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올 시즌 유럽 스페인(프리메라리가), 독일(분데스리가), 프랑스(리그앙) 2024-2025 시즌 중계를 맡는다. 쿠팡플레이는 각각 이달 16일, 17일, 24일(한국시간 기준) 개막하는 프레미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의 시즌 전 경기를 디지털 독점 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메라리가는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라리가의 개막전은 오는 16일 오전 2시 아틀레틱 클루부와 헤타페의 경기로 치러진다. 다음날인 17일엔 프랑스 리그앙도 시즌을 시작한다. 쿠팡플레이가 이번 시즌부터 전체 독점으로 중계하는 리그앙은 현재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그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FSV 마인츠 05),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등 다수의 코리안 리거가 포함돼 있는 분데스리가는 오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전 세계에서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은 축구 리그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전 경기 중계를 통해 코리안 리거들의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에 앞서 18일 오전 3시 30분에느 바이엘 레버쿠젠과 VfB 슈투트가르트의 DFL-슈퍼컵 경기를 생중계한다. 해외 리그 중계는 한준희, 이근호, 황덕연, 임형철, 김환 위원이 책임진다. 쿠팡플레이는 "최고의 중계진을 구축한 쿠팡플레이는 이번 주부터 매주 축구팬들에게 더욱 풍성해진 2024-2025 시즌 해외 축구 리그를 중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석과 참신한 해설을 통해 해외 축구 개막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에게 만족을 넘어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16 10:13:07이적에 난항을 겪던 박주영(26)의 차기 행선지로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 릴OSC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각)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릴이 박주영과 입단을 합의했고, 계약기간은 2년에 연봉은 150만유로(약 23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주영의 현 소속팀 AS모나코와 릴 사이의 이적료 차이가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나코는 박주영의 몸값으로 600만 유로를 원하고 있지만 릴은 200만 유로 정도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막판 협상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릴의 이적료 책정은 병역문제와 연결된 박주영이 2년 뒤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는 것 때문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주영이 릴로 이적할 경우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해씩에 그토록 원하던 꿈의 무대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선빈, 16일 1군 엔트리 등록 '로페즈도 복귀 예정' ▶ 롯데 자이언츠, 오는 20일 홈경기 2천만 관중 돌파 예정 ▶ 짐 토미, MLB 통산 600호 홈런 대기록 달성 ▶ 삼성-SK 3연전, 선두 경쟁에 변화 가져오나 ▶ 맨시티, '2골-1도움' 아게로 맹활약 힘입어 개막전 대승
2011-08-16 23:20:59"파리바게뜨 창사 이래 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프로축구팀인 파리생제르맹과의 협업,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후원은 파리바게뜨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향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다."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사진)은 "SPC 산하에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해외로 진출한 브랜드는 파리바게뜨가 처음"이라며 "회사의 최고경영진 역시 글로벌 진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파리바게뜨가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1호점을 낸 지 10년째 되는 해다. 파리바게뜨는 2014년 7월 1호점 샤틀레점을 오픈한 뒤 현재 프랑스에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는 리그앙의 축구팀 파리생제르맹과 협업을 통해 축구 관련 케이크 출시, 파리생제르맹 선수가 좋아하는 제품 광고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 본부장은 "파리생제르맹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상승 효과는 물론 현지 10~20대 사이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이 '핫플'로 등극하며 젊은 팬층도 생겼다"며 "지난해 10월 27일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파리에 직접 찾아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허진수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해 땀 흘리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허 사장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현지에 여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의 장인 코리아 하우스도 적극 지원하도록 말씀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체육회의 팀코리아(대한민국 선수단)를 올해부터 5년 동안 후원하게 된다"며 "이번 파리 올림픽, 향후 밀라노 동계올림픽과 하계 아시안게임, 2028년 LA 올림픽까지 우리 선수단에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리바게뜨는 선수단이 훈련하는 진천을 찾아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빵을 후원했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파리바게뜨 양재점의 TV에서는 진천 훈련장에서 우리 선수단이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빵을 골라 담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현재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는 선수단이 