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올여름 더위는 잊어라! 이번엔 좀비들의 습격이다!'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한 여름 무더위가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밤 만큼 귀신 이야기로 공포감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은 없다. 무서운 귀신이야기가 전해주는 오싹함이 더위를 잠시 잊게 하지만, 여름 특유의 습하고 텁텁한 공기가 공포 분위기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기 때문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화랑숲에서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작년보다 한층 더 강력하게 변신해 돌아 온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공포 테마파크로 꾸며진 화랑숲에서 치료제를 향해 달리는 좀비와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루미나 호러나이트의 음산한 장식물들에 신경이 쓰이고 어디서 좀비들이 튀어나올까 긴장감에 심장이 콩닥콩닥 요동을 친다. 하지만 진짜 조심해야 할 것은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좀비가 아니라 나를 놀릴 생각에 기회를 엿보는 내 옆의 일행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좀비들의 추격을 물리치고 무사히 화랑숲을 빠져 나올 때쯤이면 이미 한여름 밤의 무더위는 싹 씻겨 나갔을 것이다. 루미나 호러나이트 체험에 앞서 오후 7시부터 문을 여는 '오싹 체험존' 역시 즐겨거리로 충분하다. 오싹 체험존에는 좀비, 귀신, 조커 등 리얼 귀신 분장 스튜디오를 비롯해 심령술사의 점성술 하우스, 오싹 살벌한 호러 포토존이 여러분들을 기다린다. 류희림 경주엑스대공원 대표는 "무더운 여름 밤 좀비들을 만날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납량 분위기 체험 및 담력 테스트까지 즐기며 무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7-22 13:50:07하이원리조트가 2018 하이원 샤스타데이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강원랜드 잔디광장에 하이원 화이트 루미나레 발광다이오드(LED) 꽃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화이트 루미나레 LED 꽃정원은 강원랜드 잔디광장 중앙부 330㎡ 규모의 부지에 3000송이의 LED 인공 장미꽃 정원으로 조성되어졌다. 밤이 되면 LED 장미꽃의 은은한 조명 효과로 관광객들에게 로멘틱한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화이트 루미나레 LED 꽃정원은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관광객에게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일몰 후 강원랜드 광장 주위에서 산책을 즐기시는 많은 리조트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이트 루미나레 LED 꽃정원은 8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일몰 이후 밤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샤스타데이지 페스티벌 기간 동안 펫 패스티벌, 스타 콘서트, 별탐험 가족캠프, 하늘숲길 걷기 대회, 글⋅그림 대회&UCC공모전 등 리조트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6-12 09:43:46KM차트가 2024년 3분기를 이끈 주역들을 공개했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2024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2024 KM CHART SEASON BEST AUTUMN)'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음원에 상을 수여하는 'BEST K-MUSIC'(음원) 부문에서는 쟁쟁한 후보를 뚫고 영탁의 '슈퍼슈퍼(SuperSuper)'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곡이 수록된 영탁의 미니 앨범은 초동 53만 장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2024 시즌베스트 서머'에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새롭게 음원 상까지 획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탁은 "영탁앤블루스(팬덤명)가 만들어 준 상인 만큼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라며 "늘 열심히 음악을 하는 영탁이 되겠다.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라.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란다. 영탁앤블루스 최고"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찬원은 아티스트 부문과 인기상을 모두 섭렵하며 '2024 시즌베스트 어텀' 2관왕에 올랐다. 이찬원은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지닌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BEST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과, 강력한 영향력으로 K팝 문화에 파도를 일으킨 'BEST HOT CHOICE'(인기) 부문의 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24 시즌베스트 서머'에서도 남자 인기상을 받았던 이찬원은 꾸준한 활약으로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이찬원은 "'2024 시즌베스트 어텀'에서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모든 것은 저를 사랑해 주시는 찬스(팬덤명)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찬스에게 멋있고 훌륭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가수로서 노력하고 발로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EST HOT CHOICE' 여자 부문의 왕관은 드림캐쳐에게 돌아갔다. 드림캐쳐는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국내외 수많은 팬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아이돌로서 입지를 확보한 실력파 그룹이다. 드림캐쳐는 "인썸니아(팬덤명) 덕분에 상을 정말 많이 받는다. 