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의 연인이라고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와 4명의 자녀들을 스위스로 피신시켰다는 주장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그의 가족을 스위스 비밀 장소로 대피시켰다는 주장이다. 지난 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와 4명의 자녀들이 스위스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대표 리듬체조 선수로 은퇴 직후인 2007년 정계로 진출해 푸틴을 지지하며 국회의원이 되었다. 푸틴이 2013년 이혼 후 카바예가가 푸틴의 연인이라는 보도가 줄곧 있었지만 푸틴은 "존중받아야 할 사생활"이라고 말하며 언급을 자제해왔다. 앞서 지난 1일에도 푸틴 가족이 알타이 산맥의 비밀 벙커로 피신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모스크바 국제관계 연구소 전 직원인 발레리 솔로비 교수는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을 알타이 산맥에 위치한 벙커에 숨겼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는 "푸틴의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과 카바예바는 모두 스위스 여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스위스에 가족을 숨기기로 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은 스위스를 과소평가한 것일 수 있다"며 "중립국인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발발 후 중립이 아닌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며 푸틴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3-08 08:31:28【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 G-스포츠클럽 소속 리듬체조 선수들이 8월14일 강원도 홍천에서 대한체조협회 주최로 열린 2021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우수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G-스포츠클럽은 학교 운동부 주도의 전통적인 학생선수 육성 제도 한계를 뛰어넘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연계를 통해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군포시가 경기도교육청과 공동 설립하고 군포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클럽이다. 이번 대회에서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 소속 흥진중 2학년 김리나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흥진고 2학년 이예원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경기도 대표로 각각 선발됐다.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는 2018년 흥진고 리듬체조부가 해체되자 2019년 군포시체육회가 G-스포츠 사업공모를 통해 창단했다. 현재 15명(선수예비반 8명, 선수반 7명)의 학생선수가 올림픽 메달을 꿈꾸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병석 교육체육과장은 “G-스포츠클럽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군포시청과 경기도교육청, 군포시체육회, 군포시도시공사가 협조해 도울 것”이라며 “2022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등 향후 치러질 각종 대회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26 11:32:58【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스포츠클럽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에서 청소년 국가대표에 2명과 꿈나무대표이 1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34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 대회에서는 중등부 단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2021년 전국소년체전 수영 경기도대표에도 1명이 선발됐다. 오산스포츠클럽은 2014년 국가공모사업인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으로 선정돼 무너져가는 학교체육에 대한 대안으로 한국형스포츠클럽시스템을 통한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18년부터 오산시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 사업인 G-스포츠클럽 사업에 참여해 축구, 수영, 배드민턴, 리듬체조 종목을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해체될 상황이거나 해체된 종목을 재창단하여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스포츠클럽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평가에서 최상위 클럽으로 인정받는 한국형 스포츠클럽으로 자리잡고 있다. 생활체육 보급은 물론 엘리트선수 육성부분에서 가장 모범적인 클럽으로 매년 30회 이상 타 지자체, 체육회, 스포츠클럽으로부터 벤치마킹 협조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를 배출한 리듬체조팀은 2020년 G-스포츠클럽 사업공모를 통해 창단됐으며, 오산지역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를 선임하고 학교체육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해 스포츠클럽과 학교를 연계하고 있다. 수영종목은 오산스포츠클럽 자체 육성 선수들이 중학교 진학 시 학교운동부가 아닌 오산스포츠클럽 G-스포츠클럽 선수단으로 편입하여, 초·중·고 전 학년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를 선임하고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이용해 훈련을 하고 있어 최고의 선수들이 꾸준히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모두의 스포츠를 지향하여 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노력할 것”이라며 “오산시청과 경기도교육청,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더욱 원활하게 협조하여 좋은 결과를 계속 만들어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8-19 13:56:34LF의 질스튜어트스포츠가 리듬체조 국가대표팀과 협업한 레깅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불고 있는 애슬레저(athleisure) 열풍 속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한 레깅스 품목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매일 12시간 이상 레깅스를 입고 훈련하는 리듬체조 선수들과 함께 '프리앵글' 입체 패턴 설계 및 제품을 개발하고 수 차례의 검증 과정을 거쳐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프리앵글 패턴은 다리 안쪽 전체에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넓은 면적에 힘을 분산시켜 하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준다. 어떤 각도의 움직임도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활동성을 제공해 요가, 트레이닝은 물론 러닝, 하이킹, 등산 등 실내외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착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레깅스 컬렉션에는 탄성력과 복원력이 우수한 에어프리 원단이 사용됐다.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소재로 탄탄한 바디라인을 연출해 체형 커버에 도움을 주며, 격한 움직임에도 근육의 움직임을 단단하게 지지해준다. 