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서울 양천구청에 고객 참여형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ON 캠페인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ㆍ지자체ㆍ고객이 함께 참여한다. 자사 앱 롯데잇츠를 통해 고객이 주문하면 기업이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된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명절 또는 긴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 키트박스를 지원한다. 또 100여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체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총 2억1000만원이다. 기금은 아이들의 생활 환경 개선, 교육 및 식사 지원 등 약 5000명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04 10:31:51[파이낸셜뉴스]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사용되는 수입 패티가 통관 과정에서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전량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SBS에 따르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 27일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려던 새우패티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했다. 롯데GRS는 문제가 된 2개의 패티에서 항생제 일종인 ‘독시싸이클린’이 기준치의 4배에서 최대 7배 넘게 검출된 점을 확인했다. 독시싸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쓰이지만, 주로 어류 양식에 쓰는 항생제 성분이다. 섭취할 경우 구토, 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항생제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문제가 된 패티는 베트남 현지에서 폐기 처분될 예정”이라며 “통관 과정에서 적발돼 국내 매장에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SBS에 말했다. 롯데리아는 새우버거 패티를 만들 때 자연산 새우만을 사용하는 만큼 양식에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가 어떻게 패티에 들어갔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1 05:44:10[파이낸셜뉴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27~28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소방서와 산불 이재민을 위한 구호식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인근 지역 가맹점과 함께 식사 가능한 버거 메뉴와 음료를 안동소방서, 의성소방서, 영덕소방서를 통해 각각 제공했다.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안동, 구미, 영덕에 위치한 7개 매장에서 햄버거 제조 및 음료 지원에 동참했다. 이재민 대피소로 운영 중인 안동 실내 체육관에는 엔제리너스 커피와 도넛 트럭을 활용해 도넛을 추가 지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산불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의 노고와 빠른 진화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식사를 위한 버거와 음료를 각 소방서에 전달했다"며 "하루 빨리 복구와 함께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31 08:56:18[파이낸셜뉴스] 탄핵 정국에서 식품업계가 가격 줄인상에 나선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환율, 기후변화 등을 이유로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줄줄이 버거 가격이 인상되면서 '버거플레이션'이 현실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다음 달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격을 올린 데 이어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 인상 폭은 100∼400원으로 지난해 8월 100∼200원을 올렸을 때보다 최대 인상 폭이 2배나 된다.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은 단품 기준 5000으로 200원(4.2%)씩 인상된다. 세트 메뉴는 각각 7300원으로 200원씩(2.8%) 오른다. 미라클버거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등은 400원씩 오른다. 롯데GRS 관계자는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달할 경우 인상 부담은 더 커진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가격 인상에 이어 9월에는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배달앱 전용 가격제)를 도입했다. 이중가격제에 따라 이번에 인상된 가격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를 배달할 경우 메뉴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는 8600원이 된다.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개당 각각 800원, 1300원 비싸다. 노브랜드 버거 가격도 오른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올린다고 전했다. 노브랜드버거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버거 단품과 세트 19종은 200원씩,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씩 오른다. 이렇게 되면 NBB시그니처 버거 단품과 세트는 각각 5000원, 6800원이 되고 그릴드불고기 단품과 세트는 각각 3100, 5100원으로 인상된다. 음료 메뉴 12종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써브웨이 역시 다음 달 1일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인기가 많은 15㎝ 샌드위치 메뉴는 단품 기준으로 평균 250원(약 3.7%) 오른다. 15㎝ 기준 에그마요는 5700원에서 5900원으로 200원(3.5%) 오르고 이탈리안 BMT는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4.3%) 인상된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이었다. 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8 10:22:13[파이낸셜뉴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7년 연속 서비스업 패스트푸드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BPI는 국내 주요 산업의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각 브랜드가 지닌 영향력과 인지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롯데리아는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버거의 한식화' 바탕의 불고기포텐버거와 통새우크런KIM버거 출시를 통해 익숙하지만 이색적 매력의 버거를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향후에도 롯데리아만의 색깔을 담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독창적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 제고 및 버거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26 08:57:11[파이낸셜뉴스]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6일 '2025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한 디저트 신 메뉴 '못난이치즈감자'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25 선순환 프로젝트는 기업·청년농부·협력사의 동반성장 및 상생 목적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다. 