선택한 '최애' 빵에 별도 표시로 안내를 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올해 5월 있었던 팀코리아와의 협약식 당시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훈련하던 어린 선수들이 빵을 먹으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장면이 인상깊었다"며 "당시 펜싱 대표였던 오상욱 선수가 직접 감사의 말을 전했는데 공교롭게도 오 선수가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서 더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1 18:34:54[파이낸셜뉴스] "파리바게뜨 창사 이래 세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프로축구팀인 파리생제르맹과의 협업,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후원은 파리바게뜨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향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다."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본부장(상무)은 "SPC 산하에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해외로 진출한 브랜드는 파리바게뜨가 처음"이라며 "회사의 최고 경영진 역시 글로벌 진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는 파리바게뜨가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 1호점을 낸지 10년째 되는 해다. 파리바게뜨는 2014년 7월 1호점 샤틀레점을 오픈한 뒤 현재 프랑스에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는 리그앙의 축구팀 파리생제르맹과의 협업을 통해 축구 관련 케이크 출시, 파리생제르맹 선수가 좋아하는 제품 광고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 본부장은 "파리 생제르맹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상승 효과는 물론 현지 10~20대 사이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이 '핫플'로 등극하며 젊은 팬층도 생겼다"며 "지난해 10월 27일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파리에 직접 찾아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허진수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해 땀 흘리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허진수 사장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현지에 여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의 장인 코리아 하우스도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앞서 허영인 SPC 회장은 글로벌 사업 초기부터 프랑스 진출을 준비했다. 미식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미국, 일본을 제치고 2014년 첫 베이커리를 연 것은 의미있는 일이었다. 파리바게뜨는 전세계 11개국에 약 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 본부장은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체육회의 팀코리아(대한민국 선수단)를 올해부터 5년 동안 후원하게 된다"며 "이번 파리올림픽, 향후 밀라노 동계 올림픽과 하계 아시안게임, 2028년 LA 올림픽까지 우리 선수단에게 다양한 지원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리바게뜨는 우리 선수단이 훈련하는 진천을 찾아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빵을 후원했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파리바게뜨 양재점의 TV에서는 진천 훈련장에서 우리 선수단이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빵을 골라 담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현재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는 선수단이 선택한 '최애' 빵에 별도 표시로 안내를 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올해 5월 있었던 팀코리아와의 협약식 당시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훈련하던 어린 선수들이 빵을 먹으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장면이 인상깊었다"며 "당시 펜싱 대표였던 오상욱 선수가 직접 감사의 말을 전했는데 공교롭게도 오 선수가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서 더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1 14:38:46[파이낸셜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프랑스 전 축구선수 파트리스 에브라(42)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13살 당시 자신이 겪었던 성적 학대 피해에 대해 알렸다. 에브라는 앞서 지난 2021년 자서전을 통해 성 학대 피해 사실을 처음 밝힌 바 있다. 에브라에게 성적 학대를 가한 사람은 교사였다. 에브라는 13세 때 등교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선생님 집에 머물렀는데 그때 성 학대를 당했다고 한다.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에서 뛰던 24세 때 에브라는 경찰로부터 해당 교사의 혐의를 묻는 연락을 받았지만 사회적 반향이 두려워 증언하지 못했다. 에브라는 2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5 라이브’에 출연해 과거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그 교사는 나의 감수성과 신뢰를 나에게서 빼앗아갔다”며 “그래서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 아무도 믿지 못해 몇몇 매니저들과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에브라는 “그 교사는 나에게서 평범한 것들을 앗아갔지만 내 존엄성을 가져가진 못 했다”며 “나는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라고 말했다. 