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유엔(UN)사령부 개발 부지에 세계 10대 럭셔리호텔로 꼽히는 '로즈우드' 가 들어오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엔사 부지에 로즈우드호텔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중이다. 만약 성사 될 경우 로즈우드의 국내 첫 진출이다. ‘럭셔리호텔의 아이콘’인 로즈우드는 1979년 미국 댈러스 소재의 유서 깊은 맨션이 세계적 레스토랑 및 호텔인 터틀크릭의 맨션으로 변신하면서 시작됐다. 2011년 홍콩의 뉴월드 호스피탈리티그룹에 인수됐다. 유엔사 부지 4만4935㎡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아파트 420가구, 오피스텔 722실, 숙박시설 285실, 업무 및 판매시설(5만2118㎡)로 개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도심 복합개발사업"이라며 "초고급 호텔 브랜드가 들어옴으로써 주변 한남2구역과 한남3구역 등 한남뉴타운을 비롯 향후 상권 등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부동산 디벨로퍼인 일레븐건설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2월에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시공사와 본계약 체결 다음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일레븐건설은 2017년 6월 해당 부지를 1조552억원에 낙찰받았다. 일본 도쿄의 롯본기힐스와 같은 고급화 단지를 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레븐건설은 1999년 경기 용인 상현동의 아파트 개발(2253가구)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 신봉마을 자이(4000가구), 상현동 금호베스트빌(2300가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2008년 용인 성복동 힐스테이트·자이(3600가구)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2-08-17 08:54:23[파이낸셜뉴스] 한국 호텔 시장이 올들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2024 호텔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4분기까지 호텔 거래 시장 규모는 약 2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동기 대비 약 1조8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콘래드 서울의 대형 거래가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알스퀘어는 현재 신라스테이 서대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해운대 L7 호텔 등 우량 매물이 시장에 나타나 2025년 추가 거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호텔 시장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서울 시내 4·5성급 관광호텔의 공급 비중은 2024년 서울 관광호텔의 30%까지 증가했다. 5성급 호텔의 평균 일일 요금은 2023년 30만6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객실 점유율도 팬데믹 이전 대비 95% 이상 회복됐다. 이는 한류 열풍과 고급 호텔에 대한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호텔의 수익 구조도 다변화하고 있다. 일과 휴가를 합친 '워케이션'은 호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부산의 경우 워케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년 6개월 동안 약 224억원에 달했으며, 이용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14만원을 기록했다. 럭셔리 호텔 시장의 확대 현상도 나타난다. 2026년 아시아 최초로 '메종 델라노'가 서울 강남에 진출할 예정이며, 2027년에는 '로즈우드'가 용산구에 개관한다. 세계적 럭셔리 리조트 그룹 '아만'의 '자누' 또한 서울과 제주 진출을 동시 검토 중이다. 지역별 특성화도 뚜렷해 부산은 시그니엘과 그랜드 조선의 성공적 안착으로 5성급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2023년 68.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 5성급 호텔의 평균 일일 요금은 2019년도 대비 2022년도 35% 상승하였다. 제주는 1·2성급 호텔 비중이 증가하며 가성비 여행을 즐기려는 1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호텔 산업이 단순 숙박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1-11 09:33:46인공지능(AI) 접목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AI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실리콘밸리에 AI 연구거점을 구축했다. SK네트웍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AI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향후 피닉스 랩을 통해 미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추는 동시에 여러 기업들의 AI 발전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24 18:08:20[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접목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AI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세계 기술혁신의 메카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에 AI 연구거점을 구축했다. SK네트웍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샌드힐 호텔에서 AI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피닉스 랩은 AI 역량 내재화를 위한 조직으로,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한 현지 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 스탠포드대학 연구원 및 학·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이들은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리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와 협력을 통해 AI 제품과 신규 솔루션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향후 피닉스 랩을 통해 미국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추는 동시에, 여러 기업들의 AI 발전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AI 컴퍼니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체계적인 역량강화를 진행해왔다. 글로벌 기술∙투자 업계의 전문가 네트워크인 하이코시스템을 구축해 인사이트를 높이는 동시에 2020년 미국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펀드를 시작으로 AI 기반 디바이스 스타트업 '휴메인', 트랙터 무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 스마트팜 스타트업 '소스.ag' 등에 투자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선 SK매직, 엔코아, 워커힐 등 주요 사업의 AI 접목을 통해 2026년까지 영업이익을 3배로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24 13:51:37[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올데이 캐주얼다이닝 ‘카페 8’에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셰프, 루이지 트로이즈를 신임 총괄셰프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루이지 총괄셰프는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한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유명 레스토랑 ‘돈 알폰소 1890(Don Alfonso 1890)’를 비롯해 홍콩 로즈우드,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와 같은 5성급 호텔 등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홍콩 등을 누비며 요리 경력을 쌓은 베테랑 셰프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토마토, 바질, 치즈 등을 풍부하게 활용한 정통 지중해식 이탈리안 요리에 그만의 젊은 감각을 더해 애피타이저부터 파스타, 피자,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전면 개편하며 다채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 8’은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야외 풀데크’와 같은 층에 있어 수영을 즐긴 후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6 10:29:22티아이부산피에프브이㈜의 지주사인 이캄그룹이 진행하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복합시설 신축사업’ 호텔 브랜드 도입 현장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현장설명회는 파크 하얏트 호텔 부산과 사업 현장 등으로 장소를 나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만큼 사업에 대한 내용 및 향후 계획 등을 세부적으로 묻고 설명하는 자리가 연이었다. 