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18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연골재생 관련 핵심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일 사측에 따르면 이번 미국 특허는 ‘초개인화 유리연골 재생 치료 조성물’에 대한 기술로 로킷헬스케어가 개발한 AI 기반 연골재생 플랫폼의 기술적 독립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일시적 통증 완화 치료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구조적·근본적 연골재생 치료 기술”이라며 “AI 분석, 연골재생 바이오 잉크 기술, 바이오프린팅을 통합한 AI 유리연골 재생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상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전문 시장조사기관 Credence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연골재생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23억 3000만 달러 규모이며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5.7%로 36억 달러(한화 5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연골재생 시장은 초고령화 및 스포츠 손상 증가, 무릎 관절염 조기진단 증가에 따른 고부가 치료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등록은 미국 시장 및 선진국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연골재생 치료 사업 전개를 위한 과학적·영업적.법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이라며 “글로벌 유통 파트너 협상, 병원 네트워크 진입, 전략적 제휴 확대 등을 포함한 미국 시장 내 본격적인 상용화 전략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로킷헬스케어는 이미 남미시장 진출을 통해 연골재생 제품의 글로벌 사업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세계 최대 연골재생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석환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로킷헬스케어의 AI 초개인화 연골재생 기술이 구조적 안정성과 차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글로벌 연골재생 시장의 퍼스트무버로서 미국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8 08:43:09[파이낸셜뉴스]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동물실험을 대체 가능한 인체 세포 기반 3D 프린팅 인체 대체피부 모델 ‘에피템(EpiTem)-2’을 오는 6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존 에피템 기술은 3D 바이오 프린팅을 적용한 표피 모델 기술로 이전에는 메뉴얼 제작 공급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에 론칭을 앞둔 ‘에피템-2’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제작하는 표피 및 전층을 구현하는 인공피부 모델로 고도화해 개발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FDA가 발표한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정책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에피템-2’의 개발에 나섰다. 이는 의약품・세포치료제・화장품 독성 및 효능 테스트, 인종별 환자 맞춤형 인체피부 제작, 피부 재생 연구 및 상처 치유(wound healing) 모델 등에 적용 가능한 인체 피부 솔루션이다. 미국 FDA는 2025년부터 신약 개발 및 안전성 평가에서 동물실험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인간 중심의 시험법 (NAMs; Non-Animal Methods)을 확대해 동물복지를 증진하겠다는 로드맵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물 대체 시험법 시행으로 인공피부는 부식성·자극성 평가, 흡수성·투과성 시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감작성 시험, 멜라닌세포를 포함한 미백 효능 평가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글로벌 제약, 화장품, 바이오 업계는 NAMs 도입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로킷헬스케어의 ‘에피템’은 이러한 규제 전환 속에서 기성공한 AI 초개인화 3D 프린팅 인체 피부재생 및 인체 장기재생 노하우를 실체 적용한 인체 피부 기반 시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NAMs 기반의 안전성 평가 플랫폼으로 높은 정량적 신뢰도를 제공해 독성 평가와 효능 검증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출시될 ‘에피템-2”는 기존 오가노이드나 장기칩 모델에 비해 시험 표준화와 반복성 측면에서 탁월해 규제기관 및 글로벌 기업의 도입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전문가로부터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에피템’은 기존 제약연구소, 화장품 연구소 등 고객들에게 시험 공급화를 통해 기 실효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아직 기술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전세계 경쟁 플랫폼들과 분명한 차별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유석환 대표도 “미국 FDA의 비동물시험 규제 대응에 따라 3D 바이오프린팅, 장기칩, 오가노이드 등 미래 기술이 제시되고 있다”며 “자사는 수년 전부터 장기재생 글로벌 리더로 인간 피부재생, 연골재생, 신장재생 등 성공한 장단기적 노하우와 특허를 확보했고 예상된 FDA 및 EU 정책 변화 등에 선제 대응한 완성형 플랫폼을 상용화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에피템-2는 단순한 동물 시험 대체 기술이 아니라 NAMs 시대의 시험 기준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에피템-2’의 국내외 본격 공급을 통해 글로벌 NAMs 시장 상용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또 FDA, CE 등 인증 및 다국적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는 등 차세대 NAMs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10:13:5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치료 플랫폼 업체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로킷헬스케어는 70.0% 상승해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0%대 상승 출발해 장 초반 상승 폭을 확대 중이다. 