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JD1)이 새 싱글의 타이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동원은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5일 발매 예정인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의 타이틀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민트와 핫핑크 등 강렬한 원색 컬러로 표현된 ‘이지 러버’라는 타이틀이 청량한 여름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타이틀 뒤로 실루엣 형태로 비친 정동원의 모습은 트렌디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캐주얼하고 발랄한 무드가 돋보인다. ‘이지 러버’는 박진영의 원곡을 정동원만의 색깔로 새롭게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이다.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아내며 정동원 특유의 감성과 스타일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지난해 정동원이 박진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 ‘J.Y. Park’를 통해 선보인 ‘이지 러버 송 챌린지’가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데서 시작됐다. 챌린지 영상이 인기를 끌며 팬들 사이에서 정동원 버전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응답하듯 이번 싱글이 성사됐다. 정동원은 자신만의 발랄하고 경쾌한 매력을 살려 ‘이지 러버’를 댄스 트롯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원곡과는 또 다른 리듬감과 감각적인 편곡으로 곡의 분위기를 새롭게 완성했다. 한편 정동원(JD1)의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는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31 08:19:24'개그콘서트'의 특별한 웃음이 도착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는 새 코너 '극단적 극단'을 선보였다. 이 코너는 2017년 방영된 동명의 코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작의 요소를 그대로 살리면서 트렌디한 감성을 추가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공략했다. '극단적 극단'은 관객의 반응에 따라 극단적으로 공연 내용이 바뀌는 한 극단의 연극을 보여준다. 첫 방송에서는 유일하게 객석을 채운 커플 관객 장현욱, 황혜선의 반응에 따라 즉석에서 내용이 달라지는 형사물을 보여줬다. 특히 취조하는 모습이 "너무 폭력적"이라는 관객의 말에 형사가 피의자에게 볼 뽀뽀를 해주고 "뮤지컬 보러 가고 싶다"라는 투정에 뮤지컬 톤으로 '누가 죄인인가'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과거 인기 코너를 리메이크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코너로는 '황해 2025'가 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이 코너는 2013년 방영한 '황해'를 12년 만에 리메이크한 코너다. 원작에서는 보이스 피싱, 다시 말해 전화 통화로 상황을 전개했지만, '황해 2025'의 오민우와 장현욱은 정범균을 대상으로 2025년 현실에 맞게 스마트폰 메신저를 이용한 어설픈 사기행각을 보여준다. 지난 방송에서는 워터파크 이용권이 싸게 나왔다고 정범균에게 접근했지만, 엉뚱하면서도 의심스러운 연간 이용권의 내용들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영양제가 싸게 나왔다고 한다든지, 최신형 휴대폰으로 바꿔주겠다든지 실제로 있을 법한 피싱 수법을 소재로 삼아 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게 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과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코너들이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웃음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과거의 코너를 복사, 붙여넣기 한 것이 아닌 2025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창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검증된 과거 콘텐츠와 현재의 트렌드를 조화시킨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개그콘서트'만의 차별화된 웃음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5-06-25 15:58:51'개그콘서트'가 웃음 치료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2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8년 만에 리메이크된 코너 '극단적 극단', '심곡 파출소'의 귀신 캐릭터, '가을 씨 세계관'을 완성한 '가을 씨의 하루'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개그들이 시청자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이날 '개그콘서트'의 문을 연 '극단적 극단'은 2017년 8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됐던 동명의 코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김영구, 오민우, 오정율, 장현욱, 유연조, 황혜선이 열연을 펼쳤다. '극단적 극단'은 관객들의 눈치를 보며 극단적으로 반응하는 극단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이날 오민우, 오정율, 유연조는 단 두 명의 관객 장현욱과 황혜선을 붙잡기 위해 이들의 취향대로 공연 내용을 실시간으로 바꿨다. 오민우와 유연조가 형사와 피의자로 등장, 취조 하는 연기를 시작했다. 오민우의 언성이 높아지자 황혜선은 "너무 폭력적이다"라고 지적했고, 오민우는 유연조에게 천천히 다가가 볼 뽀뽀와 이마 키스를 해주며 연극의 폭력성을 낮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연장이 너무 덥다는 장현욱의 말에 오열 연기를 펼치던 유연조는 주머니에서 리모컨을 꺼내 에어컨을 켰고, "재미없다, 뮤지컬 보러 갈래"라며 황혜선이 일어나자 세 명의 배우가 갑자기 뮤지컬 톤으로 '누가 죄인인가'를 불러 객석을 폭소로 물들였다. '심곡 파출소'에선 귀신 서성경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서성경은 춤을 춰보겠다며 씨스타19 '마 보이', 시크릿 '샤이보이', GD×태양 '굿보이'에 맞춰 춤을 췄다. 가사에 '보이'가 나올 때마다 서성경은 그 끝에 '~세요'를 붙이며, 자신의 유행어 '제가 보이세요'를 완성, 언어유희의 재미를 더했다. 