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 기자】"공기업 등 인사청문회 도입 필요성을 100% 공감한다. 의회에서도 시정질문과 업무보고 때 조례 제정을 집행부에 강하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사진)은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 시행하는 인사청문회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 의장은 "영남권 신공항 무산 외에도 대구권 취수원 이전, 시청사 이전문제 등 현안이 많아 힘든 시기에 의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도 했다. 그는 "최근 대통령의 대구국제공항 군사.민간공항 통합 이전 검토 지시는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며 "가칭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및 K-2 군사 공항 이전 관련 특위'(이하 특위)를 만들어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사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류 의장은 "특위를 구성, 정부의 이런 의지가 무위로 돌아가지 않고 대구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조속한 시일 내 도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어떤 것이 지역발전에 유익한지, 시민행복에 부합하는지를 철저히 따져보고 근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남권 신공항 용역 결과 검증을 통한 신공항 백지화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K-2 이전에 대해 의원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후반기 의회 운영 방침도 내놓았다. 류 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원하는 의원들을 교육기관에 연수보내는 등 의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하겠다"며 "특위보다는 상임위별 소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과 소통에 대해 류 의장은 "시민단체와 각 협의단체를 방문, 대화를 나누겠다"면서 시청사 이전에 대해서는 "시민 전체의 뜻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고 시청사는 도시의 랜드마크로, 관광지 활용과 함께 공무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 의장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방의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2016-07-18 18:22:04【대구=김장욱 기자】"공기업 등 인사청문회 도입 필요성을 100% 공감한다. 의회에서도 시정질문과 업무보고 때 조례 제정을 집행부에 강하게 요청한 바 있습니다"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사진)은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 시행하는 인사청문회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 의장은 "영남권 신공항 무산 외에도 대구권 취수원 이전, 시청사 이전문제 등 현안이 많아 힘든 시기에 의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도 했다. 그는 "최근 대통령의 대구국제공항 군사·민간공항 통합 이전 검토 지시는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며 "가칭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및 K-2 군사 공항 이전 관련 특위'(이하 특위)를 만들어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사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류 의장은 "특위를 구성, 정부의 이런 의지가 무위로 돌아가지 않고 대구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조속한 시일 내 도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어떤 것이 지역발전에 유익한지, 시민행복에 부합하는지를 철저히 따져보고 근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남권 신공항 용역 결과 검증을 통한 신공항 백지화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K-2 이전에 대해 의원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후반기 의회 운영 방침도 내놓았다. 류 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원하는 의원들을 교육기관에 연수보내는 등 의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하겠다"며 "특위보다는 상임위별 소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과 소통에 대해 류 의장은 "시민단체와 각 협의단체를 방문, 대화를 나누겠다"면서 시청사 이전에 대해서는 "시민 전체의 뜻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고 시청사는 도시의 랜드마크로, 관광지 활용과 함께 공무원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 의장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의회의 독립성을 강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지방의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07-18 10:05: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3월 30일 산불피해 현장인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을 찾아 위문하고 재난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우러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재구 대표회장을 비롯해 대구지역구청장·군수협의회 류규하 중구청장, 조동두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이 동행했다. 총 2500만원의 지원금을 5개 피해 시·군에 전달하고, 합동 분향소 조문에 이어 각 지역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하나 된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과 같은 대형 산불이 우리 동네 뒷산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 국민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일선에서 산불 예방과 진화에 나서는 것이 전국 226개 시·군·구이므로, 향후 산불 감시 및 신고체계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 역대급 인명·재산 피해를 낸 이번 산불이 실화로 추정되는 만큼 실화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문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31 10:58:35[파이낸셜뉴스] 대구 중구청 공무원이 관내 치킨집에서 맥주를 바닥에 쏟고 업주에게 "망하게 해주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청 공무원인 A씨는 지난 6월 중구청 동료 3명과 중구 한 치킨집에 방문해 맥주를 바닥에 쏟고 업주에게는 "망하게 해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일행의 행동은 해당 치킨집 업주인 B씨가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당시 40~50대로 보이는 남성 4명이 치킨과 술을 주문했고, 이 중 한 명이 바닥에 술을 고의로 부었다. 음식을 내간 업주 아내는 테이블 바닥에 맥주가 흥건한 모습을 보게 됐고, 키친타월로 테이블 쪽 맥주가 가득한 곳을 닦았다고 한다. 이후 이들은 계산을 하고 나간 뒤 이내 가게로 다시 들어와 "내가 돈 주고 사 먹는데. (우리가) 바닥에 오줌을 쌌냐? 맥주를 흘릴 수도 있지. 먹튀를 했냐?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부자 되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B씨는 주장했다. 특히 손님 중 한 명은 "나 구청 직원인데 동네에 모르는 사람 없다.