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프리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미국, 일본, 한국 등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에 이은 것으로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4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당초 올해 초 이미 확정됐지만 뤼튼의 성장세와 잠재력에 주목한 해외 투자사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신규 투자기관과의 협의가 아직 진행 중이라 최종 유치액은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 BRV는 구글맵의 핵심 기술이 된 ‘웨이즈’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온 ‘페이팔’의 초기 투자 이력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소재 VC인 BlueRun Ventures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이다. ZVC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인터넷 기업 LY코퍼레이션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한 뤼튼은 현지화된 생성 AI 기반 웹과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높은 관심 속에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뤼튼은 향후 본격적인 AI 대중화 서비스 시대에 가장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뤼튼은 지난 3월 대규모 전면 업데이트를 단행,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시켰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UX와 UI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뤼튼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AI 캐릭터 챗봇을 제작할 수 있으며, 채팅과 스튜디오, 툴 등 여러 AI 포털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뤼튼은 매월 2500만건 이상 쏟아지는 이용자·AI 대화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력을 지녔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AI를 결합해 이용자의 실제 체감 성능을 극대화하는 AI 컴파운드 시스템 개발과 활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과 AI 에이전트 기술도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BRV 정의민 전무는 "현재 시장이 앞다투어 조명하고 있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노력 역시 궁극적으로는 AI와 인간 간의 일상적 결합을 구현하기 하기 위한 것"이라며 "뤼튼이 확립해가고 있는 AI 대중화 방법론과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앞으로 한국, 일본을 넘어 기타 비영어권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함으로써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6-07 10:04:12[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KDB 산업은행, Z벤처캐피탈,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은행,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뤼튼의 누적투자액은 190억원이 됐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반의 포털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GPT-4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포털 서비스 '뤼튼(Wrtn) 2.0'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하며 외부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회사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생성 AI 서비스 중 최초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 기준 생성 단어 수는 22억개를 돌파했으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서비스 출시 약 반년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뤼튼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층 공격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IP 스타트업 디오리진도 최근 13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이 시드 단계에서 1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은 드문 사례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주도 하에 슈미트, 롯데벤처스, 현대기술투자, NH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기업은행, 라구나인베스트먼트, 구름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디오리진은 넷마블 IP사업팀장 출신인 정재식 대표가 지난 2021년 5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멀티 유저블 IP'를 개발·확보하고 이를 콘텐츠 전 영역으로 확장한다. 특히 IP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계관과 사업전략을 구축 및 실행해 일관된 IP 경험을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 영역에서 일관된 IP 경험을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콘텐츠를 IP로 진화시키는 게 디오리진의 목표다. 디오리진은 설립 1년 만에 누적 수주 금액 80억원을 달성했다. 대표적 포트폴리오로는 △넷마블에프앤씨(F&C) 오리지널 IP '프로젝트H' 개발 △컴투스 '서머너즈 워' IP 사업 및 세계관 개발 △콩스튜디오 '가디언테일즈' 세계관 리뉴얼 등이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IP 제작뿐만 아니라 콘텐츠 다매체 확장과 글로벌 IP 확보, 최상위 크리에이터 영입, IP 벨류체인 확대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15 20:39:33국내 최대 학술 논문 플랫폼 디비피아(DBpia)는 지난달 31일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AI를 활용하여 학술/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제휴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학술 논문 콘텐츠·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디비피아는 한글을 바탕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뤼튼테크놀로지스의 플러그인 서비스에 얼리 액세스 파트너(Early Access Partner)로 참여하여, 이용자들에게 학술 자료를 비롯한 전문 지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디비피아의 학술 관련 메타 데이터를 뤼튼에 제공하고 ㈜뤼튼테크놀로지스의 플러그인 서비스에 디비피아 데이터를 연동하여, 이용자가 뤼튼에서 전문 정보를 찾을 경우 바로 디비피아의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디비피아를 운영하고 있는 누리미디어의 최순일 대표는 “최고의 학술 콘텐츠 제공이라는 가치뿐만 아니라 학술 콘텐츠 생산을 위한 제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연구 지원 플랫폼’ 이 디비피아의 지향점”이라며 “이번 제휴는 디비피아가 AI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된 연구자와 학계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최적의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는 “수많은 연구자가 이용하는 국내 최고의 학술논문 플랫폼 디비피아가 뤼튼 플러그인 서비스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AI 시대에는 오히려 검증된 전문 지식의 가치가 더 부각되는 시대가 될 거라 생각한다. 