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렌터카는 골프존과 함께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성별, 연령 제한 없이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차 예선은 4월 1일부터 27일까지, 2차 예선은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기간 내 상시 참여 가능하다. 두 차례 예선에서 각각 30명이 선발되며 총 60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예선은 라운드 횟수에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성적은 본인이 기록한 18홀 최고 점수로 기록된다. 결선은 오는 7월 1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경기장에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스크린 골프존 TV와 유튜브 골프존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이번 아마추어 챔피언십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 1억원 상당 경품을 준비했다. 1차∙2차 각 예선전 스코어 1만등과 2만등, 최종 결선 1등과 2등, 총 6명에게는 올해 10월 2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롯데 챔피언십 항공권∙숙박권 및 갤러리 참관권을 제공한다. 1, 2차 예선을 통과한 60명의 골퍼는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등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순위나 스코어 부담 없이 참가만으로도 멋진 행운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대회에 아마추어 골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31 09:21:03[파이낸셜뉴스]롯데렌터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렌터카 부문 2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BPI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와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다. 올해 26회째를 맞았으며 국내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2025년 K-BPI 조사는 일반 소비자 약 1만2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됐다. 롯데렌터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렌터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롯데렌터카는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상품에 빠르게 적용한 서비스와 상품이 수상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렌터카는 최근 낮은 월 대여료에 내 차를 소유할 수 있는 ‘마이카 인수형’ 상품, 생애 처음으로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한 '마이카 인수옵션형' 상품을 출시했다.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차종에 따라 기존 상품 대비 월 대여료가 최대 25% 낮아진 점, 생애 처음 마이카는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이 없는 30~49세 개인을 위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는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신상품 출시를 통해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25 10:43:15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개인 장기렌터카 이용자에게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렌터카는 마이카 멤버십 혜택으로 캐롯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을 계약 기간 중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한다. 롯데렌터카에서 신차, 중고차 장기렌터카 이용객은 캐롯 운전자보험 혜택을 마이카 멤버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운전 중 사고는 물론 보행 중 사고와 탑승 중 사고까지 항목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장기렌터카 이용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전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카 멤버십은 계약관리, 차량상태 확인, 방문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된 기본 정보 지원은 물론 주유, 전기차 충전, 세차 등 이동과 연계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고객 중심 경영(CCM) 실천을 위해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 제공 혜택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쾌적한 카라이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2-24 19:31:11[파이낸셜뉴스]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개인 장기렌터카 이용자에게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렌터카는 마이카 멤버십 혜택으로 캐롯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을 계약 기간 중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한다. 롯데렌터카에서 신차, 중고차 장기렌터카 이용객은 캐롯 운전자보험 혜택을 마이카 멤버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운전 중 사고는 물론 보행 중 사고와 탑승 중 사고까지 항목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장기렌터카 이용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전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카 멤버십은 계약관리, 차량상태 확인, 방문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된 기본 정보 지원은 물론 주유, 전기차 충전, 세차 등 이동과 연계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고객 중심 경영(CCM) 실천을 위해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 제공 혜택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쾌적한 카라이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2-24 14:04:08[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은 봄을 맞아 제주도에서 롯데렌터카를 처음 빌리는 고객에게 대여 첫날 무료 혜택을 주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롯데렌터카를 처음 이용하거나 최근 5년내 롯데렌터카 대여 이력이 없는 고객이며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롯데렌터카 예약 시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1년 중 관광하기 가장 좋은 유채꽃 시즌을 맞아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합리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여행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첫날 무료 혜택 받고 유채꽃으로 물든 제주에서 잊지 못할 드라이브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2-10 09:13:19[파이낸셜뉴스] 롯데그룹이 산하 렌터카업체 롯데렌탈을 글로벌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에 매각하기로 했다. 롯데는 6일 어피니티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2%를 1조6000억원에 매각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매각 협상에서 롯데렌탈의 회사 가치는 100% 기준 2조8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롯데그룹은 지난 8월 비상경영체제 전환 이후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업계 1위로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나, 렌탈업의 성격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각이 결정됐다. 롯데와 어피니티는 롯데렌탈 직원의 안정적인 고용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합의했다. 어피니티는 향후 3년간 앞서 인수한 SK렌터카와 별도 법인으로 롯데렌탈을 운영할 방침이다. 같은 기간 롯데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매매대금을 차입금 상환과 글로벌 진출과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롯데렌탈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자를 선정했다"며 "롯데렌탈 구성원의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2-06 17:27:27[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는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 ‘롯데렌탈 베트남’과 함께 현지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양사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안성빈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양사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고객의 신용도를 분석해 최적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제공하고 전용카드 발급을 통한 렌탈료 자동 납부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렌탈 베트남은 지난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통근 버스 운영 및 장·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300대 가량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28년까지 1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신용정보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은 베트남에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신용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용도에 맞는 장기렌터카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지난 2018년 현지 진출 이후 차별화된 신용관리 역량과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지속해 오며 지난 6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첫 연간 흑자도 바라보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30 08:44:56[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는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롯데렌터카 지카(G car)와 협업해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티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요금제를 기반으로 데이터량과 할인기간은 늘리고 통신비는 낮춘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월 7기가바이트(GB) 플러스 초당 1메가비트(Mb) 요금제부터 데이터 월 100GB 플러스 5Mbps 요금제까지 약정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지카 제휴 혜택으로 요금제 가입 시 매 월 렌터카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7개월 요금 할인이 적용되지만 티플러스 지카 전용 요금제는 전부 12개월 할인으로 장기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카드 자동이체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익월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용 요금제 가입 시 연간 지카패스 이용권도 증정한다. 