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가락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기존 최고 24층·14개동 2064가구가 최고 27층·14개동 2348가구로 탈바꿈 될 수 있게 됐다. 이 단지는 총 사업비가 1조원 가까이 되는 전국 최대 규모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다. 지난 2023년 7월 1차 안전성 검토 통과 후 이번에 서울시 자문 및 경관심도 통과했다. 오는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 시공사는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기술력으로 2025년에는 신답극동, 2026년에는 문정현대 리모델링 착공과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02 18:11:0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4일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한다. 현장 조사 후 해당 결과보고서를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제공하면,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는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어린이집(1255동) △보건소(1130동) △의료시설(131동) △도서관(38동) △경로당(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그린리모델링의 저변 확산을 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용도를 확대해 대상을 선정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42동(16.1%), 비수도권 219동(83.9%)이다. 용도별로는 △경로당 187동 △보건소 37동 △도서관 12동 △노인·장애인·아동복지관 등 기타노유자시설 15동 △평생학습관·여성회관 등 기타교육시설 2동 △마을회관 등 기타공공시설 5동 △청소년센터·사회복지회관 등 기타시설 3동 등이다. 이중 지역의 대표 우수사례로서 추진하고자 신청한 6동은 시그니처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사업은 일반 지원 대상 대비 최대 2배까지 지원받는다. 국토부 홍성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기반 산업계의 역량을 높여 그린리모델링이 민간부문까지 자발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02 16:34:35[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 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가락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서울시 사전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직·수평·별동 증축방식을 통해 기존 최고 24층·14개동 2064가구가 최고 27층·14개동 2348가구로 탈바꿈 될 수 있게 됐다. 이 단지는 총 사업비가 1조원 가까이 되는 전국 최대 규모 3개층 수직 증축 사업지다. 지난 2023년 7월 1차 안전성 검토 통과 후 이번에 서울시 자문 및 경관심도 통과했다. 오는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 시공사는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5개 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기술력으로 2025년에는 신답극동, 2026년에는 문정현대 리모델링 착공과 가락 쌍용 1차 리모델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02 10:43: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남해안 토산어종 등 바다생물 100종 안전하게 관찰하세요."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건물 안전등급 향상을 위한 보강 공사와 본관동 전시시설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재개관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1987년 개관한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한려수도의 중심인 여수 돌산에 위치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능성어와 돔류 등 남해안 토산어종과 미국 하와이·홍해 서식 열대어 등 다양한 바다생물 100종, 50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멸종 위기 바다거북과 아기 가오리 등 계절별 특별 전시 및 지역 어업문화 소개 등으로 생물 다양성 교육장 역할을 하며, 수십 년간 큰 인기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해양 학습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물고기 먹이주기, 닥터피시 체험, 해양생물 그림 그리기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수족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두족류·패류 특별 전시관'에선 갑오징어, 문어, 참소라(피뿔고둥), 키조개, 홍합(진주담치) 등 우리 연안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산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해양생물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시설물 개선 공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에게 해양수산생물에 대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02 08:49:58[파이낸셜뉴스] 건축 및 종합인테리어 전문 기업 알스퀘어디자인이 제이린드버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대수선 및 개축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발주하고 시안건축사사무소가 설계, 알스퀘어디자인이 시공을 담당했다. 제이린드버그의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인 '클럽하우스 서울'은 대지면적 423.60㎡, 연면적 999.88㎡ 규모다. 기둥, 보 해체 및 증설, 외벽 마감 변경 등의 대수선 작업과 높이 5.35m(19.35m→24.7m) 증축이 이뤄졌다. 알스퀘어디자인은 기존 건물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대적인 구조 개편과 공간 재구성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기초부터 구조체 보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내진 성능 확보 및 수직 확장을 포함한 과감한 공법을 도입해 공간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 리모델링에 대한 시공 역량을 증명했으며, 향후 고급 리테일 및 문화시설 분야에서 리모델링 전문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사의 리모델링 프로젝트, 프리콘 컨설팅 지원 등 토탈 리모델링 설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디자인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만족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연계 프로젝트인 브루넬로 쿠치넬리 청담스토어 대수선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수주 계약을 체결해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7 10:34:45서울 최대인 2조원 규모 동작구 사당동 이수 극동·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4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사업 총 누적 수주액 13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인근에 위치한 이수 극동(1550세대), 우성2단지(1080세대), 우성3단지(855세대) 3곳을 통합해 리모델링하게 된다. 기존 지하 2층~지상 20층 26개동, 3485세대인 단지는 수평 ·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7층 26개동, 3987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502세대는 일반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명은 '완전함(PLENO)'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를 활용해 '더샵 이수역 엘플레노(ELPLENO)'를 제안했다. 단지에는 포스코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을 적용한 커튼월 외벽과 문주 디자인을 적용해 더샵만의 외관 특화가 적용될 계획이다. 또 '단지 내 12개 테마의 조경을 구성해 산책 시 조경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지상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총 주차대수는 기존2233대(세대당 0.64대)에서5584대(세대당 1.4대)로 약 2.5배 확대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분당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수 극동·우성 2·3단지를 명품 단지로 변모시켜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가영 기자
