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벤처스가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벤처스가 운용 중인 롯데케미칼ESG펀드는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에 3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 펀드는 해당 펀드는 차세대 에너지, 탄소 중립 등 ESG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하여 조성됐다. 롯데케미칼이 단독 출자했다.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폐플라스틱 등으로부터 열분해유를 추출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정제 플랜트를 도입, 나프타와 중질유 등 고순도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이를 롯데케미칼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다양한 화학 원료를 추출할 수 있도록 열분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배재한 롯데벤처스 수석심사역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필요하다”며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열분해유 관련하여 국내 최초로 연속식과 배치식 상업생산설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나성용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대표는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19 15:11:18[파이낸셜뉴스] 롯데벤처스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미래식단 2기 데모데이’를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었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미래식단 2기’ 스타트업은 에스와이솔루션(대체육 브랜드 ‘미트체인지’), 바오밥헬스케어(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 배양생선), 심플리케어바이오(오메가-3 기능성을 내재한 식품), 엠바이옴쎄라퓨틱스(미생물 생체전환을 통한 MEDI FOOD), 마이노멀컴퍼니(국내 대표 저당식품 브랜드 ‘마이노멀’ 및 소셜 다이어트 플랫폼 ‘인아웃’)이다. 롯데벤처스는 내년도 상반기 미래식단 3기를 모집할 예정이며, 미래식품, 케어푸드, 패키징, 대체 식재료 등 미래의 푸드 생태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03 08:44:00[파이낸셜뉴스] 롯데벤처스는 ‘엘캠프(L-CAMP) 9기 데모데이’를 6월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했다. 국내외 벤처 투자 관계자 및 롯데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치 추정 솔루션을 개발하여 상업용 부동산과 금융을 연결하고 있는 프롭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롯데벤처스 엘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그룹 계열사인 롯데건설, 코리아세븐, 롯데GRS 등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분석 RPA 시스템 협업 등을 진행했다. 추후에는 정식 공급 계약을 통해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워커스하이는 롯데칠성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으로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를 판매하는 ‘오피스 미니바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인테리어 환경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매대와 사원증 결제 방식 등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워커스하이는 롯데벤처스의 초기 투자와 엑셀러레이팅을 바탕으로 롯데호텔과 위워크 전 지점에 입점하는 등 전국 2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앞서 명품 수선사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비대면 명품 토탈 케어 플랫폼인 럭셔리앤올은 지난 1월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온과 명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품 수선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럭셔리앤올은 국내 명품 수선 시장에서 선 보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엘캠프 9기 스타트업들의 비전과 아이디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데모데이를 준비했다“며 “롯데벤처스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세상을 새롭고 이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벤처스의 엘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7년간 총 6,03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79개사가 선발되었으며 평균 3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9기까지의 엘캠프 출신 156개사의 기업가치는 선발 전 대비 3.8배 가량 성장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01 15:04:02【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는 롯데벤처스(대표 전영민)와 함께 지난 5월 말 지역의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벤처투자조합 ‘롯데-BCCEI 스타트업 펀드 2호’을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센터와 롯데벤처스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결성한 이번 벤처펀드는 앞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시드머니가 될 전망이다. 부산센터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수도권 이탈현상을 막고 지역 간 투자불균형을 완화하면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만들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벤처스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를 비롯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앞서 부산센터와 롯데벤처스는 1호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2020년에 조성된 롯데-BCCEI 스타트업 1호 펀드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10개사에 시드투자됐으며, 이중 1개사의 경우 회수현금배수(Multiple) 10.1x, IRR(Internal Rate of Return, 내부수익률) 907.2%로 회수 완료했다. 부산센터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투자 모델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센터 이언진 PM은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되는 것을 뜻하는 일명 ‘벤처겨울’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라면서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6-17 09:23:31[파이낸셜뉴스] 롯데벤처스는 L-CAMP(엘캠프) 10기 및 부산 4기로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엘캠프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경영지원(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이번 10기 및 부산 4기는 최대 5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투자심사역이 전담 매니저로 배정돼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밀착 지원한다. 스타트업과 롯데그룹 계열사를 연결하여 다양한 협업뿐만 아니라 공동투자 및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이끈다. 앞서 지난 9기로 선발된 럭셔리앤올은 지난 1월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온과 명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럭셔리앤올은 명품 수선사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비대면 명품 토탈 케어 플랫폼이다. 이번 엘캠프 10기는 LAR(재활용 플라스틱·가죽을 활용한 신발 및 패션 액세서리 제조 및 판매), 위플로(드론·UAM 기체 MRO 자동화 플랫폼), 뷰메진(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안전진단 통합 관리 플랫폼), 아티피셜소사이어티(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독해력 진단 및 향상 서비스), 디아비전(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생체물질 데이터를 모으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로보트리(사용자가 메타버스 내에서 직접 로봇을 커스텀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노태그코리아(동남아시아 패션·라이프스타일 크로스보더 통합 플랫폼), 리필리(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팩에 담는 생활용품 제조), 지로(하이엔드 영상 제작·거래 플랫폼), 크리포터(유튜브 중심 영상 자막 번역 서비스), 지알엠케이(소형 수산전문 마켓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 초근거리 O2O 수산물 배송), 티에스피바이오켐(보온, 보냉 적용 가능한 스티로폼 대체 바이오시트 제조) 등 12개사다. 