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에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또 NSF 인증 아시아 시험인증기관 유치로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로 도약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착공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신청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돼 추진됐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푸드테크는 기존의 식품·외식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다"년서 "센터를 거점으로 식품로봇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기업이 경쟁력의 갖출 수 있도록 도약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나아가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등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도와 포항시는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NSF는 식품로봇 등 상업용 식품기기의 품질 및 안전성을 검사하는 국제 공인기관으로,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협약에는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한 NSF 시험분석센터 조성 △NSF 인증을 통한 식품산업 선진화 및 안전성 확보 △푸드테크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 최초 NSF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오는 11월께 NSF 시험인증기관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푸드테크 기업들의 NSF 인증 획득 기간과 비용 부담(검사 기간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 운송 등 인증 경비는 기존 2/3수준으로 경감)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03 10:01:53[파이낸셜뉴스]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은 IT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씨아이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병원·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플랫폼과 온프레미스 AI 연산 시스템을 결합해 △병원 △도서관 △공공기관 △스마트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융합형 AI 로봇 솔루션을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것이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디지털 인프라 시장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클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기술과 설비 연동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상용 운영 중인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 게이트 등의 안정적인 연동 기술을 통해 실내 이동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아이테크는 도서관, 병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병원 스마트 플랫폼, 하이파이 오디오 등을 공급해온 현장 중심 기술 기업이다. 최근에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연산 장비를 도입해 보안성과 실시간 처리를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정형 키오스크와 이동형 로봇이 연동된 ‘AI 안내·상담 시스템’을 비롯해 △무인 도서 회수·반납 로봇 △병원 접수 로봇 등 다양한 특화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각 솔루션은 스마트빌딩, 리조트, 도서관 등 다양한 고객군에 맞춰 패키지 형태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엣지 컴퓨팅 기반의 실시간 AI 분석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요건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공공 및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양사의 AI 기술 역량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 인프라 모델”이라며” “공공기관과 병원 등 실제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AI 로봇 서비스를 발굴하고, 플랫폼 중심의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3 07:47:47[파이낸셜뉴스] 쿠쿠가 서빙로봇, 튀김로봇 등 로봇 분야에 진출했다. 쿠쿠는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서 푸드테크 로봇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43회를 맞은 서울푸드 2025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킨텍스, 인포마마켓의 공동 주최 아래 첨단 식품기기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산업 전시회다. 쿠쿠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푸드테크 기기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 아울러 쿠쿠 미식 컬렉션(밥솥·인덕션·전자레인지), 청정가전(정수기·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가전을 선보였다. 쿠쿠가 처음 공개한 푸드테크 기기 라인업은 △쿠쿠 푸드테크 서빙로봇 △간편한 터치 방식의 자동 튀김 로봇 △최고 700도까지 도달하는 전기 그릴·회전식 꼬치 로봇 △개별 맞춤 취사가 가능한 자동화 밥솥 등이다. 쿠쿠 푸드테크 서빙로봇은 1단과 2단으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서빙'이라는 핵심 기능에 집중했다. 매장 맞춤형 도입이 가능하며 렌탈 운영도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 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사용자 친화적 작동 방식으로 점주 혼자 배달부터 홀까지 매장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빙로봇은 최대 15kg 적재 용량과 초속 1.2m 주행 속도로 빠르고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옮길 수 있다. 또한 유선과 무선 자동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방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1단은 최대 14시간, 2단은 12시간까지 주행 가능하다. 쿠쿠는 다양한 가전 라인업도 전시했다. 이와 관련 △1구 인덕션 2종 △대용량 식기세척기 △최대 35인분까지 조리 가능한 대용량 밥솥 4종 △20L·40L 용량 전자레인지 2종 등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가전을 공개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전을 넘어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푸드테크 로봇까지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과 기업 간 거래(B2B)에 적합한 고효율 제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10 14:05:1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 도시 도약에 나섰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로봇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첨단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화를 아우르는 차세대 로봇 R&DB(연구·개발·사업화) 중심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한다. 비전 실현을 위해 대전시는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촉진 가속화 △상생 생태계 조성 △상용화·산업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과제를 발굴했다.