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론펀드 조성을 통한 부동산 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란 주요출자자의 투자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립하고 자산운용사가 PF사업장을 선별해 대출을 집행하는 펀드를 뜻한다. 우리금융그룹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유동성 지원은 최근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신규자금지원 3000억원과 LH매입을 약정한 임대주택 사업장의 자금지원 2000억원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펀드를 통한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가 시행사, 시공사, 수분양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찬 기자
2023-05-18 18:22:28[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론펀드 조성을 통한 부동산 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란 주요출자자의 투자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립하고 자산운용사가 PF사업장을 선별해 대출을 집행하는 펀드를 뜻한다. 우리금융그룹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유동성 지원은 최근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신규자금지원 3000억원과 LH매입을 약정한 임대주택 사업장의 자금지원 2000억원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펀드를 통한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가 시행사, 시공사, 수분양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5-18 10:11:49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하 신한BNPP)은 69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전용 펀드인 신한BNPP시니어론 4호 펀드관련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BNP시니어론4호 펀드는 인수합병(M&A)거래에서 인수대상회사 지분을 담보로 인수자금을 지원하는 선순위 인수금융 대출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수금융 전용 블라인드 펀드인 시니어론 1호 펀드를 5650억원 규모로 약정한 신한BNPP는 시니어론 2호 펀드 4700억원, 3호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약정 후 운용중에 있다. 올 상반기 1호 펀드의 경우 목표수익률을 초과 달성 후 청산을 완료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8-27 17:56:56[파이낸셜뉴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하 신한BNPP)은 69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전용 펀드인 신한BNPP시니어론 4호 펀드관련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BNP시니어론4호 펀드는 인수합병(M&A)거래에서 인수대상회사 지분을 담보로 인수자금을 지원하는 선순위 인수금융 대출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수금융 전용 블라인드 펀드인 시니어론 1호 펀드를 5650억원 규모로 약정한 신한BNPP는 2016년 시니어론 2호 펀드 4700억원, 2018년 3호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약정 후 운용중에 있다. 올 상반기 1호 펀드의 경우 예상했던 목표수익률을 초과 달성 후 펀드 청산을 완료했다. 신한BNPP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신한생명을 앵커(Anchor) 투자자로 1,2,3호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이 대부분 재참여했다"면서 "이는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GIB 출범 이후 그룹사의 IB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매트릭스 조직으로 출범된 GIB 사업부문은 4개 그룹사(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보자는 ‘하나의 신한(원신한)’ 전략에서 출발했다. 이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빅딜(Big Deal)에 대한 접근성 확대 및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 확립으로 순항 중에 있다. 신한BNPP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수금융 투자가이드라인을 통과한 다수의 투자기회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주요 스폰서들과의 공고한 네트워크 및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향후 진행 될 주요 인수금융 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8-27 10:48:53[파이낸셜뉴스]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시니어론 펀드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4000억원을 투자한 후 1년 만에 후속 투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보험과 우체국예금이 공동으로 국내 시니어론 펀드에 최대 3000억원을 출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본은 내달 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후 7월 중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탁운용사 1~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니어론은 투자 적격 등급의 맨 아랫단인 'BBB-' 등급 미만의 신용 등급을 보유한 기업의 선순위 담보대출 채권이다. 뱅크론이라고도 불린다. 위탁운용사는 인수합병(M&A) 거래가 수반되는 선순위 인수금융(리파이낸싱 거래 포함)에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해외 투자의 경우 투자한도는 총 약정액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펀드 결성은 최종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지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6개월 이내의 기한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투자기간은 설립일로부터 4년 이내, 만기는 8년 이내로 출자자(LP) 협의 하에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우본은 특정회사에 대한 투자금액은 약정 총액의 30% 범위까지 투자하도록 했다. 