앞서 지난달 14~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로킷헬스케어는 희망 밴드 하단인 1만1000원에 공모가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104개사가 참여해 36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지난달 23~24일 일반 청약에서는 SK증권 33.81대 1, KB증권 9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총 ㅇ청약 증거금 862억원을 모았다. 로킷헬스케어는 AI와 3D 프린팅 기술 등을 활용해 인체 조직과 유사한 피부나 장기 패치를 제작하는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터, 일회용 의료기기 키트, 모바일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5-12 09:21:22[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파트너사 타이즈 메디컬(Tides Medical)가 미국 최대 의료 공급망(GPO) 네트워크인 비지언트(Vizient, Inc.)와 공식 공급 계약을 체결해 조직재생 분야 글로벌 상용화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 계약이 체결된 제품은 로킷헬스케어의 AI 초개인화 조직재생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상처 재생 시스템 ‘APLICOR 3D’다. GPO공급계약 체결을 위해서는 비지언트의 고객 중심 위원회에 참여한 병원 전문가들의 심층 평가를 거쳐 ‘혁신 기술 계약(Innovative Technology Contract)’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난치병에 대한 기술적 우월성과 임상적 가치를 입증받은 결과다. 비지언트는 연간 1400억 달러 이상의 구매력을 가진 GPO로 미국 내 의료 서비스 성과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 하버드대학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 클리브랜드 클리닉 등 대학 병원을 비롯해 미국 내 약 97% 이상 의료기관과 협력해 임상적 품질, 비용절감, 공급망 효율화, 의료성과 개선 등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도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혁신 기술 계약은 경쟁 입찰이 아닌 별도 평가를 통해 의료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직접 선정해 체결됐다. APLICOR 3D는 △상처를 자동 감지하고 환자 맞춤형 3D 재생 설계를 수행하는 AI 소프트웨어 △조직 재생 전용 3D 프린터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일회용 키트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통합 조직재생 시스템이다. 해당 기술은 로킷헬스케어의 AI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이 기반이 됐다. 현재 미국에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비지언트와의 계약은 회복이 어려운 만성 상처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법이자 미국 전역의 의료기관에 획기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APLICOR 3D는 상처 치료의 미래로 이 기술을 미국 전국 의료현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비지언트 계약 서비스 켈리 플라하티(Kelly Flaharty) 수석 이사도 “고객 협의회는 APLICOR 3D가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제품들과 비교해 명백히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환자의 상처치료 개선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혁신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본 계약을 통해 미국 내 전체 병원 채널 확대 및 글로벌 기술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9 14:24:06[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일 미국 텍사스 그레이프바인에서 개최된 'SAWC Spring 2025(첨단 상처 치료 심포지엄, Symposium on Advanced Wound Care)'에서 자사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상처 재생 기술인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이 미래의료기술로 주목받았다고 8일 밝혔다. SAWC는 매년 수천 명의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첨단 상처 치료 전문 학회로 최신 임상 연구와 혁신 기술이 소개되는 세계적 권위의 심포지엄이다. 이번 SAWC에서는 ‘The Future of Wound Healing: Leveraging the Patient’s Own Adipose Tissue through Novel 3D Printing’을 주제로 열린 산업 심포지엄 세션에서 연자는 메이요 클리닉 플로리다 외과 전문의 테아 프라이스 박사가 맡았다. 해당 연구에는 하버드의대 출신 뉴욕 마운트 시나이 웨스트 병원 외과 과장 존 C. 란티스 교수와 브리검 여성병원 피부과 빈센트 리 조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프라이스 박사는 당뇨성 족부 궤양(당뇨발) 및 압박성 궤양(욕창) 등 만성 상처 환자에게 적용된 로킷헬스케어의 맞춤형 재생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3D 프린팅이 만성 피부질환 조직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 거부 반응이 거의 없고 회복 기간 단축과 치료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차별화된 결과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실제 사례 중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67세 여성 환자의 만성 족부 궤양에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을 적용한 결과 4주 만에 90% 이상의 조직 재생이 이루어졌고 8주 내 완전 회복됐다는 성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해당 기술은 60분 내 이식이 가능하며 2025년 SAWC 발표 시점까지 미국 전역에서 1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적용되어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프라이스 박사는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의 파트너사인 타이즈 메디컬(Tides