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은 백현 대표이사 사장이 '2025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경영을 실천한 기업과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서비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중 최고경영자상은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의 리더십과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유공자상 중 하나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프리미엄 여행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2001년부터 전세기 사업을 통해 해외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냈으며, 201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 사업을 시작해 국내 크루즈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서비스 부문에서 2003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통산 16번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설립 이후 업계 최초로 고객만족팀을 신설했으며 현재까지 CEO 직속으로 운영 중이다. 소방공무원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아무리 좋은 여행 상품이라도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진정한 프리미엄이라 할 수 없다"라며 "종합대상과 함께 최고경영자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키지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07 09:20:12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여행 이슈 버블 차트 6/19 오후 2시 19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여행 여행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노랑풍선 22.68% [오늘매도] #참좋은여행 9.8% [오늘매도] #롯데관광개발 7.47% [관망중] #모두투어 5.69% [관망중] #SM C&C 2.71%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행 이슈 내용 요약 : 여행업계도 중국 진격... 핵심 내용: • G7 회의 열린 캐나다 카나나스키스가 관심 지역으로 주목 • 트립닷컴, 국내보다 저렴한 항공권 가격으로 이용자 유도 • 트립닷컴은 중국계 기업으로 한국 시장 점유율 급상승 • 알리익스프레스도 여행업 진출하며 중국 플랫폼 확장 • 무비자 정책 등으로 중국계 여행 플랫폼 공격적 마케팅 • 해외 플랫폼, 취소 수수료·환불 등 불투명해 소비자 주의 필요 • 최종 가격 표시에 있어 국내 업체와 역차별 문제 제기 • 국내 항공사들도 특가 항공권 경쟁 본격화 • 중동 충돌로 유류 할증료 인상 가능성, 미리 결제 권장 요약 내용: 중국계 여행 플랫폼이 초저가 항공권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해가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반면 국내 항공사들도 특가 경쟁에 나서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이에 돌입했다. 유류 할증료 상승 전 미리 결제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여행] 이슈 관련 종목 : :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SM C&C ※ AI 관심 종목 : 스튜디오미르, 오르비텍, 비큐AI, 한국전자인증, 드림씨아이에스AI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19 14:57:54[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2·4분기에만 주가가 67% 넘게 올랐으나,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평가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15일~6월15일) 한화투자, 유안타, 키움증권 등 증권사 3곳은 롯데관광개발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건 한화투자증권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이외에도 유안타와 키움증권이 각각 1만5000원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목표가 상향은 최근 롯데관광개발의 가파른 주가 상승 흐름에도 나타났다. 2·4분기(4월1일~6월13일)들어 롯데관광개발의 주가 상승률은 67.71%에 달한다. 지난 4월 7900원 수준이던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현재 1만3000원선에 안착했다. 지난 12일에는 장중 1만37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가파른 실적 개선이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4분기 호실적에 이어 2·4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방문객 수, 드롭액, 순매출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방문객 수는 5만1207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처음으로 방문객 수 4만명 돌파 이후 두 달 만에 5만명대 진입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 국제공항 직항 연결 도시수가 지난해 대비 탄력적으로 늘어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 수가 5만명까지 늘어난 점은 고무적"이라며 "지난해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확보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마케팅 등이 지표 성장에 주효한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방문 지표 호조는 드롭액 증가로 이어졌다"며 "2·4분기뿐 아니라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 3·4분기 실적까지 기대를 높여도 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관광객 수요 확대 기대감도 긍정적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양국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때 양측은 위축된 한중 관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중국 지방 정부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면서 본격적인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안타증권 이환욱 연구원은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유의미한 중국 방문객 수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에 따른 방한 중국 관광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15 13:17:12롯데관광개발이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앤드(HIGH&)’ 대표 상품으로 아프리카 6개국을 돌아볼 수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출발하며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를 13일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당 1799만원이다. 인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왕복 항공편은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전용 차량 픽업·샌딩 서비스인 ‘쇼퍼 드라이브 서비스’도 포함돼 있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일정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시작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보호구역에서의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로 이어지며, 전용 사파리 투어 차량을 타고 코끼리, 사자, 표범, 버팔로, 코뿔소 등 이른바 '빅5'를 눈앞에서 마주하는 야생 체험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또한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있는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 관람, 코끼리 밀집 지역으로 유명한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보트 사파리 투어 등 아프리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09 10:59:33승객 2500명을 태운 아시아 3개국 전세선 크루즈가 19일 오후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했다고 롯데관광개발이 밝혔다. 이 크루즈는 대산항을 떠나 대만 기륭과 일본 사세보 등을 둘러본 뒤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오는 25일에는 부산항에서 2차 출항이 예정돼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5월 충청권 최초로 서산 출항 크루즈 상품을 선보인 이후 2년 연속 대산항 출항 상품 모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에 투입된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선내에 대극장 및 실내외 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선내 이벤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서해와 동해 바닷길을 모두 아우르는 이번 크루즈 출항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13년간 전세 크루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대인 52항차라는 기록을 세운만큼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크루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9월 출발하는 ‘북해도 3대 미항 크루즈’도 현재 모객 중이다. 