펀드 내 부실투자 발생 시 해당 자산에 대한 관리보수는 유보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5-29 06:49:02[ 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가 10일 서울 강남구 군인공제회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Rhone) 그룹 창업자 등 주요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군인공제회 김도호 이사장과 김진형 감사, 김재동 금융투자부문이사, 권기상 대체투자본부장, 김정한 투자전략실장, 론그룹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공동창업자, 페트릭 문트 매니징 디렉터, 리차드 안 아시아 지역고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론 그룹의 고문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번 미팅은 론 그룹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군인공제회의 해외 대체투자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커지면서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위해 만남을 요청한 것이다. 11조의 자산규모를 자랑하는 군인공제회는 2000년 중반부터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시작으로 해외투자를 시작했으며, 본격적으로 해외 펀드에 투자한 것은 2013년부터다. 올해도 신규 대체투자의 약 60%를 해외로 배분할 계획이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저성장시대에 목표수익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론 그룹과의 훌륭한 파트너십을 통해 군인공제회의 해외투자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안보문제 관련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역할을 했고 지금은 경영인으로 변신했다"며 "미팅을 통해서 론 그룹과 우리 군인공제회의 경영이 윈윈이 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0-02-10 17:53:55KB금융의 사모 대출펀드인 'KB론펀드'는 'ADT캡스 인수금융'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ADT캡스 인수금융은 지난 18일 KB국민은행을 포함한 8개 금융기관이 1조 3500억원을 ADT캡스 인수 금융에 재융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ADT캡스는 지난해 칼라일펀드가 인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외환은행 등이 인수금융을 주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5-05-29 12:06:24신한은행은 국내 최초 인수금융 전용 펀드인 '신한시니어론펀드'의 투자계약을 기관투자자들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모부채펀드(PDF, Private Debt Fund)'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을 받은 뒤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을 빌려주는 펀드로 미국과 유럽 선진시장에서는 M&A 거래의 주요 자금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한시니어론펀드가 최초다. 신한은행이 참여하는 '신한시니어론펀드'는 14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5650억원이 모집됐으며, 운용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맡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당초 국내 선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투자자 모집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그간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평소 예금과 대출 등 전통적인 은행 영업방식에서 탈피해 은행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금융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창조적인 자산운용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을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한시니어론펀드를 통해 인수합병 거래의 핵심인 거래정보의 보안유지와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며 "보다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수금융을 시장에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4-06-23 09:47:58대신증권이 미국 시니어론에 재간접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6일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으로 인한 금리상승에 대비하고, 이자와 함께 자산가격 상승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대신 시니어론 특별자산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 시니어론 특별자산 펀드'는 재간접형 상품으로 미국 선순위 담보대출에 투자하는 수익증권에 투자하여 자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이 펀드는 회수기간(듀레이션)이 짧고 변동금리 이자를 적용받는 상품에 투자하기에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가격 방어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하이일드 채권보다 회수율이 높다. 시니어론이 BBB-(S&P기준) 이하 투자등급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며,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형 선순위담보 대출채권이기 때문이다. 이 펀드의 투자대상은 '파워쉐어 시니어론 포트폴리오 ETF'와 '하이랜드 시어니론 ETF' 그리고 시니어론 관련 해외 역외펀드 등이다. 연간 총보수는 0.715~1.255%이다. 환헷지형과 환노출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다.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에서 운용되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3-09-16 11:11:47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시니어론 ETF와 하이일드채권 ETF 등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시니어론 플러스 특별자산펀드(대출채권-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니어론(Senior Loan)은 금융기관이나 펀드 등이 투자등급 BBB-(S&P기준) 이하의 기업들에게 운용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부 선순위담보 대출채권을 말한다. 일반 채권들은 금리가 상승하면 대부분 가치가 하락하지만, 시니어론은 변동금리 적용으로 금리 상승기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 시니어론 플러스 특별자산펀드'는 시니어론ETF에 선별 분산투자하고, 하이일드채권과 물가연동채권 ETF 등에 투자한다. 배현의 한국투자신탁운용 AI운용본부 팀장은 "금리 상승기에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니어론ETF 등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가격상승을 통한 자본수익까지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대우증권(1588-3322) 전국 지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3-07-30 09: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