현장설명회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 International), 스탠더드 호텔(Standard Hotels),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HG),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힐튼 인터내셔널(Hilton International), 아코르(Accor), 하얏트(Hyatt), 랭햄(Langham)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 운영사 8곳(참석 일순)이 참여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원앤온리(One & Only) 브랜드의 커즈너(Kerzner)와 별도 설명회 일정을 조율 중인 로즈우드(Rosewood) 그리고 사전 참여의사를 전한 윈덤(Wyndham), 애스콧(Ascott)까지 더하면 12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랭햄(Langham), 커즈너(Kerzner),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 International), 하얏트(Hyatt), 아코르(Accor), 윈덤(Wyndham), 애스콧(Ascott) 등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으며, 몇몇 글로벌 호텔 브랜드 운영사는 강력한 참여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캄그룹의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운영사와 함께 오랜 기간 흉물로 방치됐던 옛 미월드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향후 이곳이 숙박과 여행 이상의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된 공간이자, 부산과 국내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캄그룹은 현장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 안으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 및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배산임해(背山臨海)의 입지적 특징을 살려 자연과 도시가 만나는 곳에서 특별한 쉼(休)을 느낄 수 있는 휴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예정된 건축 허가, 구조 심의를 통해 2024년 6월 착공할 계획이라는 방침이다. 사업 진행이 지금과 같이 속도가 붙게 된다면, 호텔의 개관 예정 시기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시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부산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10-13 16:14:53[파이낸셜뉴스] 국내 디벨로퍼인 일레븐건설은 엄석오 회장과 에드리언 청 뉴월드개발 부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 부스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에드리언 청(Adrian Cheng)은 홍콩 뉴월드개발 그룹의 오너가 3세로 아시아 아트계의 큰 손 중 하나다. 뉴월드개발은 그랜드하야트 홍콩, 로즈우드호텔, 뉴월드백화점 등 산하에 50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자산 규모 110조가 넘는 거대 기업이다. 엄 회장과 청 부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서울 용산구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의 로즈우드 호텔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MXD)으로 선보이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에는 뉴월드개발 자회사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로즈우드 서울이 들어온다. 이 호텔 브랜드는 전 세계에 걸쳐 럭셔리 호텔 30여 개를 보유한 글로벌 체인이다. 한편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에 위치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공동주택(420가구)·오피스텔(723실)·호텔·오피스·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담당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9-07 14:27:45[파이낸셜뉴스] IMM인베스트먼트가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와 국내 부동산 투자에서 협력키로 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MM인베스트먼트의 ACM(Alternative Capital Markets) 본부와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는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부동산 분야에서 투자기회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와 회사의 창립 멤버들은 기존의 탄탄한 부동산 투자·개발 경험을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재원을 제공한다. IMM 인베스트먼트에서는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과 운용 전문성을 추가해 다양한 자산군에서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할 방침이다.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당사의 부동산 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 시장으로도 함께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의 공동 설립자인 에이드리언 청도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 시장이 지닌 잠재력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풍부한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자로서 한국에서의 시작을 IMM인베스트먼트와 같은 뛰어난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의 한국 진출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는 홍콩 굴지의 대기업인 뉴월드그룹(New World Group) 부회장 겸 K11 그룹 설립자이자 로즈우드 홍콩 호텔의 소유주인 에이드리언 청(Adrian Cheng)이 글로벌 IB 출신의 투자전문가 샘 라우(Sam Lau), 게리 쿽(Gary Kwok)과 공동 설립한 팬아시아 멀티에셋 대체투자회사다. IMM인베스트먼트는 Axe 매니지먼트 파트너스와 국내 투자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3-02 07:42:03파크 하얏트 서울은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의 새로운 셰프로 발렌티노 키리코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14년 경력의 키리코는 영국,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하며, 정통 이탈리안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리를 알려왔다.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이브레아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 현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셰프로서의 본격적인 경력은 중국에서 시작했는데, 리장을 비롯, 광둥성 둥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2년 정도 경험을 거쳐 2011년 중국 저장성 원저우의 쉐라톤 원저우 호텔 오프닝 멤버로 참여했다. 또 파크 하얏트 서울에 부임하기 이전에는 잠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로 옮겨 로즈우드 리틀 딕스 베이 이그제큐티브 수 셰프로 근무했다. 키리코는 코너스톤이 홈메이드 스타일의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레스토랑임을 강조하며, 신선한 재료로 기본기에 충실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코너스톤의 메뉴 개발 및 서비스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4-20 09:48:05美 실리콘밸리서 포럼.. SK하이닉스·SK플래닛 참가 SK텔레콤이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로즈우드 호텔에서 제 3회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Global Tech Leader Summit)' 포럼을 열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동향 파악에 나섰다.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은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플래닛과 함께 선진 ICT 기술을 교류하고 글로벌 인재들과 교류 및 지혜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 포럼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2012년 첫 해부터 빠짐없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 동향 파악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 또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플래닛 3사를 비롯해 주요 연구개발(R&D)임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기업가정신과 기업(Entrepreneurship and Enterprise)'을 테마로, 실리콘밸리 유망 한인 스타트업(신생벤처) 최고경영자(CEO), 대학교수, ICT 분야에 종사하는 재미 한인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SK텔레콤은 미국 현지법인 SKTA를 통해 지난 2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11개 이상의 기업이 동시 입주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브라보 리스타트'(중·장년 층 창업지원 프로그램)를 통해 모범적인 창업지원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 사장은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최고의 ICT 인재들과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ICT 기술, 사업모델과 비전을 공유했다"며 "SK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계획을 공유하고 수준 높은 제언도 수렴하는 등 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포럼이 됐다"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4-11-16 17: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