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을 앞두고 골프웨어 브랜드 매장을 대대적으로 새단장, 고객맞이에 나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나이키골프', '데상트골프', '풋조이', '캘러웨이' 등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가 가을 라운딩을 앞둔 골퍼들을 위한 매장을 4층에 새롭게 리뉴얼했다. 이어 오는 27일 'PXG',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피팅스튜디오' 등이 재단장을 마치고 첫 선을 보인다. 매장 리뉴얼과 함께 올해 가을·겨울(F/W) 골프웨어 라인업을 강화하며 가을 성수기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골프웨어 사업이 진성 골퍼 위주로 재편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발 빠르게 골프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 리뉴얼을 단행,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매장 개편에 발맞춰 브랜드별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캘러웨이'는 편안한 소재에 포인트 색상을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올해 가을 시즌 컬렉션을 내놓는다. '먼싱웨어'도 캐시미어 라인과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초경량 에어플레이크 라인'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골프화 브랜드 '풋조이'는 혁신적인 편안함과 성능을 갖춘 신제품 '퀀텀 골프화'를 판매한다. 아울러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양말, 골프우산, 보스턴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승주 남성스포츠팀장은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앞두고 차별화된 매장과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브랜드별 다양한 필드 패션 라인업을 선보여 기분좋은 라운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19:05:42[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생성형 AI’를 통해 전방위 업무 혁신에 나선다. 업무 개선도가 높은 분야에 생성형 AI를 우선 적용한 후 범위를 확대해간다는 구상이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업무 매뉴얼’에 대화형 AI 챗봇을 도입한다. 100개가 넘는 방대한 사내 업무 매뉴얼을 5개로 유형화한 후, 롯데그룹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챗봇을 운영한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질문에 맞춰 복지제도, 경리·회계, 상품 진열, 식품위생 등의 카테고리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달 업무 매뉴·얼 AI 챗봇 공개 후 원하는 정보를 찾고자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건 당 수분에서 수초대로 90% 이상 단축됐다. 또 이달부터 사내 업무용 ‘협업툴’에도 ‘챗GPT’를 탑재한다. 약 5000명의 임직원이 활용 중인 사내 협업툴인 ‘잔디’에 챗GPT 기능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광고 문구 생성, 파트너사 맞춤형 이메일 작성, 문서 요약 및 번역 등이 가능하다. 실제 기능 공개 이후 임직원들의 하루 평균 이용량은 3백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비주얼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개편을 마친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 ‘롯데웨딩멤버스’의 비주얼 제작에 생성형 AI인 ‘미드저니’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장비 대여, 사진 촬영, 모델 및 장소 섭외 등 기존 웨딩 이미지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했다. 단시간에 약 60종의 웨딩 비주얼을 제작해 기존 대비 제작 시간은 대폭 줄이는 한편 제작 수량은 60% 가량 늘릴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생성형 AI 외에도 차별화 ‘AI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환경정비, 안전관리 분야에 AI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7월 중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총 18개 점포에 AI 기반의 청소 로봇을 투입하고, 하반기 중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지능형 CCTV를 도입해 경비와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AI 사족 보행 순찰 로봇도 연내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전세중 롯데백화점 AI TF팀장은 “초기 단계이지만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면 임직원 업무 효율성을 최소 10%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용성이 높은 업무 분야를 중심으로 AI 도입을 확대해, 유통업계 최고의 AI 리더십을 가진 백화점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4 10:49:35롯데백화점이 바샤커피 전용 브랜드관을 롯데백화점몰에 오픈하며 본격적인 국내 사업에 나섰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7월에는 청담동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몰에서는 드립백과 원두 등 다양한 '바샤커피'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 드립백'이다. 또 맛과 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과 틴 케이스에 담은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22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한 250명에게는 '바샤커피'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박지영 기자
2024-04-21 18:31:20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봄맞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올해 웨딩마치를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열고 25일까지 디올, 구찌, 프라다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웨딩 마일리지를 최대 2배 적립해주는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웨딩 멤버스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엘지 가전 구매금액에 따른 연중 최대 수준의 상품권 증정과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과 6층 가구 매장에선 16~22일 대규모 웨딩 가구박람회가 열린다. 에이스, 시몬스, 템퍼, 프리츠한센, 자코모, 에싸 등 국내외 가구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할인 혜택과 사은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봄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는 28일 봄을 주제로 한 수채화, 캘리그라피, 미니액자 만들기 등의 강의를 하고, 다음달 9일과 25일에는 봄소풍 도시락 만들기와 봄 스태미너 건강식 만들기 강좌를 각각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봄 신학기를 맞아 쌤소나이트, 커버낫, 캉골, 디스커버리, NBA키즈, 휠라키즈 등 인기 가방브랜드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아울렛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롯데몰 동부산점 키즈몰 매장에서는 어린이 퍼즐 플레이 그라운드 이벤트가 주말기간 진행된다. 16일부터 28일까지는 하리보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인형, 테이블웨어, 에코백, 젤리 판매 등을 한다. 또 봄라운딩 수요를 겨냥해 쇼핑몰 1층 이벤트홀에서는 최대 70% 골프 의류 할인 행사도 전개된다. 권병석 기자
