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에서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5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전미소매연맹(NRF) 빅쇼(Big Show) 아시아퍼시픽(APAC) 2025'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유통 박람회 'NRF 빅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행사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비롯한 아태지역 유수의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와 관련 전문가 등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부회장은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롯데의 유통 혁신'을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 유통군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한 유통 플랫폼을 지속해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롯데몰 웨스크레이크 하노이'를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한 사례"라고 역설했다. 한국 유통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수 밖에 없다며 롯데의 해외 진출 전략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싱가포르 현지에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개장하고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면서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하는 한편,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이날 유통업계 최초로 주주·투자자와의 소통 확대 차원에서 ‘CEO IR 레터’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김 부회장은 IR 레터에서 "전사적 전략인 ‘트랜스포메이션 2.0’을 통해 수익성 확보, 글로벌 확장, 상품 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투자 매력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5 13:55:37[파이낸셜뉴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4일 주주총회에서 "업부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 및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롯데쇼핑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통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재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 및 소비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해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며 "웨스트레이크(West Lake)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복합단지와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자체브랜드(PB) 상품 수출을 미국, 싱가포르, 동남아 등으로 확장하고, 조직문화 차원의 혁신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사업부별로는 우선 백화점 사업의 경우 대규모 재단장을 통해 상권 내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재단장해 문을 여는 타임빌라스 군산을 비롯해 잠실점과 본점 등 주력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한다. 해외사업은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검토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트·슈퍼 사업부는 상품 경쟁력 강화, 구매 원가 절감, 신선식품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 효율화와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마트의 이그로서리(eGrocery)앱인 제타(ZETTA) 출시와 함께 오는 2026년 부산에 오픈할 고객풀필먼트센터(CFC) 1호를 계획대로 추진해 국내 온라인 시장에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커머스 역량을 강화한다. 또 롯데타운을 비롯한 게이트웨이 플랫폼 기능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고정비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성장 동력 확보와 흑자 전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2025년에도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돼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쇼핑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이날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낸 지 5년 만이다. 롯데쇼핑은 또 김원재 롯데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현근 전 풀무원샘물 대표이사, 히로유키카나이(일본인) 토키와(Tokiwa) 최고경영자(CEO), 정창국 에코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롯데쇼핑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24 10:16:57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사업 성장의 한계를 인정하며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실적개선)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방식의 철저한 혁신도 주문했다. 22일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 내부 인트라넷에 올린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며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강조한 올해 성장 전략은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상품(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김 부회장은 올해 롯데 유통군 임직원들의 일하는 마음가짐으로 '4C(Challenge, Courage, Change, Chance Taking)'를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객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항상 호기심을 갖고 왜(why)라는 질문을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 유통군은 지난 2022년 'Transformation 1.0'을 발표하며 재무 구조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성장과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는 'Transformation 2.0'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1-22 18:16:56[파이낸셜뉴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사진)이 지난해 사업 성장의 한계를 인정하며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흑자전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방식의 철저한 혁신도 주문했다. 22일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 내부 인트라넷에 올린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며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강조한 올해 성장 전략은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상품(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김 부회장은 올해 롯데 유통군 임직원들의 일하는 마음가짐으로 '4C(Challenge, Courage, Change, Chance Taking)'를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객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항상 호기심을 갖고 왜(why)라는 질문을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 유통군은 지난 2022년 'Transformation 1.0'을 발표하며 재무 구조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성장과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는 'Transformation 2.0'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1-22 09:50:01롯데 유통부문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etail Media Network, RMN) 사업을 구체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는 온라인 쇼핑몰의 검색 창과 배너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의 다양한 채널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6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RMN은 온라인 쇼핑몰의 검색 창과 배너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의 다양한 채널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통업체는 그로 인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전세계에서 신규 사업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사업 분야다. 아마존, 월마트와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가 이미 RMN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의 RMN은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채널 및 이를 이용하는 고객 트래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스템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 유통군은 계열사 통합 RMN 플랫폼을 연내 출시하고,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수익성 확대의 동력으로 삼아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는 목표다. 롯데 유통군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롯데온,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리테일 미디어 환경을 통합해 롯데 유통 계열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초개인화 된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 평균 2500만명이 방문하는 40여 개 커머스 및 서비스 앱과 전국의 1만5000여 오프라인 매장을 바탕으로 롯데 유통군만의 온-오프라인 RMN 통합 플랫폼을 마련한다. 통합 플랫폼은 롯데 유통군이 가진 다양한 채널에 광고를 손쉽게 집행할 수 있는 원스톱 운영 편의를 제공한다. 기존에 각 계열사별로 별도의 계약을 통해 광고를 집행해야 하는 것과 달리, 단일 계약으로 여러 채널 및 미디어에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정교한 타겟팅과 도달률 확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상품의 노출횟수, 구매건수 등 성과를 분석하고 해당 데이터를 제공해 효율성 검증까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 권원식 RMN추진TF장(전무)은 "글로벌 RMN 시장 규모는 약 200조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며 "많은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수익성 확대를 위해 RM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2024-09-26 18:05:16롯데 유통군이 여성 리더 육성에 앞장선다. 