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보스골프(BOSS GOLF)가 세계적인 골프 아이콘이자 브랜드 앰버서더인 리디아 고(Lydia Ko)와 함께한 스페셜 캡슐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자기 표현(Self-expression)’, ‘기술적 완성도(Technical refinement)’, 그리고 ‘우아함(Signature elegance)’을 핵심 키워드로, 리디아 고 선수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보스골프의 정제된 디자인 철학이 조화를 이룬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2025 에비앙 챔피언십(Evian Championship) 기간 중 최초로 공개되었다. 파스텔 핑크와 화이트, 그리고 딥 네이비 컬러로 구성된 제품들은 해안의 고요함과 리디아 고 선수 특유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 그리고 보스골프의 모던한 미학을 함께 반영하고 있다.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모두 중시하는 골퍼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이번 캡슐 컬렉션은 통기성과 단정한 핏을 모두 갖춘 피케 소재의 정제된 폴로 셔츠, 리디아 고 선수의 평소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칭 랩 디테일의 우아한 스커트,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경량 윈드 자켓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에는 리디아 고 선수의 시그니처 지퍼 풀러와 협업 라벨이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협업은 코스 안팎에서의 저를 잘 표현한 컬렉션이라고 생각한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처음 선보인 소프트 핑크 컬러는 나에게 특히 의미가 있었고, 스타일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만큼 올 시즌 자주 착용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보스골프는 한정판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7-21 11:06:46[파이낸셜뉴스] 김효주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로, 김효주는 베일리 타디를 상대로 8홀 차 대승을 거두었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다. 최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김효주는 2023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처음으로 다시 한번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64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각 조별리그를 통해 16강 진출자를 결정한다. 한편, 윤이나는 이미향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며 데뷔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그는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과 안나린 또한 각각 태국과 일본 선수들을 제압했고, 고진영은 아쉽게 패배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와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리디아 고는 히라 나비드에게 큰 점수 차로 패해 이변의 피해자가 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03 12:37:56[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출신의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역대 상금 순위 2위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호주의 전설적인 골퍼 카리 웹을 제치고 이 자리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하며 상금 36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그의 통산 상금은 기존 2023만5105달러에서 2059만5105달러로 증가했고, 웹의 기록(2029만3617달러)을 넘어서며 역대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 부문 최고 자리는 스웨덴의 안니카 소렌스탐이 차지하고 있다. 소렌스탐의 총 상금은 2258만3693달러로, 리디아 고와는 약 198만8588달러 차이가 난다. 전문가들은 현재 리디아 고의 나이와 지난 시즌 성과를 고려했을 때, 가까운 시일 내에 이 격차를 줄이고 선두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특히 리디아 고는 경쟁 선수들보다 적은 경기 수로 높은 성과를 거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그는 현재까지 LPGA 대회에 총 248회 출전했으며, 이는 카리 웹(497회)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소렌스탐(307회)의 경기 수도 크게 밑도는 기록이다. LPGA 역대 개인 상금 순위에서는 한국 선수 중 박인비가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박인비는 총 305개 대회에 참가해 통산 상금으로 1826만2344달러를 벌었으며, 전체 순위에서는 소렌스탐, 리디아 고, 웹, 크리스티 커에 이어 5위를 기록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02 17:26:52[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입성한 프로골퍼 리디아 고를 글로벌 엠배서더로 선정했다. 세라젬은 리디아 고가 보여주는 전문적이고 건강한 열정 에너지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인 건강과 가족, 긍정의 메시지와 부합한다고 21일 밝혔다. 리디아 고는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 투어 뉴사우스웨일스오픈에서 14세에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천재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통산 22번 LPGA 토너먼트 우승으로 27세라는 어린 나이에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세라젬은 2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홈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참가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리디아 고와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홈헬스케어 가전 위상 전파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리디아 고는 척추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안마의자 '파우제'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과 브랜드 행사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1-21 08:52:30보스골프가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여자골프의 상징적인 인물인 리디아 고와 손잡았다. 보스골프는 LPGA 리빙 레전드 리디아 고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보스골프 본사에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디아 고는 보스골프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브랜드와 함께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출신인 리디아 고는 자국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Dame Companion)을 받아 스포츠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여성 기사 작위에 해당하는 영예로, 그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리디아 고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최연소'라는 단어가 무려 54번 등장한다고 소개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강조했다. 그는 14세이던 2012년, 뉴사우스 웨일스 오픈에서 프로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LPGA 투어 대회 최연소 우승(2012), 세계 랭킹 1위 및 메이저 우승 최연소 기록(2015), 올해 골프 명예의 전당 최연소 가입까지 다수의 역사적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22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결혼하며 현대가 며느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보스골프 신재호 회장은 "리디아 고는 최근 몇 년간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모든 골프 브랜드가 주목하는 선수"라며 "그를 보스골프의 앰버서더로 발탁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리디아 고가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그의 업적이 브랜드 철학인 'Be Your Own BOSS'와 완벽히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보스골프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3년간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스골프는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진출도 계획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리디아 고와의 계약이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상일 기자
