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쏘카 출신인 류석문 상무를 SW개발 및 품질 부문의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28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류석문 상무 영입은 차량 전장 SW의 개발과 품질 관리 영역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서비스 모델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류 상무는 "차량 SW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온 현대오토에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속 성장하는 개인과 조직을 육성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4월에 합류하는 류 상무는 쏘카의 전 부문 개발을 리딩한 총괄 SW 엔지니어로서,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 이사로 활동하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네이버, NHN 테크놀로지 서비스 등에서 신기술 도입과 개발자 양성, 개발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리더의 생각' 등의 저서를 통해 개발자 성장 문화 조성에 특별한 철학을 보여준 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개발 문화를 더욱 성장시켜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윤구 사장은 26일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2024년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사업 경쟁력에 필요한 SW기술·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합류를 시작으로 시장의 유능한 기술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8 11:01:48[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류석문 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개발이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신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류석문 신임 CTO는 LG전자와 핸디소프트의 SW(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시작으로 NHN에서 지도지역 서비스 개발랩장, NHN 테크놀로지 서비스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라이엇게임즈코리아에서 기술이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산업분야의 SW 개발과 조직운영 등의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SW 마에스트로 과정'의 멘토로 활동했고, 2011년에는 SW의 날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프로그래머 철학을 만나다'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NHN은 이렇게 한다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등 저서를 썼다. 이를 통해 개발자로서 경력을 쌓아 오면서 얻은 통찰을 동료, 후배 개발자들과 함께 나누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류 CTO는 모빌리티 기술과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쏘카에서 다양한 기술을 조화롭게 서비스화해 사용자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류 CTO는 "인류의 근본적인 욕구인 '이동'을 지원하는 목표를 지닌 쏘카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모빌리티 분야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재능 있는 인재들이 쏘카에서 인류의 이동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2 10:37:39김윤구 사장이 이끄는 현대오토에버가 조직 리빌딩과 사업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결과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 전통적인 IT서비스 업계 '빅3' 구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21일 "차량 소프트웨어(SW) 사업의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로 실적 개선을 이끈 데다 김 사장이 속도를 내고 있는 조직의 체질개선 작업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2·4분기 실적 3위로 도약 현대오토에버의 2·4분기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SK C&C의 240억원보다도 높았다.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현대오토에버는 181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SK C&C를 앞섰고, 올해도 2개 분기 연속 IT서비스업계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8% 늘어난 9181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매출, 이익률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특히 차량SW 부문은 2·4분기에 매출 2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가까운 성장률을 거뒀다. 차량SW 분기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SW 정의 자동차(SDV) 전환에 속도를 내며 SW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 만큼 현대오토에버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인재 영입·사업 다각화 성공 또, 지난해 12월 현대오토에버 사령탑에 오른 김윤구 사장의 조직 '리빌딩' 작업 역시 '빅3' 수성의 비결로 풀이된다. 취임 반 년 만에 핵심인재 영입과 사업 체질 개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류석문 상무와 지두현 상무를 각각 SW플랫폼사업부장, SW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수많은 업계 최초 기록을 써내려 온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를 최고보안총괄임원(CISO)으로 영입하며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신설한 ERP센터의 지휘봉은 삼성전자 출신 김선우 상무에게 맡겼다. 김 사장은 그룹 감사실장 시절 축적한 사업 진단 및 평가 경륜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해외 SI 수주 등 사업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기업 자체 5G 통신망 '5G 특화망'을 현대차 울산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자율이동로봇(AMR)과 무인운반차(AGV) 등 완성차 공장 내 다수의 첨단 설비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대량의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한 인공지능(AI)을 도입키로 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1년 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으로 진행되는 앙골라와 모잠비크의 공공 치안시스템 구축 사업을 따냈는데, 누적 수주액만 약 2000억원에 달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동차가 전자제품으로 전환되며 생산, 판매, R&D센터, 밸류체인 모두 디지털로 전환하는 시기"라며 "현대차그룹 뿐만아니라 협력사의 디지털 인프라와 SW 투자도 현대오토에버에 새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21 18:14:24[파이낸셜뉴스] 김윤구 대표 체제의 현대오토에버가 리더급 인재를 계속 영입하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네이버와 쏘카 등 주요 IT 기업에서 주목받는 리더급 핵심 임원 2명을 영입해 사이버 보안·소프트웨어(SW)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지두현 상무가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SW개발센터장에 임명됐다. 