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예비 창업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상담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2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나 온라인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등을 통해 창업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에서는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디스플레이 방법, 매장홍보 및 마케팅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디지털 맞춤 상권분석서비스'를 활용한 창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3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상권 입지분석부터 매출·비용점검, 자금조달 방법까지 창업연차별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창업컨설팅을 받은 업체에는 창업자금 융자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아울러 분야별 성공 소상공인의 창업·경영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현장실습과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청자가 300명의 성공 소상공인 중 체험을 원하는 사업장을 직접 선택하고 열흘간 직접 멘토 사업장에서 고객 응대, 점포운영, 마케팅 등 심화 멘토링을 받게 된다. 현장체험 종료 후엔 멘토가 신청자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지도를 하는 리마인드 멘토링도 이어서 진행한다. 노후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비용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간판을 비롯해 조명, 도배 등 내부 인테리어 비용, 냉난방기 교체 및 화장실 공사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의 불편을 덜어 실질적인 매출상승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600개소이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한다.복합적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6개월간의 장기컨설팅을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 및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종합처방 컨설팅 방식이다. 사업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제품개발비, 홈페이지·모바일웹 제작비, 온라인광고비 등도 사업장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경영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3인 이상의 자영업자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엔 공동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및 앱 등 공동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을 소요비용의 80% 이내,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병정 기자
2022-03-15 18:08:58[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예비 창업가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상담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2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나 온라인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등을 통해 창업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에서는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권분석, 디스플레이 방법, 매장홍보 및 마케팅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디지털 맞춤 상권분석서비스'를 활용한 창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3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상권 입지분석부터 매출·비용점검, 자금조달 방법까지 창업연차별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창업컨설팅을 받은 업체에는 창업자금 융자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어 경영지도사,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셰프 등 분야별 전문가(업종닥터)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1대1로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자영업클리닉이 제공된다. 전문가의 원포인트 컨설팅을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분야별 성공 소상공인의 창업·경영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현장실습과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청자가 300명의 성공 소상공인 중 체험을 원하는 사업장을 직접 선택하고 열흘간 직접 멘토 사업장에서 고객 응대, 점포운영, 마케팅 등 심화 멘토링을 받게 된다. 현장체험 종료 후엔 멘토가 신청자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지도를 하는 리마인드 멘토링도 이어서 진행한다. 노후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비용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간판을 비롯해 조명, 도배 등 내부 인테리어 비용, 냉난방기 교체 및 화장실 공사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의 불편을 덜어 실질적인 매출상승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600개소이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합적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6개월간의 장기컨설팅을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 및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종합처방 컨설팅 방식이다. 사업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제품개발비, 홈페이지·모바일웹 제작비, 온라인광고비 등도 사업장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경영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3인 이상의 자영업자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엔 공동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및 앱 등 공동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을 소요비용의 80% 이내,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협업집단을 대상으로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컨설팅을 해 신청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도 사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밀착형, 현장형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15 10:12: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선7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대형 시책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 번 챙기는 일명 ‘리마인드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14일 서구 청라에 위치한 제3연륙교(종점) 등 3곳의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재현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제3연륙교 현장을 비롯해 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부지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들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일원에 높이 448m(지상 30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8월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9월에 재입찰, 12월에 사업자 선정을 거쳐 공사가 재착수된다. 청라시티타워 조성공사는 기존 포스코건설에서 도급계약 해지 후 시공사 재선정 입찰 결과 유찰돼 사업이 지연됐으나 실시설계 전 기초파일을 시공해 공기를 단축시킬 예정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청라동 1의 601 일원, 26만1635㎡)은 종합병원, 의료 관련 산학연시설, 의료관광 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5개 대형 병원 컨소시엄이 사업공모에 참여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 당시 공개했던 사업평가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길이 4.67㎞, 사업비 6500억)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의 해묵은 난제이자 영종·청라 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이 지난해 말 착공식에 이어 각종 행정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9일 중구 영종에서 추진되고 있는 을왕산 IFUS HILL(복합영상산업단지)을 비롯해 운서공영주차장, 씨사이드파크 등 사업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오는 22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 현장을 찾는다. 6・8공구 현장을 시작으로 아트센터 2단계와 워터프런트 조성 현장, 최근 조성한 달빛공원 파크골프장을 점검한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대형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해 더욱 안전하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14 13:18:22"호텔 전반의 관리는 총지배인이 하지만 호텔을 실제 움직이는 것은 일선 현장을 담당하는 각 부서 전문직원들 몫입니다. 이들 없이는 호텔이 제대로 굴러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현장 일들은 이들 판단에 맡기고 이들의 의견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는 게 호텔 운영과 관리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민숙 이비스스타일앰배서더서울강남·명동 총지배인(사진)은 25일 혼자서 두 개의 호텔 운영을 총괄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조 총지배인은 "고객을 모시는 호텔의 특성상 무엇보다 고객서비스가 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각 부서장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호텔을 운영하며 서로 보완점을 공유하고 서비스를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등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앰배서더그룹은 지난 2003년 이비스앰배서더서울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에 비즈니스호텔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부터는 합리적 가격대에 초점을 맞춘 '이비스 버젯', 부티크형 스타일을 강조한 '이비스 스타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이비스앰배서더서울강남 호텔을 '이비스 스타일' 브랜드로 리뉴얼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조 총지배인은 "업스케일 비즈니스호텔 오픈으로 시장 세분화가 진행 중"이라며 "다양하고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때로는 비즈니스호텔도 특급 호텔에 준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텔업계가 객실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 등으로 외국인관광객이 크게 줄며 직격탄을 맞았다. 조 총지배인은 "이런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한다. 고객의 소리에 어려움을 풀 해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만큼 어느 해보다 '고객의 소리(VOC)'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VOC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며 "수집된 고객 목소리를 직원들이 공유하면서 해결책을 찾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총지배인은 "앞으로는 식음분야 영업에 집중해 객실영업 위주인 비즈니스호텔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 등 소규모 가족연 유치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식음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총지배인은 "호텔은 24시간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최대 매력"이라며 "그런 만큼 직원들은 항상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총지배인은 지난 1993년 당시 스위스그랜드호텔(현 그랜드힐튼 서울) 판촉지배인을 시작으로 호텔업계에 입문해 리츠칼튼, 조선호텔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9년에는 노보텔 앰배서더서울강남에서 세일즈 마케팅 및 부총지배인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서울강남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총지배인을 겸하고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10-25 18: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