항상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앞으로 K팝을 이끌어갈 신예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BEST ROOKIE'(신인) 남/여 부문의 주인공은 엔싸인과 블랙스완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엔싸인은 서머 시즌에 이어 어텀까지 '시즌베스트' 2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엔싸인은 '2024 TMA'의 '글로벌 핫 트렌드 아티스트'를 수상하고, '제30회 드림콘서트'에서 '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 1위를 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엔싸인은 "두 번째로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렇게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가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에너지를 팬분들과 대중분들께서 알아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 전원이 외국인 멤버로 구성된 블랙스완은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음악성으로 K팝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팀이다. K팝 신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는 이들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블랙스완은 "우리를 위해 항상 노력해 준 루미나(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열심히 하면서 루미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부문인 'BEST OST' 수상의 영예는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가창한 '우리 만남은 우연이었을까요?'(지니TV '야한 사진관')에게 돌아갔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었을까요'는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이 담긴 절절하고 애틋한 노래로,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승민의 보컬로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2024 케이엠차트 시즌베스트 어텀'은 2024년 3분기(7~9월)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 및 음원에 상을 수여한다. 기존 6개 부문의 시상과 더불어 스페셜 부문인 'BEST OST'를 추가하고 총 7개 분야를 시상했다. 각 부문에서 펼쳐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자로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케이엠차트의 '2025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2025 USA)'의 '유니버설 골든베스트' 후보로 자동 노미네이트된다. 한편 '2024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 관련 자세한 내용은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부문 수상자의 소감이 담긴 인터뷰도 KM차트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M차트
2024-11-25 11:39:36에이수스가 오는 7일 최신 인텔 루나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가장 슬림한 폼팩터 디자인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노트북 ‘젠북 S 14 OLED’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젠북 S 14 OLED는 성능과 정교함이 조화로운 1.1㎝의 초슬림 및 1.2㎏의 초경량 디자인의 첫 번째 에이수스 14인치 AI 노트북이다. 알루미늄을 세라믹으로 바꾸는 공정을 통해 탄생한 하이테크 세라믹 ‘세랄루미늄’소재가 적용돼 가볍고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색상은 자연에서 영감 받은 수마이아 그레이와 스칸디나비안 화이트 두 가지로 제공된다. 프로세서로는 최대 47TOPS(초당 47조회 연산) 성능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결합된 인텔 코어 울트라 7를 탑재해 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최대 32GB 메모리 옵션을 지원한다. 또 16:10 14인치 3K 120Hz 화면에는 에이수스 루미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탁월한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100만:1 명암비, 평균 400니트의 HDR 피크 밝기를 지원해 밝고 디테일한 화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100% DCI-P3의 초광대역 색 재현율 및 HDR 콘텐츠 지원, 베사(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500, 돌비 비전, 팬톤 인증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비주얼을 구현한다. 표준 LCD 보다 70% 낮은 청색광을 방출해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72Wh의 대용량 배터리는 하루 종일 작업하거나 게임, 영상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충분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고속 충전 및 USB-C 이지 차지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표준 USB-C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특히 비행 중이거나 이동 중에도 항공기의 충전기 및 보조 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해 한층 편리한 노트북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보다 4.8배 빠른 최신 Wi-Fi 7 기능도 내장돼 고품질 및 대용량 파일을 초고속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하만 카돈 인증을 받은 4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보다 강력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향상된 보안, 속도 및 개인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차세대 AI 경험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윈도 코파일럿은 일상 작업을 간소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정 문서나 폴더를 빠르게 찾아주는 파일 찾기 △설정 조정부터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손쉽게 제어하는 컴퓨터 제어 △오디오를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실시간으로 자막을 생성하는 라이브 캡션 등의 기능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에이수스 스토리큐브를 활용해 사진과 비디오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노트북 내 저장된 사진 및 비디오는 물론 연결 장치 및 클라우드를 포함한 다양한 소스에서 디지털 어셋을 손쉽게 가져오고 내보낼 수 있으며, 이름·태그·위치 등을 기준으로 사진과 비디오를 검색할 수 있어 보다 직관적으로 원하는 사진과 비디오를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 수요에 맞춰 사진과 비디오를 분류 및 구성이 가능하며, 비디오 편집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편집 및 하이라이트 비디오를 자동으로 생성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젠북 S 14 OLED의 공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케어 기본 1년 보증 기간 외 추가 1년 기간 연장 및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제품 구매 후 리뷰 이벤트 참여 시 로지텍 무선 마우스를 증정(100명 한정)한다. 