또 심민정 법무실장은 상무로 승진하며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 자리에 올랐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ICT와 SW 산업에서의 지적재산권 관리, 글로벌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리더급 임원을 대거 영입하며 핵심인재 수혈과 조직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부문 사업부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 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김 상무는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능을 한데 모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연이은 인재 영입은 김윤구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쟁력 강화 작업의 일환이다. 앞서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핵심인재 확보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SW, ERP, 보안업계의 저명한 리더급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 성과 역시 김 사장의 추진력과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소프트웨어 전략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질적·양적 측면에서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전략적 관점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S급' 리더 영입이 실무자급 핵심인재 영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시에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혁신의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리더의 영입이 회사의 핵심 기술 분야 혁신을 촉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파수꾼' 역할을 맡은 만큼 괄목할 능력을 인정받은 최원혁 상무가 보안 총괄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최 상무는 22년 동안 정보·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수많은 '업계 최초' 기록을 써내려 온 보안 전문가다. 차량의 SDV 전환으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최 상무의 경험을 활용해 융합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고 정보 보호, 해킹 대응 등 그룹 전반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오토에버의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보안 수준을 높여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두현 쏘카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장은 현대오토에버 SW개발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지 상무는 네이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쏘카 등 IT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개발팀장과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쏘카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링 본부장으로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총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이 회사의 SW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 상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데다 백엔드부터 프론트엔드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설계와 구현 능력,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관리체계의 이해 등 기술적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 지 상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와 플랫폼 전략을 현대오토에버 구성원들과 함께 실행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된 심민정 법무실장은 2015년 현대오토에버 법무지원팀에 합류해 10년 가까이 사내 법무 이슈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수행한 전문가다. 특히 IT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01 15:10:41[파이낸셜뉴스] 쏘카가 이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테크 직군 인재를 대규모 채용한다. 30일 쏘카는 이날부터 개발 직무 분야 하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개 채용 부문은 △iOS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3개 분야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서류 심사 전형 없이 지원 서류 접수, 코딩 테스트, 1·2차 인터뷰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12일 밤 12시까지고, 코딩 테스트는 서류를 접수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7~19일 중 실시된다. 류석문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빌리티와 플랫폼 산업에 호기심과 열정을 가졌거나 자기주도적으로 문제의 근원을 찾아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번 하반기 테크 인재 공개 채용에 꼭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30 09:25:37SW중심대학협의회(회장 신용태)는 지난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2023 SW중심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후 그간의 추진경과와 성과를 SW중심대학 간 상호 공유하고, 향후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각 대학별 핵심(특색)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SW중심대학의 SW교육 혁신 확산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는 올해 신규 선정된 13개 대학을 포함한 51개의 SW중심대학의 총괄 책임교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37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8일 개회식은 신용태 SW중심대학협의회 회장(제4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의 격려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신준우 본부장,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서정연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2개의 