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분야에서는 △차세대 로봇 선행연구 실증연구센터 설립 △로봇·드론 복합 지원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기술개발 촉진 가속화’분야에는 △제조 인공지능(AI), 자율작업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로봇 부품 및 시스템 국산화 개발 성능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 ‘상생 생태계 조성’분야에서 △차세대 로봇 산·학·연·관·군 연구개발과제 사업화(R&BD)허브 구축 △로봇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기업 성장촉진 플랫폼 지원 △로봇 비즈클럽 운영 등을 추진한다. ‘상용화·산업화 확산’분야에서는 △로봇 딥테크 밸리 구축 △중부권 로봇 클러스터 구축 △AI로봇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지원사업 △로봇 융합 비즈니스 지원 등에 나선다. 대전시는 중추 시설인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을 포함, 국비 사업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올해부터 5년간 1285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 분야 유망기업 10개사 상장과 50개 기업 창업 및 유치, 1000개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기술과 산업, 인재가 융합하는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로 도약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로봇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83조 27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로봇산업 역시 2023년 기준 매출 규모만 5조 9805억 원에 달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8 09:11:24[파이낸셜뉴스] 가온그룹 자회사 케이퓨처테크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호텔페어'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로디(RODY)'와 '마스(MARS)'를 선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퓨처테크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로디는 호텔, 병원, 카페 등 다양한 환경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AI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이다. 로디는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수 있으며, 여기에 진동 저감 및 저소음 주행 특허 기술을 적용해 조용하고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AI 기반 맵핑 기술을 활용해 경로를 정밀하게 설정하고 '라이다(Lidar)', 'ToF(Time of Flight)'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회피하며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호텔페어는 국내 최대 호텔 산업 전문 전시회로 호텔·리조트 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로봇과 건축, 서비스 등 다양한 업계가 참여한다. 특히 호텔 업계에서는 운영비 절감,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로봇과의 협업 및 공존을 중요시하고 있어, 케이퓨처테크 로봇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케이퓨처테크는 광고 기능을 탑재한 로봇 마스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전시회장 내 전문 카페 인근을 자율 주행하며 메뉴 안내 및 프로모션 영상 송출을 통해 카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퓨처테크는 이를 발판으로 카페 및 요식 업계까지 로봇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케이퓨처테크 관계자는 "로봇 기술이 호텔·리조트 업계 효율성 증대와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AI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로디, 마스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로봇 사업 확대의 마중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퓨처테크는 올 상반기 내 국내 유수 호텔에 AI 자율주행서비스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12 09:41:2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과 로봇, 가상현실(VR) 등 올해 산업 전반을 이끌어갈 주요 증시 키워드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이하 ICT)로 몰리고 있다. 2일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ICT 기반 산업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장에서도 핀테크 대중화는 주요 트렌드로 손꼽힌다. 저가형 스마트폰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금융 서비스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이미 핀테크 산업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대중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핀테크 시장 규모가 금융기관의 첨단 기술 채택으로 인해 연평균 성장률(CAGR) 23.6%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9년 약 6083억달러(892조86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5년까지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글로벌 사용자 수가 6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대표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기준 사용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금융 플랫폼과 AI 기술을 융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최근에는 위챗페이 연동을 통해 중국 전역 결제 서비스에 돌입했다.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인터넷 은행 토스 역시 페이, 증권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토스는 2023년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핀테크 기술부문에서는 KG이니시스, 갤럭시아머니트리, 엔비티 등이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KG이니시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모바일 결제와 디지털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3년 디지털 상품권 거래량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티는 AI 기반 타겟 광고 기술과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앱테크 방식으로 소비자와 광고주 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엔비티의 자체 브랜드인 '애디슨 오퍼월' 플랫폼은 정교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광고주가 최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핀테크와 마케팅의 융합 사례로 주목받는다. 엔비티는 국내에서만 1000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에 이르는 자체 개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네이버페이를 비롯해 토스, 뱅크샐러드 등에 오퍼월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역시 기술 혁신과 산업 트렌드의 변화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저가형 스마트폰의 보급과 핀테크 서비스의 확산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를 더욱 증대시키며 관련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라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는 ICT와 핀테크의 융합이 투자자들에게 10년간 지속 가능한 고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02 13:59:1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뜀박질 하는 가운데 라온테크의 주가도 강세다. 