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가 원격제어 하드웨어 솔루션 '리모트뷰박스(사진)'를 선보였다. 12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리모트뷰박스는 하드웨어 방식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USB 또는 HDMI 케이블만 연결한 뒤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중앙처리장치(CPU) 등 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가상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기능을 제공해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등 장치가 없는 기기도 손쉽게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원격지 기기 CMOS 또는 BIOS 설정 단계에 진입해 부팅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WOL(Wake-on-LAN)' 기능을 이용해 원격지 기기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데이터센터 서버를 비롯해 프로그램 설치나 변경이 어려운 생산설비나 POS기기, ATM기기, 의료기기, 무인발급기, 키오스크 등 구버전 운영체제나 LAN 카드 설치가 불가능한 노후 시스템도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장비 등 보안에 민감한 시설이나 망분리 환경에서도 다이렉트 LAN 포트를 연결해 안전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리모트뷰박스는 국립전파연구원 KC 인증을 비롯해 일본 VCCI 인증, JATE 인증, J-MIC 인증도 획득했다. 리모트뷰박스는 기존 제품보다 얇고 작은 것이 특징이다. 166g 무게에 크기 또한 가로 18㎝, 높이 3.5㎝ 정도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리모트뷰박스 자체에 설정을 하고 제어 대상 기기와 케이블로 연결만 하면 그대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외 주요 인증을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모트뷰박스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09-12 18:27:53보가9이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용자를 위해 스마트폰 기반 ‘리모트 컨트롤 앱’을 출시하며 차량의 디지털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보가9이 새롭게 선보인 ‘리모트 컨트롤 앱’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 하나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번 앱은 사용자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의 핵심 기능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어, 기존의 차량 제어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앱은 운전석에서 직접 조작하거나, 2열에서는 디지털 패드로, 그 외 위치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실내 온도 조절, 도어 및 창문 개폐, 조명 설정, 시트 위치 조정, 천장 모니터 제어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PC 터치패드 조작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제어 기능은 이동 중에도 탑승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업계 최초로 55인치 천장 모니터를 기본 탑재했으며, 여기에 보가의 특허 기술인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통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차량은 전동 시트 조절, 안마 기능, 무중력 모드, 고급 조명 시스템, 2열 독립 공조 시스템 등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조작은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을 통해 이루어진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엄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모든 트림에 55인치 스카이뷰 모니터, 2열 29인치 와이드 모니터,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이는 법인차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로, 넓은 실내 공간과 쾌적한 환경은 물론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보가9은 최근 법인차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충분한 재고를 확보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관계자는 “이번 리모트 컨트롤 앱 출시와 첨단 기능 강화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6:06:17[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서울 고덕 알서포트 사옥에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을 초청해 '2024 알서포트 파트너데이'를 열었다. 알서포트가 17일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파트너사 대표이사 및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 △주요 제품 시장 전략 및 활용 사례 공유 △신제품 시연 △사옥 및 쇼룸 투어 등을 진행했다. 알서포트는 이 자리에서 파트너 협력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와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파트너 수익 증대 방안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파트너의 유연한 영업 확대를 위해 판매 정책을 파트너 친화적으로 재정비하고, 파트너 전담 인력 및 다양한 협력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파트너 승급 기준도 완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신규 파트너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서포트가 최근 리뉴얼한 원격제어 하드웨어 솔루션 '리모트뷰박스'와 신제품 ‘인공지능(AI) 회의록(가칭)’ 데모 시연도 진행했다. 리모트뷰박스는 하드웨어 방식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USB나 HDMI 케이블 연결 만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가상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기능(KVM), 'WOL(Wake-on-LAN)'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AI 회의록은 독자적인 AI 파인튜닝 기술로 차별적인 화자 분리 및 음성 인식 성능을 갖췄다. 회의록 요약 및 아젠다 추출, 다양한 회의록 및 보고서 템플릿, 회의록 공유 및 동의 기능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에서 사용 중인 LLM과 연동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달 말 일본에 선출시할 예정이다. 알서포트 사옥 2층에 마련한 '콜라박스 쇼룸'에서 파트너사 임원들이 직접 콜라박스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진행했다. 콜라박스는 알서포트가 국내 최초로 만든 설치형 다목적 방음부스다. 강한 방음 성능과 내구성으로 일반 기업을 비롯해 제조 시설, 공공 및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한다. 