지카 패스를 통해 고객들은 전 차종 50% 할인, 최대 15시간 9000원 이용권, 퇴출근 쿠폰, 렌터카 4시간 이용권 증정과 같은 상시 혜택, 오픈 기념 특별 프로모션, 신규회원 첫 가입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티플러스 관계자는 "지카와의 첫 제휴 요금제인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해 파격적인 요금할인 및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9-27 16:55:19롯데렌탈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부터 기부, 취약계층 물품 제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렌탈은 최근 조직문화 및 기업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인 '워킹홀리데이 및 플로깅 인 제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렌터카 사업장인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열렸다.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각 회수 별 전국에서 자원한 임직원 10명씩 총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1, 3, 4일차에 세차, 주유, 차량 체크 등 현장 지원 업무를, 2일 차에는 제주 해변 및 올레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했다. 롯데렌탈 임직원들은 올레길 17, 18, 19길에 있는 삼양해수욕장, 죽도, 함덕해수욕장,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등에서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에 최소 1000건 이상의 대여와 반납이 이뤄지는 휴가철 진행했으며 직원과 이용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현장에서 한 팀으로 근무하며 성수기에 바쁜 일손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단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렌탈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카드 지갑, 필통 등 약 600여 개에 달하는 물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참여, 기부금 모금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렌탈은 현재 운영 중인 △임직원 사랑기금 모금 및 기부 △헌혈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롯데렌탈 임직원은 매달 자발적인 정기 모금에 참여하고 모금액을 취약 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2023년에는 283명의 참여로 2140여만원의 모금이 이뤄졌다. 롯데렌탈은 해당 모금액을 대전 온달의 집, 안성 가온, 부산 소화영아재활원 등 장애인 보호시설 3곳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롯데문화재단, 대한스키협회 등에도 연간 16억원 규모를 기부, 사회적 돌봄 강화 및 문화예술 발전, 동계스포츠 유망 선수 지원 등 지역 사회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헌혈의 날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렌탈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는 지난해 12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오토케어 임직원 15명이 참여했고 임직원 외 지역 주민과 타 회사 근로자들도 함께했다.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핵심가치룰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지역 사회 나눔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업 특성과 모빌리티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소비자와 사회로부터 귀감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23 18:26:38[파이낸셜뉴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신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오는 2028년 매출 4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고전했던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주요 법인 성장 방향과 전략도 어느 정도 구체화했다. 지난해 25만여대였던 차량 보유 대수는 올해 26만대, 2026년 29만대, 2028년 33만대로 지속 늘릴 전망이다. "2028년 매출, 2023년 대비 1.5배 늘릴 것"최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기업설명(IR) 데이 행사에서 “2028년 매출은 2023년 대비 1.5배, 영업이익은 2배 늘리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매출 2조7523억원, 영업이익 3052억원을 달성했다. 단순 계산하면 롯데렌탈이 목표한 2028년 매출은 4조1285억원, 영업이익은 6104억원이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중고차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플랫폼 론칭 △엔진오일 교환 시장 ‘차방정’(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진출 △산업재 중개 플랫폼 진출 등 3가지 신규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그는 “중고차 시장 구조 및 트렌트 분석을 통해 사업 기회를 포착했다”며 “올해 10월 중고차 B2C 플랫폼 론칭을 통해 2028년 온라인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이 진출을 선언한 엔진오일 교환 시장 차방정의 시장 규모는 약 2조원, 산업재는 약 2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롯데렌탈은 차량 정비 플랫폼을 올해 8월, 산업재 중개 플랫폼은 10월에 론칭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3가지 신사업에서만 2조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최 사장은 이날 지난해 세웠던 장기 성장 전략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도 함께 공유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수익성 제고를 위해 △기존 사업 전략 재정비 △오토 시장 내 코어 사업 영역 확대 △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 강화로 비용구조 개선 △해외 시장 개척 △카셰어링 그린카 실적 개선 및 재도약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렌탈은 현재 핵심 사업인 장기, 단기렌탈에서 모두 성과가 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장기의 경우 분기 평균 렌탈 대수와 이용자 유지 비율이 지난해 1·4분기부터 올해 2·4분기까지 지속 늘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외국인 입국자에 힘입어 단기 렌탈 수익성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단기렌탈 매출은 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베트남 영업이익 확대, 태국 흑자전환 목표베트남, 태국 등 해외 주요 법인 실적은 점차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렌탈은 베트남과 태국에 각각 2007년 11월, 2016년 3월 진출했다. 롯데렌탈은 ‘베트남 영업이익 확대, 태국 흑자전환’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2·4분기 기준 베트남 법인은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반면, 태국 법인은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베트남에서 기업 간 거래(B2B) 및 B2C 장기 렌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달부터 베트남 지역 개인 장기렌터카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연내 기사를 포함한 렌터카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개인 장기렌터카 사업 실적이 올해 4·4분기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단기 영업을 적극 활용, 손익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지난 1·4분기 태국에서 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적자전환했다. 지난달 말 기준 롯데렌탈이 베트남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1274대, 태국은 1382대다.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는 ‘G Car’로 재탄생한다. 차별화 포인트는 ‘청결’과 ‘안전’이다. 롯데렌탈은 차량의 청결 및 정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냥 달려, G Car”(Just Go, G Car)라는 슬로건도 새롭게 넣을 계획이다. 차량 보유 대수는 2028년까지 33만대로 확대한다. 신차(승용)는 20만대를 유지하는 대신 중고차를 2023년 1만대에서 2028년 4만대까지 4배 늘린다. 같은 기간 상용차도 2만대에서 6만대로 3배 더 보유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신차 대비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 부문 시장 규모가 더 크다”며 “이 부문 경쟁력 확보 차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24 15:5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