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전기차 배터리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1·4분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북미·유럽 중심의 신규 고객 확보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부터는 가동률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80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548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고객사들의 배터리 재고 조정으로 인한 동박 수요 위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1·4분기 평균 공장 가동률은 40%대 중반에 머물렀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본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1·4분기 고객사의 재고는 대부분 소진됐고, 자사 재고도 전년 대비 30% 이상 줄여 적정 수준을 회복했다"며 "오는 3·4분기부터는 가동률이 80%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회복의 동력으로는 △기존 고객의 생산 정상화 △신규 글로벌 고객 확대가 꼽힌다. 특히 북미·유럽·중화권 등에서 주요 배터리 및 전기차 제조사들과의 공급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인구 영업본부장은 "하반기부터 북미 글로벌 제조업체(OEM), 유럽 신생 배터리사, 중화권 메이저 업체와의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4680형)용 동박에 대해서도 글로벌 OEM과 단독 퀄리피케이션(품질 승인)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연내 승인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편, 말레이시아 제5공장은 고객 수요에 따라 오는 4·4분기 조기 가동 가능성도 열어뒀다. 회사는 생산라인 재편과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9 17:54:29[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4일 전북 익산1공장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4개 안건을 상정하고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재선임된 김연섭 대표는 “올해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효율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과 LFP양극활물질의 상용화를 가속화해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금번 신설된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채진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윈 유한회사 이사를 선임했으며, 정성윤 재무회계부문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3-24 14:37:03[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5 인터배터리 어워즈’ 소재·부품 분야에서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동박(High-End Hybrid Elecfoil)’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동박은 독보적인 특허권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유일 극박·고강도·고연신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다. 일반적으로 동박은 강도를 높이면 연신율이 떨어지고, 반대로 연신율을 높이면 강도가 낮아지는 상충 관계(trade off)의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 제품은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상온 및 고온 환경에서도 물성의 변화가 없어서 배터리 셀의 신뢰성을 극대화해주고 고강도와 고연신을 동시에 구현해 뛰어난 내구성과 유연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특성은 다양한 배터리 폼팩터의 설계 자유도를 높이며 동시에 공정 최적화 및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물성 덕분에 글로벌 배터리사들이 도입하려는 건식 공정 및 고속 생산도 가능하게 해 생산 단가를 낮출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 최근 전기차의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 거리를 실현하기 위해 업계에서 개발하는 차세대 고함량 실리콘(Si) 배터리의 경우, 열 발생으로 부풀어 오르는 특성을 고강도, 고연신의 물성이 효과적으로 제어해주기 때문에 실리콘 비중을 높여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다가오는 자동차 전동화 시대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선행소재 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음극 집전체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 솔루션을 고객사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동박은 다양한 폼팩터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식 공정에도 최적화된 물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차전지 성능 향상과 차세대 배터리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동박이 필수 핵심소재가 될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2-24 10:42:45[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4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023억원, 영업손실 644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지만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기차 캐즘의 장기화로 전방 산업이 부진했지만, 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시장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대비 933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하반기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비 증가하고 해외 자회사 환율 변동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로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그 결과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64억원, 영업손실 40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여전히 부채비율이 19.7%, 차입금비율은 6.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위한 글로벌 CAPA 증설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위한 캐픽스(Capex, 자본적지출) 집행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상황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2월 6일 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금번 설명회에도 김연섭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지난해 실적 발표 및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는 전기차 캐즘의 장기화 및 글로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길고 어두운 터널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매우 힘든 시기였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도 올해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생산 혁신을 통해 전지소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1-24 15:20:38[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업계 최초로 차세대 AI가속기향 HVLP4급 동박을 공급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달부터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 제조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두산 전자BG에 AI가속기향 HVLP(Hyper Very Low Profile)4급 초극저조도 동박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달 전북 익산1공장에 연산 1800t 규모의 AI가속기용 차세대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기존 회로박 범용 라인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HVLP4급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HVLP 동박은 고속신호전송 효율에 따라 1세대에서 3세대로 나뉘는데 현재 AI가속기향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3세대 이하 모델이다. 