장소에서 병렬 세션으로 총 16개 대학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SW전공교육 주제는 충남대 김형식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프로젝트 기반 SW전공 교육 사례(경운대)’, ‘SW 교육을 위한 온라인 실습 환경 자체 구축 사례(대구가톨릭대)’, ‘AI 분야 고급 인재양성을 위한학사과정 설치의 필요성(카이스트)’,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중심 교과목 운영(한국항공대)’ ▲산학협력·글로벌교육 주제는 대구가톨릭대 김미혜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산학협력프로젝트 우수 성과 기록과 대학간 공유 사례(강원대)’, ‘자기주도 산학협력 및 글로벌교육 경험 공유(성균관대)’, ‘ICT 봉사활동을 통한 국제공동프로젝트 운영(제주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컬 챌린저 양성 체계(충북대)’ ▲SW융합·기초교육 주제는 이화여대 이민수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SW기초교육 강화 프로그램 추진과정 및 성과(순천향대)’, ‘SW융합전공생을 위한 튜터링과 AI진로 멘토링(안동대)’, ‘외식조리기술과 SW가 융합된 연계부전공 운영 성공 사례(우송대)’, ‘이화여대의 인공지능 교양 교육 사례(이화여대)’ ▲SW가치확산 주제는 선문대 김창재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대학이 각 ‘고교생 일반인 및 사회적 배려자 대상 캠프/이동교실/해커톤 등 활동 사례(건국대)’, ‘초중고 학생들의 SW 분야 학습 동기 고취 활동 사례(국민대)’,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SW연계교육사례(숭실대)’,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의 방문형 교육(아주대)’을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 세션에서는 ‘기업과 대학의 미래형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력 방안’ 이라는 주제로 아주대 강경란 교수(좌장), 네이버AILab 하정우 소장(패널), 한국기계연구원 김창현 실장(패널), SOCAR 류석문 CTO(패널), 성균관대 이은석 교수(패널)가 참여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인 9일에는 총괄책임자가 모여 SW중심대학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SW중심대학협의회 신용태 회장은 “올해 엔데믹 국면에 들어서면서 행사를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방향과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좀더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형 SW·AI 인재 양성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2023-06-09 13:34:3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한국콘텐츠 시청률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넷플릭스가 연말 송혜교의 복수극 ‘더 글로리’를 필두로 다시 비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빅스타 이병헌, 김희애, 고현정, 전도연부터 유아인, 김우빈, 박서준, 박보영 등 2030대 대표 스타들의 신작이 대거 포진돼있다. ‘더 글로리’와 ‘D.P.’ ‘스위트홈’과 같이 인기작의 시즌2도 라인업에 올랐다. 넷플릭스 측은 "'경성크리처' '택배기사' '도적: 칼의 소리'와 '더 글로리' 시즌2 등 넷플릭스 한국 작품이 28편이 공개한다"며 "넷플릭스 회원의 60% 이상이 한국 콘텐츠 1편 이상 시청할 정도로 한국 작품은 세계 일상 속 깊숙이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정이' 필두로 한국영화 6편 편성 먼저 넷플릭스 한국영화가 올해 무려 6편이나 공개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한국영화 ‘카터’는 스트리밍 후 28일 동안 6,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는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중 역대 9번째로 높은 시청 시간이었다. 올해는 오는 20일 SF 영화 ‘정이’를 시작으로 전도연이 주연한 누아르 ‘길복순’과 마약 조직의 실체를 쫓는 범죄 액션 영화 ‘독전 2’가 라인업에 올랐다. 이병헌과 유아인 주연의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다. 또 ‘발레리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공개된다. 송혜교 ‘더 글로리’ 파트2, 빅스타 신작 시리즈 눈길 화제작들의 후속 파트와 새로운 시즌도 귀환한다. 1월2~8일 8,248만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총 62개 국가의 톱 10을 장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한 ‘더 글로리’의 다음 이야기 ‘더 글로리’ 파트2가 오는 3월 공개된다. 한국형 크리처 장르의 새 지평을 연 송강 주연의 ‘스위트홈’ 시즌2와 정해인, 구교환, 손석구가 출연한 탈영병 체포조를 통해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진 ‘D.P.’ 시즌2 역시 긴 기다림을 끝내고 팬들을 찾아온다.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주연의 ‘마스크걸’은 2분기에 공개된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고현정과 나나가 시간에 따라 달라진 모습의 김모미를 연기하고, 김모미를 사랑한 직장 동료 주오남 역은 안재홍, 주오남 엄마 김경자 역에는 염혜란이 분한다. 김희애, 문소리 주연 ‘퀸메이커’도 2분기에 공개된다.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인 황도희가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김희애가 은성그룹 전략기획실장 황도희 역을, 문소리가 인권 변호사 오경숙으로 분한다. 드라마 ‘스타일’ ‘후아유’의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용팔이’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우빈 송승헌이 주연하고 조의석이 연출한 투믹스 웹툰 ‘택배기사’(이윤균 저)를 드라마화한 ‘택배기사’도 눈길을 끈다.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다. 5-8역은 김우빈이,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은 송승헌이 맡았다. 2분기 공개 예정. 김남길 서현 주연의 ‘도적: 칼의 소리’는 3분기에 공개된다.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되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사기동대'의 한정훈 작가와 황준혁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박서준 한소희는 ‘경성크리처’로 4분기 전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를 쓴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쓰고, ‘스토브리그’의 정동윤이 연출했다. 박보영 주연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감독의 신작이다.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4분기 공개 예정.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가 원작인 안은진, 유아인 주연의 ‘종말의 바보’도 4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인간수업’ ‘마이 네임’의 김진민 감독과 ‘밀회’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예능과 다큐멘터리도 강화 예능과 다큐멘터리도 강화된다. 오는 24일 공개하는 ‘피지컬: 100’에 이어 ‘데블스 플랜’ ‘사이렌: 불의 섬’, ‘좀비버스’ ‘19/20’ 등 서바이벌에서 청춘 예능까지 다채로운 소재의 한국 예능 콘텐츠가 안방을 찾는다. 