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는 국토부가 지난 2025년부터 국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국립한국교통대·청주대 등과 함께 올해 4월 '2024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중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울산시에 모듈형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01 09:43:55[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랜드마크사업단)은 1조900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사현대아파트는 약 6만8996㎡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공동주택 16개동 2938가구의 대단지다. 국내 리모델링 사상 최대 규모다. 수평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 5층~지상 29층, 공동주택 16개동, 3328가구로 탈바꿈된다. 공사비는 총 1조900억원 수준이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주차시설과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랜드마크사업단은 단지명을 '리버티지 강동'으로 제안했다. 사업단은 리모델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의 효율적인 평면을 구성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더 넓어진 평면에 조망형 창호를 적용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복층형 스카이 커뮤니티 3곳과 인도어 골프장, 실내수영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대단지라는 장점을 살린 고품격 주거공간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지 특성에 맞는 선별적 수주 전략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4-24 12:10:32[파이낸셜뉴스]롯데건설은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잠실마이스 사업) 공모에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컨소시엄에 시공사로 참여하고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운영사로 참여한다. 잠실마이스 사업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를 2029년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야구장, 스포츠 시설과 호텔,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종합 MICE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협 컨소시엄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을 비롯한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컨소시엄 금융 부문에는 KB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 부문에는 CJ ENM, 인터파크, 드림어스컴퍼니, 호텔롯데, 조선호텔&리조트, 서한사(엠배서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이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롯데건설은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등 MICE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마곡 MICE 개발은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서울 마이스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도시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2-07 15:19:53'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 법인이 참여했다.2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연내 협상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컨벤션센터, 호텔 및 비즈니스·특화시설 등 MICE복합개발 사업을 2021년 착공,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 8만2724㎡를 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땅값만 1조원 가량, 총 사업비용 3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매머드급 사업이다. 용지 규모는 8만2724㎡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9배에 달하며 연면적은 약 50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와 비슷한 수준이다.SH공사는 지난해 7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MICE복합단지내 필수도입시설 설치 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져 모두 유찰됐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지난 8월 20일 필수도입시설 규모, 분양시설, 컨소시엄 구성원 수 등을 일부 완화하고 토지가격을 재산정해 3차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롯데컨소시엄과 한화건설컨소시엄,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11-24 17:19:23[파이낸셜뉴스]'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 법인이 참여했다. 2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연내 협상거쳐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컨벤션센터, 호텔 및 비즈니스·특화시설 등 MICE복합개발 사업을 2021년 착공,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특별계획구역 8만2724㎡를 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땅값만 1조원 가량, 총 사업비용 3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매머드급 사업이다. 용지 규모는 8만2724㎡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9배에 달하며 연면적은 약 50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와 비슷한 수준이다. SH공사는 지난해 7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와 MICE복합단지내 필수도입시설 설치 등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져 모두 유찰됐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지난 8월 20일 필수도입시설 규모, 분양시설, 컨소시엄 구성원 수 등을 일부 완화하고 토지가격을 재산정해 3차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롯데컨소시엄과 한화건설컨소시엄,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다. SH공사는 마곡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컨벤션,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및 원스톱비즈니스센터 등을 설치해 마곡지구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서울시 MICE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견인 및 서울시민의 공간복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11-22 18:17:45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4차 공모를 심사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한화건설 컨소시엄, 서희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경기 김포한강 Ab-22블록에 전용면적 60~85㎡, 5~8층 규모의 아파트 912가구를 짓는 사업에는 롯데건설과 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서희건설과 KB부동산신탁, 우리관리, KEB하나은행 컨소시엄은 대구금호 S-1블록에 아파트 591가구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서창2 13블록에는 한화건설과 대한토지신탁, 신영에셋이 컨소시엄을 꾸려 전용 60~85㎡ 아파트 1213가구를 짓게 된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신청자가 컨소시엄 구성시 시공사, 자산관리회사(AMC), 재무적투자자(FI)가 모두 각각 최소 10% 이상 지분율로 출자한 경우 가산점 2점을 부여했다. 또 복수의 임대조건을 제시하도록 해 임차인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주거서비스 수준제고를 위해 평가배점을 당초 40점에서 100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주택도시기금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게 된다. 기금출자,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6-02-03 19:34:31사업비 5조원이 넘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의 복합단지개발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토지공사는 판교PF사업에 입찰한 총 5개 컨소시엄 중 땅값으로 2조3601억원을 써낸 롯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주간사로 대림산업, SK건설, GS건설, 두산건설, 한라산업, 모아종합건설, 서희건설 등 건설업체와 재무적 투자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산업은행, 외환은행, 기타업체로 신영, 온미디어, 단호학원, 도모스프라임 등이 참가하고 있다. 토공 관계자는 “컨소시엄 간에 땅값 차이가 2000억∼3000억원에 불과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사업계획에 따라 최종 사업자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컨소시엄은 ‘알파·dom’(조감도)이라는 사업명으로 독특한 건축물 등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한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롯데컨소시엄은 땅값을 당초 공급 예정가의 179.9%(주상복합용지 포함)로 제시했다. 3.3㎡당 평균 예정가인 3155만원보다 훨씬 높은 3.3㎡당 5679만원에 팔려 예상대로 고가에 낙찰됐다는 분석이다. 