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장사 바로 망하게 해주겠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부부가 운영하던 해당 치킨집은 사건이 불거진 뒤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류규하 중구청장은 사과문을 발표했고, 중구청은 감사를 벌여 A씨 등 직원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공무원이라고 밝히지는 않았으나 망하게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고발된 직원은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A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2 11:08: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최초 관광특구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대구시와 중구는 16일 오후 6시부터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대구의 첫 관광특구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행사는 관광특구 상징물 제막식과 경과 보고 및 지정패 전달 등의 기념식을 비롯한 홍 시장의 '토크 버스킹', 청년 예술인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관광특구 상징물은 CGV 대구한일 앞에 설치된다. 관광특구 지정권자인 대구시장이 중구청장에게 관광특구 지정패를 전달하고 시민축하 영상을 소개한다.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토크 버스킹'에서 홍 시장은 동성로를 찾은 시민 및 동성로 상인들과 함께 동성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대구시의 시정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홍 시장은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채로운 축제, 전략적인 홍보 및 마케팅, 관광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과 상인들께서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글로벌 명품거리 동성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성로 관광특구'는 대구의 심장이자 젊은이의 성지인 동성로 및 약령시 주변 일원(면적 1.16㎢)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22일 지정·고시됐다. 시와 중구는 이를 발판으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동성로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동성로의 부흥과 관광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의 중심이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동성로 일원을 더 매력적인 도시임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등 재방문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16 08:07:06[파이낸셜뉴스] 대구 중구의 한 치킨집을 찾았다가 술에 취해 “장사를 망하게 해 주겠다”며 폭언하는 등 ‘갑질’을 한 관할 구청 공무원들이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7일 대구 중구청은 ‘치킨집 갑질’에 연루된 구청 직원 4명 중 2명을 협박 혐의로 대구중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공무원은 넷이었다. 중구 감사팀은 관련자 진술과 치킨집 업주 A씨의 커뮤니티 글 등을 파악한 결과, 2명에 대해서만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중구 감사팀 관계자는 “언론에 나온 4명 중, 1명은 다른 가게로 물건을 사러 가서 아예 관계가 없었고, 나머지 1명은 소동을 일으킨 장본인인 2명을 말렸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중구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미루기로 했다. 해당 논란은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 지난 1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한 치킨집 사장은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구청 직원의 ‘갑질’을 폭로했다. 지난 7일 치킨집에 방문한 일행 네 명의 손님 가운데, 한 명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부었고, 이를 치운 아내에게 폭언했다는 내용이었다. 일행 중 한 명이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도 했다. 갑질 파문이 커지자 구청장이 직접 사과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8일 중구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보호는 우리 중구청의 중요한 업무임에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해 중구청 직원 전체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27 16:34:40(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오늘(23일)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종합적인 성과보고회로, 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총 4개 부처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10대 대표과제를 발굴하고 표창하여 우수 R&D 성과 창출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속 견인하고자 기획되었으며,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10대 대표과제 발표’, 3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영상 축사에 이어 복지부 정은영 국장, 과기부 윤경숙 과장, 산업부 송영진 과장의 현장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후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선정 경과보고(사업단 김태형 본부장),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표창, 사업단 기획전문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김법민 사업단 단장은 개회사에서 “사업단은 90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869개 성과 중 3대 핵심지표(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경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한 다면평가를 통해 현재 성과 및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단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했다.”라며 “사업단은 출범 이후 의료기기 R&D 성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플랫폼으로 구축하였다.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PM제도 도입을 통해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하여 의료기기 제품화를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기관들의 대표과제 소개와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기관별 10대 대표과제는 ㈜바텍 ‘인간 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K덴탈 솔루션 개발’,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퇴행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뇌전용 PET 시스템 및 융합분자영상 플랫폼 기술개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말초미세혈관 초음파 광초음파 융합 영상기기 개발 및 사업화’, 이오플로우㈜ ‘세계 최초 인슐린 의존성 당뇨인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개발’, ㈜에어스메디컬 ‘인공지능 기반 MRI 초고속 영상화 소프트웨어 혁신제품 개발’,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두경부 암환자의 방사선 감수성 진단키트 개발’, 삼성서울병원 ‘역박동 제어 방식 휴대형 심폐순환보조장치 상용화’, 만드로㈜ ‘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 및 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 ㈜메디인테크 ‘인공지능과 전동화기술 기반 소화기관용 고성능 