 협력하는 기업들은 GPU보다 속도는 더 빠르고 전력은 덜 소모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하는기업들로,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 레퍼런스가 조기에 확보된다면 글로벌 대표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고향인 대구시와 국산 AI 반도체 육성에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녹원 딥엑스 대표 역시 "대구시와 협력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 기술을 국내에 적용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들 기업이 개발한 NPU가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대구 시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건립 및 다양한 정부지원과제를 연계해 AI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 진출의 핵심요소인 S/W개발을 위해 각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NPU 및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지역대학·기업과 협업해 고도화하고, 앞으로 동대구벤처밸리에 AI 반도체 S/W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AI반도체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는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243개의 ICT/SW 기업이 집적해 AI 반도체 S/W 및 AI 서비스 개발에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등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첨단제조 기반의 AI반도체 수요 창출에도 아주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25 08:59:12[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주)쏘우웨이브(대표 신천우 박사)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폴(AI POLE)이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회의에서 발표돼 국제 공적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른 전파방식에 비해 동일한 출력으로 전파를 10배 가량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면서 장애물 투과에 획기적인 성능을 갖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km 이상 장거리 서비스가 가능한 울트라 와이파이라는 제품과 수십 km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무선 백홀 (Back haul) 제품을 개발, 제조해 국내 통신사와 공공기관에 공급하면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드론통신, 로봇통신, 풍력발전소 설비, 조선 해양 등 다양한 극한산업환경에 철구조물 같은 장애물의 간섭 영향이 적은 무선통신 인프라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일본 NTT DATA를 통해 일본내 조선사, 중공업, 2차전지 등의 산업현장에 무선 통신 인프라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국제 공적 표준으로 등록된 인공지능 폴(AI POLE)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 핵심기술개발(R&D) 실증과제에 KAIA(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를 통해 선정돼 개발된 MAIoT(Massive AIoT) 통신망을 활용, 도심에서 발생하는 홍수, 침수, 절개지 붕괴 등 도시 생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 재해에 적용하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공원에서 발생될 수 있는 군집사건, 폭행 등의 일상생활 현장 사건사고 상황을 관제센터로 보내지기 이전에 현장에서 바로 인공지능 기술로 감지해 인근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리거나 현장에 경고를 해 시민안전을 보살필 수 있는 스마트 생활안전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개발된 인공지능 폴 제품을 성남시 율동공원, 중앙공원, 탄천에 설치,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개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국제표준을 등록하기 위해 과기부 국제표준등록 사업에 선정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표준에 맞는 제안서를 작성 유엔산하 기관이면서 세계 최초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20, 스마트시티분과) 신청을 해 1차 서류 심사가 사전에 통과돼 대한민국 대표단에 선정되어 이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통신연합 회의에 참석, 세계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해 국제표준등록이 확정됐다는 것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5 1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