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한 농산물 직매장 정보 공개를 위해 31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를 시행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는 '경기도 지역농산물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기본요건을 충족한 직매장을 등록하고 매장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해당 조례는 △생산자가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소분·포장을 직접 할 것 △생산자는 납품 관련 교육을 이수할 것 △도내 농산물 판매 면적이 농산물 판매 면적의 100분의 50 이상일 것 등을 기본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등록된 직매장은 등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참여농가 교육 △농산물 포장재 △안전성 검사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등록접수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등록 내용은 매장 시설 정보와 경영 정보이다. 등록을 희망하는 매장 운영 주체는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등록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중 등록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등록제는 로컬푸드 취지에 맞지 않는 직매장으로부터 소비자와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직매장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하는 로컬푸드 등록제 시행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2013년 5개소에서 2024년 93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30 10:19:4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강릉역 로컬푸드 직매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농촌가공농장연구회가 지난 7월 강릉역에 로컬푸드 직매장인 고향뜨락을 오픈했으며 바캉스 특수를 누린데 이어 추석 특수도 기대하고 있다. 고향뜨락 강릉역점은 10개 농가에서 생산한 버섯, 한과, 꿀, 사과, 딸기잼, 꽃차, 도라지정과, 발사믹 식초 등 35개 품목이 입점해 있으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강릉시와 함께 강릉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관령송암버섯의 표고버섯은 최근 100만 유튜버 풍자가 강릉 3대 맛집으로 다녀간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피자 토핑으로 사용되면서 먹방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무진장의 한과는 100년 전통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사천한과마을에서 전통의 맛을 계승하고 있다. 이 업체는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이 업체에서 생방송 10시 뉴스로 한국 명절 음식 한과를 10억 안방에 소개하기로 했다. 도라지정과를 생산하는 미담은 2022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통령상,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지역 특별상, 2019년 제11회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명품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청정 강릉지역 산과 들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만든 지역의 농산 가공품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며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에도 강릉의 농·특산물로 준비한 선물세트를 많이 애용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4 14:53:25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오는 5월까지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로컬푸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하는 '소노 월드푸드 트립' 석식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쏠비치 삼척·양양·진도, 소노캄 거제·고양·여수 내 프리미엄 뷔페 '셰프스키친'에서 진행하며 가격은 성인 8만9000원, 소인 3만9000원부터다. 신규 메뉴로 태국의 수프 요리 똠얌꿍,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나시고렝, 코코넛 밀크로 만든 그린카레, 싱가포르의 볶음국수 미고렝을 포함해 솜땀, 얌운센, 폭립·갑오징어 사테, 텃만꿍, 연유·코코넛 커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 월드푸드 트립'을 통해 동남아시아에 이어 지중해, 유럽, 남미 등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1 08:22:3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위치한 홍천군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홍천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2017년 12월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하행선에 개장한 이후 만 5년 만에 연 매출 2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해 설 명절 매출이 1850만여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3378만여원을 기록하는 등 농특산물 판매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홍천군은 로컬푸드 행복장터 급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홍천명품 농특산물 홍보영상이 홍천군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유진수 홍천군 농정과장은 “홍천군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지역의 명소로 자리를 잡은 만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며 "홍천휴게소 내에 제철농산물 판매를 위한 직거래 장터도 개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15 10:17: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1월 3~4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잔디마당에서 '로컬푸드 대전'을 열고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남농협·일산농협·여주농협·안성인삼농협·대덕농협·이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참여하며 화성로컬푸드직매장,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경기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등 민간 로컬푸드 직매장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경기도 로컬푸드직매장도 함께한다. 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한과, 장류, 축산 가공품, 수산물, 화훼 등 다양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20% 현장 할인을 지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경기미 전시 부스와 경기도 귀농귀촌 홍보, 경기도 해양환경보전 인식증진 캠페인 등의 전시·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도는 11월 3일 경기도청 옛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농어업 분야 최고의 상인 '제30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4개 부문 수상자 14명과 '2023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한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고령화, 일손 부족, 소득격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인 경기도 로컬푸드 대전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31 10:19:33요리 경연자들이 선 하얀 테이블 위에는 버너와 프라이팬 등 각종 조리 기구와 쪽파, 양파, 깻잎 등 식재료가 놓였다. 시작을 알리는 노랫소리가 경연장에 울려 퍼지자, 경연자들은 저마다 허리를 숙인 채 닭고기, 파 등 갖은 식재료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다듬기 시작했다. 심사위원들은 경연자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그 모습을 신중하게 지켜봤다. 경연 시작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15일 전북 익산의 하림 퍼스트키친. 