롯데컨소시엄은 연면적 121만6000㎡ 규모의 부지에 총 사업비 5조671억원을 투입해 대단위 상업복합단지를 개발한다. 평균 158㎡(48평형) 대형 주상복합아파트 946가구와 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호텔, 갤러리 등 시설도 들어선다. 재무적투자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25%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주간사인 롯데건설은 11.5%를 보유한다. 공동 시행을 맡은 토지공사는 19%의 지분을 투자했다. 롯데컨소시엄은 “주거·상업· 문화레저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개발을 통해 일본의 롯폰기힐, 독일의 소니센터, 프랑스의 라데팡스와 같은 명소를 국내에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토공은 오는 10월 초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말 SPC(별도의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2009년 3·4분기에 착공해 2012년에 완공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2009년 하반기 분양하고 상업시설은 2010년 상반기께 공급된다. /steel@fnnews.com 정영철기자
2007-09-06 14:11:42사업비 5조원이 넘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의 복합단지개발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토지공사는 판교PF사업에 입찰한 총 5개 컨소시엄 중 땅값으로 2조3601억원을 써낸 롯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주간사로 대림산업, SK건설, GS건설, 두산건설, 한라산업, 모아종합건설, 서희건설 등 건설업체와 재무적 투자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산업은행, 외환은행, 기타업체로 신영, 온미디어, 단호학원, 도모스프라임 등이 참가하고 있다. 토공 관계자는 “컨소시엄 간에 땅값 차이가 2000억∼3000억원에 불과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사업계획에 따라 최종 사업자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컨소시엄은 ‘알파·dom’(조감도)이라는 사업명으로 독특한 건축물 등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한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롯데컨소시엄은 땅값을 당초 공급 예정가의 179.9%(주상복합용지 포함)로 제시했다. 3.3㎡당 평균 예정가인 3155만원보다 훨씬 높은 3.3㎡당 5679만원에 팔려 예상대로 고가에 낙찰됐다는 분석이다. 롯데컨소시엄은 연면적 121만6000㎡ 규모의 부지에 총 사업비 5조671억원을 투입해 대단위 상업복합단지를 개발한다. 평균 158㎡(48평형) 대형 주상복합아파트 946가구와 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호텔, 갤러리 등 시설도 들어선다. 재무적투자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25%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주간사인 롯데건설은 11.5%를 보유한다. 공동 시행을 맡은 토지공사는 19%의 지분을 투자했다. 롯데컨소시엄은 “주거·상업· 문화레저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개발을 통해 일본의 롯폰기힐, 독일의 소니센터, 프랑스의 라데팡스와 같은 명소를 국내에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토공은 오는 10월 초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말 SPC(별도의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2009년 3·4분기에 착공해 2012년에 완공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2009년 하반기 분양하고 상업시설은 2010년 상반기께 공급된다. /steel@fnnews.com 정영철기자
2007-09-05 14:13:05[파이낸셜뉴스]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원 방화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동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920억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각각 50%(3460억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8월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9월 동작구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지난 17일 안산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차례로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까지 더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1383억원을 달성했다. 본 사업지는 지하철5호선·공항철도·김포골드선·서해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지하철9호선 공항시장역이 도보권에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방화초, 방화중, 공항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 여건이 뛰어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강서농수산물시장, 우리들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방화3구역은 인근 구역 개발이 완료되면 마곡지구와 연계된 신흥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서울권 주요 사업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24 10:30:48[파이낸셜뉴스] 수도권에서 연말까지 올해 브랜드 아파트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9000여가구 이상이 분양된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10대 건설사 컨소시엄 포함, 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7개 단지 417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예정하고 있다. 이어 경기에서는 5개 단지 145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3개 단지 36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10대 건설사의 브랜드아파트들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수도권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은 10대 건설사의 아파트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평균 1025.27대 1)'가 무려 4자릿수 경쟁률을 보였고 △청담 르엘(평균 667.26대 1) △래미안 원펜타스(평균 527.33대 1)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494.11대 1)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평균 240.85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는 "10대 건설사는 자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품질이 좋은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고 입지 선정도 남달라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에서는 10대 건설사 아파트가 연일 완판에 성공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고 브랜드 단지를 오래도록 기다리는 대기 수요도 많아 연말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말까지 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된 서울의 주요 단지로는 롯데건설이 11월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총 122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성북구 삼선동 일대에서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이 뛰어나다.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주변에는 삼선초 병설유치원과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됐다. DL이앤씨는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 재건축을 통해 짓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의 규모로, 이중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개발을 통해 '서울원 아이파크' 총 1856가구를 모두 일반분양 가구로 내놓는다. 포스코이앤씨는 12월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 개발을 통해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총 9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DL이앤씨가 안양시에서 경기권 첫 아크로 아파트로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한다. 총 101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84㎡, 391가구다. GS건설은 같은 달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2737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11월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1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2월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9 10: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