송필근은 서성경의 뚝딱거리는 춤을 보더니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춤을 너무 못 춘다. 기괴하다", "육신이 없는 거 보니 귀신이 맞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가을 씨의 하루'에선 생일을 맞은 '이가을' 이수경이 고깃집에서 쇼핑을 마치고 돌아온 홍현호를 만났다. 커플이냐는 가게 직원의 질문에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던 두 사람은, 러브샷으로 커플 인증하면 음료를 서비스로 준다는 말에 냉큼 커플이라 말했다. 하지만 러브샷이 뭔지 몰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현호는 이수경에게 생일 선물을 건넸다. 그는 이수경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을 다녀온 것이었다. 그의 선물은 '심곡 파출소'의 주취자 '이가을'(이수경)의 트렌치 코트였다. 관객들이 웃음을 빵 터트린 가운데, 이수경은 "이거 입고 어디 가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우 박은영은 "심곡 파출소"라고 답해 '가을 씨' 세계관을 통일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5-06-23 10:24:05하현상이 '화분'으로 짙은 감성의 귀환을 알렸다. 하현상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화분'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팬콘서트 'FINE DAY WITH HYUNSANG'을 성료하고 글로벌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화분'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수많은 리스너의 추억에 자리한 밴드 러브홀릭의 정규 3집 수록곡으로 당시의 설렘과 아련한 감정을 떠오르게 한다. 하현상은 리메이크를 통해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지금의 시선과 감정으로 다시 사랑을 이야기하며 곡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하현상만의 담백하고 깊이 있는 보컬, 절제된 감정선을 유지하면서 곡이 가진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풀어낸 이번 '화분'은 원곡 이상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메이크 음원 발매에 앞서 하현상은 마카오 첫 팬콘서트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과 타이베이에 이어 마카오로 이어진 이번 공연은 하현상표 감성을 담은 라이브 무대로 공연의 몰입도를 극대화했고, 지난 공연에서 화제를 모았던 커버댄스와 신청곡 라이브 또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 위 진심이란 표현을 실감케 하며 하현상이 왜 공연형 아티스트로 주목받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하현상은 최근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고양이'를 비롯한 음원 활동과 단독 공연, 세븐틴 정규 5집 'HAPPY BURSTDAY' 수록곡 'Raindrops (SEUNGKWAN Solo)'의 작사·작곡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화분' 리메이크 발매와 함께 이어질 또 다른 음악 여정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하현상의 '화분'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사진=1theK (원더케이) 유튜브
2025-06-08 10:20:39[파이낸셜뉴스] 자칭 “목소리로 얼굴을 이긴” 조째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 마흔. 늦깎이 신인 조째즈가 지난 1월 발표한 데뷔곡 ‘모르시나요’가 최근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차트 점령한 조째즈, 뮤직카우서 다비치 원곡 1주당 가격도 상승 여성 듀오 다비치의 2013년 히트곡을 다시 불러 지난 1월 발표한 노래인데, 3일 기준 멜론 차트 톱100에서 지드래곤의 ‘투 배드’(1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일간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어 3일 멜론 기준 일간 이용자 수 23만명에 누적 이용자 수 149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감상 수는 2200만회를 넘겼다. 주로 30대가 즐겨 듣는 이 노래는 여성보다 남성 비율이 56%로 더 높게 나타났다. 노래방 차트도 점령했다. TJ미디어의 노래방 인기곡을 살펴보면 지난 3월 1위가 ‘모르시나요’다. 2월 황가람의 ‘나는반딧불’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인기는 음악투자시장에서도 확인된다. ‘모르시나요’가 차트인하면서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상장된 리메이크 원곡 ‘다비치-모르시나요’ 음악증권에 대한 관심이 상승한 것. 2월 중순까지 1만원대였던 ‘모르시나요’ 음악증권 1주 가격은 3일 기준 7만원대다. 최근 1주일 최저가 6만5000원에서 최고가 7만1100원을 오갔다. 리메이크 곡의 인기로 원곡 역시 주목받게 됨에 따라 향후 저작권료 배당 수익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거래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리메이크는 음악저작권료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이 포함돼 있다면 리메이크 음원에서 발생하는 추가 저작권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노래에 대한 관심이 원곡으로 이어져 원곡 소비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째즈 열풍에 다비치의 ‘모르시나요’ 역시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 유튜브뮤직 한국 인기뮤직비디오 톱100 차트에서 25위까지 치솟았다. 앞서 박혜경의 ‘안녕’은 2021년 레드벨벳 조이의 리메이크를 계기로 재조명을 받았다. 뮤직카우의 저작권료 배당 정보를 살펴보면, 2021년 박혜경 ‘안녕'(저작재산권 유형)의 1주당 연별 저작권료(세전)는 2만6288원으로 전년도 2020년의 저작권료(세전) 1534원과 비교해 17배 증가했다. 2022년에는 3만8945원까지 치솟았다가 2023년엔 2만77원, 2024년엔 1만6390원의 1주당 연별 저작권료(세전)를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3 11:07:40에잇디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이 'OSTING' 프로젝트를 선물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OSTING' 프로젝트 첫 번째 음원 이병찬의 '데리러 갈게 2025'가 발매됐다. 