질스튜어트스포츠의 레깅스 컬렉션은 브라탑과 롱, 7부, 5부로 길이가 세분화된 레깅스 등 총 10여 종의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3-08 10:12:04【인천=한갑수 기자】 손연재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후배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리듬체조대회인 ‘2019 손연재 리프 챌린지 컵’이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29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참석한 가운데 ‘2019 손연재 리프 챌린지 컵’ 인천개최에 따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손 선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으며 지난해 ‘짐네스틱스 프로젝트2018’ 리듬체조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딴 ‘2019 손연재 리프(Leap) 챌린지 컵’ 대회로 대회명을 변경했다. 손연재 리프스튜디오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 금메달(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수상한 체조스타 손연재가 전 세계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 및 대중 스포츠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세계 선수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7~15세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손 선수는 은퇴 후 처음으로 31일 갈라쇼 무대를 선보이고, 11월 1일에는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직접 후배들을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 워크샵 및 사인회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문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여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10-29 11:41:09한국 리듬체조의 기대주 김채운(17·세종고)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8위에 올랐다. 김채운은 28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 체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곤봉(16.150점)-리본(13.800점)-후프(13.350점)-볼(15.450점) 4종목 합계 58.750점을 따내 8위에 자리했다. 김채운은 첫 종목 후프에서 공중에 뜬 후프를 받으려다 놓치는 실수 등으로 고전하며 13.350점을 받았다. 이어진 볼에서는 '대지의 찬가'에 맞춰 무난한 연기로 15.450점을 따냈다. 또 곤봉에서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에 맞춰 한층 더 경쾌하면서 정교한 연기로 네 종목 중 가장 높은 16.150점을 받았다. 리본에서는 13.800점을 추가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던 서고은(17·문정고)은 51.050점으로 14위에 올랐다. 개인종합 우승자인 알리나 아딜카노바(카자흐스탄·66.800점)에게 돌아갔다. 한국 체조는 기계체조와 리듬체조를 합해 총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고 이번 대회를 마쳤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8-08-28 20:26:52우리은행은 비인기 스포츠 육성과 유망주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를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고은 선수는 우리나라 리듬체조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망주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 2016년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5월에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1위에 오르며 리듬체조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평소 성실함과 뛰어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원기업 없이 사비로 훈련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우리은행은 후원을 결정했다. 이미 우리은행은 비인기 종목 육성과 유망주 양성을 위해 여자농구단과 사격단으로 이뤄진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서고은 선수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달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비롯,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훈련비용을 지원한다. 또 서고은 선수의 꿈인 올림픽 메달을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유망주인 서고은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리듬체조를 비롯해 지원이 필요한 스포츠 종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발굴, 후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18-08-06 12:49:07▲ 사진=이승훈 기자 걸그룹 씨엘씨(CLC) 멤버 장승연이 화제의 '아육대' 비하인드를 밝혔다. 씨엘씨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7집 '블랙 드레스(BLACK DR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근황을 소개했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은 바쁜 시간을 보냈다. 손은 "펜타곤 후이 오빠와 '좋아/좋니' 커버를 선보였다"며 이날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엘키는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한다. 원래 홍콩에서 아역 배우로 6년 간 활동했는데 한국에서 첫 연기 도전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승연은 '아육대' 리듬체조 종목에 출전했다. 승연은 "곤봉이 저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생각보다 어렵더라. 손연재 선수님의 영상도 봤다. 열심히 해서 은메달이라는 영광스러운 성적을 받았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날 마이크로 리듬체조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권은빈은 "후배들이 저를 본받을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겠다. 언니들이 교복 입고 사진 많이 찍으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한층 화려하고 성숙하게 돌아온 씨엘씨의 '블랙 드레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씨엘씨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2-22 16:18:59그룹 우주소녀가 1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MBC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8-01-15 09:17:03▲ 사진=방송 캡쳐 '아육대' 성소가 뛰어난 유연성으로 리듬체조 연기를 실수 없이 선보였다. 성소는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리듬체조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성소는 실제 올림픽 리듬체조 경기를 보는 듯한 볼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1위를 지키고 있던 피에스타 차오루를 재치고 성소는 13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위 자리에 오르며 금메달을 땄다. 성소는 경기가 끝나며 안도감과 후련함에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성소는 “사실 컴백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했다. 이 정도 나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은메달은 피에스타 차오루, 동메달은 러블리즈 예인이 차지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9-16 09: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