신제품은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공식 소비자 가격은 189만원대부터 시작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2 09:23: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30일 잔디밭에 앉아 수원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 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뮤지컬 감독 박칼린의 지휘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애니메이션 '모아나', '영혼기병 라젠카',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맘마미아', 게임 '문명IV'의 삽입곡,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등을 부른다. 국민디바 인순이, 뮤지컬 신성 루미나, 늘해랑리틀싱어즈가 특별 출연하며, 팝스오케스트라 20인조가 협연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지휘로 주옥같은 영화·애니메이션 OST부터 뮤지컬 명곡, 신선한 게임음악까지 세련되고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잔디밭 음악회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0:50:04[파이낸셜뉴스] "노잼도시 대전은 잊어라" 지난해 처음 열려 1993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며, 단숨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이름을 올린 '대전 0시 축제'가 9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되며,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축제기간 2일 늘고 콘텐츠 대폭 보강"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은 2일 늘어났고, 미흡했던 콘텐츠는 대폭 보강됐다. 더 강력한 재미를 갖고 돌아왔다. 행사장은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라는 주제에 맞게 과거·현재·미래 존(Zone)으로 나눠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연출한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성장한 대전의 과거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객 참여형 연극 공연(immersive)이 매일 진행되고, 기차영상쇼, 깔깔깔 코미디쇼, K-트로트 공연이 펼쳐진다. 현재존은 모든 세대가 춤추고 노래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다. 지역 문화예술인·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공연, 9일 9색의 퍼레이드, K-팝(POP) 콘서트, 아트프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덕특구 출연기관과 지역 혁신기업의 성과물을 직접 접할 수 있다. 혁신 과학기술 전시·체험, 100m에 이르는 꿈씨 가족 포토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테마파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역문화예술인 3900명 동시다발 공연 놓치지 말아야 할 콘텐츠들도 많다. 개막일인 9일 오후 6시에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개막을 축하하는 에어쇼를 펼친다. 지난해 3일만 진행된 퍼레이드는 군악대·패션모델·오토바이 등 매일 색다른 소재로, 상설 퍼레이드단과 함께 9일 동안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인 3900명은 길거리 공연무대·소극장·갤러리 등 원도심 27개 문화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대향연을 펼친다. 1993 대전엑스포 상징인 꿈돌이는 자녀·동생·반려견 등 10명으로 구성된 꿈씨 가족과 함께, 포토존, 굿즈 상품, 휴대폰 이벤트 등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옛 충남도청사 공간은 가족 테마파크로 조성돼, 루미나리움·캐릭터랜드·키즈랜드·과학체험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발라드·힙합·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있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매일 출연하는 K-POP 콘서트는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이 밖에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길거리댄스 페스티벌,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해외도시 예술단 공연, 외국인 장기자랑대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전맛집 129곳 '착한가격'에 손님맞이 축제에서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다. 행사장 인근 원도심 맛집 120개 점포가 참여하는 6곳의 먹거리존은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가격으로 친절한 손님맞이에 나선다. 축제 로고와 꿈돌이 가족을 활용해 만든 티셔츠와 관광기념품은 새로운 굿즈 상품으로 부상할 준비를 마쳤다. 이장우 시장은 8일 행사장을 직접 누비며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인파 밀집 사고 예방과 폭염·우천을 대비한 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행사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됨에 따라, 교통통제로 인한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는 모든 가용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계획이다. 지하철을 새벽(오전 1시)까지 연장·증편 운행하고,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다. 노점상 진입은 원천 봉쇄된다. 병의원 이용 환자 등을 위한 순환버스 운행,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지원, 심야시간 택시 임시승차대 운영 등의 시민 편의 대책도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보다 더 강력한 재미를 갖고 돌아온 만큼 올해는 방문객 200만 명, 경제적 효과 3000억 원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8 17:25:29에이수스가 아웃도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노트북 ‘프로아트(ProArt) P16·PX13’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에 탑재된 321TOPs의 고급 AI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는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갖췄으며, 최대 50TOPs의 AMD 라이젠 AI 9 HX 370 프로세서는 AI 기반 작업을 가속화해 탁월한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키보드에 전용 코파일럿 키가 포함돼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빠르게 윈도 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프로아트 P16은 1.49cm의 슬림한 두께와 1.85kg의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다. 