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10월 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누적 5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2023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뤼튼이 1년10개월 만에 MAU 500만명을 넘겼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 10명 중 1명꼴로 뤼튼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뤼튼이 MAU 500만명까지 걸린 기간은 토스(약 3년 3개월)와 당근(약 2년)보다도 더 짧은 압도적 성장세라고 강조했다. 뤼튼의 '뤼튼 유저 리포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뤼튼에서 사용자가 인공지능(AI)과 주고받은 총누적대화수는 6억8544만회에 달한다. 이 리포트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뤼튼 사용자들이 AI와 함께 무엇에 대해, 어떻게, 얼마나 대화했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가 담겼다. 뤼튼 상위 10%(이용 시간 기준) 사용자들의 경우 AI '캐릭터 챗'을 월평균 1343분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카카오톡(688분, 지난 6월 기준)보다 두 배나 긴 이용시간을 보였다. 이들의 'AI 검색' 이용시간 역시 월평균 386분에 달해 네이버(484분, 5월 기준)의 80% 수준까지 육박했다. 한편 뤼튼은 최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그중에서도 중동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했다. 일본에 이어 제2의 해외 시장으로 중동 지역을 낙점한 뤼튼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사무소를 열고 시장진출 준비 작업에 작수했다. 조윤주 기자
2024-10-31 18:20:17[파이낸셜뉴스] 생성형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10월 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누적 5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2023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뤼튼이 1년 10개월 만에 MAU 500만명을 넘겼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 10명 중 1명 꼴로 뤼튼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뤼튼이 MAU 500만 명까지 걸린 기간은 토스(약 3년 3개월)와 당근(약 2년)보다도 더 짧은 압도적 성장세라고 강조했다. 뤼튼의 '뤼튼 유저 리포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뤼튼에서 사용자가 인공지능(AI)와 주고받은 총 누적 대화 수는 6억 8544만회에 달한다. 이 리포트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뤼튼 사용자들이 AI와 함께 무엇에 대해, 어떻게, 얼마나 대화했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가 담겼다. 뤼튼 상위 10%(이용 시간 기준) 사용자들의 경우, AI ‘캐릭터 챗’을 월 평균 1343분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카카오톡(688분, 지난 6월 기준)보다 두 배나 긴 이용 시간을 보였다. 이들의 ‘AI 검색’ 이용 시간 역시 월 평균 386분에 달해 네이버(484분, 5월 기준)의 80% 수준까지 육박했다. AI 검색 핫토픽의 경우 10대는 ‘공부’, ‘진로’, ‘친구’ 등인 반면, 40대는 ‘영어’, ‘가족’, ‘주식’ 등으로 연령대 별로 차이를 보였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생성한 AI 이미지 소재의 경우 ‘사람’, ‘반려 동물’, ‘로고’ 등의 순서로 관심이 컸고, 선호하는 AI 이미지 그림체로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웹툰’, ‘신비한’, ‘실사’ 등이 꼽혔다. 사용자 직업별로 대학생의 주요 AI 대화 관심사는 ‘과학/기술’(30%), ‘영화/예능/드라마’(27%), ‘뉴스/이슈’(24%) 등이었고, 직장인은 ‘쇼핑/소비’(33%), ‘맛집/음식’(30%), ‘기업/산업’(30%) 등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AI와 존댓말 대화 빈도 분석에서 고연령층일수록 AI를 인격체로 여기고 존댓말을 많이 사용했다. AI 대화에서 60대 이상은 5번의 발화 중 약 1번 꼴(19.67%)로 존댓말을 사용한 반면, 20대는 약 5%, 10대는 약 3% 안팎의 낮은 빈도로 존댓말을 사용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500만 명을 넘어 내년도 MAU 1000만 명을 목표로 한층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대한민국 AI 대중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뤼튼은 최근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그 중에서도 중동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했다. 일본에 이어 제2의 해외 시장으로 중동 지역을 낙점한 뤼튼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사무소를 열고 시장 진출 준비 작업에 작수했다.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반'(BIBAN)에 참여해 사우디 지역 진출 가능성도 타진한다. 뤼튼 관계자는 "사우디 시장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며 "비반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인 진출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31 15:13:48"뤼튼은 AI 검색이 모든 서비스의 근간이 되도록 작업중이다. 유저들에게 답을 주는 존재가 친구, 가족과 같이 애착관계를 형성했을 때, 비로소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검색 시장이 AI로 인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기존엔 사용자가 키워드를 검색창에 친 후 나오는 여러 결과물 중에서 답을 살폈지만, 현재에는 사용자가 질문을 던지면 AI가 곧바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하고 있다. 