에브라는 어린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늘날 수십억명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챔피언스리그나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 두 명 중 한 명은 종류는 다르더라도 폭력을 경험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통계로 드러났다”며 이 현실을 바꿔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에브라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비롯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뛰어난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절친한 관계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지금도 친분을 유지하며 팬들에게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03 16:31:04[파이낸셜뉴스] 국내 기업들의 이강인 지우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이강인을 광고의 핵심 모델로 쓰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현재 이강인을 핵심 모델로 쓰는 업체들이 이강인과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시작은 KT였다. 지난 16일 KT는 전국 대리점·판매점에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 포스터를 내렸다. 이 회사는 "구매 혜택 프로모션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다분히 이강인의 여론을 의식한 판단이었다. 이강인과 후원 계약 종료 여부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KT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과 후원 계약한 뒤 6년간 광고모델로 기용해왔다. 국내 팬들에게 소위 “싸가지 치킨”이라는 악플세례를 받으며 이미지 타격을 받은 아라치 치킨 또한 이강인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19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아라치 치킨은 이강인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광고 계약은 이달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치 치킨은 삼화에프엔씨가 지난 2022년 출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앞서 이강인을 모델로 발탁하며 '이강인 치킨'으로도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도 리그앙 중계에 이강인의 자막과 사진을 모두 내렸다. 리그앙 경기를 중계하는데 있어서 이강인은 빼놓 수 없는 요소다.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이강인의 여론 악화와 악플을 예상해 이강인에 대한 정보 노출을 최소화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사건의 극적인 반전이 없는 한 국내 기업들이 이강인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19 16:16:27[파이낸셜뉴스] 한국은 지난 경기에서 풀백 라인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기제가 그랬다. 그런데 이날도 한국의 좌우 풀백 라인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은 박용우와 이기제가 모두 아쉬웠다. 특히, 이기제는 지난 바레인전에 이어서 이날도 요르단에게 공간을 자주 내주는 모습을 보여서 아쉬움을 보였다. 요르단은 집중적으로 한국의 오른쪽을 공략했다. 박용우는 전반 자책골을 내주고, 알 타마리 등 요르단 공격수들에게 자주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이날 2실점을 했지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김민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중앙과 좌우 측면을 커버하면서 단 한번도 요르단 공격수들에게 뚫리지 않았다. 1대1 상황에서도 수적인 우위가 있는 상황에서도 요르단 공격수들은 신장이 큰데다 빠르기 까지 한 김민재의 예봉을 뚫어내지 못했다. 김민재는 사실 아시안컵에 범접할 상대가 없는 세계적인 센터백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18일(한국시간) 공중볼 처리에 능한 100명의 센터백 순위를 공개하면서 김민재의 이름을 두 번째 칸에 올렸다. CIES는 올 시즌 프로에서 9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서 공중볼을 따낸 횟수, 경합에서 승리한 비율, 경기의 수준 등을 반영한 지수를 만들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가 93.0점으로 1위였고, 김민재가 92.2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변신한 다닐루 페레이라(파리 생제르맹)가 89.4점으로 3위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만 놓고 보면 김민재가 단연 1위다. 김민재는 '수비 축구의 본고장'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우승에 앞장섰고,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쳐 보였다. 이런 활약상을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그의 명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잘 드러났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는 상황에서도 절묘하게 어깨싸움을 하며 상대의 예봉을 끊어냈다. 후반에는 더욱 김민재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 한골을 지고 있던 상황에서 한국은 홍현석을 투입하는 등 전략 자체를 공격적으로 변화시킬 수밖에 없었고, 김민재가 최대한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만 했다. 상대의 역습 차단은 전부다 김민재의 몫이었다. 특히, 이날 가장 날카로운 선수는 알타마리다. 요르단 사상 첫 프랑스 리그앙 진출 선수로 몽펠리에에서 공격 에이스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이날 김민재는 알타마리와의 1대1 승부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김민재의 개인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꿈에서도 김민재가 나타날 만큼 지긋지긋하게 그의 앞을 막아섰다. 전체적으로 풀백라인의 아쉬운 기량속에서 대한민국의 수비 라인은 견고했다고 보기 힘들다. 김민재의 개인 기량으로 버텼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빌드업 과정에서의 실수로 볼을 빼앗기는 상황도 나왔다. 