유통업의 주요 고객이 여성인만큼 '고객 중심'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소비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여성 리더 육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7월 31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1일부터 2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제2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김상현 부회장의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렛츠샘물'에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하는 여성 직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여성 리더들이 롯데그룹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를 그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슬로건도 'Women In Lotte Leadership'에서 영어 단어 앞 글자를 하나씩 딴 'WILL(~할 것이다)'로 정했다. 여성 리더들의 의지를 포함한 미래의 가능성을 표현한 것으로, 여성의 존엄성과 다양성 존중의 의미로 워크숍 키 비주얼 색상도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사용한다.또 참여형 수업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여성 리더 각자의 경력 개발 로드맵 수립은 물론 개개인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지난해 10월 유통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개인의 강점 분석을 통한 조직 내 리더십 개발에 관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고 여성 리더들의 경력 로드맵 수립을 통해 경력 개발 관련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또 김상현 부회장 및 유통군 계열사 여성 임원들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이들이 중장기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는 물론, 유통군 여성 리더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도 펼쳐진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군 여성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물론 여성 리더들이 각자가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 유통군은 여성 리더의 육성과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조직의 양적·질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31 17:59:22[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이 여성 리더 육성에 앞장선다. 유통업의 주요 고객이 여성인만큼 ‘고객 중심’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소비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여성 리더 육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7월 31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제2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김상현 부회장의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렛츠샘물’에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하는 여성 직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여성 리더들이 롯데그룹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를 그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슬로건도 ‘Women In Lotte Leadership’에서 영어 단어 앞 글자를 하나씩 딴 ‘WILL(~할 것이다)’로 정했다. 여성 리더들의 의지를 포함한 미래의 가능성을 표현한 것으로, 여성의 존엄성과 다양성 존중의 의미로 워크숍 키 비주얼 색상도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사용한다. 또 참여형 수업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여성 리더 각자의 경력 개발 로드맵 수립은 물론 개개인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지난해 10월 유통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개인의 강점 분석을 통한 조직 내 리더십 개발에 관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고 여성 리더들의 경력 로드맵 수립을 통해 경력 개발 관련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또 김상현 부회장 및 유통군 계열사 여성 임원들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이들이 중장기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는 물론, 유통군 여성 리더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도 펼쳐진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군 여성 리더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물론 여성 리더들이 각자가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 유통군은 여성 리더의 육성과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조직의 양적·질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31 09:22:23[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긴급 구호 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등 4000명분의 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롯데 유통군이 마련한 구호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전북 등 피해 지역으로 우선 전달하며, 장마 상황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며 “롯데 유통군은 앞으로도 재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전달할 수 있는 구호 물품을 상시 마련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9 10:29:32[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이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계열사 통합으로 진행하는 이번 '채용 연계형 마케팅 인턴' 공개 모집을 통해 마케팅 직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18일 롯데유통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하는 채용 연계형 마케팅 인턴은 롯데그룹의 직무 역량 중심 채용 방식인 '아이엠(I'M) 전형'으로 선발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멤버스 등 총 5개 계열사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케팅 직무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마케팅'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롯데 마케톤(Lotte Markethon)'이라는 롯데 유통군 마케팅 인턴십을 8주 동안 진행하며 마케팅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갖출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진행하는 롯데 마케톤을 통해, 지원자들은 아이디어를 현업에 실행할 기회를 갖는다. 우선, 마라톤처럼 1박 2일간 멘토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마케팅 아이디어 경쟁 프레젠테이션(PT)를 통해 전문성을 높인다. 또 롯데 유통군 현업 전문가들의 특강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코칭을 통해 인턴들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극대화시킨다. PT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비용을 지원받아 실제 현업에서 적용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롯데 유통군 사업부별 필드 투어 및 계열사 혜택도 제공한다. 채용과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는 21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되며, 20일까지 롯데 유통군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자지원 시에는 5개 계열사 및 '마케팅/브랜드 전략'과 '디지털/데이터 마케팅' 두 가지 세부 직무에 대해 각각 1, 2순위로 지정해 지원할 수 있다. 마케팅 외에도 디자인, MD(상품기획자), PD, IT운영 등의 직무도 함께 채용한다. 노경석 롯데 유통군HQ 인재육성팀장은 "롯데 마케톤을 통해 예비 마케터들의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와 실전 경험을 통해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8 09:58:28[파이낸셜뉴스] 롯데 유통군의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쇼핑 비수기로 꼽히는 6월 소비 진작을 위해 반값 호주산 소고기부터 최저가 수박을 비롯해 에어컨·숙박권 할인까지 다양한 품목을 내놓는다. 2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열리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지난해 하반기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을 늘렸고, 참여 계열사도 16개로 확대됐다. 유통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도 참여해 여행과 관광, 문화 스포츠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수박은 페스티벌 기간 내내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와 강원도 찰토마토, 레드와인 50종 등 레드 컬러의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드 아이템 대전'도 준비됐다.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프라이드 '큰 치킨'은 최대 40% 할인하고, 행복상생란과 라면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은 '1+1' 또는 '2+1'으로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우불식당 즉석우동큰컵' 등 PB(자체 브랜드) 세븐셀렉트 7종과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와 '몰리두커 인첸티드 패스' 등 레드와인 10종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금액권도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를 선정, 해당 제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렛은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롯데온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이고,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 혜택 등 여름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이고, 롯데홈쇼핑에서도 올해 출시된 제습기와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10% 할인한다. 롯데호텔과 면세점, 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권 최대 30% 할인, 면세점 선불카드 20% 할인,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구매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각각 100만 엘포인트를 선물한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밖에 다음 달 3~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과 함께하는 'FC서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특히 다음 달 9일에는 린가드, 기성용 선수 등이 레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팬미팅과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 최대 반값 수준의 할인과 더불어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적립 등 고객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7 10: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