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0월 16일 문을 연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어느덧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15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8∼20일 매일 오후 2시 바다사자 관람석에서 세 차례에 걸쳐 '1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열심 어워즈: 아쿠아리움을 빛낸 스타들'(18일)을 시작으로, '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상어 이야기'(19일), '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물범 토리 이야기'(20일)가 연이어 열린다. 또 2014년 개원 당시부터 아쿠아리움을 지킨 생물을 대상으로 '10주년 아쿠아 열(10)심(心) 어워즈' 이벤트도 연다. 고객들은 아쿠아 스피드상과 아쿠아 베스트 드레서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생물의 수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0주년 릴레이 페스티벌'도 펼친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는 최대 50%, 100명에게는 43%, 1000명에게는 37%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5 09:54:5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31일까지 'The 경기패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 가입자 본인과 동반 1인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해당 기간 최대 37%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입장권 발권 시 K-패스 어플에서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을 인증하면 된다. The 경기패스 가입 여부는 K-패스 어플 초기 화면 또는 K-패스 적립내역의 '나의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성인 입장권은 3만5000원이지만 The 경기패스 가입자인 것이 확인되면 2만2000원에, 어린이 입장권은 3만1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스카이 역시 우대가에 입장할 수 있다. 어른의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3만1000원이지만 인증 완료 시 2만2000원, 어린이의 경우 2만7000 원에서 1만 9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남상은 교통국장은 "이번 제휴 이벤트가 The 경기패스 가입자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The 경기패스 가입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의 가입자는 84만 명으로, K-패스 전국 가입자 수인 194만 명의 43%로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1 09:53:56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가 6월 한달간 '기후동행카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시가 올해 1월 출시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이다. 기후동행카드(실물·모바일) 지참시 고객들은 아쿠아리움 최대 37%, 서울스카이는 최대 28% 할인가에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동반 1인에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연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면서 "오는 6월 5일이 '세계 환경의 날'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2021년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관리, 해양생태계 보전 등 ‘그린월드(Green World)’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과제를 수립해 실천해나가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3 06:57:03[파이낸셜뉴스] 쿠팡이 겨울방학을 맞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테마파크 이용권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1일 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회원에 특별한 혜택으로 롯데월드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와우회원이라면 약 33% 할인된 특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일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선착순 600매(종일 1인권, 종일 2인권)는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1인권은 39% 할인해 2만8800원에, 2인권(대인1, 소인1)은 40% 할인한 4만77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3월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주제로 17종의 탑승 및 관람 시설을 갖춘 대형 테마파크다.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전망대 이용권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1인권(주중·주말·대인·소인 공통)은 37% 할인한 2만2000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평일권(주중·대인·소인 공통)은 39% 할인한 2만1200원, 서울스카이 전망대 1인권(주중·주말·대인·소인 공통)은 27% 할인한 2만1300원, 서울스카이 전망대 평일권(주중·대인·소인 공통)은 29% 할인한 2만500원 등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이용권은 구매 당일부터 2월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이용권의 사용 가능 기간은 2월 12일까지다. 구매 시 문자로 QR 바코드가 전송돼 별도 티켓 발권 절차 없이 간편하게 입장 가능하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테마파크 상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11 13:48:22[파이낸셜뉴스] 무림P&P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종이로 즐기는 페이퍼리움'을 조성했다. 21일 무림P&P에 따르면 페이퍼리움은 종이와 펄프가 가진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산림과 해양 등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롯데월드와 함께 기획했다. 특히 페이퍼리움은 업계 첫 '산림·해양생태관'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공유하는 한편,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일상 속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림은 페이퍼리움에서 저탄소 종이 제품과 생분해 천연 펄프를 적용한 오브제와 캐릭터를 선보인다. 전시 콘텐츠는 종이 원료부터 생산 기술까지 종이 제조 공정 속에 담긴 환경 친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페이퍼리움 중앙에 위치한 2.4m 높이 '친환경 페이퍼컵 트리'는 페이퍼 컵 아티스트 김수민 작가와 협업했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메시지를 담아 친환경 종이컵 원지 '네오포레 CUP'과 천연 펄프몰드 용기로 연출한 작품이다. 아울러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 이벤트 '펭귄 친구들에게'도 준비했다. 저탄소 엽서에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모인 엽서 개수만큼 생물 다양성 관련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무림P&P 관계자는 "롯데월드와 페이퍼리움 운영을 비롯해 아쿠아리움 내 모든 교육·체험 프로그램 교재와 미션지 등에 친환경 종이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21 08:27:25[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가 오는 8월 1일 첫 해외 지점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오픈한다. 31일 롯데월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며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다"면서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지점을 내며 K-레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사업장 오픈과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자체 번식에 성공한 훔볼트펭귄들도 해외 진출에 합류한다. 훔볼트펭귄은 주로 남미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펭귄이다. 온도와 곰팡이 등에 민감해 사육과 번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월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39마리의 홈볼트 펭귄의 부화에 성공했다. 이중 20마리가 베트남 하노이로 진출한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하노이 서호구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내에 위치하며 9090㎡(2750여평) 규모, 약 3400여t의 수조를 보유했다. 여기에 스타생물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만1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을 갖췄다. 