또 미국 군사 표준 MIL-STD 810H를 통과해 최대 95%의 습도, 최대 15,000피트의 고도, 영하 50도의 낮은 온도 등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내구성을 갖춰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6인치 넓은 화면의 4K 16:10 비율의 고화질 에이수스 루미나 OLED 디스플레이는 500니트 밝기 및 100% DCI-P3 색 영역을 지원하며 스크린 터치가 가능하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300만원대 초반이다. 프로아트 PX13은 매끄럽고 가벼운 1.38kg의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360도 힌지가 적용돼 창작자의 작업 스타일에 맞춰 일반 노트북 모드, 텐트 모드, 스탠드 모드, 태블릿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로는 13.3인치의 고해상도 3K 에이수스 루미나 OLED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한층 생생하고 정확한 비주얼을 구현하며, 터치스크린은 스타일러스 사용을 지원해 스케치나 메모 시 직관적인 입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USB4 포트 2개, USB 3.2 Gen 2 Type-A 포트 1개, HDMI 2.1 포트, 마이크로SD 카드 리더, 오디오 콤보 잭을 탑재해 고속 충전, 데이터 전송 등의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200만원대 후반대다. 프로아트 P16과 프로아트 PX13에 내장된 ASUS 전용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는 창작자의 한층 스마트하고 능률적인 창작을 지원한다. △사진 및 비디오 등 콘텐츠를 손쉽게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큐브 △텍스트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빠르게 변환할 수 있는 뮤즈트리 △창작자의 워크플로우 개선이 가능한 개인 포털 역할의 프로아트 크리에이터 허브 △창작 작업 시 세밀하고 정교한 조정을 지원하는 다이얼패드 등 소프트웨어 내 크리에이터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프로아트 P16과 프로아트 PX13의 공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에이수스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베스트 리뷰어에게는 네이버 페이 및 영화 관람권이 증정된다. 신제품 2종은 소비자 과실로 인한 제품 파손에 대해 제품 구입일로부터 1년 동안 1회에 한해 수리비 전액을 보상하는 ‘에이수스 퍼펙트 워런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ASUS 공식 스토어와 쿠팡, 11번가, 지마켓, 옥션, 쿠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5 16:32:3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다음달 9일 막을 여는 '2024 대전 0시 축제' 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서는 등 막바지 손님맞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전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 및 행사장 구성 최종점검 보고회는 오는 8월 진행되는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에 대해 용역업체로부터 듣고 최종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다음달 9~17일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열린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되며,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축제 기간이 이틀 늘어난 것에 더해,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보완·개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새로 장착했다.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 테마에 맞춰 행사 구역을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누고 각 존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간여행축제 테마 콘텐츠 구성 과거존은 6·25한국전쟁 포화 속에서 대전으로 모여든 100만 명의 피난민들이 함께 개척해 온 대전의 낭만 가득했던 그 시절을 추억한다.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성장한 대전이라는 도시의 과거 모습을 관객 참여형 연극인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기차멀티쇼, 무성영화, 레트로 코미디쇼, 트로트 공연 등 아련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현재존에서는 대전의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공연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무대·소극장·갤러리 등 25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문화예술인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청년작가 90명의 미술작품을 착한가격에 구입 또는 감상할 수 있는 미술품 직거래장터도 매일 열린다. 매일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K-팝(POP) 콘서트, 9일 9색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해외도시 체험, 지역기업들의 다양한 이벤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혁신 과학기술 전시·체험과 함께 100m에 이르는 꿈씨 패밀리 포토존이 들어선다. 누리호 발사체·로봇 등 대전이 가진 첨단 과학기술의 성과물은 물론, 인공지능(AI)·가상현실(VR)·3차원(3D)·로봇 기술을 활용한 재미있는 과학 체험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옛 충남도청사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테마파크로 새롭게 조성돼 행사 개막 1주일 전인 8월 3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한다. 캐릭터존·미디어아트·루미나리움·과학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체험 거리가 진행된다. 희귀한 국내외 슈퍼카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전다움’을 발산하며,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8월 11일 150명이 넘는 대학생·시니어 모델이 펼치는 대규모 패션쇼 퍼레이드와 함께 광복절인 15일에는 시민 300명이 대규모 퍼포먼스에 참여해 광복의 기쁨을 연출한다. 16일에는 전통 민속놀이단 200명이 퍼레이드를 통해 대전의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폐막일인 17일에는 시민과 마을합창단이 어우러진 1000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대전부르스’를 합창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아울러,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도 준비했다. 