2025-01-08 18:17:54[파이낸셜뉴스] 보스골프가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여자골프의 상징적인 인물인 리디아 고와 손잡았다. 보스골프는 LPGA 리빙 레전드 리디아 고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보스골프 본사에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디아 고는 보스골프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브랜드와 함께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출신인 리디아 고는 자국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Dame Companion)을 받아 스포츠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여성 기사 작위에 해당하는 영예로, 그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리디아 고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최연소'라는 단어가 무려 54번 등장한다고 소개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강조했다. 그는 14세이던 2012년, 뉴사우스 웨일스 오픈에서 프로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LPGA 투어 대회 최연소 우승(2012), 세계 랭킹 1위 및 메이저 우승 최연소 기록(2015), 올해 골프 명예의 전당 최연소 가입까지 다수의 역사적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22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결혼하며 현대가 며느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보스골프 신재호 회장은 "리디아 고는 최근 몇 년간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모든 골프 브랜드가 주목하는 선수"라며 "그를 보스골프의 앰버서더로 발탁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리디아 고가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그의 업적이 브랜드 철학인 'Be Your Own BOSS'와 완벽히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보스골프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3년간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스골프는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진출도 계획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리디아 고와의 계약이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1-08 13:41:56뉴질랜드 출신 골프 선수 리디아 고(사진)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인 '데임 컴패니언'(Dame Companion)을 받으며 또 한 번 세계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상은 여성 기사 작위에 해당하며, 그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월 31일 "리디아 고가 받은 훈장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상으로, 이를 통해 자신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이전 최연소 수상자는 영국 요트 선수 엘렌 맥아서(28), 뉴질랜드의 수영 선수 소피 파스코와 요트 선수 나오미 제임스(29)였다"며 리디아 고의 이번 업적이 얼마나 특별한지 강조했다. 1997년생인 리디아 고는 만 27세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골프 여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했다. 그는 뉴질랜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큰 영광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감격을 표했다. 리디아 고는 이미 2019년에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게 되며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2-31 17:35:03[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출신 골프 선수 리디아 고( 사진)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인 '데임 컴패니언'(Dame Companion)을 수여받으며 또 한 번 세계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상은 여성 기사 작위에 해당하며, 그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1일 "리디아 고가 받은 훈장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상으로, 이를 통해 자신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이전 최연소 수상자는 영국 요트 선수 엘렌 맥아서(28), 뉴질랜드의 수영 선수 소피 파스코와 요트 선수 나오미 제임스(29)였다"며 리디아 고의 이번 업적이 얼마나 특별한지 강조했다. 1997년생인 리디아 고는 만 27세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골프 여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했다. 그는 뉴질랜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큰 영광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감격을 표했다. 리디아 고는 이미 2019년에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게 되며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2-31 08:40:12유해란, 리디아 고, 이민지가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1R부터 붙는다. 신인상 포인트 2위(707점)에 자리한 임진희는 현재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829점)와 1R부터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그 외에도 린뤄닝, 릴리아 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국에서 팬들과 만난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6666야드)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만달러(우승 상금 33만달러)에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78명이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세계랭킹 '톱5' 중엔 1위 넬리 코다(미국)와 5위 고진영이 빠졌다. 애초 출전이 예고됐던 넬리 코다는 연습에서 가벼운 목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대회와 오는 2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까지 기권했다. 세계랭킹 2∼4위인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 인뤄닝(중국)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최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은퇴 전 최종 목표로 겨냥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도전 중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한국)과 신설 대회인 FM 글로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해란(한국), 상반기 메이저 대회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뤄닝은 지난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데 이어 아시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올해 1승을 올리고 꾸준한 면모를 보이는 유해란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하다. 세계랭킹 9위인 유해란은 이번 시즌 21개 대회 중 절반 가까운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2259.39)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01점)에서 모두 4위를 달리고 있고, 상금도 5위(231만4839달러)에 자리해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베테랑 김세영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엔 5차례 톱10에 든 그는 특히 지난달 말 아칸소 챔피언십 3위에 오르고 지난주 뷰익 상하이는 공동 2위로 마치며 우승에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팬들 앞에서 정상을 향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6 18:14:57[파이낸셜뉴스] 유해란, 리디아 고, 이민지가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1R부터 붙는다. 신인상 포인트 2위(707점)에 자리한 임진희는 현재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829점)와 1R부터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그 외에도 린뤄닝, 릴리아 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국에서 팬들과 만난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6666야드)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만달러(우승 상금 33만달러)에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78명이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세계랭킹 '톱5' 중엔 1위 넬리 코다(미국)와 5위 고진영이 빠졌다. 애초 출전이 예고됐던 넬리 코다는 연습에서 가벼운 목 부상을 입었다며 이번 대회와 오는 2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까지 기권했다. 세계랭킹 2∼4위인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 인뤄닝(중국)은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최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은퇴 전 최종 목표로 겨냥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도전 중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한국)과 신설 대회인 FM 글로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해란(한국), 상반기 메이저 대회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뤄닝은 지난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린 데 이어 아시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올해 1승을 올리고 꾸준한 면모를 보이는 유해란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을 만하다. 세계랭킹 9위인 유해란은 이번 시즌 21개 대회 중 절반 가까운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2259.39)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01점)에서 모두 4위를 달리고 있고, 상금도 5위(231만4839달러)에 자리해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베테랑 김세영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엔 5차례 톱10에 든 그는 특히 지난달 말 아칸소 챔피언십 3위에 오르고 지난주 뷰익 상하이는 공동 2위로 마치며 우승에 근접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팬들 앞에서 정상을 향한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BMW 챔피언십에서는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이민지(호주)가 정상에 올라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트로피를 가져간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6 12:5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