2025-05-25 18:26:59한샘이 여수소방서 학동119안전센터 노후환경을 개선한 뒤 소방공무원과 가족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는 '함께한끼'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샘은 소방공무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무실과 대기실, 샤워실 등 노후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여수소방서 학동119안전센터는 한샘 962번째 공간개선 현장이자 38번째 소방센터 개선현장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15 18:17:18[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14일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3 한가람아파트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 심의를 진행한 결과 수정동의 및 조건부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2036가구 규모로 지하철 4호선 및 경의중앙선 이촌역 남측, 용산공원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준공 후 26년이 경과하면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자문과 경관심의를 받았다. 한가람아파트는 향후 용산구의 사업계획승인 및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 후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맡았다. 같은 날 서울시는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강북구청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강북구는 1974년 건립된 구청사의 노후, 협소로 분산 운영하던 행정청사를 통합하고 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강북구청 신청사는 지하 6층~지상 17층, 약 6만9000㎡ 규모로 구청사뿐 아니라 구의회, 보건소, 주민센터 등 청사 기능과 함께 지역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인 어린이집, 청년지원센터, 돌봄센터, 구민청, 북라운지, 전망대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강북구 신청사 건립은 2026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14 20:43:34[파이낸셜뉴스] 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가 홈씨씨 인천점 2층에 홈리모델링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매장인 '홈리모델링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홈리모델링관은 다양한 홈씨씨 제품부터 홈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일반 가전에 이르기까지 홈 리모델링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한 공간에서 체험하고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홈씨씨 스타일' 섹션에서는 홈씨씨 주요 제품을 모두 판매한다. 홈씨씨 '펫테리어' 바닥재인 '숲 도담'과 천연 타일 느낌을 구현한 '스톤테리어' 바닥재인 '숲 강마루 스톤'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고단열 창호인 '홈씨씨 윈도우 원(ONE)', 이탈리아 타일 업계 1위 에밀로부터 독점 수입하는 세라믹 타일 '센스톤 울트라'도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조명, 스마트 커튼 등 IoT를 접목한 인테리어 제품을 체험하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가전을 저렴하게 구독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브랜드 주방·욕실 자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추가했다. 홈씨씨 인천점은 오는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씨씨 윈도우로 창호 교체 시 최대 1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욕실을 리모델링할 경우 비데를 증정한다. 아울러 △해냄도어 중문 20% 할인 △엔에스홈데코 커튼 최대 100만원 할인 △힘펠 휴젠뜨 환풍기 10% 할인 등을 마련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리모델링관 운영을 통해 홈씨씨 인천점은 복합 홈리모델링 전문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인테리어 제품뿐만 아니라 주요 가전까지 선보여 이사·결혼 시즌에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01 08:43:27부산시가 원도심 빈집을 매입해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와 소규모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한다. 시는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를 거쳐 '빈집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집을 매입해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7개 구에서 신청한 10개 대상지 중 영도구와 동구의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임대사업과 빈집 철거를 통한 소규모 체육공원 조성 사업 등 2개 유형이다. 시는 영도구 동삼동과 청학동에 있는 빈집 2채를 매입해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로 리모델링한다. 시와 영도구, 한국해양대가 협력해 후보지를 발굴했다. 동구 수정동 빈집 2채는 철거한 뒤 운동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 이 지역은 건물 붕괴 사고와 범죄 우려가 큰 곳으로, 주민 요구를 반영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빈집 정비를 위한 민관협의체'는 빈집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9명으로 지난 2월 구성된 협의체다. 시 총괄건축가인 우신구 교수가 장으로, 한국부동산원 이섬결 과장, 동의대학교 신병윤 교수 등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다. 향후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빈집사업평가 발굴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최초로 빈집을 공유 재산화해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주거환경개선 모델이 될 것"이라며 "매도 의사가 있는 빈집에 대한 수요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미래세대를 위한 빈집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7 19: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