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첫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사진)'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이달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차인 8일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서구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을 제외한 지표로,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크다는 점에서 실제 성과는 더욱 고무적일 것이란 평가다.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RPG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같은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함하면서도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은 탄탄한 게임성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해 안내하고,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해왔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자와 보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얻은 약 11만 건의 이용자 피드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체계적인 개선, 추가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용자 신뢰도 확보했다고 넥슨은 전했다. 국내외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반영해 줄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 넥슨은 오는 31일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신규 '계승자'를 공개하고, 8월 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28 18:24:47[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글로벌 루트슈터 기대작이다. 액션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 간 운영하여 다양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방침이다. 또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중 엔비디아의 핵심 신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의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위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02 16:32:13[파이낸셜뉴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가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기업과고객간거래(B2C)관 단독 참가를 확정하고, 초대형 신작 프로젝트 4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창립 이래 첫 ‘지스타’ 참가를 결정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B2C 1관 내 단독 100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에는 자사의 개발 프로젝트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 S(가칭)’까지 4종의 신작에 대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출시를 준비 중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해당 게임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화려한 스킬로 제압하는 통쾌한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매력을 한 손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프로젝트 C’와 트리플 A급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Q’,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 등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심혈을 기울인 신작도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게임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공들인 초대형 신작 프로젝트 4종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지스타’의 첫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100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인 만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번째 ‘지스타’ B2C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19 15:34:5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4분기 매출 2356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89%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1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848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및 산하 개발 자회사를 통해 신작 모바일 게임 뿐 아니라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기반의 전략시뮬레이션(RTS),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SRPG, 루트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 공개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간다는 전략이다. 오는 14일 신작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이용자 대상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 역대 스팀 동접 최고 기록을 경신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를 4·4분기 국내 시장에 앞서 해보기 형태로 선보인다. 또 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콘솔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인디 게임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방면으로 축적한 PC온라인 및 콘솔 게임 글로벌 직접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AAA급 대작인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의 출시를 가시화하며, 장기적인 모멘텀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멘텀을 확보해가는 단계로, 하반기 비용 효율화 및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게임사업에 기반해 인디 게임부터 대작에 이르기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7 10:44:24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게임' 이슈를 분석한다. 라씨 매매비서 AI PICK 분석 종목 5 : 모비데이즈 +11.42% 시프트업 +7.89% 드래곤플라이 +6.45% 카카오게임즈 +2.51% 카카오 +2.4% 7/23 오후 3시 31분 기준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게임] 요약 :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성공적인 게임을 출시하며 넥슨 그룹 내 핵심 개발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디센던트'는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스팀 플랫폼에서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을 돌파하고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게임은 화려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앞세워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넥슨게임즈의 개발 역량과 체계적인 개발 시스템 덕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넥슨게임즈의 개발 인력과 콘텐츠 분석 센터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흥행 타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앞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왔으며, 특히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로 일본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여러 신작을 개발 중이며, 이 중 '프로젝트DW'는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후 매일 무료로 5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매매신호내역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25 15:35:58[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첫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이달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차인 8일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서구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을 제외한 지표로,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크다는 점에서 실제 성과는 더욱 고무적일 것이란 평가다.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RPG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같은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함하면서도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은 탄탄한 게임성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해 안내하고,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해왔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자와 보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얻은 약 11만 건의 이용자 피드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체계적인 개선, 추가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용자 신뢰도 확보했다고 넥슨은 전했다. 국내외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반영해 줄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 넥슨은 오는 31일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신규 ‘계승자’를 공개하고, 8월 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25 10:13:17[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의 모바일 게임이 글로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다양한 장르 게임 서비스를 이어가며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던파모바일' 등이 이끈 韓 모바일 게임 흥행 17일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 100개 게임 중 한국 모바일 게임 비중이 지난해 하반기 6%에서 6.5%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 상승에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차원(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파모바일'을 지난 5월 21일 중국에 정식 출시한 바 있다.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가 중국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은 중국 시장 출시 한 달 간의 성과만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던파 모바일은 iOS(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플랫폼에서만 매출 약 2억7000만 달러(약 3738억 690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먼저 출시한 한국 시장에서 2년 3개월 동안 거둔 모든 플랫폼의 매출 규모를 넘어선 성과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는 '배틀그라운드', '더블다운카지노 베가스 슬롯',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장수 게임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나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국내 게임사의 서브컬처 장르 개발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잘 나가는 모바일, 콘솔·PC 도전도 계속 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해도 한국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배틀그라운드'와 슈퍼센트의 모바일 게임 3종이 추가로 다운로드 상위 100위 안에 진입했다. 