2024-02-12 18:46:23롯데백화점이 축·수산 명절 선물세트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제공하는 명절 보랭가방(사진)을 회수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보랭 가방은 축·수산 선물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특수 제작한 가방으로, 연간 약 16만개의 보랭가방이 설,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쓰인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받는 선물세트에 포함된 보랭 가방의 대부분이 일회성 폐기물로 버려지는 데 착안해, 고객이 보랭 가방을 롯데백화점에 반납하면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백화점업계 첫 시도로, ESG 활동의 일환이다. 이후 지난해 추석까지 세 차례 명절 기간 4만여개의 보랭가방을 회수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 회수한 보랭가방과 현수막 등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올해 하반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같은 방식으로 2022년에는 크로스 파우치를, 지난해에는 피크닉 매트와 보틀백을 각각 제작해 고객 약 1만명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한 바 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명절 선물의 내용물뿐 아니라 포장재 활용에도 혁신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며 "보랭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30 18:09:11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캐럴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키즈 오케스트라를 결성한 가운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캐럴을 준비했다.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가 전체 교육과 지휘를 맡은 가운데,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곡의 경우, 이민형 지휘자의 권유로 중학교 1학년인 윤세린 단원이 오케스트라 전체를 이끌고 음악을 만들어간다. 아이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연주한 순수한 캐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평가다. 키즈 오케스트라 1기의 캐럴 음원은 12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전점에서 매일 오후 2시, 4시, 7시에 송출된다. 세 곡 모두 가사가 없고 비교적 잔잔한 템포의 클래식 캐롤로, 고객들이 백화점에 머무는 동안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언제든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에도 캐럴 음원 관련 수익금 전액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할 계획이다.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응원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캐럴을 감상한 후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똔뚜 피규어', '동화책+에코백 세트' 등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인 'My Dearest Wish' 전용 굿즈들을 증정한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캐럴 녹음을 위해 매주 진행한 연습에도 평균 출석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단원들이 모두 열정적이었다"며 "키즈 오케스트라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1-28 19:02:13부산 유통가에 '캐릭터 마케팅' 열풍이 뜨겁다. 유통가가 캐릭터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캐릭터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메신저 앱이나 SNS에서 이모티콘으로 사용되는 인기 캐릭터는 그 하나만으로도 톱 스타급 연예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는 아주 매력있는 아이템이다. 또 유통업계에서 미래의 큰 손으로 불리는 '잘파세대(알파세대+Z세대)'가 캐릭터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도 캐릭터 마케팅을 진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밸리곰' 팝업스토어로 17일간 일평균 10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캐릭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여세를 몰아 오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와다다곰' 팝업스토어를 지하1층 아쿠아몰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와다다곰은 작가 '띵똥'이 우리에게 친숙한 곰을 모티브로 하고 작가의 자녀가 '와다다다' 소리를 내며 달려가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다. 발랄함을 특징으로 스마트폰 메신저 앱에서 2030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번에 진행하는 광복점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부산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와다다곰'으로 여름철 바캉스 분위기를 잘 살렸다. 또 세계 유명 미술작품을 캐릭터로 패러디 한 굿즈를 비롯 총 150가지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해 재미를 더한다. 수도권 밖에서는 처음으로 하는 진행하는 팝업 행사인 만큼 여름 휴가 시즌에 유용한 보냉백, 비치타올, 바캉스 캐리어, 손 선풍기 등 광복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굿즈들도 한정 판매한다. 행사 2주차인 8월 5일과 6일에는 띵똥 작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고객과 소통하고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아쿠아몰 분수대광장에는 4m 높이의 대형 와다다곰 인형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설치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하고 네 컷 사진 부스도 설치해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매 금액대별 감사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임가언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팀 선임파트리더는 "캐릭터 관련 상품들은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1020 세대 고객들의 반응이 높다"면서 "특히 SNS 이모티콘 등 모바일 환경에 친화적인 잘파세대의 취향과 잘 맞아 떨어진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27 18:28:50롯데백화점이 '레트로'에 반한 MZ세대를 겨냥한 핫플레이스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광장을 '힙 스트리트'로 바꿔 바캉스 대신 백화점을 찾도록 하는 '백캉스'를 선보이는 것. '스트리트 컬쳐'를 테마로 꾸민 팝업 스토어에서는 지난 5월 시작돼 누적 관람객 약 2만명을 기록한 화제의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과 연계해 다양한 한정판을 전시한다. 