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람다256이 웹3(Web 3.0)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4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람다256은 오는 5월 1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루니버스 웹3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람다256이 주최하고 구글 클라우드가 후원한다. 웹3 기술 동향 관련, 구글과 람다256 실무진 발표를 들어볼 수 있는 1부와 람다256 개발팀에서 진행하는 미니 블록체인 개발 해커톤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 ‘구글의 웹3 전환 현황’을 주제로 구글 클라우드의 치우롱 후가 발표한다. 이어 람다256 김지연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브랜드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람다256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확장지원 버전인 ‘루니버스 NOVA’를 활용한 미니 해커톤이 진행된다. 람다256 정민경 팀장은 “루니버스는 NOVA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폴리곤과 같은 퍼블릭 체인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더리움이나 폴리곤 기반 디앱(DApp, 블록체인 서비스)을 개발하고자 하는 팀은 루니버스의 웹3 개발 툴을 이용해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30 14:50:50[파이낸셜뉴스]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퍼블릭 체인 확장 지원 버전인 '루니버스 노바(NOVA)'를 정식 출시했다. 7일 람다256에 따르면 루니버스 NOVA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루니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루니버스 사이드체인과 메인넷만을 지원하던 개발 환경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폴리곤과 같은 퍼블릭 체인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개발 및 운영하고자 할 때 필요한 퍼블릭 체인 노드 서비스와 멀티체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을 포함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루니버스 NOVA를 이용하면 기존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기 전 필요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설정, 노드 셋업, 데이터 싱크업 등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개발 이후의 노드 운영, 이벤트 모니터링 등 블록체인 인프라 레벨의 시스템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서비스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루니버스 NOVA는 이더리움, 폴리곤을 지원하며 연내 △아비트럼 △옵티미즘 △앱토스 △아발란체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민경 람다256 웹3 사업실 팀장은 "루니버스 NOVA는 웹3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인 노드 구성 단계를 획기적으로 절약해 운영 안정성과 개발 생산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개발자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07 15:31:21[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메인넷 루니버스로 발행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들을 업비트NFT와 오픈씨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루니버스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상호교환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람다256은 '루니버스 멀티체인 NFT 브릿지' 서비스를 출시하고 NFT 관련 서비스를 대거 업그레이드 했다고 13일 밝혔다. 람다256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계열사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 중이다. 람다256은 루니버스를 통해 NF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니버스는 업비트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이용됐다. 이번에 루니버스에서 선보인 멀티체인 NFT 브릿지는 루니버스와 이더리움에서 NFT를 상호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루니버스에서 발행한 NFT를 이더리움으로 옮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루니버스 기반으로 발행된 NFT를 업비트NFT와 오픈씨(Opensea)마켓에서 모두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브릿지 수수료는 오픈 후 한시적으로 브릿지 사이트 내 퍼싯(Faucet)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NFT 대량 민팅, 이더리움에서의 NFT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NFT 전용 API를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했다.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분산형파일시스템(IPFS)을 이용한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도 추가해 개발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루니버스 메인넷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수행해 환경 데이터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람다256은 "루니버스 멀티체인 NFT 서비스를 통해 이더리움과 연동을 지원, 루니버스 생태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며 "추후 다른 메인넷과도 연동해 다양한 체인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13 14:17:47[파이낸셜뉴스] 서비스형 블록체인 루니버스를 기반으로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가상의 공간 메타버스에서 소개된다. 19일 루니버스의 운영사 람다256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 간 메타버스 공간에서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엔 현재 루니버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 디비전, 탐앤탐스, 직톡, 퍼브리시, 셀럽, 민코랩스, 폴체인 등 7개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스 데이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루니버스의 파트너사인 디비전에서 개발한다. 디비전은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3차원(3D) 가상현실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2020 온-한류 페스티벌, 보드게임콘 등 여러 메타버스 박람회를 개발한 이력을 갖고 있다. 루니버스 파트너사들은 메타버스 내 중앙 컨퍼런스 룸을 통해 각각의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참여자들은 각 파트너스들의 가상 부스에서 프로젝트 측과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다. 