뤼튼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효과적으로 돕고, 전문 지식을 대중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디비피아는 400만 편의 학술 콘텐츠를 전국 4년제 대학, 전문대학,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 기업체, 글로벌 기관 등 2,000여 곳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한국어 기반의 생성형 AI 전문 기업으로 최근 오픈한 플러그인 서비스에 G마켓, 하나은행 등 주요 회사들이 얼리 액세스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2023-06-05 12:03:58㈜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인 CES 2023 혁신상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CES 2023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가전제품 박람회이다. CES 혁신상은 주최사인 CTA가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뤼튼 트레이닝은 유저가 주제를 선정할 때부터 글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초대규모 AI가 글의 내용을 파악해 적절한 질문과 추천 자료를 제안한다. 트레이닝 과정은 △개요 △본문 △퇴고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논리적인 사고와 주장하는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연습하고, 학습시키기 위해 주장, 이유, 사례, 제안으로 구성된 문단 형식을 지원한다. 내용에 따라 이유와 사례를 추가할 수 있어 논증적, 주장하는 글쓰기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작문 보조 영역의 오랜 경험과 생성 AI 분야 경쟁력을 가지고 초거대 생성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선두 주자로, 지난 10월에는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인 ‘뤼튼(wrtn.ai)’을 출시했다. 간단히 키워드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SNS 광고문구, 세일즈 이메일 등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CES 2023 혁신상 지원을 주도한 뤼튼테크놀로지스 제성원 이사는 “뤼튼 트레이닝이 ‘CES 2023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CES 2023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9년 이상 Z세대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글쓰기 전문가와 AI 엔지니어들이 모인 스타트업으로 2021년 4월 설립된 이래로 △매쉬업엔젤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앤파트너스, IBK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로부터 누적 45억 투자 유치 △도전! K-스타트업 2021 최우수상 수상 △삼성전자 C-Lab Outside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022년 연세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2022-11-18 09:48:19[파이낸셜뉴스] 초거대 생성 AI(Generative AI)를 활용해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38억원 규모의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주도했다. 캡스톤파트너스, 앤파트너스, IBK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45억원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초거대 생성 AI 응용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인재 채용 및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 ‘뤼튼(wrtn.ai)’, AI 글쓰기 훈련 서비스 ‘뤼튼 트레이닝’ 이외에도 초거대 생성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지식 업무와 창작 업무 실무자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생성 AI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AI의 등장으로 인간 창의성의 의미가 변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인간의 상상력을 AI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현해주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형진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파트너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작문 보조 영역의 오랜 경험과 생성 AI 분야 경쟁력을 가지고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선두 주자”라며 “인공지능과의 협업이 당연하게 여겨지게 될 사회에서 새로운 킬러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10 08:46:12인공지능(AI) 기반 작문 보조 도구 '뤼튼(wrtn)'을 개발한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남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 2022 Madrid)’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스페인 현지에서 현장 발표와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10주년을 맞이한 사우스 서밋은 마드리드 시청과 IE 대학이 주최하는 남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살만 칸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 등이 연사로 참석하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발표 무대는 전 세계 120개국 3,000여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파이널리스트로 선발된 100개 회사가 최종적으로 기회를 얻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타입폼과 Glovo, Cabify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파이널리스트 출신으로 사우스 서밋 발표 무대는 미래의 유니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올거나이즈가 지난 2020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다. 사우스 서밋에 직접 참가하여 발표한 뤼튼테크놀로지스 김태호 이사는 “30:1의 경쟁을 뚫고 파이널리스트 중 하나로 선정되어 The Next Big Thing stage에서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사우스 서밋을 시작으로 CES, MWC 등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8년 이상 Z세대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글쓰기 전문가와 카이스트, 연세대, 성균관대 석/박사 출신 AI 엔지니어들이 모인 스타트업으로 글쓰기 능력의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와 사람이 함께 글을 작성하는 AI 작문 보조 솔루션 뤼튼(wrtn)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4월 설립된 이래로 △매쉬업엔젤스 엔젤 투자 유치 △연세대학교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도전! K-스타트업 2021 최우수상 수상 △삼성전자 C-Lab Outside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등에 선정된 바 있다.
