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가 3년 연속 미국 주요 만화상인 링고상을 받았다. 22일 링고상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따르면 이날 미국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열린 링고상 시상식에서 '로어 올림푸스'가 올해 최고의 웹코믹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같은 부문 수상이다.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랑 이야기를 재해석해 그린 웹툰이다. 네이버웹툰의 영어 작품 중 인기가 가장 높다. 최고의 유머 웹코믹 부문에는 네이버웹툰의 '블루체어'가 선정됐다. '블루체어'는 네이버웹툰이 북미에 진출한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년째 꾸준히 연재되고 있는 코믹 장르 일상툰이다. 한편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포'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아이스너상, 하비상과 더불어 미국 주요 만화상으로 불린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22 15:31:35[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가 3년 연속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아이즈너상을 받았다. 27일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와 현지 만화 전문매체 팝버스 등에 따르면 '로어 올림푸스'는 올해 아이즈너상 최우수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아이즈너상은 미국 만화시장의 선구자인 윌 아이즈너의 이름을 따서 1988년 만든 시상식이다. 아이즈너상 최우수 웹 코믹 부문이 2017년 신설된 이래 3년 연속 수상작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우수 웹 코믹은 최근 1년간 연재된 온라인 만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부문이다. '로어 올림푸스'는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등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웹툰으로, 네이버웹툰이 2018년 북미 아마추어 플랫폼인 캔버스에서 발굴했다. 한편 올해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 아시아 부문 후보에 올랐던 정지훈 작가의 웹툰 '수평선'은 고배를 마셨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27 15:25:02[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2년 연속 미국 하비상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네이버웹툰은 ‘로어 올림푸스’가 2022 미국 하비상에서 ‘올해의 디지털북’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한 상으로, ‘윌 아이스너 상’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만화 시상식이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연재/출판된 작품을 대상으로 6개 부문의 후보를 선정해 전문 심사위원단이 뉴욕 코믹콘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의 오리지널 웹툰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또다른 유명 만화 시상식 ‘아이스너 상’ 웹코믹 부문에서 세로 스크롤 웹툰 장르로는 처음 수상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수상은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웹툰 생태계에서 발굴한 작품이기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해외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를 통해 데뷔한 뉴질랜드 출신 작가이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으로 현재 82만여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여 대규모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상상도 못했던 큰 상을 2년 연속 받게 되어 기쁘다.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도와준 네이버웹툰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야기를 그려 나가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새로운 역사를 쓴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와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투자한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전 세계 1위 웹툰 플랫폼으로서 웹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09 12:39:39[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가 전 세계 단행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웹툰은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이 뉴욕타임즈 12월 월간 베스트셀러 순위 그래픽 북과 만화 부문 1위에 등극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행본은 지난 지난 11월 미국 최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의 출판 임프린트 델 레이 북스를 통해 출간된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 1권이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2021년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은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스 신화라는 서구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북미는 물론 유럽과 중남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대중성과 독창성, 작품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현재 남미 구독자 수 140만, 북미 구독자 수 540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원작자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이 '캔버스(CANVAS)'를 통해 발굴한 미국 현지 작가로 더욱 주목받는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 플랫폼으로, 현재 75만여 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이면서 글로벌 대규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2-07 09:12:08[파이낸셜뉴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전 세계 만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021 미국 하비상에서 최고의 디지털도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한 상으로, ‘만화계의 오스카’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았다. 