Medical)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APLICOR 3D의 미국 내 전략적 확산 계획도 공개했다. NYU Langone Health, Northwell Health, OhioHealth, UC Davis Medical Center 등 주요 권역별 3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난이도 상처 치료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을 기술이 미국 최고 권위의 상처학회에서 공식 발표되고 주요 병원 도입 계획까지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첨단 창상기술의 미래로 소개된 배경에는 높은 치료율과 가격에 있어서의 경쟁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SAWC를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조직 공학, 재생의학,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정밀의료 기반의 차세대 상처 치료 솔루션으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고 향후 글로벌 전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8 22:28:27[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최종 공모가를 1만1000원에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로킷헬스케어는 총 1104개사가 참여해 368.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환부를 자동으로 모델링하는 기술과 맞춤형 패치를 제작하는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터,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제작키트 등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장기재생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상용화에 성공한 장기재생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피부암, 화상, 연골, 신장 등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실적 개선세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의 일반 청약은 오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SK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22 16:57:30[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는 장기 재생, 그 중에서도 피부 재생과 연골 재생 또 최근에는 신장 재생을 시도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장기 재생 회사다. 기존 만성 질환 치료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으로 의료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하나의 약으로 사람을 고치는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AI 기반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AI를 활용해 환부를 자동 모델링하는 기술과 맞춤형 패치를 제작하는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터, 초개인화 바이오 잉크 제작 키트 등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장기재생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했다. 유 대표는 기존 시장의 만성 질환 치료법의 낮은 치료율과 높은 중간 마진, 비싼 가격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AI 장기 재생이라는 해법을 도출했다. 국내외 의료 임상시험 5건 진행 결과 한 번의 치료 만으로 82.1%의 치료율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피부이식술 등 기존 치료 방식 대비 비용을 4분의 1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유 대표는 "뼈나 살에 대해 재생을 성공하고 난 뒤에 오장육부도 재생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신장 재생을 위해 4년 전부터 연구와 실험을 많이 했다. 한국 최초로 올해 3명에게 파일럿으로 임상을 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로킷헬스케어의 자부심은 46개국에 구축한 자체 판매망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의 CEMDR과 미국 FDA를 포함해 총 16개 국가에서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 46개국 글로벌 파트너사와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72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58억원 상당 해외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데 2027년까지 392억원까지 확대할 수 있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에도 코스닥 상장을 준비했던 바 있다. 하지만 기술성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좌절했다. 이번에는 한국, 미국, 터키 등에서 진행한 임상을 바탕으로 16편의 논문을 발표, 국내외 165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에도 성공했다. 이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두 평가 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로킷헬스케어가 현재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있어 재무구조에 의구심을 표한다. 