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자산운용이 서울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를 품는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우선협상대상자에 리딩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가격은 약 2800억원이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8년 8월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183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이번 인수를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는 아파트 브랜드 '금강 펜테리움'의 금강주택이다. 펀드 지분 98.4%를 보유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4179.46㎡다. 지하철 2호선 및 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7 18:27:12[파이낸셜뉴스] 리딩자산운용이 서울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를 품는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우선협상대상자에 리딩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가격은 약 2800억원이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8년 8월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183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이번 인수를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는 아파트 브랜드 '금강 펜테리움'의 금강주택이다. 펀드 지분 98.4%를 보유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4179.46㎡다. 지하철 2호선 및 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기업을 임차인으로 확보, 캐시플로우(현금흐름)도 우수한 편이다. 가중평균 잔여 임대기간(WALE) 2.3년으로 임대차 갱신을 통한 임대수입 상승은 물론 사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07 15:25:51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도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되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나왔다. 그동안 목표전환 펀드는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돼 지수의 추가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0일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도 주가가 오르면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하는 ‘리딩섹터 스마트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21일까지 SC제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15%를 기록한 후에도 시장이 상승추세라고 판단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지 않고 적극적인 주식운용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반면 15% 달성 후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하다 최고점대비 기준가로 50원(최초 원금대비 5%수준)이 하락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랩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정보기술(IT), 자동차, 금융, 건설, 기계 등 올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섹터 중 성장성 높은 종목 20여개를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펀드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 연 보수 1.53% 이며 90일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 부과한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2011-01-10 09:26:21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스테이블코인 이슈 버블 차트 6/18 오후 2시 22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아톤 15.69% [보유중] #NAVER 15.5% [관망중] #더즌 12.5% [관망중] #NHN KCP 11.27% [관망중] #카카오 5.6%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이슈 내용 요약 :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핵심 내용: • 미국 상원,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68대 30으로 통과 •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첫 입법 시도로 평가 • 법안 핵심: 준비금 1:1, 발행 자격, 감사, 결제 수단 인정 등 • 기술 기업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해져 산업 경계 흔들 전망 • 테더 등 주요 발행사, 준비금 운용 통해 수익 창출 •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법안에 우호적…하원 통과 기대 • 미 재무장관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긍정 입장 밝혀 요약 내용: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켜 달러 기반 가상자산의 명확한 규제를 세계 최초로 시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재무장관의 지지를 받는 이 법안은 기술 기업의 참여도 허용하며, 글로벌 달러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스테이블코인] 이슈 관련 종목 : 아톤, NAVER, 더즌, NHN KCP, 카카오 ※ AI 관심 종목 : CSA 코스믹, 크라우드웍스, 인베니아, 심플랫폼, 비큐AI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18 14:54:03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상반기 10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성적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대출 자산 증가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기저효과 등에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경기 침체, 기준금리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전망치는 9조89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9조3526억원) 대비 5.75% 늘어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KB금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7.92% 늘어난 3조2800억원으로 '리딩금융'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던 2023년(3조7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은 1년 전과 비교해 5.73% 증가한 2조9043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하나금융도 상반기 순이익으로 역대 최대인 2조2057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다. 