뤼튼테크놀지스의 AI 검색 기술인 '엔서 엔진 X'(Answer Engine with X)의 방향성이기도 하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사진)는 3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용자 특성과 관심사에 맞게 답변을 생성하고 유관한 질문과 콘텐츠를 추천 및 연결해주는 것이 AI 검색의 성능 고도화 관점에서 중요한 숙제"라고 말했다. 그는 AI 검색 서비스의 본질을 '정확하고 빠른 답변 제공'으로 정의했다. 뤼튼의 AI검색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더 이상 여러 페이지를 뒤져볼 필요 없이, 원하는 답변을 곧바로 얻을 수 있다. AI검색은 뤼튼이 최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전면에 부각시킨 서비스로 이 대표는 오는 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AI월드 2024'에서 생성형AI 검색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이 대표는 "과거 구글, 네이버와 같은 서치 엔진은 검색 결과물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빠르게 제공해 유저들을 끌어모았다"며 "생성형AI 등장 이후 서치 엔진은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는 앤서 엔진으로 대체되고 있고, 여기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생성형 AI 플랫폼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길목 중 하나"라고 말했다. 뤼튼의 차별화 전략은 사용자 경험에 집중하는 데 있다. 뤼튼의 AI 검색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용자가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검색을 대중화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뤼튼은 가입자 수가 지난해 12월 300만명을 돌파한 뒤 6개월 정도 만에 400만명에 근접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10대와 20대 사용자층의 급격한 증가다. 이 대표는 "AI 검색 외에도 나만의 AI, AI 캐릭터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확장하면서 1020세대 사용자가 약 60%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글로벌 진출도 중요한 목표다. 뤼튼은 사이오닉AI와 손잡고 중동과 동남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AI 기업 기술력 기반의 AI 검색과 서비스 보급·확산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네이버, 일본에서 야후재팬이 1위 포털로 자리매김했던 것은 기술적인 차별성 때문이 아닌, 로컬 유저들에게 맞는 데이터와 콘텐츠 중심으로 빠르게 현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생성형 AI 시대에 아시아 지역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첫 화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3 19:15:32[파이낸셜뉴스] "뤼튼은 AI 검색이 모든 서비스의 근간이 되도록 작업중이다. 유저들에게 답을 주는 존재가 친구, 가족과 같이 애착관계를 형성했을 때, 비로소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검색 시장이 AI로 인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기존엔 사용자가 키워드를 검색창에 친 후 나오는 여러 결과물 중에서 답을 살폈지만, 현재에는 사용자가 질문을 던지면 AI가 곧바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하고 있다. 뤼튼테크놀지스의 AI 검색 기술인 '엔서 엔진 X'(Answer Engine with X)의 방향성이기도 하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 사진)는 3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용자 특성과 관심사에 맞게 답변을 생성하고 유관한 질문과 콘텐츠를 추천 및 연결해주는 것이 AI 검색의 성능 고도화 관점에서 중요한 숙제"라고 말했다. 그는 AI 검색 서비스의 본질을 '정확하고 빠른 답변 제공'으로 정의했다. 뤼튼의 AI검색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더 이상 여러 페이지를 뒤져볼 필요 없이, 원하는 답변을 곧바로 얻을 수 있다. AI검색은 뤼튼이 최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전면에 부각시킨 서비스로 이 대표는 오는 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AI월드 2024'에서 생성형AI 검색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이 대표는 "과거 구글, 네이버와 같은 서치 엔진은 검색 결과물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빠르게 제공해 유저들을 끌어모았다"며 "생성형AI 등장 이후 서치 엔진은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는 앤서 엔진으로 대체되고 있고, 여기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생성형 AI 플랫폼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길목 중 하나"라고 말했다. 뤼튼의 차별화 전략은 사용자 경험에 집중하는 데 있다. 뤼튼의 AI 검색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용자가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검색을 대중화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뤼튼은 가입자 수가 지난해 12월 300만명을 돌파한 뒤 6개월 정도 만에 400만명에 근접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10대와 20대 사용자층의 급격한 증가다. 이 대표는 "AI 검색 외에도 나만의 AI, AI 캐릭터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확장하면서 1020세대 사용자가 약 60%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글로벌 진출도 중요한 목표다. 