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STAR AI&로봇 상장지수펀드(ETF)'가 로봇 테마주의 호실적에 힘입어 출시 한 달 만에 3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4일 KB운용에 따르면 'KBSTAR AI&로봇 ETF'는 지난 10월 상장 후 한 달 새 34.1% 상승,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ETF 가운데 수익률이 제일 높았다(1일 기준·레버리지 제외). 한동안 약세를 보이던 국내 로봇 관련주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기대감으로 급등한 덕분이다. 이 기간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는 121%, 셀바스AI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각각 28%, 20% 뛰었다. 'KBSTAR AI&로봇 ETF'는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기존에 상장된 국내 로봇 ETF의 포트폴리오가 대형주 중심이라면 이 상품은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 조건을 추가, 산업 관련성이 큰 순수 AI 및 로봇 기업으로 구성한다. 운용성과 측면에서 산업의 성장성과 상관관계가 크다. 대표적인 편입종목은 두산로보틱스(10.3%), 루닛(6.4%), 레인보우로보틱스(6.2%), NAVER(5.8%), 셀바스AI(5.7%), 현대오토에버(5.6%) 등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4 18:18:12[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KBSTAR AI&로봇 상장지수펀드(ETF)’가 로봇 테마주의 호실적에 힘입어 출시 한 달 만에 3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4일 KB운용에 따르면 ‘KBSTAR AI&로봇 ETF’는 지난 10월 상장 후 한 달 새 34.1% 상승,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ETF 가운데 수익률이 제일 높았다(1일 기준·레버리지 제외). 한동안 약세를 보이던 국내 로봇 관련주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기대감으로 급등한 덕분이다. 이 기간 두산로보틱스의 주가는 121%, 셀바스AI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각각 28%, 20% 뛰었다. ‘KBSTAR AI&로봇 ETF’는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기존에 상장된 국내 로봇 ETF의 포트폴리오가 대형주 중심이라면 이 상품은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 조건을 추가, 산업 관련성이 큰 순수 AI 및 로봇 기업으로 구성한다. 운용성과 측면에서 산업의 성장성과 상관관계가 크다. 대표적인 편입종목은 두산로보틱스(10.3%), 루닛(6.4%), 레인보우로보틱스(6.2%), NAVER(5.8%), 셀바스AI(5.7%), 현대오토에버(5.6%) 등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4 08:51:2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AI와 로봇 산업 부문에 액티브 스타일로 운용하는 새로운 ETF가 국내 최초로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20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따르면 오는 21일 ‘KoAct’의 두 번째 ETF로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국내 상장된 글로벌 AI&로봇 ETF 중 액티브 ETF는 이 상품이 최초다.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생성형 AI, AI 반도체 기술 등에 힘입어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AI 서비스 시장 및 로봇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iSelect 글로벌 AI&로봇 PR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을 추가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ETF는 미국, 일본, 한국 3국의 유망한 AI 인프라 기업, AI 서비스 기업, AI 로봇 기업을 골고루 담고 있다. 구성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15%) △엔비디아(8%) △테슬라(8%) △알파벳(8%) △브로드컴(8%) 등 글로벌 AI 산업 내 대형주를 높은 비중으로 투자함과 동시에 △Keyence(4%) △Fanuc(4%) △레인보우로보틱스(4%) 등 AI 로봇주도 균형있게 담았다(2023. 11.15 기준).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50%다. 기존 AI 관련 ETF들이 AI 인프라 영역에 집중투자한다면 이번 KoAct 글로벌AI&로봇 액티브 ETF는 AI 인프라, AI 서비스, AI 로봇 등 글로벌 AI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액티브하게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장기투자형 상품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AI 시장은 현 시점의 AI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2024년 AI 서비스 분야, 2027년 AI 로봇 시장으로 단계별 발전이 전망되고 있다. 실제 이 ETF는 AI 산업발전 단계에 맞춰 현재 시점에서는 AI 인프라 기업 비중을 약 60% 수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향후 AI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 관련 기업 비중을 가장 크게 늘리고, 이어 AI 로봇 시장이 커지면 AI로봇 기업 비중을 가장 크게 담는 방식으로 액티브하게 운용할 수 있다. 과거 인터넷 산업이 통신 인프라 구축 단계를 지나 인터넷 서비스 단계로 주도 기업이 변화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AI 산업 또한 발전 단계별 성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8월 독자 ETF 브랜드 ‘KoAct’로서 첫 상품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를 상장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유일한 액티브 ETF인 이 상품은 현재 상장 4개월 여 만에 순자산 984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성장 초기 단계인 AI와 로봇 산업은 현재의 AI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AI 서비스, AI 로봇 등 향후 단계별 발전에 따라 주도 기업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운용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KoAct 글로벌 AI&로봇 액티브는 글로벌 AI 및 로봇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액티브 ETF로서 경쟁력 있는 고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0 08:36:14KB자산운용이 로봇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대형주를 주로 담은 기존 상품들과 달리, 성장 여력이 큰 코스닥 종목을 대거 포함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운용은 오는 24일 'KBSTAR AI&로봇'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AI소프트웨어,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등을 골고루 담는다. 특히 코스닥 상장 종목을 80% 이상 편입한다. 기초지수(iSelect AI&로봇지수)는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를 추가, 산업에 대한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 로봇기업들로 구성된다. 28개 종목은 AI(47%)와 로봇(53%) 산업으로 나눠진다. 지난달 27일 기준 대표 편입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6.7%), NAVER(6.4%), 셀바스AI(6.2%), 현대오토에버(6.1%), LG이노텍(5.5%), 루닛(5.5%), 뉴로메카(5.1%), 솔트룩스(4.4%) 등이다. 금정섭 KB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아직 초기단계인 국내 AI·로봇시장은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지금 투자하면 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일 기자