다만 우리금융은 1조5001억원으로 14.5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인한 충당금을 털어낸 기저효과와 함께 우량 기업대출 등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4분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4대 금융은 경기 침체로 부실 자산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4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말 대기업 대출잔액은 약 146조4094억원으로 올해 들어 10조5761억원이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수익성 지표가 나빠질 수 있어 향후 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실제 1·4분기 실적을 제외하면 이미 올해 2·4분기부터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금융을 제외하고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의 순이익 전망치는 각각 전년 대비 3~8%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사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하락세다. 4대 은행의 올해 1·4분기 평균 NIM은 1.56%로, 전년 동기 대비 0.08%p 축소됐다. NIM은 은행이 자산을 운용해 벌어들이는 이자수익에서 예금, 채권 등 조달비용을 뺀 뒤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동안은 NIM이 줄어도 자산이 많이 늘어난 덕분에 수익성 방어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기업대출 등을 공격적으로 늘지지 못해 자산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되는 상황"이라며 "금리인하로 이자 마진도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6 18:43:1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연금 인출 고객을 위한 투자 상품인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연금 계좌에서 인출해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 출시된 연금 펀드 중 은퇴자를 대상으로 인출 솔루션을 제시하는 최초의 펀드다. 그동안 국내 연금 펀드 시장은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연금 펀드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연금 자산 적립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도래하며 은퇴 후 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인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연금 투자에 대한 관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정성이 중요한 연금 인출을 위해 해당 펀드는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한다. 투자 시점의 펀드 보유 좌수에 따라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구조로 투자원금 1억원, 매수 기준가 1000원으로 계산 시 월 41만7000원의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원금 대비 고정 월 분배율은 0.417%로, 연 환산 시 5%다. 분배 재원은 펀드 운용 수익을 우선으로 하며, 필요 시 일부 원금을 활용한다.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기반으로 은퇴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전성 확보도 강점이다. 글로벌 주식과 대체자산 등 위험자산에 40%, 글로벌 채권 등 안전자산에 6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해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환경에 따라 투자 비중은 위험자산은 최대 50%까지, 안전자산은 최대 80%까지 조절하며 리스크 관리 및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적립 시기에는 근로소득을 쌓아가며 수익을 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면 인출 시기에는 목돈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더 오랫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향후 우리나라 연금 인출 시장을 리딩할 안정적인 인출 솔루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9 10:17:12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그룹 안팎에서는 '고졸행원 신화'를 쓴 함 회장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나온다. 먼저 손님 중심의 영업력 강화 방침에 따라 은행을 제외한 계열사의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는 곧 지주의 실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밸류업에 기여할 수 있다. 25일 열린 하나금융그룹 주주총회에서 함영주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81.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 함영주 회장이 재임 기간 동안 보여준 견조한 경영 실적과 기업가치 제고 성과에 대한 국내외 주주의 강한 지지가 확인된 것이다. 하나금융은 그룹의 수장이자 최종 책임자인 CEO 선임에 있어서 주주들이 함영주 회장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제 그룹 내에서 인정받은 '오랜 경험'과 리딩뱅크 실적이 뒷받침했다. 함 회장이 첫 통합 은행장으로 취임한 2015년 그룹의 당기순이익은 91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조739억원으로 9년 새 4배가량 성장했다. 같은 기간 자산건전성 지표인 연체율과 대손비용률도 각각 0.68%에서 0.51%, 0.47%에서 0.29%로 개선됐다. 총 주주환원율도 2021년 26%에서 지난해 38%까지 높였다. ■미래 먹거리 찾아 '밸류업' 2022년 3월 하나금융 회장에 취임한 함 회장은 지난해 하나금융 역대 최대 실적(3조7388억원)을 이끌었다. 2년 연속 '리딩뱅크' 타이틀도 따냈다. 이번 연임 결정으로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하나금융을 이끈다. 2기 체제의 핵심 과제는 밸류업과 비은행 계열사 강화다. 결국 미래먹거리를 확보해 은행에 의존해온 지주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 하나금융은 먼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주환원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해 38%였던 주주환원율은 오는 2027년까지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위험가중자산 성장률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준으로 관리해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13~13.5%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10% 이상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함 회장은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최근 공개한 사내 CEO 인터뷰에서 함 회장은"밸류업(가치 제고)의 핵심은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14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다. 지난해 16%에 불과했던 그룹에서 비은행부문의 수익 비중을 오는 2027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증권사과 카드사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산운용과 보험업 역량도 키운다. ■중차대한 소임… 지속가능한 성장 이날 함 회장은 "손님과 주주들로부터 중차대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면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기술혁신과 미래금융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과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를 둘러싼 당국의 다양하고 집요한 압박이 있었지만 결국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면서 "하나금융 입장에서는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는 만큼 밸류업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3-25 18:20:0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인도 금융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그룹 비전 선포식을 인도에서 개최하는 등 현지 시장 지배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금융권을 통틀어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해외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박 회장이 인도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기념해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Shaping the Future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도 금융 서비스부문에서 미래에셋그룹의 역활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내외 임직원들이 함께한 현지 행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현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인도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고객을 우선하는 사명감과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 및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인도 10위 증권사인 쉐어칸을 4800억원에 인수한 후 사명을 미래에셋쉐어칸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종합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 확대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쉐어칸은 약 1만명의 초고액 자산가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약 310만명의 개인 고객 기반의 리테일 영업도 강화 중이다. 