이번에 두산 전자BG에 공급하는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은 3세대와 비교해 인장강도(≥35kgf/㎟)와 연신율(>3%)은 비슷하지만, 조도(≤0.8㎛)가 낮아 신호 손실을 최소화시킨 유일한 4세대 제품이다. 또한, 나노 표면처리 기술 적용해 접착 강도가 매우 우수하다. 이번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을 시작으로 익산1공장은 네트워크향 및 반도체 패키징 동박과 하이엔드 전지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 체제로 재편해 나간다. 이를 통해 업계 차별화 전략으로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미래 성장 발판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동박 국산화에 성공했던 DNA를 바탕으로 업계 유일하게 인정받은 4세대 AI가속기향 동박을 핵심 고객사인 두산 전자BG에 공급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AI가속기 등의 네트워크향 밸류체인을 공고히해 고객사 성장에 기여하는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2-17 18:48:26[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은 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5만15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4일 종가는 2만3950원이다. 정진수 연구원은 "2025년 EBITDA 전망을 종전 대비 21.8% 하향했다. 최근 시황 부진 및 목표 주가 괴리율을 반영해 타깃 멀티플을 최근 1년 평균 대비 20% 할인 적용했다"며 "말레이시아 5공장 가동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요처인 삼성SDI의 북미 JV 공장이 램프업 기간인 점을 감안시 당기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다. 노스볼트향 주문 공백까지 겹쳐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다소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79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LEMG 지분 전량 16.7%를 확보하고, 스틱인베스트먼트에게 신주를 배정한다. 정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를 두고 사실상 지분 스와프 형태로 진행돼 지분 희석 효과는 실질적으로 상쇄되 것"이라며 "5% 할증된 프리미엄 증자, 스틱인베스트먼트의 LEMG 엑시트(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05 08:28:41[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2417억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분기(2295억원) 보다 5% 늘어난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고객사 다변화와 북미지역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1·4분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했다. 특히 북미향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0%, 유럽향 판매량은 99% 성장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향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을 확대해 동박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1·4분기 부채비율은 27%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7433억원을 보유해 자본적 지출(Capex) 여력도 확보했다. 해외 사업장도 차질없이 운영 및 준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5, 6공장은 현재 시가동 중이며 하반기 양산에 들어가면 수익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본격 착공을 위한 부지 정지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미 신공장은 부지선정 마무리 단계로 후보지 주정부와 인센티브 협상 중이다. 초극박·고강도·고연신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동박 양산 플랫폼도 구축을 완료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고객사들의 공정 및 폼팩터 맞춤형 제품 연구개발을 끝내고 다수 고객사들로부터 승인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고부가 동박인 인공지능(AI)반도체·자율주행·우주항공 등 4세대 동박적층판(CCL)용 '초저조도' 동박을 개발하고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반도체 패키징용 '초극박' 제품과 고체전해질 배터리용 니켈도금 동박도 공급을 위한 고객사 테스트 및 승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차세대 배터리 소재 투자도 순항 중이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라인은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50% 이상 진척됐다. 기존 리튬망간산화물(LMO) 설비를 활용한 리튬인산철(LFP) 준양산라인 구축도 3·4분기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2·4분기도 견조한 매출 상승이 예상되며 물량이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하이엔드 동박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공정 혁신을 앞세워 고객사 성장에 기여하는 핵심 공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9 08:58:3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MZ 직원이 주도하는 소통창구 '주니어보드'를 신설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서울 잠실 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연구소와 익산1, 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주니어보드는 동음어이자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 회사의 핵심 제품인 하이엔드 동박과 5곳의 사업장을 합친 합성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11 18:17:08[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엠제트(MZ)직원이 주도하는 소통 창구 ‘주니어보드’를 신설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서울 잠실 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연구소와 익산1, 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주니어보드는 동음어이자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 회사의 핵심 제품인 하이엔드 동박과 5곳의 사업장을 합친 합성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각 사업장과 직무, 직급, 성별 등을 고려해 구성원 7명을 선발다. 올해는 조직 문화 유연화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출범 2년차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11 11:01:53[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1·4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9억원, 49억원으로 예상된다. 북미 고객사향 경쟁 공급선의 품질이슈 발생으로 1·4분기 판매는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판가와 환율 변수가 있지만 1·5분기 동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로도 4% 증가한 1933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결로는 분기 최대 매출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비해 제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는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출하 증가와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연산 2만톤 캐파인 말레이시아 5, 6 공장이 신규 가동된다. 장 연구원은 "또 핵심 고객사의 배터리 합작 공장의 SOP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어 하반기 판매 증가는 좀 더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향 경쟁사의 품질 이슈와 하반기 고객사 신규 공장의 조기 가동 가능성은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물류 비용 상승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장 연구원은 "북미 및 유럽 고객향으로는 파나마 운하 및 수에즈 운하를 통한 물류 비용 상승 리스크는 있다"며 "중국발 동박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공급 점유율에 영향은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01 08: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