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첫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사진)'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이달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차인 8일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서구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을 제외한 지표로,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크다는 점에서 실제 성과는 더욱 고무적일 것이란 평가다.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RPG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같은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함하면서도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은 탄탄한 게임성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해 안내하고,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해왔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자와 보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얻은 약 11만 건의 이용자 피드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체계적인 개선, 추가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용자 신뢰도 확보했다고 넥슨은 전했다. 국내외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반영해 줄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 넥슨은 오는 31일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신규 '계승자'를 공개하고, 8월 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28 18:24:47[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글로벌 루트슈터 기대작이다. 액션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 간 운영하여 다양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방침이다. 또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중 엔비디아의 핵심 신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의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위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02 16:32:13'' [파이낸셜뉴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설립 이후 처음 '지스타 2024'에 참가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라이온하트는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모바일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라이징’을 포함한 4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은 15일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이렇게 큰 성공을 이뤘음에도 하나의 장르·성공 공식에 얽매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장르를 달리하고 플랫폼을 달리하는 이런 도전적인 작품들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지스타를 직접 구경하니, 흑백요리사에서 잔반통을 뒤지던 백종원이 된 느낌을 받았다"며 "생각하지 못한 변수와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스타를 통해서 이용자와 소통하고, 개발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많이 얻고, 더 발전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큰 토대를 마련하는 그런 장이 되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차기작 '발할라서바이벌', '프로젝트 C', '프로젝트 S', '프로젝트 Q' 등 4종의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그동안 스크린샷과 콘셉트 아트 정도만 공개됐던 프로젝트의 영상도 선보였다. 이중 지스타에서 시연이 가능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고품질 비주얼을 자랑한다. ‘쉽고 빠르고 시원시원하다’는 콘셉트를 내세워 쉽고 빠른 핵앤슬래시 액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C’는 모바일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애니메이션풍의 비주얼이 특징인 서브컬처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를 사용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S’는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PC 등 콘솔·PC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준비 중인 루트슈터 게임이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파밍과 슈팅의 재미를 살린 트리플A급 국산 루트 슈터를 표방한다. ‘프로젝트 Q’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PC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북유럽 세계관을 채택했다.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고품질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카카오게임즈와 최근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관계자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내년 1분기, '프로젝트C'는 내년 상반기, '프로젝트Q'는 내년 하반기, '프로젝트S'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각각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5 13:43:09[파이낸셜뉴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14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 개막과 함께 출품작 4종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 중인 초대형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S(가칭)’, ‘프로젝트 Q(가칭)’ 등 4종을 최초로 선 보이는 영상이다. 트레일러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스타 1일차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시연이 진행되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총 60여 대의 시연 기기를 통해 시원시원한 스킬 액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브컬처 장르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C’의 체험관에서는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텔레파시 카드게임, 캐릭터 인기투표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콘솔·PC 플랫폼 루트 슈터 장르 신작 ‘프로젝트 S’와 AAA급 PCᆞ모바일 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프로젝트 Q’는 버티컬 LED와 홀로그램,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체험관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표 개발작 ‘오딘’의 신규 콘텐츠를 테마로 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인기 인플루언서 10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펼쳐진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4 10:58:57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4'가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관은 총 3281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넥슨, 8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형 신작들이 게임 팬들과 만난다. 올해는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나이언틱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인기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눈여겨 볼 신작은올해 지스타에도 공개를 앞둔 대형 신작들이 즐비하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등 5종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의 내년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했다. 