2022-06-14 14:40:16인공지능(AI) 기반 작문 보조 도구 '뤼튼(wrtn)'을 개발한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TIPS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투자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하여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글쓰기 능력의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와 사람이 함께 글을 작성하는 AI 작문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연어처리(NLP) 기술과 초거대 AI(Foundation Model)를 기반으로 한 AI Writing Assistant 뤼튼(wrtn)을 개발하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8년 이상 Z세대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글쓰기 전문가와 카이스트, 연세대, 성균관대 석/박사 출신 AI 엔지니어들이 모인 스타트업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이번 2022년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2021년 4월 설립된 이래로 △매쉬업엔젤스 엔젤 투자 유치 △연세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도전! K-스타트업 2021 최우수상 수상 △삼성전자 C-Lab Outside 선정에 이어 이번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7억원의 기술 개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글쓰기 능력 하락으로 인한 표현의 병목을 해결하고 사고의 확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4-15 17:46:37인공지능(AI) 기반 글쓰기 솔루션 '뤼튼(Wrtn)'을 개발한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2021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와 제3회 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각각 결선에 진출해 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Z세대가 글쓰기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뤼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뤼튼은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사용해 개인 맞춤형 글쓰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 사용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글로 표현하는 부분을 돕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이다. 지난 16일 시상식이 열린 ’2021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인공지능 인재 발굴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개최되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한국어 대화요약 영역에서 네이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대회에 출전하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제3회 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총 350개 팀이 참여한 본 대회에서 1차 정량 평가와 우수성, 기술성, 신뢰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하는 2차 발표 평가를 종합한 결과, ‘가스·에너지 분야 문서 요약 모델 개발’ 분야에서 스타트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강점이 있는 교육 분야 외에도 다양한 도전을 해보면서 뤼튼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 과정을 돕고 초개인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하여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설립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7 년 이상 Z 세대를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 9월과 10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에서 예비창업리그 3,848개팀 중 2위의 쾌거를 달성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도 선정됐다 *자연어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 컴퓨터를 이용해 사람의 자연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
2021-12-30 17:07:08인공지능(AI) 시대 적합한 개인정보 보호와 리스크 관리 방안이 내달 나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2일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 'AI프라이버 민관 정책협의회' 회의를 열고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기술적 혁신을 넘어 국민의 일상, 사회·경제 전반에 깊숙이 영향을 미침에 따라 AI 위험을 적정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특히 AI 기술이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어 전통적 방식과는 다른 복잡한 데이터처리를 수반함에 따라 AI의 대표적 위험 중 하나로 프라이버시 위협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구성된 협의체에서는 AI 기업의 자율적인 프라이버시 위험관리를 지원하고, 생체인식기술의 안전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학계, 법조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AI 분야 차세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는 3개의 분과에서 데이터 처리기준, 리스크 평가, 투명성 확보 등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협의체는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공동 의장으로, 김지원 SKT 부사장,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김성웅 금융보안원 AI혁신실장,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연구소장,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 김연지 카카오 부사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AI 프라이버시 리스크의 절차, 리스크의 유형 및 리스크 경감 방안, 리스크 기업 등의 평가·관리 체계 등이 현재 초안에 담겼다. AI 기업 등은 이 모델을 자율적으로 참고해 개별 AI 모델·서비스의 용례, 처리하는 데이터의 특성 등 구체적 맥락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회의에서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 중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의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1 18:13:0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시대 적합한 개인정보 보호와 리스크 관리 방안이 내달 나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2일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 'AI프라이버 민관 정책협의회' 회의를 열고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기술적 혁신을 넘어 국민의 일상, 사회·경제 전반에 깊숙이 영향을 미침에 따라 AI 위험을 적정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특히 AI 기술이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어 전통적 방식과는 다른 복잡한 데이터처리를 수반함에 따라 AI의 대표적 위험 중 하나로 프라이버시 위협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구성된 협의체에서는 AI 기업의 자율적인 프라이버시 위험관리를 지원하고, 생체인식기술의 안전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학계, 법조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AI 분야 차세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는 3개의 분과에서 데이터 처리기준, 리스크 평가, 투명성 확보 등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 협의체는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공동 의장으로, 김지원 SKT 부사장,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김성웅 금융보안원 AI혁신실장,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연구소장,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 김연지 카카오 부사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AI 프라이버시 리스크의 절차, 리스크의 유형 및 리스크 경감 방안, 리스크 기업 등의 평가·관리 체계 등이 현재 초안에 담겼다. AI 기업 등은 이 모델을 자율적으로 참고해 개별 AI 모델·서비스의 용례, 처리하는 데이터의 특성 등 구체적 맥락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회의에서 의견 수렴을 거쳐, 12월 중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의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 개선(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최근 얼굴·음성·지문 등 생체정보를 이용한 생체인식 기술(출입통제·금융결제·AI 음성비서 등)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생체인식정보는 그 자체로 개인식별이 가능하고 변경 불가능해 다른 정보에 비해 오·남용 및 유출에 따른 위험이 더 크다. 이에 따라 생체인식정보의 처리요건이 엄격하게 규율되어 있어 관련 기술 발전에 비해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 개선안도 12월 중 마련된다. 배경훈 정책협의회 공동의장(LG AI연구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와 AI 기술 발전의 균형을 맞추고, 이해관계자의 합의에 이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제안된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위험 요소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데에 있어 유용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기술의 사회적 편익과 위험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AI 환경에서는 구체적 맥락에 따라 프라이버시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기업의 책임 있는 노력이 특히 강조된다"며 "개인정보위는 AI 기업 등이 잠재적 위협과 그로 인한 영향을 사전에 고려하는 리스크 기반 접근 방식을 실천하면서 혁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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