올해 하비상을 수상한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네이버웹툰이 글로벌에서 직접 발굴한 작품이기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로어 올림푸스’는 2019년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 '아이즈너 어워드'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를 통해 처음 공개 됐으며, 지난해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은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스 신화라는 서구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북미는 물론 유럽과 중남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대중성과 독창성, 작품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0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현재 남미 구독자 수 130만, 북미 구독자 수 520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13 09:16:51[파이낸셜뉴스]네이버웹툰은 북미 최고 인기 웹툰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를 19일부터 국내에서 정식 연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늘 밤 11시에 첫 공개된다. 레이첼 스마이스(Rachel Smythe)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2018년부터 네이버 글로벌 웹툰 플랫폼 라인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호평을 받아왔다. 프랑스어 및 스페인어로 번역되어 유럽이나 중남미에서도 인기가 높다. 북미 누적 조회 수 2억 5천만 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5억 6천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미국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즈너 어워드’의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의 유명 제작사인 짐 헨슨 컴퍼니(The Jim Henson Company)와 TV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어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판 도전만화인 ‘캔버스(Canvas)’를 통해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미국 현지 작가다. ‘캔버스’는 업계 최초로 구축한 한국의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 플랫폼이다.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 64만여 명이 모이면서 글로벌 대규모 창작 생태계를 조성했다.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소개되는 첫 북미 작품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기기괴괴’라는 작품으로 처음 웹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많은 영감을 받았는데, 이제 한국어로 번역된 제 작품으로 한국 독자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올해 7월 글로벌 월간 순 방문자수(MAU) 6,500만을 넘어섰으며, 올해 2·4분기 글로벌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8-18 09:20:17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웹툰이라는 콘텐츠가 낯설던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팬덤을 형성하면서 웹툰 작가들의 위상도 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웹툰 생태계를 알렸다. 미국 양대 코믹·엔터테인먼트 행사 중 하나인 뉴욕 코믹콘(NYCC)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해마다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웹툰 작가들이 사인회와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행사 참여해 글로벌 팬덤과 만났다. 올해 처음으로 NYCC에서 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연 네이버웹툰은 현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NYCC에서 총 13차례의 작가 사인회를 열었는데, 이들 사인회와 굿즈 판매에는 긴 대기줄이 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올해 NYCC 행사에는 네이버웹툰이 배출한 북미 작가만 20여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에도 참여했다. 20일(현지시간) 열린 '웹툰에서 나만의 프랜차이즈와 팬덤 만들기'라는 주제의 패널 세션에는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프리킹 로맨스'의 스네일로드, '생존버스'의 레드, '저스트 어 고블린'의 브랜든 천 작가를 비롯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아론 레비츠 부문장 등이 참여했으며 '여신강림', '신의 탑' 등 한국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단행본이 판매대에 오르기도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1 18:23:0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웹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웹툰이라는 콘텐츠가 낯설던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팬덤을 형성하면서 웹툰 작가들의 위상도 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웹툰 생태계를 알렸다. 미국 양대 코믹·엔터테인먼트 행사 중 하나인 뉴욕 코믹콘(NYCC)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해마다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웹툰 작가들이 사인회와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행사 참여해 글로벌 팬덤과 만났다. 올해 처음으로 NYCC에서 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연 네이버웹툰은 현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NYCC에서 총 13차례의 작가 사인회를 열었는데, 이들 사인회와 굿즈 판매에는 긴 대기줄이 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올해 NYCC 행사에는 네이버웹툰이 배출한 북미 작가만 20여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에도 참여했다. 20일(현지시간) 열린 ‘웹툰에서 나만의 프랜차이즈와 팬덤 만들기’라는 주제의 패널 세션에는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프리킹 로맨스’의 스네일로드, ‘생존버스’의 레드, ‘저스트 어 고블린’의 브랜든 천 작가를 비롯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아론 레비츠 부문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 NYCC에서는 ‘여신강림’, ‘신의 탑’ 등 한국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단행본이 판매대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올해 NYCC에서 만화 관련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웹툰의 글로벌 팬덤과 창작 생태계 확장을 통한 저변 넓히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웹툰이 글로벌 만화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작으로 오르는 성과도 냈다. 