베트남 하노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인 만큼 롯데월드 측은 베트남 현지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 10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아쿠아리움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총 650m 길이의 관람 동선에 ‘베트남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인도하는 깊은 바다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더해 한편의 동화 속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까옹’ 전설은 베트남 어부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폭풍우에 난파되어 어려움에 처한 배를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구원해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게 해준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는 신앙처럼 여겨질 정도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샌드타이거샤크, 이글레이, 자이언트그루퍼 등 1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자리 잡고 있는 메인수조에는 가로 18m, 높이 5.8m의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의 커브드 아크릴 패널이 설치돼 사실감 넘치는 바다를 구현했다. 머리 위 천정에서 360도 서라운드뷰로 해양생물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회류 수조존’은 바닷속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심해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연출한 ‘산호 정원’과 ‘난파선 터널’ 등 색다른 관람 포인트를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아쿠아리움 하노이에서는 아쿠아리스트, 체험프로그램 전문가와 약 1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펭귄, 바다사자 등을 포함한 베트남 최다 해양생물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모든 설명회는 각 생물 담당 전문 아쿠아리스트가 진행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관람 시설을 넘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생명존중문화 함양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4월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열대생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및 연구를 위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가 해양생물 전시를 넘어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종 보전을 이어가고 해양보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공유해 해양생물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31 09:07:04[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바닷속 반디 여행'을 주제로 한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곤충인 반딧불이를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반딧불이는 배 끝부분에 존재하는 발광세포를 통해 연두색 빛을 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의 곤충이다. 연 1회 출현해 평균 수명 약 15일로 짧은 기간 동안에만 만날 수 있는 희귀생물이다. 국내에는 크게 3종류의 반딧불이가 출몰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1층 비바리움 수조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닷속 반디 여행' 전시에서는 국내 청정1급수에만 서식하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생물의 휴식을 위해 반딧불이 전시관의 운영은 하루에 총 2회(10시30분~12시30분, 14시30분~18시30분) 이뤄지며,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반딧불이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05 08:54:42[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생물 연구 클러스터의 장'의 역할을 하게 될 해양생물연구센터를 개관했다. 해양생물연구센터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각종 번식 연구 활동을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연구·전시·교육을 모두 한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는 2개의 존(LAB 1, LAB2)으로 구성되어 있다. '랩(LAB) 1'에서는 펭귄 번식 등 해양생물의 생활사 연구가 이뤄진다. 앞서 멸종위기종인 훔볼트펭귄 38마리 번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랩(LAB) 1’ 공간을 통해 알에서부터 부화하고 성장하는 훔볼트펭귄의 전 생애주기를 공개한다. '랩(LAB) 2'에서는 산호 및 해파리 번식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프라이드 에그 해파리, 보름달물 해파리 등의 번식 과정과 산호 번식에 대한 각종 연구를 진행하며, 해파리 먹이로 사용되는 플랑크톤 로티퍼와 알테미아도 별도로 배양 및 관리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07 09:06:33[파이낸셜뉴스] 해양생태계 보전 및 생물 다양성 가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샌드타이거샤크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했다. 이번에 들어온 샌드타이거샤크는 총 3마리로 암컷 2마리, 수컷 1마리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북대서양이 주 서식지인 샌드타이거샤크는 바다의 강아지라 불릴 만큼 온순한 성격이지만 뾰족한 코와 날카로운 이빨로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바다 위 최상위 포식자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 현재는 몸길이 약 2m, 무게 60kg이지만 최대 몸길이 3.2m, 무게 150kg까지 성장이 가능한 대형 어류다. 미국 동부 대서양에서 전세기를 통해 지난 26일 인천에 도착한 샌드타이거샤크는 이동 중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무진동 트레일러로 안전하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도착해 검역과 방역을 거쳐 메인수조에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 아쿠아리스트가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개체별 영양관리 및 환경조성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샌드타이거샤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등급을 취약(VU)으로 지정한 생물인 만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으로 샌드타이거샤크 종 보존에 대한 인식제고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샌드타이거샤크 전시를 통해 보호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해양 수온의 산성화로 인해 연골여류인 상어, 가오리류의 종 보존이 시급한 시점에서 이번 샌드타이거 전시는 해양 보호 어종의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기 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28 08:43:07[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2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 활동 시 제약을 받을 수 있는 관광약자들의 관광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편의 시설 및 접근성, 위생, 주차 등 각 항목별 인증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관광약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우수 관광시설을 선정한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으로 모든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장애인 통행이 가능한 접근로, 휠체어 리프트, 1인용 장애인 화장실 등 각종 편의 시설 설치와 출입문의 유효 폭 및 활동 공간 확보, 경계석 단차 극복 등 이동 편의 시설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이용 편의 증진과 시설 접근성을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수유실과 가족화장실을 별도 마련하고 유아차 대여소 및 보관소 등을 설치하여 유아・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약자를 위한 필수 시설에 대한 수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현장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질 높은 문화・여가생활 장려와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제 1회 렁트멍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노인, 어린이, 시각 장애인 등이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 공간을 설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종 캠페인과 전시회,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23 08: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