부산항과 속초항에서 탑승 가능한 이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9 15:01:47롯데관광개발이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앤드(HIGH&)’ 대표 상품으로 남미 4개국으로 떠나는 비즈니스 패키지를 내놨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출발하는 상품으로, 볼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페루 등 남미 4개국을 18일간 여행하며, 1인당 가격은 2790만원(세금 포함)부터다. 또 인천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브라질까지 가는 왕복 비행에는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게 된다. 일정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브라질 예수상과 신비로운 공중도시 마추픽추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우기에 찾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은 빗물이 얕게 고여 하늘을 비추는 거울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또 14박18일간 진행되는 일정에는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보트 투어부터 모레노 빙하 투어까지 일생에 단 한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일정을 엄선했다”면서 “치안 걱정 없이 남미를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상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2 16:54:0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이 비수기에도 역대 최대 드롭액을 경신했다고 평가했다. 임수진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219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48% 상승이 예상된다.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 전망"이라며 "1분기는 제주 지역 특성상 연중 가장 비수기지만 카지노 방문객 수 및 드롭액의 가파른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카지노 매출로 845억원을 전망했다. 카지노 방문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난 약 11만명, 합산 드롭액은 같은 기간 25% 늘어난 481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중국인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제주도가 독점적으로 누리던 무비자 혜택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제주 여행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며 주가는 제자리에 머무는 모습이지만 한중 관계가 개선되는 추세속에서 제주도를 포함한 한국 방문 중국인 수는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위안화 강세도 유지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 역시 올해 중국인 방문객 수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어 "올해는 동경 노선 확대 및 동경 사무실 오픈이 예정되어 있어 일본 고객 유입도 확대될 전망이다. 연초 우려와 달리 방문객 증가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02 07:41:23롯데관광개발이 직항 전세기로 다녀올 수 있는 '북유럽 4개국' 패키지를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하는 이번 상품은 총 7박9일 일정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에 출발한다. 노르웨이 오슬로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14시간으로, 상품 가격은 1인당 839만원부터다. 이번 상품에는 크루즈에서의 2박이 포함돼 있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덴마크 코펜하겐 구간과 핀란드 헬싱키에서 스웨덴 스톡홀롬 구간은 초호화 크루즈를 이용해 이동한다. 이번 일정에선 북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3대 피오르(게이랑에르, 송네피오르, 노드피오르)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게이랑에르 유람선을 비롯해 플리달스쥬베 전망대, 로엔 스카이리프트가 일정에 포함돼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의 빙하 감상이 가능하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현재 오슬로까지 가는 직항이 없어 전세기 상품은 가장 빠르고 편하게 북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북유럽의 청정 자연과 함께 숨쉬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패키지 출시에 맞춰 회차별로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17 17:16:46[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이 83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며 1년 단기 채무에 대한 불안을 완전 해소했다. 금리 인하 효과와 현금 창출 능력으로 내년부터 당기 순이익 흑자도 예상된다. 29일 롯데관광개발은 11월 30일 자로 1년 만기가 돌아온 기존 담보 대출에 대해 시중 은행 및 기존 대주단을 중심으로 리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금액은 8390억원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소유 지분(연면적 기준 59%)에 대한 담보대출로 이루어졌다. 감정평가기관의 감정액은 1조8048억원으로 담보인정비율(LTV)의 46% 수준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고금리 시장 상황으로 시중 금리가 2배 가량 뛰면서 7856억원을 1,2,3 순위로 나눠 비싼 이자율에 조달했지만 이번에는 8390억 원 중 8000억 원을 1순위로 해 금리도 하향 조정하면서 이자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1년에 불과하던 만기도 30개월(2027년 5월 만기)로 늘어났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금리 인하로 연간 200억원 가량의 이자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특히 1년 미만의 단기 차입금이 전부 장기 차입금으로 전환하면서 단기 부채 상환에 대한 기존의 불안감은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업계는 올해 서프라이즈 실적 행진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롯데관광개발이 금리 인하 효과까지 극대화할 경우 내년에는 당기 순이익도 대규모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 대한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실시 등 한중 관계 개선 훈풍까지 불어주면서 향후 실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한중 간 인적 교류가 보다 활성화하면서 중국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은 물론 지난 7월 제주-도쿄 직항이 재개되면서 일본 VIP까지 가세해 매출 성장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29 16:21:54롯데관광개발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원금 회수에 나섰다가 취소했다. 애초 도미누스가 요청한 조기상환청구(풋옵션) 금액은 300억원이 넘었으나, 양측 합의로 풋옵션을 거두기로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021년 11월 발행한 CB 총 700억원에 대해 풋옵션(조기상환요구) 신청을 받은 결과 풋옵션 행사비율이 50%에 달했다. 풋옵션은 일정 기간이 지난후 사채 원금을 조기에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다. 롯데관광개발은 원금 7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50억원을 조기상환일인 오는 29일 도미누스에 돌려줘야 했다. 그러나 롯데관광개발과 도미누스 측은 지난 15일 풋옵션 신청을 거두기로 하고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로서는 이달 말까지 8000억원에 가까운 부채를 리파이낸싱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감한 시기에 추가로 상환하거나 리파이낸싱해야 할 300억원대의 풋옵션 자금이 나와 회사로서는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안정시키기 위해 양 측의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투자자인 도미누스의 고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해당 CB 전환가격은 1만2762원이다. 하지만, 주가는 이날 기준 8700원선을 오가고 있다.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외려 손실인 셈이다. CB 발행 당시 주가는 1만600원선이었다. 기대와 달리 주가가 실적 저조로 꾸준히 하락하며 1만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해당 사채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자금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연 4.5% 수준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8 18: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