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중국 롱화그룹 홍콩법인 ‘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와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2’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는 중국 전역에서 ‘미르의 전설2’ PC 클라이언트를 서비스하고, 사설서버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미르의 전설2’는 5억 명 이상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이다. 특히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탄탄한 자본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도전하는 롱화그룹과 중국 최고 IP를 보유한 위메이드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서 ‘미르의 전설2’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07 14:42:59[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올 1·4분기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47%, 75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작 게임 ‘미르4’ 매출 및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4가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을 바탕으로 1분기에 총 매출 456억원을 올리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미르4는 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위메이드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가 구축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를 기반으로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라이선스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 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만큼, 중국 전역에서 미르의 전설2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올리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위메이드가 진행 중인 미래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게임)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5-12 09:43:369월 월 26일 중국 문화부 '차이우' 부장(왼쪽 첫번째) 등 문화계 인사들이 CJ E&M센터를 찾아 CJ그룹의 중국 문화사업 및 양국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이우 부장 등 일행들이 CJ E&M센터에서 '크레용팝' 맴버들과 만나 서로 인사를 하고 있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중국공공외교협회에 이어, 중국 문화부 등 중국의 외교, 문화, 언론계 대표 인사들이 연이어 CJ그룹을 방문해 한· 중 문화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우선 9월 25일 오전에는 양국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 공공외교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공공외교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국 외교부 및 언론계 인사들이 서울 상암동 CJ E&M센터를 방문했다. 중국 외교부 공공외교판공실 상무부주임 겸 신문국 부국장 '티엔치', 중국공공외교협회비서장 '송롱화', CCTV 부총편집장 '주통' 등 은 이 날 CJ 경영진과 만나, CJ그룹의 중국 문화사업 및 양국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오후에는 중국 문화부 '차이우' 부장(장관급) 등 문화계를 대표하는 방문단 역시 CJ E&M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한·중·일 문화부 장관 회의' 참석차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중국 문화산업에 대한 기여도 등을 고려해 방한 기간 CJ그룹을 방문하게 됐다. 당시 중국 문화부 관계자는 "'맘마미아'와 '캣츠'와 같은 뮤지컬을 중국에서 매우 재미있게 보았다"면서 "CJ그룹이 양국 문화교류에서 기여도가 매우 높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과 중국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공공외교 분야에서의 협력, 그리고 다양한 문화교류도 가일층 촉진시킨다" 등을 뼈대로 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장기간에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시(關係)'를 특히 중요시하는 중국과의 문화교류에 앞장서왔다"면서 "앞으로도 CJ는 민간 문화기업으로서 한·중 문화 교류 확대의 가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9-30 15: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