2023-10-18 18:19:10[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로봇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대형주를 주로 담은 기존 상품들과 달리, 성장 여력이 큰 코스닥 종목을 대거 포함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운용은 오는 24일 ‘KBSTAR AI&로봇’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AI소프트웨어,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등을 골고루 담는다. 특히 코스닥 상장 종목을 80% 이상 편입한다. 기초지수(iSelect AI&로봇지수)는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를 추가, 산업에 대한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 로봇기업들로 구성된다. 28개 종목은 AI(47%)와 로봇(53%) 산업으로 나눠진다. 지난달 27일 기준 대표 편입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6.7%), NAVER(6.4%), 셀바스AI(6.2%), 현대오토에버(6.1%), LG이노텍(5.5%), 루닛(5.5%), 뉴로메카(5.1%), 솔트룩스(4.4%) 등이다. 금정섭 KB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챗GPT가 화제였던 상반기와 비교할 때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중동 지역 전쟁 등으로 편입종목 대다수가 연 고점 대비 30~50% 수준으로 조정받은 지금이 투자 적기”라며 “아직 초기단계인 국내 AI·로봇시장은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지금 투자하면 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0-18 09:02:28[파이낸셜뉴스] 기관 투자자들이 액티브 ETF의 진가에 투자 지갑을 열었다. 삼성자산운용은 11일, KODEX K-로봇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해 1,0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 23.8.10 기준) 이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이후 9개월 만의 성과로 전체 국내와 해외 주식형 액티브 ETF 64개 중 7번째로 큰 규모다.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유일한 국내 로봇 투자 ETF로, 특히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되면서 차별화된 수익률로 주목을 받은 상품이다. 이 ETF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로봇산업 기업에 투자하며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 성과를 추구한다. NAVER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에스디에스△현대차 등 기계, IT하드웨어, 자동차, 반도체 업종을 두루 담고 있으며, 특히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포트폴리오에 △레인보우로보틱스 △티로보틱스 △에스피지 등 로봇전문기업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 초과 성과를 거뒀다. 총 보수는 연 0.5%다. 실제로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최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연초 이후 43.9%, 상장 이후 33.8%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기초지수 수익률 24.6%와 13.1%를 두 배 가량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상장 후 개인 투자자들이 170억 원 가량 투자했으며 기관 투자자(금융투자 제외)의 경우 최근 2주일 만에 620억 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이후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와 더불어 로봇 ETF에도 개인 및 기관 자금이 집중되며 ‘포스트 2차전지’에 대한 투자 분산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로봇 산업은 전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출산율 감소 등의 변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자동화뿐 아니라 서비스 현장에서도 로봇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 로봇산업 또한 대기업의 관련 투자 확대 및 국내 로봇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을 통해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KODEX K-로봇 액티브는 국내 로봇 산업의 변화 흐름에 따라 발빠르게 투자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ETF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K-로봇 액티브는 인구 구조와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로서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 단계가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 초입이라고 판단되는 만큼 향후 더 높은 성장세와 더불어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주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1 10:08:47[파이낸셜뉴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로봇 테마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로봇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한 달 성과가 20%를 돌파했다. 30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K-로봇 액티브 ETF가 최근 1개월 수익률 20.2%로 레버리지 유형을 제외한 전체 일반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로봇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한 ETF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상장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 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ETF는 경쟁력 있는 국내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형 상품이다. 운용역인 정대호 삼성액티브운용 매니저는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국내 로봇산업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적절한 분산과 비중 조절은 물론 리서치 분석 기반의 액티브 운용을 통해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AI 기반 키워드 필터링 기술로 국내 로봇 관련 종목을 추출한 ‘iSelect K-로봇테마 지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이 ETF에는 △삼성전자 △LG전자 △NAVER △두산 △LG이노텍 등 기계·IT하드웨어·자동차·반도체업종을 두루 담고 있다. 특히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지수 편입 이외 종목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피지 등도 포트폴리오에 담아 높은 추가 성과를 거뒀다. 