조현우가 최우방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빼앗기며 위험한 상황을 노출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그나마 대한민국이 실점을 최소화한 것은, 그리고 한 골을 얻어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크로스카운터를 얻어맞지 않은 것은 김민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그러한 헌신이 막판 파상공세 속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라크에게 패한 일본과 그나마 비긴 한국과의 차이는 어쩌면 세계적인 센터백 김민재의 보유 여부의 차이였을지도 모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21 00:00:28[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가 축구와 음악을 테마로 한 유럽여행 테마상품 3가지를 새로 내놨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마상품은 유럽 여행 중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소속팀 축구 경기와 피아니스트 조성진 공연을 직관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리그앙 PSG 경기 직관-영국·프랑스 2국 9일’은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 직관을 포함한 상품이다. 세계 2대 박물관인 런던 대영박물관과 파리 루브르박물관 내부를 관람하고, 파리에서 1일 자유일정을 즐긴다. 내년 2월 19일 출발하며 특전으로는 PSG 스카프(1인 1매)를 제공한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직관-동유럽 3국 9일’은 김민재와 이재성(FSV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를 관람한다. 내년 3월 7일에 출발하며 동유럽의 핵심 관광지를 돌아보고 뮌헨과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숙박한다. 음악과 알프스 자연 테마상품인 ‘조성진 콘서트-오스트리아·스위스 2국 9일’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피아노 단독 공연을 1등석에서 관람한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알프스 자연경관을 경험하고 음악의 도시인 잘츠부르크, 비엔나 등을 둘러본다. 하나투어는 그동안 유럽 4대 프로축구리그, 미국프로농구(NBA)를 비롯해 골프, 테니스 등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 직관 상품을 선보여왔다. 하나투어 측은 "이번에 출시한 축구, 피아노 공연 외에도 여러 분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0 11:19:47쿠팡플레이가 2024~2025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유소년 선수 육성, 기술 개발 등 협력에도 나선다. 27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인터네셔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독일 최고의 프로축구 협회 리그인 분데스리가는 전세계에서 평균 관중수가 가장 많은 축구리그로,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 등 다수의 코리안 리거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중계권 확보를 통해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경기와 K리그, 라리가, 리그앙, 수페르리가, 잉글랜드 풋볼 챔피언십에 분데스리가까지 중계하게 되면서 축구 카테고리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강화하게 됐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에는 중계 기술 협력도 포함돼 있다. 동시에 진행되는 다양한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골 아레나 기능'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인터렉티브 피드' 서비스도 기술 제휴를 통해 쿠팡플레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축구 인재 육성에도 협력하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한국 최고의 유소년 인재들을 발굴, 독일 현지에서 훈련 시키고 프로 선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페어 나우베르트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단순히 중계권 계약에만 국한되지 않고 쿠팡플레이와 함께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의 야심차고 흥미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독일에서 맹활약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하며, 미래 세대의 발전과 영감을 돕는데 쿠팡플레이가 여정을 함께 할 최고의 파트너라 믿는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27 18:44:42쿠팡플레이가 2024~2025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유소년 선수 육성, 기술 개발 등 협력에도 나선다. 27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인터네셔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독일 최고의 프로축구 협회 리그인 분데스리가는 전세계에서 평균 관중수가 가장 많은 축구리그로, 김민재, 정우영, 이재성 등 다수의 코리안 리거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중계권 확보를 통해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경기와 K리그, 라리가, 리그앙, 수페르리가, 잉글랜드 풋볼 챔피언십에 분데스리가까지 중계하게 되면서 축구 카테고리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강화하게 됐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에는 중계 기술 협력도 포함돼 있다. 동시에 진행되는 다양한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골 아레나 기능'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인터렉티브 피드' 서비스도 기술 제휴를 통해 쿠팡플레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축구 인재 육성에도 협력하며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한국 최고의 유소년 인재들을 발굴, 독일 현지에서 훈련 시키고 프로 선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페어 나우베르트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단순히 중계권 계약에만 국한되지 않고 쿠팡플레이와 함께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의 야심차고 흥미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독일에서 맹활약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하며, 미래 세대의 발전과 영감을 돕는데 쿠팡플레이가 여정을 함께 할 최고의 파트너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경기중계 뿐만 아니라 중계 기술 제휴, 유소년 선수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27 09: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