뤼튼은 사이오닉AI와 손잡고 중동과 동남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AI 기업 기술력 기반의 AI 검색과 서비스 보급·확산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네이버, 일본에서 야후재팬이 1위 포털로 자리매김했던 것은 기술적인 차별성 때문이 아닌, 로컬 유저들에게 맞는 데이터와 콘텐츠 중심으로 빠르게 현지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생성형 AI 시대에 아시아 지역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첫 화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3 11:47:2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AI B2B 플랫폼 기업 사이오닉AI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간다. 뤼튼은 사이오닉AI와 AI 검색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MOU를 맺고 중동과 동남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시 B2C와 B2B 양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AI 기업 기술력 기반의 AI 검색과 서비스 보급·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뤼튼은 사이오닉AI의 생성 AI 운영 플랫폼 ‘스톰’ 및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쾌적한 B2C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오닉AI는 뤼튼의 AI 검색 기술에 기반한 기업용 인프라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B2B 사업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최근 뤼튼은 AI 검색 서비스를 전면에 부각시키면서, 생성 AI에 최적화된 구조로 AI 검색엔진을 새롭게 설계했다. 사이오닉AI는 다양한 생성 AI 기술을 기업 환경에 최적화하는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뤼튼의 AI 검색엔진은 기존 웹 검색엔진 알고리즘을 활용하면서도 LLM이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미리 구축함으로써 더 빠르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사이오닉AI의 기업 맞춤형 생성 AI 인프라와 솔루션이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양측 모두 글로벌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것 역시 이번 협력의 배경이 됐다. 뤼튼은 지난해부터 일본 내에서 현지 B2C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대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기술검증(PoC)도 진행중이다. 사이오닉AI 역시 연내 일본 시장 전용 솔루션 완성과 엔터프라이즈 공급, 현지 법인 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오닉AI는 수년간 네이버와 토스 등에서 AI 관련 사업과 연구·개발을 수행했던 인원들이 창업한 AI 스타트업으로서, 고석현 대표는 2017년 네이버가 인수한 컴퍼니AI 공동 창업자 출신이다. 이후 네이버 클로바 SW 플랫폼 리더와 토스 머신 러닝 엔지니어를 거쳐 지난해 사이오닉AI를 창업했다. 뤼튼은 지난 8월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00만명에 육박했고, AI 검색 등 다양한 AI B2C 서비스로 일본에 이어 중동과 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우리 AI 검색 기술을 국가별 언어와 문화에 최적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임팩트를 내겠다”며 “젊고 빠른 대한민국 스타트업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하고 우리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3 08:15:14"인터넷과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이 네이버, 카카오이듯 뤼튼은 AI 시대를 대표하는 생성형 AI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동재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경영자(CPO·사진)는 "기술적 전환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서비스들이 출시됐고, 대표성을 띠는 기업들이 탄생했다"며 "뤼튼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메가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Bring AGI Close To People' 비전으로 창업한 뤼튼의 AI 서비스 '뤼튼'은 생성형 AI 검색 기능이 핵심이다. AI 포털 서비스를 지향하는 뤼튼은 GPT, 하이퍼클로바 등 거대언어모델(LLM)들을 통해 이용자에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3월 처음 서비스를 출시한 뒤 빠른 성장을 거듭하면서 서비스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달성했고 이달 기준 누적 가입자 370만명, 월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뤼튼은 AI 일상화 시대에 폭발적 잠재력을 지닌 국내 대표 스타트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3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에 부각시켰고 자신만의 AI 캐릭터 챗봇 제작, 채팅과 스튜디오, 툴 등 여러 가지 AI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뤼튼은 현재 매월 2500만건 이상 쏟아지는 이용자·AI 대화 데이터에 대한 독보적 분석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AI를 결합해 이용자의 실제 체감성능을 극대화하는 AI 컴파운드 시스템 개발과 활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LL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AI 에이전트 기술도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뤼튼의 성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세영 대표와 이동재 CPO를 비롯, 4명의 공동창업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됐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서도 주목받는 한국의 AI 스타트업으로 뤼튼을 언급했다. 