국, 탕, 찌개 등 가정식과 라면을 생산하는 공장이지만, 이날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하림그룹의 유통전문기업인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NS 푸드페스타'가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해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익산으로 장소를 옮겼고, 행사 이름도 'NS 쿡 페스트(NS Cookfest)'에서 올해 푸드페스타로 바뀌었다. 주제도 요리에서 식품으로 확장됐고, 행사 기간도 이틀로 길어졌다. 이날에만 5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푸드페스타의 메인 행사는 단연 '미식레시피 경연대회'다.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2인 1팀으로 구성된 100개팀이 참여해 60분간 치열한 요리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익산 특산물인 고구마 등을 활용한 '건강 익산 고구마 쌀뇨끼' 레시피로 최진혁·김지현 팀이 종합대상을 받았다. 야외는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과 로컬푸드마켓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하림의 식품 브랜드 '더미식'의 거대한 장인라면 조형물이 손님들을 맞았다. 익산시가 선정한 대물림 맛집, 익산 명물이 된 '생크림 찹쌀떡' 등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들과 만났다. 익산시가 SK e&s와 함께 지역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최정인 티세린티 대표는 "원료를 직접 수급해 익산 특산물로 차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홍보차 참여했는데, 오전에 비가 많이 왔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하림 부스에서는 닭가슴살 통조림 햄 '챔'시식이 이뤄졌다. 하림 관계자는 "2003년 처음 출시된 후 최근 리뉴얼을 통해 닭가슴살을 사용한 '고단백 저지방 햄'으로 다시 론칭했다"며 "밥반찬뿐만 아니라 닭가슴살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맛있어 활용성이 높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17 18:24:20[파이낸셜뉴스 수원=노진균 기자]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경기도 로컬푸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853억 원보다 31% 증가한 1117억원으로 집계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83곳이며, 올 상반기(1월~6월) 참여 농가는 1만 7,876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370 농가) 대비 9% 늘었다. 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액은 2020년 1689억 원, 2021년 1993억 원, 지난해 2079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로컬푸드 하루평균 방문객 수 역시 5만 7,74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4만 9,786명) 대비 16% 증가했으며, 농가당 평균 매출액 또한 같은 기간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20% 늘었다.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는 주요 요인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각종 생산비 증가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로컬푸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 거리를 단축하고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직매장 판촉 행사와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잔류농약 검사 지원 등으로 소비자 신뢰 기반의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자(농가)에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등 연중 공급 체계 구축 지원과 교육·컨설팅 지원 등으로 경기도 로컬푸드 생산·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23 09:37:0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2023 여름 강릉로컬푸드마켓’이 오는 12일부터 이틀동안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릉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소비 확대를 유도해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 판매를 늘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마켓에서는 강릉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감자, 버섯, 복숭아, 꿀 등의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존이 운영되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체험, 버블파티 타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더 할 예정이다. 또한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강릉 여름 농산물 버거 만들기 체험, 강릉전통주연구회와 함께하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연엽주 체험, 강릉 로컬푸드 버섯 키트를 이용한 버섯 키우기 체험, 강릉 감자를 이용한 회오리 감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방문객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박철균 강릉시 유통지원과장은 "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10 08:15:22[파이낸셜뉴스] 이랜드킴스클럽이 로컬푸드의 직거래 판로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로컬푸드 직매장 고객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우리나라 농가들에는 안정된 판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킴스클럽은 고양시, 일산농협과 함께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20여개 수도권 이랜드킴스클럽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입점 시킬 예정이다.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 이동환 시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각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수도권 지역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각 기관이 협력할 사항이 담겼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할 장소를 제공, 고양시는 로컬푸드의 생산·유통 지원과 안전성 관리를, 일산농협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에 입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고양시 로컬푸드의 수도권 진출에 마중물이 됐다.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는 "농가, 농민, 고객 모두가 최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15 14:42:08[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의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15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달 1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일산농업협동조합, ㈜이랜드킴스클럽과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20개 수도권 킴스클럽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 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와 각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고양시는 로컬푸드의 생산.유통 지원과 안전성 관리, 일산농협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이랜드킴스클럽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할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 5월 뉴코아아울렛(일산점) 킴스클럽에 입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고양시 로컬푸드의 수도권 진출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로컬푸드 선진도시다. 탄소중립과 먹거리 자급률에 기여하는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고 로컬푸드 판로 확대에 뜻을 같이 한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수도권 킴스클럽에 입점할 로컬푸드 직매장에 안전하고 신선한 고양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는 "로컬푸드의 가치가 현장에서 고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15 10: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