특히 14억명이 넘는 인도 인구 중 주식 계좌를 가진 비중은 10%, 활성화 계좌는 3% 수준에 불과해 확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미래에셋은 인도 현지의 기술력 높은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빠르게 제고할 계획이다. 진화하는 인도 투자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자금조달 솔루션도 기관에 제공하면서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하면 가치가 상승한다는 투자 원칙을 실현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투자 솔루션을 개발해 빠르게 개인화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 회장의 이번 인도 방문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전격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쉐어칸에 3000억원 규모 증자를 완료하고 IB 업무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사업에 강점을 확보한 쉐어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IB 영역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현지 5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은 현재 1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6000억달러(약 870조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이라며 "신뢰와 혁신, 열정과 고객에 대한 헌신으로 인도법인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완료 후 통합 기준 고객 계좌 520여만개를 확보하고, 130여개 지점 및 약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는 등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12 18:11:29[파이낸셜뉴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인도 금융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그룹 비전 선포식을 인도에서 개최하는 등 현지 시장 지배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금융권을 통틀어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해외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박 회장이 인도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기념해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Shaping the Future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도 금융 서비스부문에서 미래에셋그룹의 역활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내외 임직원들이 함께한 현지 행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현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인도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고객을 우선하는 사명감과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 및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인도 10위 증권사인 쉐어칸을 4800억원에 인수한 후 사명을 미래에셋쉐어칸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종합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 확대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쉐어칸은 약 1만명의 초고액 자산가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약 310만명의 개인 고객 기반의 리테일 영업도 강화 중이다. 특히 14억명이 넘는 인도 인구 중 주식 계좌를 가진 비중은 10%, 활성화 계좌는 3% 수준에 불과해 확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미래에셋은 인도 현지의 기술력 높은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빠르게 제고할 계획이다. 진화하는 인도 투자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자금조달 솔루션도 기관에 제공하면서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하면 가치가 상승한다는 투자 원칙을 실현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투자 솔루션을 개발해 빠르게 개인화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 회장의 이번 인도 방문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전격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쉐어칸에 3000억원 규모 증자를 완료하고 IB 업무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사업에 강점을 확보한 쉐어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IB 영역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현지 5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은 현재 1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6000억달러(약 870조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이라며 "신뢰와 혁신, 열정과 고객에 대한 헌신으로 인도법인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완료 후 통합 기준 고객 계좌 520여만개를 확보하고, 130여개 지점 및 약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는 등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12 14:16:4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승연이 자신을 사칭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승연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또 사칭 계정에서 단체방을 모으고 있다"며 "신고했으니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초대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유명인이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고 투자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주식·코인 리딩방에 초대하고, 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투자리딩방 사기는 ▲투자전문가·연예인·운동선수·은행·증권사 등 사칭해 SNS에 투자 광고, ▲ SNS 오픈채팅방에 있는 수백명이 수익인증 감사 인사(가짜 ID를 매크로로 복사·붙여넣기), ▲피해자가 소액을 입금해 수익을 내고 출금할 수 있게 한 뒤 더 큰 금액이 입금되면 편취하는 수법을 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예계에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엔 유재석, 송은이, 황현희,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은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유명인을 사칭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청은 "제3자로부터 관심을 끄는 문자나 링크, SNS 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일단 멈추고 사기가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보는 모든 정보가 조작되고 가장됐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24 21: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