특히 금번 행사엔 법무법인 린 송석현 변호사도 참여해 최근 이슈가 되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에 대한 법적 의의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NFT에 대한 저작권, 가상자산 및 증권 규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람다256 관계자는 "최근 메타버스 흐름에 맞춰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루니버스의 파트너사들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가상의 부스를 운영하며 각각의 서비스들을 홍보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금번 행사는 루니버스 서비스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7-19 11:40:29[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기업과 개인들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발행과 판매를 지원하는 NFT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NFT 플랫폼은 람다256의 서비스형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 BaaS)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기업과 개인의 NFT 발행을 지원한다. 또, 발행된 NFT를 온라인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 지갑과 마켓을 기술적으로 연동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루니버스 NFT 고객사는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루니버스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NFT로 발행할 수 있다. 루니버스에선 기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NFT 발행 및 전송에 필요한 거래 수수료 대비 소모되는 수수료 가격이 1/500 가량 저렴하다는게 람다256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루니버스 NFT 플랫폼에서 NFT 발행 시 데이터 원본의 저장과 함께 해당 콘텐츠의 NFT 분할 발행이 가능해 높은 가격의 자산을 공동 소유하는 모델의 프로젝트도 구현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람다256 측은 "국내 NFT 시장의 활성화가 본격화되며 루니버스 NFT 플랫폼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NFT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람다256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기술관계사 서울옥션블루의 NFT 콘텐츠 발행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6-16 11:31:39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로고)이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자체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위에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게임 내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발행을 지원하고, 올 2·4분기 중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루니버스 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12일 람다256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결합이라는 시장 흐름에 맞춰 루니버스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람다256 측은 "최근 메타버스 흐름에 맞춰 루니버스 기반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해당 서비스의 실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중 파트너사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활용해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루니버스의 생태계 구성원들을 공개할 예정"이라 전했다. 현재 루니버스 플랫폼 위에서 자체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모스랜드, 디비전, 엑스버스 등 대표적이다. 모스랜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모스코인을 통해 가상세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서비스로, 모스랜드의 게임 및 서비스 안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아이템들은 루니버스의 사이드체인을 솔루션을 활용해 토큰으로 발행된다. 웹 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비전은 사용자가 3D 콘텐츠 기반의 NFT를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비전은 최근 글로벌 NFT 마켓 오픈씨에서 디비전의 NFT 캐릭터 경매를 진행하며 메타버스와 NFT 결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엑스버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엑스버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통해 누구나 쉽게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또, 서비스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마켓 플레이스도 지원하고 있다. 람다256은 향후에도 메타버스 생태계 참여 기업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루니버스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참여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및 기술 연동의 기반을 마련해 루니버스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소라 기자
2021-04-12 17:55:45[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외국어 학습 플랫폼 직톡이 자체 직(ZIK) 토큰 발행 플랫폼을 루니버스로 전환한다. 기존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전송속도를 해결해 토큰 및 서비스 사용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8일 직톡(ZIKTALK)은 자사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인 직 토큰의 블록체인을 이더리움에서 루니버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루니버스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람다256이 운영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이다. 루니버스 네트워크 상의 블록 생성 시간은 1초로, 13초인 이더리움에 비해 빠르며 거래 수수료도 10원으로, 평균 5000~1만원 선인 이더리움 보다 저렴하다. 직톡은 오는 10일부터 프로비트 거래소, 비더블유닷컴, 톡큰 지갑에서 투자자가 보유한 직 토큰의 루니버스 플랫폼 전환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10일 이후엔 가상자산 거래소 및 지갑에서 기존 이더리움 기반 직 토큰 사용은 불가능하다. 직톡은 전문적인 외국인 선생님(튜터)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튜터로 자신의 모국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며 일정 수익을 벌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의 외국어 학습 플랫폼이다. 현재 직톡은 글로벌 사용자 10만명을 확보했으며, 직톡에서 활동하고 있는 튜터는 약 4천명이다. 