부산 4기는 테라블록(폐플라스틱 해중합을 통한 재생 TPA와 친환경 투수 보도블록 및 건설자재 제조), 한국정밀소재산업(경량화에 사용되는 차세대 복합재 제조), 링크플릭스(천연 및 생물 유래 생분해 천연 고분자 접착제 제조) 등 3개사가 선발됐다. 1년 간의 엘캠프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점에는 데모데이를 개최해 후속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는 “롯데벤처스는 엘캠프를 통한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롯데그룹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부터 기존의 엘캠프를 한층 확대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 실리콘밸리,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20 14:07:00롯데벤처스는 11일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미래 전투능력 향상 및 스타트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특전사는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들과의 기술교류 협업이 폭넓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 관제, 드론, 신소재,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들이 주된 협업대상으로 거론된다. 대표적으로 웨어러블 카메라 제작 스타트업 링크플로우는 360도 카메라 및 영상합성 기술을 통해 특전사 요원들이 실시간으로 전 방향 상황을 관제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시장진입이 어려운 국방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현장 테스트를 통해 기술 보완 및 고도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특전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대하고, 롯데벤처스도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상당수 스타트업들이 국방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기술검증 및 접점채널 부족으로 인해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군에 소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11 18:39:04롯데벤처스는 11일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미래 전투능력 향상 및 스타트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특전사는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들과의 기술 교류 협업이 폭넓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 관제, 드론, 신소재,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들이 주된 협업 대상으로 거론된다. 대표적으로 웨어러블 카메라 제작 스타트업 링크플로우는 360도 카메라 및 영상 합성 기술을 통해 특전사 요원들이 실시간으로 전 방향 상황을 관제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이 어려운 국방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현장 테스트를 통해 기술 보완 및 고도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특전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대하고, 롯데벤처스도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상당수 스타트업들이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기술검증 및 접점 채널 부족으로 인해 시도 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군에 소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11 14:19:25[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주식회사 론픽은 총 4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ES인베스터, IBK중소기업은행, 롯데벤처스 등 6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시드투자사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김기사랩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론픽은 로보틱스(로봇공학기술) 기술을 기반으로 운동을 코치하는 트레이닝 머신을 연구·개발·유통하고 있는 부산지역 기반의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삼성라이온즈프로야구단, KB여자농구팀, KT야구단 등을 포함해 부산대학교병원, 당당한방병원 등 의료기관, 대학스포츠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로 지정됐다. 글로벌 IP스타기업선정,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론픽의 로보틱스 머신은 기존 운동기구들과 달리 대학병원 근골격계 검진센터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등속성 검사 기능을 적용했다. 밸런스와 힘에 대해 측정 후, 미국 스포츠의학회 기준으로 현재 자기 근골격계 기능 평가와 AI 트레이너가 적합한 운동을 추천하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면서 성장한 홈트레이닝 시장에 맞춰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근력과 밸런스를 측정한 후, 본인에게 알맞은 운동강도를 추천하여 가상세계에서 게임처럼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준영 론픽 대표는 “국립재활원과 프로구단에서 자사 제품을 이용하며 신체 측정 정확도와 운동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을 토대로, 이를 홈트레이닝에 적용, 각 가정으로 찾아갈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다이어트, 코어와 밸런스 등 운동 목표별로 달성보상체계 등을 만들어 일반 가정에서도 운동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욱 ES인베스터 이사는 “론픽은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높은 팀을 주축으로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하드웨어 제조회사로써 최적화된 서비스 기획과 시스템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자사 홈트레이닝 머신을 활용해 메타버스 시대에 새로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18 09:10:27[파이낸셜뉴스] 롯데벤처스는 L-CAMP(엘캠프)로 1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식:단 1기’ 스타트업은 △뉴처(콜드체인 안심 스티커) △라피끄(천연식물체 연화 식음료 개발) △엔티(공유농장 기반 나물 유통 플랫폼) △팡세(3D 바이오 프린팅 배양육 개발) △한우연(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저지방 숙성한우) 등이다. ‘미래식:단’은 위쿡과 롯데벤처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프로그램이다. 롯데벤처스는 내년도 상반기 미래식:단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미래식품, 케어푸드, 패키징, 대체 식재료 등 미래의 푸드 생태계를 혁신할 게임 체인저들을 적극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IR 피칭 2부에서는 △지앤원(수의영양학 정보기반 커머스) △캐스트플립(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 △피랩파트너스(반려동물 자연식 구독 서비스) △푼타컴퍼니(온라인 시식 커머스 플랫폼 ‘식후경’) △플레어셀레브(B2B 원스톱 화훼 유통 서비스 ‘모두의 꽃’) 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육성한 비대면 스타트업 5개사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는 “좋은 사람과 마주 앉아 맛있는 것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궁극의 행복이 있다”며 “건강하고 깨끗하고 지구에 부담 안주는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미래식단을 통해 함께 할 것이다.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함께 푸드 분야를 혁신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24 17:41:24롯데벤처스는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롯데벤처스 베트남'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정부의 승인을 받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은 롯데벤처스가 처음이다.롯데벤처스는 동남아 지역 가운데서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선제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0세에 불과할 정도로 생산가능인구가 풍부하고 해외 유학파의 창업이 이어지는 등 스타트업 시장 잠재력이 크다. 베트남정부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이다. 롯데벤처스는 올해 2월 베트남의 신선식품 유통업체 '샤크마켓'에 투자하는 등 베트남 내 한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베트남 실리콘밸리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현지 롯데 계열사와 유통, 물류, 커머스 분야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롯데컬처웍스 등 19개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벤처스 베트남을 통해 두 나라의 스타트업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으로서 펀드 조성 및 투자에 앞장서고,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17 17: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