'OSTING'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인기 OST가 새로운 캐스팅(Casting)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가진 프로젝트다. 첫 가창자는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하여 여심을 자극하는 소년미와 달콤한 보이스로 인기를 얻은 이병찬이 참여했다. 이병찬은 "역도선수 출신으로 가수가 돼 '역도요정 김복주' OST를 가창할 수 있어 신기하고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수 이병찬이 주로 발매했던 이별에 대한 슬픈 감정의 곡이 아닌 설렘이 가득한 곡으로 가수 이병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리메이크' 음원은 2016년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OST인 스탠딩 에그 '데리러 갈게'다.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이 묻어난 곡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OSTING' 프로젝트 첫 파트 '데리러 갈게'는 원곡자들이 참여하여 편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보컬리스트의 감정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곡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새로운 '데리러 갈게'를 만들어냈다. 쿼터뮤직 관계자는 "달콤하고 꿀 같은 보이스의 소유자 이병찬과 설렘 가득한 '데리러 갈게 2025' 조합이 많은 분들에게 봄을 맞이하는 선물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쿼터뮤직
2025-03-31 08:24:56보컬리스트 김윤희가 봄날에 어울리는 리메이크 곡을 선보였다. 김윤희는 25일 정오 다섯 번째 리메이크 곡 '잊혀지는 것'을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잊혀지는 것'은 동물원의 김창기가 작사·작곡하고 1988년 발매된 '동물원 1집'에 수록됐다. 이후 김광석의 '다시 부르기 2' 앨범에 다시 수록되며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지난 1월 김광석의 '그날들'을 리메이크해 원곡의 팬과 새로운 세대까지 모두 공감을 이끌어낸 김윤희는 이번 '잊혀지는 것' 리메이크를 통해, 또 한 번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감성에 도전한다. 김윤희는 "이 곡을 준비하며 '잊혀지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됐다. 잊혀지는 것들이 하나하나 손에 잡힐 듯 아프게 다가왔고, 봄이 가진 다양한 얼굴을 새삼 느끼며 한층 성숙해진 시간이었다"며 "이토록 아름답고도 슬픈 곡을 만들어주신 김창기 선생님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리메이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대한민국 대표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달의 최진경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진경은 김윤희 특유의 맑고 아스라한 보컬과 원곡이 지닌 감성을 섬세하게 직조해내며, '잊혀지는 것'을 김윤희의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최진경은 "원곡이 가진 고요하고 아련한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 여기에 김윤희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지나간 시간의 그리움과 현재의 감정이 교차하는 특별한 울림이 완성됐다"며 "조금씩 잊혀져가던 멜로디가 새로운 목소리로 다시 들려올 때의 반가움과 감동을 많은 분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두번째달 이영훈이 클래식 기타를 맡아 원곡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살렸고, 최진경의 아코디언은 김윤희의 보컬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곡을 유려하게 이끌었다. 여기에 맑고도 깊이있는 울림을 지닌 김윤희의 보컬이 더해져, 새로운 계절 속 '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감상을 전한다. 한편, 김윤희는 평소 존경해온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 ‘My Playlist : 나의 플레이리스트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시리즈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제공)
2025-03-25 14:25:08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마마무(MAMAMOO)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이 팬들을 찾는다. 소속사 알비더블유는 오늘(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마마무 데뷔 10주년 기념 리메이크 '컬러링' 프로젝트 vol.2'를 발매한다.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되는 프로젝트 앨범에는 크리에이티브 팀 리빈디(LivinD)의 '장마 (Rainy Season)', 프리스틴 출신 보컬 예하나의 '너나 해 (Egotistic)', 국악 보컬 영서의 '별이 빛나는 밤', 싱어송라이터 전민경의 'HIP' 등 총 4곡의 리메이크 음원이 인스트루먼트 음원과 함께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마마무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들의 팬인 뮤지션들이 마마무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해 완성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리메이크 프로젝트 공모에는 총 207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8명의 뮤지션들이 선정돼 마마무의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한편, '마마무 데뷔 10주년 기념 리메이크 '컬러링' 프로젝트 vol.2'는 오늘(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알비더블유