지난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카잔'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슈퍼바이브'는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으로, 오는 21일부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프로젝트 오버킬'과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 시연을 갖는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 등 5개의 작품을 지스타에 내놓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박람회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관심을 끈다. 2025년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 팬들이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리플A(AAA)급 PC·콘솔 액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AAA급 대작인 '프로젝트 Q'를 포함해 서브컬처 시뮬레이션, 루트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IM 또한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공개한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스팀, 나이언틱 첫 참가넥슨 부스는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올해 연타석 흥행 대박으로 매출 4조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대대적 축포를 터트린다. 지스타 B2C관에 300부스를 꾸린 넥슨의 시연 기기는 500여개에 이른다. 신작 전시 뿐만 아니라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에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된다.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를,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넥슨은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이란 부스를 연다. BTC 제2전시장에 300부스 규모로 준비된 이 곳에서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포켓몬 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도 부스를 열고 20주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꾸린다. 나이언틱의 마이크 퀴글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CON 강연자로 나선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3 19:04:37[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4'가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13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관은 총 3281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넥슨, 8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대형 신작들이 게임 팬들과 만난다. 올해는 세계 최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의 나이언틱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인기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눈여겨 볼 신작은올해 지스타에도 공개를 앞둔 대형 신작들이 즐비하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등 5종을 선보인다. 카잔은 넥슨의 내년 최대 기대주로 꼽힌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던파’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했다. 지난 10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친 ‘카잔’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슈퍼바이브’는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으로, 오는 21일부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다.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프로젝트 오버킬’과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지식재산권(IP)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 시연을 갖는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 등 5개의 작품을 지스타에 내놓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박람회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로 관심을 끈다. 2025년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게임 팬들이 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리플A(AAA)급 PC·콘솔 액션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AAA급 대작인 '프로젝트 Q'를 포함해 서브컬처 시뮬레이션, 루트 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IM 또한 AAA급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공개한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13만 명 이상이 '쿠키런: 모험의 탑' 시연존에서 게임을 체험했다. 축제 여는 넥슨...스팀, 나이언틱 첫 참가넥슨 부스는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올해 연타석 흥행 대박으로 매출 4조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대대적 축포를 터트린다. 지스타 B2C관에 300부스를 꾸린 넥슨의 시연 기기는 500여개에 이른다. 신작 전시 뿐만 아니라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6일에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현장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된다.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컨퍼런스 ‘G-CON 2024’에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를,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넥슨은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를 통해 유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이란 부스를 연다. BTC 제2전시장에 300부스 규모로 준비된 이 곳에서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포켓몬 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도 부스를 열고 20주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꾸린다. 나이언틱의 마이크 퀴글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G-CON 강연자로 나선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3 10:02:143·4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각각 중국에서 흥행 대박을 터트린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를 무기로 이번 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잇따른 신작 흥행 실패로 엔씨소프트는 이번에도 실적 반등이 어려울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4일부터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주요 게임사들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6일에는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7일 크래프톤과 넷마블, 12일에는 넥슨과 펄어비스, 시프트업, 네오위즈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업계에선 이번 3분기 실적 역시 해외 성과가 희비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각각 중국과 북미에서 '던파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굳혔다. 에프앤가이드 전망치(컨센서스)를 보면,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3.2%, 33.3%가 증가한 6452억원, 25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중국과 인도에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크래프톤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신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실적 상승곡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상인증권 최승호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인기는 2025년을 지나 장기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게임이 글로벌 탑티어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롱런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올해 연 매출 4조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놓은 넥슨의 3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 최대 1조3270억원, 영업이익 5003억원이다. 특히 던파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매출이 지난 9월 기준 10억 달러로 한화 1조 3600억원대를 돌파했고, 유럽과 북미를 겨냥해 내놓은 넥슨의 첫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성적도 좋다. 