팝업 스토어 어디에서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 MZ세대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스트리트 컬쳐'를 테마로 한 유통업계 최대 규모의 빈티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세계적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과 연계해 세계 각국 희귀 한정판을 선보이는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스트리트 문화를 담아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더 웨이브' 및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70~80년대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소버 유니온'과 함께 다양한 빈티지 패션, 소품, 아트워크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9월 10일까지 세종 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스니커즈 테마의 세계적 전시 행사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과 연계해 '스트리트 컬쳐'의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는 에어 조던 컬렉션, 피죤 덩크, 더 텐 등 전설적인 스니커즈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국, 네덜란드, 대만을 거쳐 한국에서 열리는 국내 첫 전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시의 핵심 테마인 스트리트 문화를 모티브로 '전시 MD존', '전시 연계 상품존', '빈티지 상품존' 총 3개의 섹션으로 구분해 총 500여 상품을 선보인다. 전시 MD 존에서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전시의 그래픽을 활용한 포스터와 함께 전시 기념 엽서, 스티커 등을 판매한다. 1970~80년대에 제작된 30여종의 희귀 한정판도 선보인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1972 뮌헨 올림픽' 포스터와 제프 쿤스의 '나이키' 포스터시리즈 등이다. 빈티지 편집 매장으로 유명한 '발란사'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의류, 모자, 굿즈와 켄달 제너, 두아 리파 등 국내외 유명 셀럽들이 주목한 '스트링 팅'의 제품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메인 스테이지인 '빈티지 존'에서는 LA,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은 한정판 빈티지 의류, 소품 등 4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인테리어에도 레트로 감성을 담았다. 초록, 노랑, 주황 등 선명한 원색의 벽면은 '소버 유니온'의 대형 로고와 그래픽으로 화려하게 꾸민다.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MZ세대들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레트로'와 '스트리트' 문화를 적극 반영해 기획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대로 된 스트리트 문화를 만끽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7-13 18:08:22[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영국 축구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팝업스토어를 서울 강남점과 노원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월드컵을 겨냥해 롯데백화점과 국내 토트넘 홋스퍼 공식 라이선스 업체인 에스제이트렌드가 협업한 행사로, 지난 7월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다시 한번 선보이는 행사다. 먼저 강남점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운영하며, 노원점은 27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월드 오브 풋볼’을 테마로 토트넘 홋스퍼의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붉은 악마 티셔츠 증정 등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로고가 들어간 ‘스퍼스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롱패딩, 경량패딩 등 겨울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후드, 티셔츠, 모자, 양말 등 120여 품목을 25~5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강남점과 노원점 팝업스토어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내년도 시즌 달력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리유저블백을,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토트넘 홋스퍼 머플러를 증정한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추가 7% 할인한다. 롯데온에서도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피파OLP’, ‘골스튜디오’ 등 인기 축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마재철 롯데백화점 강남점장은 “토트넘 홋스퍼 팝업스토어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전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에 맞춰 기획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1-18 07:32:35[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센텀시티점 2층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리뉴얼을 마치고 부산 최대 규모의 매장으로 확장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센텀시티점 5층에 위치해 있었던 자라 매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2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기존 매장보다 2.5배 넓어진 2125㎡(약 643평) 규모로 확장해 더욱 다양한 상품과 기존에는 없었던 유아·키즈 라인을 새로 선보인다. 이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자라 매장 리뉴얼은 자라 본사의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으로 전체적으로는 흰색 바탕에 원목 가구와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밝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월드몰점과 최근 리뉴얼 오픈한 서면점에 이어 세 번째로 적용됐다. 인테리어뿐 아니라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 면적을 넓히면서 기존에 없었던 유아동복 라인이 추가돼 자라에서 제공하는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로 추가된 유아동복 라인은 생후 1~12개월 아기를 위한 베이비 라인과 만 6~14세 아이를 대상으로하는 키즈 라인으로 구성돼 부산에 위치한 자라 매장에서는 가장 큰 유아동복 섹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피팅룸’을 운영한다. 스마트 피팅룸은 피팅룸 입구의 자동 인식 기계를 통해 착용을 원하는 제품 수를 확인하고 피팅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복잡하고 불편했던 피팅룸 사용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자라 모바일 앱의 ‘스토어 모드’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토어 모드에서는 매장 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클릭 앤드 파인드(Click & Find)’ 기능과 미리 앱으로 피팅룸 이용을 예약할 수 있는 ‘클릭 앤드 트라이(Click & try)’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자라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라 매장에서는 오픈 당일인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리뉴얼 오픈 기념 로고가 새겨진 자라 부산 한정판 리유저블백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20만원 및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 및 2만원 롯데백화점 상품권 증정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1-10 11: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