2025-01-26 10:52:15감성 보컬리스트 김윤희가 김광석의 '그날들'을 재해석한다. 김윤희는 오는 25일 정오 네 번째 리메이크 곡 '그날들'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이번 곡은 동물원의 김창기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1991년 발매된 김광석 2집 앨범에 수록된 명곡이다. '그날들'을 리메이크해 부른 김윤희는 "이 노래를 김창기 선생님이 쓰신 한 편의 아름다운 시를 읊는다고 생각하며 임했다. 곡에 대한 해석과 감상은 듣는 이의 몫으로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재주소년'의 박경환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박경환은 "김윤희의 목소리는 묵직하고 강렬한 멜로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전달하는데 특화되어있다. 8분의 6박과 4분의 4박을 오가며 원곡과 다른 극적인 구성을 만들었다. 노래와 교차되는 첼로 선율과 더빙 피아노 라인들은 치명적으로 쏟아지는 그날의 기억들과 닿아있다"라며 곡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윤희의 '그날들'은 섬세하고 절제된 보컬에 두 대의 피아노로 무게감을 더했으며, 단선율의 첼로가 곡의 깊은 아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클래식한 편곡으로 발라드 장르의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원곡의 감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세대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완성했다. 한편, 김윤희는 평소 존경해 온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며 'My Playlist : 나의 플레이리스트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케이문에프엔디
2025-01-24 15:00:18[파이낸셜뉴스]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4 시리즈 온 보드’가 일본과 영국, 미국 현지에서 성료했다. 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11월 영국 런던과 미국 LA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K-방송영상콘텐츠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리즈 온 보드는 국내 우수 IP를 보유한 제작사의 해외 직접 진출 확대 및 현지 네트워킹,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시리즈 온 보드에서 드라마 ‘유괴의 날’ 영국판 공동 리메이크를 성사시킨 △에이스토리를 비롯해 △이오콘텐츠그룹 △빅오션이엔엠 △와이낫미디어 △스튜디오329 △래몽래인 △키이스트 △클라이맥스스튜디오 △에스엘엘(SLL)중앙 등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 9개사가 참가했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비드라마 장르까지 참가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포맷 강자로 평가받는 △썸씽스페셜 △디턴 2개사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국가별 맞춤형 지원과 현지 기관 협력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 9월 일본 도쿄 행사는 현지 방송사 및 콘텐츠 관련 기업의 접근성이 뛰어난 코모레 요쓰야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TBS홀딩스 △아사히 테레비 △훌루재팬 △콘텐츠세븐 등 현지 방송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K-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콘진원 도쿄 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해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일본디지털콘텐츠협회(DCAJ) 등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했다. 11월 영국 런던 행사는 영국영화협회(BFI)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월 정식 개소한 콘진원 영국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영국 방송영화제작자연합(PACT)과 협력해 △IR 피칭 △네트워킹 리셉션 등 유럽권역 주요 바이어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이티비(ITV Studios) △에스씨 필름(SC Films International Ltd.) △쓰리 테이블 프로덕션(Three Tables Productions) 등 현지 주요 채널·제작사가 참석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공동제작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1월 미국 LA에서 진행한 마지막 행사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 본사에서 개최했다. 다수의 바이어 네트워크를 보유한 △할리우드한인리더협회(KAHL) 및 △CAA와 협력해 현지 대표 바이어들과 국내 제작사와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방송영상제작사의 미국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워너 브라더스 TV(Warner Brothers TV) △아마존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 등 현지 바이어들도 참석해 K-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현지 주요 방송사·스튜디오 관계자와 비즈니스 오찬 등 네트워크 강화 각국의 행사에서는 △비공개 방송 IP 피칭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공동제작, 리메이크,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기획·개발 단계의 작품을 소개하는 비공개 IP 피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시리즈 온 보드는 국내 제작사들이 다양한 국가의 주요 콘텐츠 기업과 기획, 펀딩, 제작, 유통 등 전 과정을 협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국 방송영화제작자연합의 로스 루이스 해외 사업 부문 대표는 “한국 영상 콘텐츠들이 비즈니스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올해도 영국판 ‘유괴의 날’과 같은 글로벌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박인남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보내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의 우수 IP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8 20:3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