롯데리아는 △청년농부에 씨감자 지원 △협력사의 동반성장 △디저트 신 메뉴 개발 및 판매 역할을 수행한다. 못난이치즈감자는 내·외부 고객 대상 선호도 조사 시 감자와 치즈 조합에 대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대만 유명 디저트를 재해석한 메뉴이다.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를 튀긴 감자볼과 체다크림치즈소스, 옥수수콘의 조합의 못난이치즈감자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 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종이 포장재를 전용 용기로 제공해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못난이치즈감자는 2025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1을 통해 출시한 메뉴로 하반기 시즌2 프로젝트를 통한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04 08:28:40[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군·경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본격 시작된다. 재판부가 '내란 사건' 일부를 병합한 가운데,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직 사건은 당분간 병합 없이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7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12·3 비상계엄 관계자들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조 청장과 김 전 청장, 김용군 전 대령(제3야전사령부 헌병대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 순으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 사건과 김 전 대령 사건을 병합해 진행하기로 했다. 김 전 대령은 노 전 사령관과 함께 계엄 직전 이른바 '롯데리아 계엄 모의'를 한 인물이다.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 사건 쟁점을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 설치 의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실 확보 의혹으로 추렸다. 그러면서 “김용군 피고인 사건과 병합해야 할 것 같다”며 “‘내란’ 자체가 성립 하느냐 안 하느냐 부분은 다른 피고인들 사건에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 내란 관련 재판을 모두 병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의 사건은 분리됐다. 재판부는 두 청장 사건의 초점은 이번 비상계엄의 내란 여부와 관계 없이 이번 사태에 '가담했는지' 여부에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두 청장 측에 "김용현 사건과 병합해야 될 거 같은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고, 변호인 측은 "병합 후에도 변론을 나눠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일단 조지호·김봉식 피고인은 따로 진행하겠다"며 "주된 쟁점인 내란죄가 인정되냐 안 되냐는 그 부분을 (이후에) 모아서 병합을 한 다음 핵심 증인만 같이 진행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날 준비기일을 종결하고, 노 전 사령관 사건은 다음 달 17일, 두 청장 사건은 다음 달 20일 첫 정식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 노 전 사령관과 김 전 대령은 이른바 ‘롯데리아 계엄 모의’에 참여해 계엄 직전 민간인 신분으로 군 관계자들과 계엄을 사전 논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수사단 구성 등을 검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은 계엄 당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국회 외곽을 봉쇄하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2-27 15:26:22[파이낸셜뉴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10일과 14일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소개하는 2025년 첫 신 메뉴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권성준 셰프는 지난해 인기를 끈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최종 우승자다. 이탈리아 현지 특색을 담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이탈리안 셰프다. 롯데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버거가게'를 통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한 티저 영상을 각각 공개한다. 오는 16일 협업 메뉴 정식 출시와 함께 본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버거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스타 셰프와 특별한 협업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1-09 09:39:35롯데GRS는 롯데리아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한 '리노베이션' 전략으로 재오픈한 매장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은 지난 11월까지 매출액은 약 10% 증가했다. 지난 3~5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리노베이션한 △숙대입구역점 △신림역점 △강릉교동점도 매출이 늘었다. 이중 신림역점은 매출액이 약 22% 증가했다. 또, 롯데GRS는 지난 20일 롯데월드몰B1점을 리뉴얼 오픈해 3일간 운영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약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직영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노베이션 운영으로 수익형 매장 운영을 통한 내실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외형 매장 수 확대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푸드테크, 리뉴얼 등 점당 매출 증진을 통한 효율성 강화로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2-30 18:13:42[파이낸셜뉴스] 롯데GRS는 롯데리아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한 '리노베이션' 전략으로 재오픈한 매장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은 지난 11월까지 매출액은 약 10% 증가했다. 지난 3~5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리노베이션한 △숙대입구역점 △신림역점 △강릉교동점도 매출이 늘었다. 이중 신림역점은 매출액이 약 22% 증가했다. 또, 롯데GRS는 지난 20일 롯데월드몰B1점을 리뉴얼 오픈해 3일간 운영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약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직영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노베이션 운영으로 수익형 매장 운영을 통한 내실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외형 매장 수 확대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푸드테크, 리뉴얼 등 점당 매출 증진을 통한 효율성 강화로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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