한편 로봇산업은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급감으로 노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무인화와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중장기적인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대형사는 물론 중소형 로봇특화 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로봇 산업 관련 규제 완화 등으로 새로운 유니콘 기업들이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30 15:33:17[파이낸셜뉴스] 개인투자자가 로봇산업을 정밀 분석해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이 경우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할 국내 최초 로봇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K-로봇 액티브’를 활용할 수 있다. 14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로봇 액티브’를 오는 15일 국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 ETF는 경쟁력 있는 국내 로봇 관련 기업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코스피 대비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액티브 산품이다. 자동화·무인화 기술 관련 로봇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 로봇 ETF다. 삼성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키워드 필터링 기술로 국내 로봇 관련 종목을 추출한 ‘iSelect K-로봇테마 지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 지수는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기계, IT하드웨어, 자동차, 반도체 업종을 두루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50%다. 로봇 산업은 지속 확장하고 있다. 국제로봇협회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은 지난해 기준 43만5000유닛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2024년까지 연평균 6%대 성장을 점쳐진다. 전문서비스용 로봇은 2020년 기준 13만1000유닛이 설치돼 전년 대비 41% 이상 성장했고, 개인서비스 로봇은 1900만유닛으로 전년대비 6% 늘었다. 특히 로봇 산업은 최근 다양한 사회·기술적 변화에 따라 전도유망한 업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구 감소,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커머스 발달 등이 그 배경이다. 삼성운용은 같은 날 ‘KODEX K-친환경선박 액티브’ ETF도 선보인다. 친환경선박 기업군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친환경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규제를 충족시키는 저탄소·저오염물질 배출 선박이다. 최근 친환경 선박 핵심 연료인 LNG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고 지난해 도입이 확정된 탄소집약도지표(CII) 등급제가 2024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기존 선박도 친환경엔진 교체 대상이 되고 있다. 국내 친환경 선박 업계 장기 호황이 예측되는 이유다. 이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에프앤가이드와 협업한 ‘K-친환경선박 지수’를 따르며 주요 종목은 △현대미포조선 △HSD엔진 △동성화인텍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다. 총 보수는 연 0.50%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Growth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은 향후 장기 수혜가 예상되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내 로봇 산업 및 친환경 선박 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를 출시했다“며 “이 신규 ETF 2종은 ETF 장점과 액티브 운용의 강점을 결합해 낮은 수수료로 쉽게 거래하면서도 액티브한 투자로 지수 대비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전략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1-14 11:09:30[파이낸셜뉴스]우리나라 로봇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싸이맥스가 강세다.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싸이맥스는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초기단계인 지능형 의료용 로봇을 위탁생산한 바 있다. 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싸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4.36%) 오른 1만4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로봇테마 ETF'(가칭)는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진 우리 증시에 국내 로봇주를 앞세운 ETF는 없었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이달 9월 중, 늦어도 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와 카카오, 기아, KT, SKT, 현대차, 네이버, LG전자, 현대모비스, 삼성SDS, LG이노텍 등이다. 이들 종목을 90%가량의 비중으로 담는다. 그 밖에 고영, 엑셈, 에스에프에이, 로보로보, 로보티즈, 엠씨넥스, 나무가, 셀바스AI 등 중소형주도 1% 안팎의 비중으로 담길 전망이다. 이번 상품 출시로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로봇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2017년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로봇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글로벌4차산업로보틱스'를 내놓기도 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삼성이 로봇시장을 넓히고 있는 금융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로봇사업에 대한 투자는 대기업을 위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국내 상장된 중소형주는 대기업의 행보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테마주의 성격을 보였을 뿐, 안정적인 자금흐름인 편인 펀드 투자는 거의 없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의하면 2020년 국내 로봇 산업 시장 규모는 5조5000억원이었다. 2019년 대비 2.6% 성장에 그쳤지만, 2013년부터 7년간 연평균 7.8% 성장했다. 한편 싸이맥스는 지능형 로봇 제작전문 업체 ‘로보케어’로부터 하드웨어 위탁생산을 받아 로봇을 생산한 바 있다. 이 로봇은 치매솔루션 시범사업으로 국내 센터 등 복지시설 4곳과 덴마크 1곳에 공급됐다. 나머지 로봇은 안내와 교육용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 로봇업체다. 향후 5년간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대기로봇 상용화 기술개발 및 수요기업 실증 평가’ 사업에 최대 8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08 10:11:52[파이낸셜뉴스] 해성티피씨가 삼성이 국내 최초로 K-로봇 ETF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국내 유일 로봇 감속기 개발 기업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해성티피씨는 전날보다 7.89% 오른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로봇테마 ETF'(가칭)는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진 우리 증시에 국내 로봇주를 앞세운 ETF는 없었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이달 9월 중, 늦어도 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해성티피씨는 설립 초기부터 감속기 하나만 생산해 온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성티피씨의 제품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기어박스 등에 사용되고 있다. 수년전부터는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개발에도 성공해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로봇용 고정밀 싸이클로드 감속기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은 해성티피씨가 유일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08 09: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