스마트 연성 전자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바이오니아 ‘유럽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Viral Load HBV, HCV, HIV-1 체외진단시약의 유효성 평가’ 등이다. 3부에서는 ‘사업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김법민 단장을 좌장으로 하고, 김희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 의료원), 류규하 교수(삼성서울병원), 박한오 대표(㈜바이오니아), 이재성 대표(㈜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진한 기자(동아일보)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법민 단장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필요한 시기에 개최된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정부 및 산·학·연·병 관계자 및 언론 등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지난 3년간 사업단이 지원한 과제 중 미래 지향적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을 인정받은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료기기 발전과 함께 사업단의 성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10대 대표과제는 의료기기 국산화, 보건 안보, 의료 공공복지(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수출 산업화, 세계 최초 의료기기 개발에 각각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 향후 우수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어 한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 고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주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단은 과기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총 4개 부처로부터 전주기지원 및 의료기기 분야의 특화된 전문적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를 지원받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부처별 유사 분야의 개별·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사업단 중심의 일관성 있는 의료기기 R&D를 지원하며,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단계별 연계 부족을 보완하고자 기술개발→제품화→임상→인허가→사업화까지의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통합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허가·임상·보험등재 등 규제대응 미흡을 보강하기 위해 규제기관과의 소통을 통한 규제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2023-05-23 13:06: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중구는 맛있다!' 11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대구시 식품진흥기금 1700여만원을 확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방천시장·김광석길 먹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구에서 4년만에 개최하는 먹거리골목 행사다. 방천시장과 김광석길 일대의 외식업소, 노래연습장 등 총 46개소가 참가하며 업소별로 가격 할인 및 음료수 무료 제공 등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침체돼 있는 지역 외식업계가 활성화되고, 앞으로도 이 곳이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대표 먹거리 골목으로 거듭나는 등 소상공인들에게는 활기를 주고 찾아온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멋진 골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축제 기간 김광석길 야외공연장 및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버스킹을 즐길 수 있어 음악과 함께 하는 새로운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 전통놀이 체험, 찾아가는 노래방, 빈티지 플리마켓 등을 통해 축제 기간 해당 골목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11 11:17:5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의 근현대사와 궤를 함께한 대구 서문시장이 이전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 눈길을 끈다. 22일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서문시장 큰장삼거리 일원에서 '2023년 서문시장 100주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올해로 이전 100주년을 맞는 서문시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위축된 서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문시장을 애용하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서문시장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 중구청 후원으로 마련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서문시장 10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축제는 1일 오후 6시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공연 큰장별곡 뮤지컬을 시작으로 개막식, 서문시장 100주년 큰장가요제 순으로 진행된다. 서문시장 100주년 큰장가요제 예선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대신119안전센터 앞 야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선 참가신청은 대구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29일까지 대구서문시장연합회로 전화 신청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22 10:44:4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근대골목도 해설도 듣고, 건강과 환경도 동시에 챙기고!' 27일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근대골목 쓰담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쓰담투어는 골목투어와 플로킹을 조합해 골목길을 걸으면서 해설도 듣고, 쓰레기를 담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투어다. 또 쓰담투어 종료 후 자원봉사활동 확인서(2시간)도 제공해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봉사단체에서도 많은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다양한 투어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쓰담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대역사교육과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제공하는 쓰담투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쓰담투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정기투어를 시작한다. 7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수시 투어 신청도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 후 대구 중구청 골목투어 홈페이지로 신청 또는 관광진흥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이다. 플로킹(Ploking)은 스웨덴어 'Ploka upp'(줍다)와 영어 'Walking'(걷기)을 합성한 신조어로 '걷기를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최근 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환경운동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2-27 0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