지난 9월 볼티모어 코믹콘에서는 최고의 만화에 수여하는 링고상에 다수의 웹툰이 수상작에 호명됐다. 링고상은 하비상, 아이스너상과 함께 미국 만화계에 3대 만화상으로 꼽히는데 ‘로어 올림푸스’는 3년 연속 '최고의 웹코믹' 부문을, ‘블루 체어’는 '최고의 유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NYCC 기간에 발표되는 하비상에도 6개의 웹툰 작품이 ‘올해의 디지털 책' 부문 후보에 올랐다. 카카오엔터는 NYCC에서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북미 웹소설의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을 내놨다. 한국계 작가의 북미 웹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끝이 아닌 시작’은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현지에서 발굴한 오리지널 IP로,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카카오엔터 노블코믹스 시스템으로 거대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대표적인 IP다. 북미는 물론 한국, 일본, 프랑스 등 7개 언어로 번역돼 매월 약 50만 달러(한화 약 6억 8000만 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작품의 인기에 원작자인 터틀미의 글로벌 팬덤도 탄탄하다. 지난 2022년 애니메 뉴욕(Anime NYC) 행사에서는 터틀미 작가가 등장하는 토크쇼에 400여 명의 인파가 모였고, 올해 NYCC에서도 사인회에 수많은 팬들이 모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1 14:51:46[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코믹콘’에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해마다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뉴욕 코믹콘에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와의 협업 콘텐츠인 ‘듀오 언리시드!’를 비롯한 다양한 웹툰 작품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듀오링고의 대표 마스코트인 올빼미 캐릭터 ‘듀오’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다양한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 참여와 한정판 굿즈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며 네이버웹툰 부스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 10명의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웹툰에서 나만의 프랜차이즈와 팬덤 만들기’라는 주제의 패널 세션에는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프리킹 로맨스’의 스네일로드, ‘생존버스’의 레드, ‘저스트 어 고블린’의 브랜든 천 작가를 비롯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아론 레비츠 부문장 등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웹툰으로 만드는 방법과 웹툰 플랫폼에서 팬덤을 구축하는 비결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아론 레비츠 부문장은 "웹툰은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영상화 잠재력이 크고,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재를 다루지만 성공의 공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 단행본 출판을 담당하는 웹툰 언스크롤드 출판사의 부스를 열고, ‘여신강림’, ‘신의 탑’ 등 한국 IP 기반의 단행본과 더불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그레모리 랜드’, '커스드 프린세스 클럽' 등의 단행본을 소개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10년 전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북미의 코믹 팬들에게 웹툰은 낯선 콘텐츠였는데, 10년 만에 뉴욕 코믹콘을 찾는 수많은 코믹 팬들과 창작자들이 네이버웹툰과 부스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면서, “앞으로도 북미 시장에서도 웹툰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1 09:38:22[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 손잡고 북미 시장에서 콘텐츠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인 웹툰에서 듀오링고의 올빼미 마스코트 '듀오'의 새로운 모험과 여정을 담은 독점 웹툰 시리즈 ‘듀오 언리쉬드!를 총 5화에 걸쳐 공개한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듀오링고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 3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이다. 주요 앱 마켓 교육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듀오링고의 비즈니스 개발 및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 조지 아우디는 “듀오링고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네이버웹툰은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줄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창의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웹툰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듀오링고와의 협업이 이러한 기대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웹툰과 듀오링고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이번 협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뉴욕 코믹콘은 약 20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다. 네이버웹툰은 북미 선두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미국 현지 창작자 사인회와 패널 참석 등의 이벤트를 통해 미국 만화 업계 및 창작자들과 소통하며, 이용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 '언오디너리' 등 6개 작품이 하비상 ‘올해의 디지털 책' 부문 후보에 올라 위상을 높였다. 하비상 시상식은 뉴욕 코믹콘 마지막 날에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이 같은 북미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열린 링고상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링고상은 하비상, 아이스너상과 함께 미국 만화계에 3대 만화상으로 꼽힌다. ‘로어 올림푸스’는 3년 연속 '최고의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으며, ‘블루 체어’는 '최고의 유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시티 오브 블랭크’는 '팬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신작 시리즈' 부문을, ‘몽트레소르’는 '팬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악당' 부문을 수상하며 네이버웹툰은 총 4개의 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6 0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