이 CPO는 뤼튼 창업자인 이세영 대표가 2014년부터 8년간 운영한 아시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행사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으로 전환했는데, 오히려 더 많은 성과를 낸 경험이 뤼튼 창업의 시발점이 됐다. 이후 생성형 AI라는 이름도 생소했던 당시 GPT를 경험한 것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로 이어졌다. 이 CPO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기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이용 및 비용 측면에서 '곱하기' 효과가 있는지를 깨달았던 계기가 됐다"면서 "GPT를 통해 AI 기술을 처음 경험했는데, '이 기술은 무조건 된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뤼튼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차세대 모델이 등장했을 때도 살아남을 수 있는 서비스인가'다. 이 CPO는 "이용자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과 일단 한번 쓰기 시작하면 이탈하지 않는, '다른 데로 가기엔 좀 아깝다'는 마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뤼튼 서비스의 본질"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19 18:19:41[파이낸셜뉴스]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이 네이버, 카카오 이듯, 뤼튼은 AI 시대를 대표하는 생성형AI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동재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경영자(CPO. 사진)는 "기술적 전환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서비스들이 출시가 됐고, 대표성을 띠는 기업들이 탄생했다"며 "뤼튼은 생성형AI 시장에서 메가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Bring AGI Close To People’ 비전으로 창업한 뤼튼의 AI서비스 '뤼튼'은 생성형 AI 검색 기능이 핵심이다. AI 포털 서비스를 지향하는 뤼튼은 GPT, 하이퍼클로바 등 대형언어모델(LLM)들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3월 첫 서비스를 출시한 뒤 빠른 성장을 거듭하면서 서비스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달성했고 이달 기준 누적 가입자 370만명, 월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뤼튼은 AI 일상화 시대에 폭발적 잠재력을 지닌 국내 대표 스타트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3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에 부각시켰고, 자신만의 AI 캐릭터 챗봇 제작, 채팅과 스튜디오, 툴 등 여러가지 AI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뤼튼은 현재 매월 2500만건 이상 쏟아지는 이용자·AI 대화 데이터에 대한 독보적인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AI를 결합해 이용자의 실제 체감 성능을 극대화하는 AI 컴파운드 시스템 개발과 활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과 AI 에이전트 기술도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뤼튼의 성장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세영 대표와 이동재 CPO를 비롯 4명의 공동창업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미만 30인'에 선정됐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서도 주목받는 한국의 AI스타트업으로 뤼튼을 언급했다. 이 CPO는 뤼튼 창업자 이세영 대표가 2014년부터 8년 간 운영한 아시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행사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으로 전환했는데, 오히려 더 많은 성과를 낸 경험이 뤼튼 창업의 시발점이 됐다. 이후 생성형 AI라는 이름도 생소했던 당시, GPT를 경험한 것이 생성형AI 서비스 개발로 이어졌다. 이 CPO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가 기술이라는 것이 얼마나 이용 및 비용 측면에서 '곱하기' 효과가 있는지를 깨달았던 계기가 됐다"면서 "GPT를 통해 AI 기술을 처음 경험했는데, '이 기술은 무조건 된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는 생성형AI 시장에서 뤼튼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차세대 모델이 등장했을 때도 살아남을 수 있는 서비스 인가'다. 이 CPO는 "이용자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과 일단 한 번 쓰기 시작하면 이탈하지 않는, '다른데로 가기엔 좀 아깝다'라는 마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뤼튼 서비스의 본질"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19 14:44:28[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프리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미국, 일본, 한국 등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에 이은 것으로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4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당초 올해 초 이미 확정됐지만 뤼튼의 성장세와 잠재력에 주목한 해외 투자사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신규 투자기관과의 협의가 아직 진행 중이라 최종 유치액은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 BRV는 구글맵의 핵심 기술이 된 ‘웨이즈’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온 ‘페이팔’의 초기 투자 이력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소재 VC인 BlueRun Ventures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이다. ZVC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인터넷 기업 LY코퍼레이션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한 