라온테크는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둔 반도체 로봇 자동화 기업으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대기와 진공 등 각 상태에 맞춘 웨이퍼 이송 로봇 업체다. 2일 오후 1시 36분 현재 라온테크는 전일 대비 630원(+10.13%) 상승한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을사년 새해 첫 거래일 국내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가운데 로봇 산업이 올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두산로보틱스, 클로봇, 에스피지 등 로봇 관련주들이 20% 이상 급등중이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기와 진공 등 각 상태에 맞춘 ‘웨이퍼 이송 로봇업체’인 라온테크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라온테크는 삼성전자는 물론 현재 SK하이닉스, 인텔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약·바이오’, ‘유상CS’ 등으로 구분된다.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라인에서 웨이퍼(Wafer)를 이송하는 EFEM(Equipment FrontEnd Module)과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백본(Backbone)전체를 포함한다. 실제 네 개의 개별 제어식 팔이 달린(Individual Controlled 4 Arm) 진공로봇은 동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중국 최대 장비사를 고객사로 맞이하기도 했다는 소식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2 13:40:05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로봇 이슈 버블 차트 1/02 10:24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로봇 제약 바이오 연관 종목 : 신테카바이오, 현대ADM, 현대바이오랜드, 퀀타매트릭스, 한올바이오파마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레인보우로보틱스 29.99% [관망중] #에스피지 20.51% [관망중] #로보스타 20.32% [오늘매도] #이랜시스 17.94% [관망중] #에스비비테크 16.67%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봇 이슈 내용 요약 : 이젠 로봇도 초격차 도전... 핵심 내용: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 35%로 최대주주 등극. 레인보우로보틱스, 국내 최초 이족보행 로봇 ‘휴보’ 개발 기업.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단장에 오준호 카이스트 명예교수 선임. 시너지협의체 운영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 전략 수립 협력. 삼성전자 생산현장에 로봇 투입해 업무 자동화 추진. AI와 로봇 기술 결합으로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 가속화. 미래 로봇 경쟁력 확보와 양사 동반 성장 기대. 요약 내용: 삼성전자가 콜옵션 행사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을 35%로 확대, 최대주주가 됐다. 이와 함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를 단장으로 선임해 지능형 휴머노이드 등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력체계를 통해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 전략 수립에 나서며, 삼성전자 생산현장부터 로봇을 활용할 계획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로봇] 이슈 관련 종목 :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피지, 로보스타, 이랜시스, 에스비비테크 ※ AI 관심 종목 : 하이젠알앤엠, 클로봇, 위지윅스튜디오, 피씨엘, 알에스오토메이션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1-02 10:50:14[파이낸셜뉴스] 로봇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케이퓨처테크가 모바일 여권 특화 솔루션 기업 로드시스템과 협력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호텔에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26일 가온그룹에 따르면 자회사 케이퓨처테크가 지난 19일 로드시스템과 '모바일 여권 기반 고객 인식형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에 설립된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 인증 플랫폼 '트립패스'를 통해 신분 인증과 결제, 세금 환급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퓨처테크는 2025년 3월까지 로드시스템 모바일 여권 특화 솔루션을 탑재한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모바일 여권 기술을 접목한 국내 최초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이 될 전망이다. 해당 로봇은 국내 호텔 내방 외국인 대상으로 모바일 여권 QR 및 안면 인식을 통해 신분 인증과 결제, 안내, 배송 등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 증대, 호텔 운영비 절감 등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퓨처테크 관계자는 "로드시스템과 이번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공항과 면세점, 전시회 등 주요 관광 인프라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모바일 여권 및 로봇 기술 융합으로 관광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가온그룹 신성장 동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퓨처테크 로봇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으로 요철 및 경사로 등판은 물론 스스로 엘리베이터 탑승이 가능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2-26 08:52:27식품·외식 산업 전방위에 걸쳐 푸드테크(식품첨단기술)가 급성장 중이지만 지원입법이 2년 넘게 지연돼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7곳은 자체적으로 푸드테크 육성 조례 제정에 나섰지만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 없이는 K푸드의 경쟁력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지적됐다. 3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푸드테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시장조사기관들은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이 연평균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665조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약 61조원으로, 매년 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식품 제조·가공·유통·소비 부문의 전 과정에 결합된 새로운 산업이다. 조리로봇, 3차원 식품 프린팅, 키오스크, 태블릿 주문기 등이 대표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지난 2022년 말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을 마련, 관련분야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4차(2023~2027년)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해 푸드테크를 통한 식품산업 혁신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 정작 이를 뒷받침할 국회 입법은 정쟁에 밀려 2년 넘게 뒷전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2건이 발의돼 상임위 통과 뒤 법사위에 회부됐지만 임기가 만료되면서 폐기됐다. 22대 국회 출범 후에는 관련 법률안 3건이 발의된 상태다. 법률안은 푸드테크산업 정책의 체계적인 수립과 육성 및 지원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상임위에 회부된 뒤 계류돼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3 18: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