한상준 알서포트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파트너 수익률 제고와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과 영업 전략,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 기반 제품 고도화와 함께 전국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해 강한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7 16:52:44[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원격제어 하드웨어 솔루션 '리모트뷰박스'를 선보였다. 12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리모트뷰박스는 하드웨어 방식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USB 또는 HDMI 케이블만 연결한 뒤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중앙처리장치(CPU) 등 기기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가상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기능을 제공해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등 장치가 없는 기기도 손쉽게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원격지 기기 CMOS 또는 BIOS 설정 단계에 진입해 부팅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WOL(Wake-on-LAN)' 기능을 이용해 원격지 기기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데이터센터 서버를 비롯해 프로그램 설치나 변경이 어려운 생산설비나 POS기기, ATM기기, 의료기기, 무인발급기, 키오스크 등 구버전 운영체제나 LAN 카드 설치가 불가능한 노후 시스템도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장비 등 보안에 민감한 시설이나 망분리 환경에서도 다이렉트 LAN 포트를 연결해 안전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리모트뷰박스는 국립전파연구원 KC 인증을 비롯해 일본 VCCI 인증, JATE 인증, J-MIC 인증도 획득했다. 리모트뷰박스는 기존 제품보다 얇고 작은 것이 특징이다. 166g 무게에 크기 또한 가로 18㎝, 높이 3.5㎝ 정도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리모트뷰박스 자체에 설정을 하고 제어 대상 기기와 케이블로 연결만 하면 그대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외 주요 인증을 통해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모트뷰박스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2 09:00:46[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한승일 에이알 회장과 신홍범 리모트솔루션 회장을 '2024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인을 헌액자로 뽑는 행사이다. 2004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총 41명의 헌액자를 선정하였으며 헌액 대상자의 기업가 정신, 세평 및 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다. 한승일 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냉동공조 산업에 뛰어들어 창업 이후 43년간 에이알을 항온항습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성장시키는 등 국내 냉동공조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신홍범 회장은 창업 이후 30년간 리모컨 개발 및 제조에 매진해 리모트솔루션을 국내 최고 수준의 원거리 음성인식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9년 만에 두 분의 기업인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명예로운 기업가들의 불굴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6 14:58:13[베를린(독일)=김준석 기자]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All)'를 주제로 참가해 'AI가전=삼성' 공식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6017㎡(약 1820평)의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991년 모니터, PC 등으로 43㎡ 남짓 부스를 꾸려 처음 IFA에 참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IFA 2024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등 테마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두를 위한 AI' 주제...AI로 변화될 일상 전시삼성전자는 IFA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 입구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2014년 인수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가입자 수 약 3억5000만명 이상의 거대 연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초연결 시대에 필수 요소인 '보안'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감지한 경우 즉시 차단해 스마트싱스의 보안 수준을 높여주는 '리셋 보호' 기술도 선보인다. '쉬운 연결과 제어 존'에서는 △구매한 제품을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 △집안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맵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리모컨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퀵리모트'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안전과 건강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갤럭시 링'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지 한 후,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조명·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수면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하는 것을 시연한다. 'B2B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싱스를 B2B까지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호텔, 매장,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에서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까지 연동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명령 의도까지 이해하는 가전 내년 출시"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이번 IFA에서 공개했다.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를 통해 '비스포크 AI'는 한 문장에 여러 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다. 또,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을 이번 IFA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 두 기술은 내년부터 삼성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보이스(Voice) ID'는 목소리로 개별 사용자를 인식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이면서도 개인 일정, 관심사,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나 지금 출근할 거야. 오후 6시까지 집안일 끝내 줘", "저녁 식사로 뭘 해 먹으면 좋을까?" 같은 개인화된 명령과 질문에도 기기가 사용자의 의도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센싱'은 센서를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전의 스크린을 활성화하거나,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옮겨와서 음성 알람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IFA 전시를 통해 'AI 스크린' 리더십 굳히기에도 나선다. IFA 2024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19년 연속 글로벌 1위 수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높은 투명도와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와 차별화한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다양한 형태로 전시하며,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76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를 전시하고 AI 홈 컴패니언 '볼리'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AI 홈의 중심인 삼성 AI TV가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04 10:08:54[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억, 영업이익은 10억원 줄어든 수치다. 