넷플릭스 한국 다큐멘터리 라인업 역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을 찾는 여정을 그린 ‘노란문: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 영화를 찾아서(가제)’가 올해 공개 예정이다. 오는 3월 3일에는 충격적인 대한민국 현대사 속 자칭 ‘메시아'들,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찾아 풀어내는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공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17 09:27:25쏘카가 현대자동차와 손잡는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운영체제(ccOS, 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서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현대자동차는 'ccOS 기반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개인화된 이동 경험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또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쏘카 차량 관제 시스템도 연동한다. ccOS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공 및 처리할 수 있는 SW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커넥티드 카 고성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GV80와 G80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전 모델에 ccOS를 적용한데 이어 올해 연말부터 출시하는 현대차·기아 모든 신차에도 ccOS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대차그룹 ccOS 기반 쏘카 앱을 함께 개발하고, ccOS 기능과 쏘카 계정을 연동해 시트, 공조, 사이드미러 설정,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더욱 개인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또 현대차 내비게이션 지도 플랫폼과 쏘카 차량 관제 시스템 연계를 통해 커넥티드 카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도 고도화한다. 양사 간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이번 MOU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박재욱 쏘카 대표, 류석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추교웅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만나 체결했다. 류석문 쏘카 CTO는 "현대차 ccOS를 통해 이용자별로 최적화된 편안한 이동경험을 끊김없이 제공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해영 현대자동차 상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축적한 커넥티드 카 SW 기술을 기반으로 놀랍도록 새롭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2022-03-27 18:42:22[파이낸셜뉴스]쏘카가 현대자동차와 손잡는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운영체제(ccOS, 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서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현대자동차는 ‘ccOS 기반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개인화된 이동 경험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또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쏘카 차량 관제 시스템도 연동한다. ccOS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공 및 처리할 수 있는 SW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커넥티드 카 고성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GV80와 G80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전 모델에 ccOS를 적용한데 이어 올해 연말부터 출시하는 현대차·기아 모든 신차에도 ccOS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현대차그룹 ccOS 기반 쏘카 앱을 함께 개발하고, ccOS 기능과 쏘카 계정을 연동해 시트, 공조, 사이드미러 설정,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더욱 개인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또 현대차 내비게이션 지도 플랫폼과 쏘카 차량 관제 시스템 연계를 통해 커넥티드 카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도 고도화한다. 양사 간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이번 MOU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박재욱 쏘카 대표, 류석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추교웅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만나 체결했다. 류석문 쏘카 CTO는 “현대차 ccOS를 통해 이용자별로 최적화된 편안한 이동경험을 끊김없이 제공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해영 현대자동차 상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축적한 커넥티드 카 SW 기술을 기반으로 놀랍도록 새롭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27 13:10:45[파이낸셜뉴스] 쏘카가 이동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테크 직군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개발·데이터·프로덕트 직무 분야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13일까지다. 채용 부문은 △iOS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QA엔지니어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커넥티드 카 데이터 플랫폼 개발자 △프로덕트 매니저(PM)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포함한 17개 분야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코딩테스트,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순서로 진행된다. 코딩테스트는 서류를 접수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20일 중 실시된다. 다만, 일부 직무는 코딩테스트가 면제된다. 서류 접수 마감 전인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채용 플랫폼 원티드의 유튜브 채널 '채널 원티드'를 통해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류석문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주요 조직장들이 직접 나와 개발 조직 구성과 개발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직무·채용 관련 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류석문 CTO는 "최고의 이동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동의 문제를 풀어나갈 분들을 모시고자 한다"며 "모빌리티 산업에 호기심과 열정을 가진 분, 자기주도적으로 문제의 근원을 찾아 해결하려는 분이라면 이번 공개 채용에 꼭 지원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02 10:3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