뤼튼은 현지화된 생성 AI 기반 웹과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높은 관심 속에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뤼튼은 향후 본격적인 AI 대중화 서비스 시대에 가장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뤼튼은 지난 3월 대규모 전면 업데이트를 단행,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시켰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UX와 UI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뤼튼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AI 캐릭터 챗봇을 제작할 수 있으며, 채팅과 스튜디오, 툴 등 여러 AI 포털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뤼튼은 매월 2500만건 이상 쏟아지는 이용자·AI 대화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력을 지녔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AI를 결합해 이용자의 실제 체감 성능을 극대화하는 AI 컴파운드 시스템 개발과 활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과 AI 에이전트 기술도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BRV 정의민 전무는 "현재 시장이 앞다투어 조명하고 있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노력 역시 궁극적으로는 AI와 인간 간의 일상적 결합을 구현하기 하기 위한 것"이라며 "뤼튼이 확립해가고 있는 AI 대중화 방법론과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앞으로 한국, 일본을 넘어 기타 비영어권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함으로써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07 10:04:12[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누적 서비스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정식 서비스 개시 후 11개월여 만에 달성한 수치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숫자도 155만명을 돌파했다. 뤼튼 앱은 지난 23~25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비롯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점으로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뤼튼은 최근 큰 인기를 끄는 배경으로 ▲산타클로스∙심리상담사∙외국친구 등 다양한 인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캐릭터 챗봇과 ▲매일 서로 다른 컨셉의 AI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AI 프로필 사진 등 10~20 세대 맞춤형 신규 서비스 등을 꼽았다. 이 중에서도 AI 프로필 사진 서비스는 지난 한 달 간의 베타 테스터 모집 기간 동안 4만명 이상의 신청이 쇄도할 정도로 이용자 관심이 컸다.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매일 매일 그날의 테마에 맞춰 생성된 자신의 AI 프로필 사진을 4장씩 받아볼 수 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앞으로 생성 AI는 소수 전문가의 폐쇄적 기술 영역을 넘어 일상화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뤼튼은 일상을 한층 편리하게 해 줄 모든 AI 앱들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메가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2-27 09:11:45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KDB 산업은행, Z벤처캐피탈,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은행,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뤼튼의 누적투자액은 190억원이 됐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반의 포털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GPT-4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포털 서비스 '뤼튼(Wrtn) 2.0'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하며 외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뤼튼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층 공격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IP 스타트업 디오리진도 최근 13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이 시드 단계에서 1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은 드문 사례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주도 하에 슈미트, 롯데벤처스, 현대기술투자, NH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기업은행, 라구나인베스트먼트, 구름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디오리진은 넷마블 IP사업팀장 출신인 정재식 대표가 지난 2021년 5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멀티 유저블 IP'를 개발·확보하고 이를 콘텐츠 전 영역으로 확장한다. 특히 IP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계관과 사업전략을 구축 및 실행해 일관된 IP 경험을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 영역에서 일관된 IP 경험을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콘텐츠를 IP로 진화시키는 게 디오리진의 목표다. 디오리진은 설립 1년 만에 누적 수주 금액 80억원을 달성했다. 대표적 포트폴리오로는 △넷마블에프앤씨(F&C) 오리지널 IP '프로젝트H' 개발 △컴투스 '서머너즈 워' IP 사업 및 세계관 개발 △콩스튜디오 '가디언테일즈' 세계관 리뉴얼 등이 있다. 장유하 기자
2023-06-18 18: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