개막일인 8월 9일 저녁 6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에어쇼를 선보인다. 7개 자매·우호도시의 시민대표단·문화예술단 초청공연,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외국인 길거리노래방, 해외도시 체험 등도 함께 진행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축제성패는 '안전'...행정력 총동원 축제의 주된 목적이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먹거리존은 지난해 4곳에서 6곳으로 확대됐다. 참여 점포도 80개에서 120개로 늘었다. 대흥동·선화동의 맛집이 총출동하는 먹거리존과 한방차·한방 먹거리가 있는 한방에먹방,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0시 포차, 마른안주·맥주와 함께하는 건맥페스타가 운영된다. 축제 로고와 꿈돌이를 활용해 만든 관광기념품, 지역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프리마켓, 지역 소상공인 오픈마켓 등에서 다양한 굿즈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올해 더 강력한 재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총동원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축제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4 14:55:35[파이낸셜뉴스] 최근 테슬라가 자율주행 라이다(Lidar)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라이다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드로(Lidro)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벌써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미국 나스닥 상장업체 루미나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가 라이다 매출 증가 원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테슬라에 라이다를 공급한 것이 알려졌다. 테슬라는 카메라와 소프트웨어(SW)로만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겠다고 했지만 카메라가 가진 기술적 한계로 결국 라이다를 사용한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 국내 라이다 업체로는 HL만도, 라이콤, 큐에스아이, 엘엠에스, 에이테크솔루션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라이드로는 신뢰성이 확보된 '스캐닝 미러'를 통해 글로벌 업체들과 소통하고 있다. 고유의 광학 및 기구 설계와 그에 따른 제조 공정의 단순화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다. 라이드로 김경수 대표이사는 "자율주행차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추진력이 주품하고 있지만, 자율주행을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와 레이더로는 레벨(level)3 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라이다는 필수적으로 장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드로는 국내 유수의 톱티어 시스템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 특허를 가지고 있는 '메커니컬 스캐닝 미러(Mechanical scanning mirror)'는 자동차용으로 가격 및 성능 면에서 최적화된 사양을 보유 중이다. 김 대표는 이 특허에 대해 "타 업체가 특허를 피해 개발하기 매우 어렵게 구현해 놓았기 때문에 글로벌 톱티어 업체들로부터 협업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율주행은 레벨5가 최종 목표이고 현재 레벨2.5단계까지 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레벨3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무조건 라이다 센서가 장착돼야 한다는 것은 자동차 회사들이 모두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드로는 스캐닝 미러의 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하고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 성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작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소니(Sony)의 'SPAD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업체다. 스타트업 중 소니의 SPAD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업체는 라이드로가 유일하다. 김 대표는 "소니는 기술력이 부족한 고객사에 자사의 SPAD 센서를 공급하지 않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라이드로는 광학시스템 및 기구 설계, 무선 전력 공급, 무선 데이터 송수신 방식 등 글로벌 특허를 이용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은 확보했다"라며 "향후 라이다의 데이터를 객체인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 딥러닝 함으로써 플랫폼 업체로서의 시장 지위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자율주행차 외에도 로봇, 드론, 보안시설,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라이다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장에 적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1 09:54:31[파이낸셜뉴스] 세계적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라이다'로 다시 눈을 돌리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의 동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1시 4분 현재 라이콤은 전 거래일 대비 10.48% 오른 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그간 라이다 대신 카메라 중심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왔지만, 최근 라이다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라이다 도입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라이다는 빛 반사를 이용해 물체의 형태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한다. 테슬라가 라이다를 이용한다는 것은 미국 업체 루미나가 최근 1·4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테슬라가 분기 매출에 10% 이상 기여했다고 밝히면서다. 라이콤은 지난해 테슬라의 파트너사인 글로벌 기업 L사를 상대로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의 핵심 부품인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테스트용 초도 물량 수주에 성공하는 등 이미 공급에 성공한 기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라이콤은 지난 10여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초소형 라이다 레이저 센서를 선보인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2 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