신작으로 준비 중인 대작 게임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흥행성도 기대감이 크다. 넷마블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6911억원, 639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대형 신작을 출시했다. 반면, '3N'으로 불리며 국내 게임업계를 주도했던 엔씨 실적 전망은 좋지 않다.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성공과 엔씨의 대표 IP 리니지M의 매출 반등에도 '배틀크러쉬', '호연' 등 신작 참패가 타격이 컸다. 엔씨의 3분기 매출은 392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48.4%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분기 어닝쇼크를 낸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영업이익 4억원(추산)으로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펄어비스 역시 매출 820억원, 영업손실 103억원으로 어두운 추정치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크래프톤을 보면 흥행 IP의 필요와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이을 만한 신작 개발을 통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9 18:23:23[파이낸셜뉴스] 3·4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각각 중국에서 흥행 대박을 터트린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를 무기로 이번 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잇따른 신작 흥행 실패로 엔씨소프트는 이번에도 실적 반등이 어려울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4일부터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주요 게임사들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6일에는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7일 크래프톤과 넷마블, 12일에는 넥슨과 펄어비스, 시프트업, 네오위즈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업계에선 이번 3분기 실적 역시 해외 성과가 희비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각각 중국과 북미에서 '던파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굳혔다. 에프앤가이드 전망치(컨센서스)를 보면,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3.2%, 33.3%가 증가한 6452억원, 25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중국과 인도에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크래프톤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신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실적 상승곡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상인증권 최승호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인기는 2025년을 지나 장기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게임이 글로벌 탑티어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롱런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올해 연 매출 4조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놓은 넥슨의 3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 최대 1조3270억원, 영업이익 5003억원이다. 특히 던파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매출이 지난 9월 기준 10억 달러로 한화 1조 3600억원대를 돌파했고, 유럽과 북미를 겨냥해 내놓은 넥슨의 첫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성적도 좋다. 신작으로 준비 중인 대작 게임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흥행성도 기대감이 크다. 넷마블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6911억원, 639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대형 신작을 출시했다. 반면, '3N'으로 불리며 국내 게임업계를 주도했던 엔씨 실적 전망은 좋지 않다.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성공과 엔씨의 대표 IP 리니지M의 매출 반등에도 '배틀크러쉬', '호연' 등 신작 참패가 타격이 컸다. 엔씨의 3분기 매출은 392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48.4%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분기 어닝쇼크를 낸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영업이익 4억원(추산)으로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펄어비스 역시 매출 820억원, 영업손실 103억원으로 어두운 추정치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크래프톤을 보면 흥행 IP의 필요와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이을 만한 신작 개발을 통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6 21:42:08넥슨게임즈는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라이브 서비스 등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 '매그넘 스튜디오'의 개발 인력을 집중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이를 위해 채용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 모집 부문은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 서버, 엔진), 개발PM, 게임기획, 배경모델링, 배경원화, 시네마틱 연출, 애니메이션, 이펙트, 조명 아티스트, 캐릭터 모델링, 캐릭터 원화 등 개발 관련 전 분야다. 각 직군 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학력, 나이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그넘 스튜디오' 개발자 채용을 위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도 오픈했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매그넘 스튜디오' 채용 공고와 채용 관련 FAQ, 입사 지원 페이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사전 테스트(일부 직군), 면접 순이며, 일부 직군은 과제 전형을 추가한다. 집중 채용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진행하며, 직군 별 세부 채용 일정은 각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루트슈터 게임으로, 협동 슈팅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RPG 플레이가 특징이다.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일차인 7월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을 달성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조윤주 기자
2024-10-14 18:23:32[파이낸셜뉴스] 넥슨게임즈는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라이브 서비스 등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 ‘매그넘 스튜디오’의 개발 인력을 집중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슨게임즈는 이를 위해 채용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 모집 부문은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 서버, 엔진), 개발PM, 게임기획, 배경모델링, 배경원화, 시네마틱 연출, 애니메이션, 이펙트, 조명 아티스트, 캐릭터 모델링, 캐릭터 원화 등 개발 관련 전 분야다. 각 직군 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학력, 나이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매그넘 스튜디오’ 개발자 채용을 위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도 오픈했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매그넘 스튜디오’ 채용 공고와 채용 관련 FAQ, 입사 지원 페이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사전 테스트(일부 직군), 면접 순이며, 일부 직군은 과제 전형을 추가한다. 집중 채용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진행하며, 직군 별 세부 채용 일정은 각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루트슈터 게임으로, 협동 슈팅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RPG 플레이가 특징이다.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일차인 7월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을 달성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4 11: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