직톡 심범석 대표는 “최근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전송속도에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이 많았다”며 “이번 플랫폼 전환을 통해 직 토큰 사용자는 매우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소 간 입금 및 출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08 14:13: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숙박 종합 플랫폼 야놀자 회원은 모바일 전자증명(DID, 블록체인 기반 신원식별)으로 호텔 등 숙박시설을 이용할 할 수 있게 된다. DID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한 후 호텔 체크인을 하는 것은 물론 사전예약시 받은 QR코드를 호텔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무인 주문·결제 단말기)에서 인증하면 숙소 열쇠도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호텔 체크인 과정에서 신분증 확인 및 복사와 영수증 인쇄본 제공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게 업계 기대다. 람다256은 야놀자와 협력해 DID를 야놀자 서비스에 접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람다256이 개발·운영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루니버스 DID’ 첫 응용 서비스를 야놀자와 공동 개발키로 한 것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DID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정보에 대한 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며 “루니버스 DID를 통해 사용자들이 개인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지키면서 기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진정한 자기 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과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야놀자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를 비롯해 20여 개 업체와 다양한 루니버스 DID 적용모델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자체 개발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러스’로 지난해 11월 호텔 셀프 체크인과 모바일 객실키를 발급받는 키오스크를 출시했다”며 “야놀자의 호텔 관리 솔루션을 사용 중인 전 세계 160개국 2만 5000여 개 호텔들에게 루니버스 DID 등 분산형 신원인증 서비스를 적용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체크인 프로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6-15 12:27:44글로벌 프라이빗 블록체인(허가형 분산원장)인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 두나무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이 이더리움에 이어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BaaS(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정식으로 상용화한 것이다. IBM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BaaS 시장에서 람다256은 개발환경 개선 등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하이퍼레저 패브릭 최신 기능인 '패브릭 토큰' 발행 등과 관련,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에도 기업 파트너사를 위한 토큰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더리움에서 'ERC-20' 표준에 따라 가상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것처럼,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참여하는 기업도 자체 토큰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도록 BaaS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적극 공략" 람다256은 "국내 BaaS 기업 중 처음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최신버전(2.0)을 지원하는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정식 출시한다"며 "앞으로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된 루니버스는 이더리움 기반 BaaS를 제공해왔다. 이후 기업 파트너사들의 요구에 따라 하이퍼레저 패브릭까지 지원키로 결정하고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개발했다. 특히 기업이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도입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눅스 재단에서 산업 간 블록체인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만든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IBM을 비롯해 시스코, 바이두, SAP, 도이치뱅크, JP모건과 예탁결제원, 코스콤, 한국거래소 등 약 270여개 국내외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다만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설정 등이 복잡하고, 시각화된 도구가 없어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한계가 지목되어 왔다.■안정된 운영도구 지원람다256은 안정된 개발환경 등 상대적으로 편리한 운영도구를 갖춰, 블록체인 서비스를 기획하는 어느 기업이나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통해 글로벌 프라이빗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 별도의 멤버십 추가 비용 없이 경쟁사 대비 약 50%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업체에서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공개했으나, 아직까지 고객을 만족 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BaaS는 없었다"며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개발자 관점에서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네트워크 복잡함과 높은 가격의 장벽을 해결해 기업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3-18 16:50:39[파이낸셜뉴스] 매그니스가 자체 블록체인 자산 거래 플랫폼 템비트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사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그니스는 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 256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협업 중인 곳이다. 25일 블록체인 게임 기업 매그니스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 히어로즈 택틱스’의 아이템 사전 판매를 내달 3일까지 '루니버스 드랍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루니버스 드랍스'는 업비트와 연동된 블록체인 서비스 마케팅 플랫폼이다. 참여자는 '루니버스 드랍스'에서 구매한 아이템을 루니버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 및 디지털 자산 서비스 플랫폼 템비트에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획득하기 어려운 아이템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드래곤 히어로즈 택틱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게임 상에 아이템 거래를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자는 사전 판매에서 구매한 희귀 영웅, 희귀 룬, 드래곤 엠블렘 등 블록체인 기반 아이템들을 템비트에서 판매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템비트 장봉석 대표는 “드래곤 히어로즈 택틱스는 무한돌파삼국지와 드래곤히어로즈 등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퍼플랩의 2020년 기대작"이라며 "그동안의 게임 개발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25 12:4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