이와 관련 로킷헬스케어 측은 상장할 경우 5영업일 뒤까지 기존 주주 중 전환사채(CB) 투자자가 전환 서약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파생상품 부채가 환입되면서 80억원가량 자기자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올 1·4분기에도 1,2월에는 적자였지만 3월에는 적은 숫자였지만 흑자였다. 4월에는 50억원 정도를 전망한다"며 "2·4분기에는 흑자 전환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의 총 공모 주식수는 156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000~1만3000원으로 설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172억~203억원 상당이다. 14~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3~24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약 주관사는 SK증권으로 상장 예정일은 5월 12일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18 16:42:33[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글로벌 재생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이스라엘의 주요 의료기관과 의료 전문가(Key Opinion Leader)를 대상으로 닥터인비보(Dr. INVIVO) 장비 및 재생치료 키트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 기념식 행사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됐으며, 이스라엘의 주요 파트너와 주이스라엘 김진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이스라엘 재생의료 및 의료 기술 발전을 돕기 위한 로킷헬스케어의 글로벌 협력 전략 가운데 하나이며, 이스라엘 내 최고 권위의 병원과 의료진에게 장비 등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재생의료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부 행사에 참석한 김진한 주이스라엘 대사는 “로킷헬스케어가 양국 간 의료 및 바이오 기술 협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증정 대상 기관 중 하나인 셰바병원(Sheba Hospital)은 1947년에 설립된 이스라엘 1위 종합병원으로,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9위로 선정되는 등 권위있는 의료기관이다. 또한 이스라엘 성형외과 학회장 겸 국립 화상 치료센터장, 이스라엘 방위군(IDF) 의무부대 소장인 조세프 하이크(Dr. Josef Haik, MD, MPH,)에게도 닥터인비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화상과 외상 등의 피해를 입은 군인 및 일반인들에게 당사의 기술력을 가지고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의료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로킷헬스케어의 재생의료 기술이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기증으로 시작으로 글로벌 혁신 재생의료 솔루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이스라엘 성형외과학회’에 참가해 재생의료 협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 로킷헬스케어의 기술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0 09:51:09[파이낸셜뉴스]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로킷헬스케어는 한국거래소(KRX)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SK증권이다. 2012년에 설립된 로킷헬스케어는 AI 첨단 재생의료 전문기업이다. 2023년 기준 1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이라는 독보적인 기술을 통해 당뇨발 치료, 피부재생, 연골재생, 신장재생 등 다양한 첨단 재생의료 솔루션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월 기술성 평가에서 2개 평가기관으로부터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바이오 및 첨단재생의료 기업들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약 40개국에서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하고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주력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로킷헬스케어는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통해 글로벌 퍼스트무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재생의료 혁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향후 코스닥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9 09:01:16[파이낸셜뉴스] 바이오테크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피부재생 플랫폼 브랜드 ‘APLICOR 3D’를 론칭한다, 9월 30일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첨단창상치료학회(SAWC 2024)에서 해당 플랫폼이 공개될 예정이다. ‘SAWC 2024’는 상처 치료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1500여명의 성형외과, 족부외과, 피부과 등 의학계 전문가와 제약, 의료기기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창상치료제 기업과 파트너십 맺고 지난 1년간 현지 시장에 피부재생 기술을 도입해 왔다. 이번 론칭으로 글로벌 재생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게 로킷헬스케어 측 계획이다. 해당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은 환자의 지방 조직을 AI 기반 3D 프린팅 기술에 적용해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환부의 크기, 깊이, 필요한 조직의 부피 등을 면밀히 측정한 후 3D 프린터 ‘닥터인비보’로 자가세포 패치를 이식 가능하도록 제작한다. 단 한 차례 시술로 환자 맞춤형 이식을 1시간 내에 완성시킨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 플랫폼은 3D 프린팅과 AI를 결합한 것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당뇨성 족부 궤양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연골 재생과 신장 재생을 위한 차세대 파이프라인도 구축해 재생 의료 업계로부터 주목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현지 최대 의약품구매대행사(GPO)와 공급 계약도 추진 중이다. 지난 18일 미국 혁신 기술 교류회(Innovative Technology Exchange)에 초대기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발표로 GPO와 연계해 미국 주요 병원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기회를 만들게 됐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미국 론칭은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의료 기술 중심지에서 혁신 기술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미국 최대 GPO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해당 기술을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30 11: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