알서포트는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 둔화와 주요 시장인 일본 엔저 여파로 상반기 실적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공지능(AI)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환율 등 시장 변화와 R&D 투자 강화가 상반기 실적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며 "다만 캐시카우인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는 무인매장·생산시설 관리, 공공기관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리모트콜'과 '리모트뷰SE'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한데 이어 프리미엄 다목적 부스 '콜라박스'도 조달청 벤처나라, 학교장터 등에서 판매하며 공공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 AI 기능을 고도화해 국내외 통신사 및 금융 시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보안 관리 기능을 강화한 '리모트뷰SE'와 원격제어 하드웨어 '리모트뷰박스'로 스마트팩토리와 공공기관 온라인 용역통제 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차원(3D) 아바타 기반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 'RFICE'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는 다양한 가격 정책으로 변화하는 현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격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엔화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IT 솔루션 업계는 통상 4·4분기에 매출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며 "최신 기술로 고도화한 제품으로 공공 및 금융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하반기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14 16:55:25[파이낸셜뉴스] 원격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는 전체 매출액 중 6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 들인다. 원격지원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7위, 아시아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24개국 2만5000여기업을 거래처로 확보한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도시바, 샤프 등 굴지 제조업체부터 현지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수 거래처를 확보했다. 중국 역시 화웨이와 오포, 메이주, 원플러스 등 5대 휴대전화 제조사 등에 원격지원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울러 프랑스 통신사 부이그텔레콤, 모로코 통신사 오렌지 등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2001년 설립한 알서포트는 매년 매출액 중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앞세워 201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 원격제어 특허를 획득했다. 2022년에는 자사 웹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에 업계 최초로 원격제어 기능을 적용하기도 했다. 또한 하드웨어 방식 원격솔루션 '리모트뷰박스'를 개발해 KC인증을 비롯해 일본 VCCI 인증, JATE 인증, J-MIC 인증 등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가 NTT도코코 온라인 고객 응대 시스템으로 채택됐다. 현재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N:N 상담 지원 기능을 개발 중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지난 24년간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 신뢰를 축적해왔다"며 "글로벌R&D센터인 고덕 사옥에서 세계 수준 제품 개발은 물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해외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글로벌 원격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최근 서울 고덕동에 사옥을 신축했다. '글로벌R&D센터'를 표방한 신사옥은 5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사무 공간과 함께 구내식당과 카페테리아, 도서관 등 복지시설을 갖췄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6 08:16:20모니터랩은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역 전략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 촉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의 이용을 지원한다. 모니터랩은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하드웨어형 웹방화벽(AIWAF)과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를, ‘SECaaS’ 분야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를 공급한다. 아이온클라우드는 기업의 웹서버, API 등을 보호하는 '웹사이트 프로텍션'과 직원들의 인터넷 사용을 보호하는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 ZTNA 솔루션인 '시큐어 리모트 액세스'로 나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위 세 가지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선정될 경우 정부지원금을 최대 80%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우리 모니터랩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요기업에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5 09:41:34"오늘 수상한 강소기업들은 남보다 앞서 기술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역량을 갖췄습니다." 17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2024 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는 "올해 수상기업들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메모리반도체 △원격지원 솔루션 △2차전지 검사장비 △자율주행 반도체 △반도체 장비 등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비올은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앞세워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은 디알텍은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상용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이름을 올린 제주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사례다.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 중 10%가량을 차지하는 저용량 제품 분야에 뛰어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업문화상을 받은 저스템은 반도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습도제어 솔루션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장상을 받은 인스케이프는 △카메라모듈 후공정 무인자동화 장비 △카메라모듈 완제품 검사장비 △2차전지 완제품 외관검사장비 △전력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등을 보유한 '머신비전' 검사장비 업체다. 혁신상을 수상한 알서포트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원격제어 '리모트뷰' △전화 원격지원 '리모트콜' 등 다양한 원격지원 솔루션을 갖췄다. 글로벌상을 받은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가 될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반도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강재웅 팀장 강경래 강규민 강중모 장유하 기자
2024-07-17 18:43:35