그 결과 상위 100개 게임의 전체 다운로드 중 한국 퍼블리셔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5.3%까지 상승하며 최근 몇 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남은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만 모바일 게임 뿐 아니라 PC, 콘솔까지 플랫폼이 다변화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이달 2일 글로벌 출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됐고,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7일 첫 콘솔 도전작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버전을 글로벌 100개국에 출시했다. 이외에도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호연’을 오는 8월 28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신작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스톰게이트'의 스팀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오는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6 17:08:14넥슨이 최근 내놓은 신작들이 잇따라 흥행 대박을 터트리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엔저 등의 영향으로 아쉽게 매출 4조원 문턱에서 멈췄지만, 올해는 연매출 4조원을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이달 초 글로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당일인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전 세계 스팀 게임 판매 수익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K-게임 업계에서 첫 출시한 루트슈터 장르 게임이다. 루트슈터는 슈팅게임(TPS)와 역할수행게임(RPG)이 결합된 장르로, 슈팅 특유의 액션에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국내 게임 시장에선 낯설지만,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확고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인기 장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올랐었고,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시 일주일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 전 세계 동시 접속자가 50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5월 정식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은 말 그대로 '잭팟'을 터트렸다. 중국 현지 매체에서는 '던파 모바일'이 중국 지출 한 달 동안 50억 위안(약 9498억 5000만원), 약 1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올린 누적 매출을 넘어서는 수치다. '던파 모바일'은 전 세계 8억 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파'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넥슨은 텐센트와 손잡고 2008년 원작 '던파'를 출시했는데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국 '국민 게임'으로 통한다. 매년 1조원이 넘는 로열티를 넥슨에 안겨주는 게임이기도 하다. '던파 모바일'은 이같은 원작 '던파' 초창기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독자적 콘텐츠로 중국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던파 모바일'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쌍끌이 흥행으로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과 북미·유럽에서 모두 성과를 내며 넥슨의 올해 실적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흥행 가능성이 큰 신작들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는 점도 실적 전망을 밝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다. 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을 통해 글로벌 눈도장을 찍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파 IP를 기반한 게임으로, 던파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대형 프로젝트다.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95% 이상의 만족도가 나오는 등 호평이 쏟아졌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10 18:09:33[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익성이 악화된 기존 게임 서비스를 접거나 초기 단계에서 개발을 접는 등 행보를 보이면서다. 아울러 장르 다변화를 통한 도전은 이어가 미래 먹거리가 될 지식재산권(IP) 발굴에도 힘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엔씨)는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서비스를 오는 8월 28일 공식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엔씨 관계자는 "퍼즐 장르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퍼즈업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퍼즐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퍼즐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종료는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리니지 시리즈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주력하던 엔씨가 선보인 비(非) MMORPG였지만, 지난해 9월 출시 후 실적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엔씨의 지난 3·4분기 연결 매출은 4231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88.5% 급감한 결과다. 올 한 해 엔씨의 실적 개선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고,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에 따르면 2·4분기 예상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5.6%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서비스가 종료되지만, '리니지 시리즈'에 기대 성장해온 엔씨의 장르 다변화 작업은 계속될 방침이다. 지난달 공개된 첫 콘솔 게임 '배틀크러쉬'가 대표적이다.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호연’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호연은 블레이드 앤 소울 IP 기반 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 뿐만 아니라 주요 게임사들도 빠른 판단과 결정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 액션 대전 게임인 ‘워헤이븐’을 지난해 9월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이후 4개월 만에 빠르게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 최근에는 액션 다중 접속 롤플레잉 게임 ‘나이트 워커’도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 대신 PC·콘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집중, 최근 출시 후 스팀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르는 성과 등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미르 IP에 위믹스 기반 토큰 경제를 적용한 '미르M'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했다. 대신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업황이 좋지 않다 보니 시장 반응이나 실적에 따라 서비스를 빠르게 접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나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신작 출시에 힘을 쏟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0 15:33:18[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최근 내놓은 신작들이 잇따라 흥행 대박을 터트리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엔저 등의 영향으로 아쉽게 매출 4조원 문턱에서 멈췄지만, 올해는 연매출 4조원을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이달 초 글로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당일인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전 세계 스팀 게임 판매 수익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K-게임 업계에서 첫 출시한 루트슈터 장르 게임이다. 루트슈터는 슈팅게임(TPS)와 역할수행게임(RPG)이 결합된 장르로, 슈팅 특유의 액션에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국내 게임 시장에선 낯설지만,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확고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인기 장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올랐었고,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시 일주일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 전 세계 동시 접속자가 50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5월 정식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은 말 그대로 '잭팟'을 터트렸다. 중국 현지 매체에서는 '던파 모바일'이 중국 지출 한 달 동안 50억 위안(약 9498억 5000만원), 약 1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올린 누적 매출을 넘어서는 수치다. '던파 모바일'은 전 세계 8억 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파'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넥슨은 텐센트와 손잡고 2008년 원작 '던파'를 출시했는데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중국 '국민 게임'으로 통한다. 매년 1조원이 넘는 로열티를 넥슨에 안겨주는 게임이기도 하다. '던파 모바일'은 이같은 원작 '던파' 초창기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독자적 콘텐츠로 중국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던파 모바일'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쌍끌이 흥행으로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과 북미·유럽에서 모두 성과를 내며 넥슨의 올해 실적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흥행 가능성이 큰 신작들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는 점도 실적 전망을 밝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다. 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을 통해 글로벌 눈도장을 찍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파 IP를 기반한 게임으로, 던파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대형 프로젝트다.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95% 이상의 만족도가 나오는 등 호평이 쏟아졌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10 14: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